나는 25살의 건정한 마비노기 청년이다.
10살때 부모님과 떨어져 2시간마다 데려가는 나오의 수제자이다.
나오가 매우 아끼는 사람이고 나를 구해달라는 여신의 메세지가
오기도 했다.(후에 들어보니 나와 같은 모든 아이가 받은 메세지이고
나오는 나말고도 다른사람에게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 이후 나오는 사라졌고 나는 여러사람들과 알바를 하고
던전을 돌며 돈을 모아왔다.
그리고 이제 2인플 키아에 도전하려고 한다.!
"아쌀하다"
"덜덜덜....."
여자가 걸렸다. 으흐흐흐....!하지만 그의 용모는 단정했다.
섹시하고 멋진 이미지가 아니라 한손에는 메이스를 들고
단정한 머리에 단정한 모자 그리고 단정한 로브 ;;;..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거를 잡았다는 여자...
episode1 고블린+고블린아처!
"Go GO"
나와 그 여자는 시작하자마자 맞기 시작했다.
분명히 말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내려가서 바로 첫방이다.
나와 고블린은 사투를 버렸고 아처를 다 처리하자 고블린들이
하나둘씩 다굴을 치며 나의 피를 깎아갔다.
"Die ~~~~~~~~~~~~~"
이윽고... 난 죽고말았다... 2인플의 난이도를 느꼈다.
그 여자는 고블린과 술레잡기를 하듯 놀고있었다.
남자인 나는 심한 충동을 느꼇다.
"무슨일 있었나요?"
그녀가 나를 일으켜 세웠다.아무일 없었다는듯 서있었다.
episode2 구슬방
"고블린과 FIGHT"
구술을 치자 고블린부대가 나왔다.
상콤하게 고블린 부대들을 해치워갔다.
나는 나를 인식하는 고블린을 하나둘씩 해치워나갔다.
그 여자가 요령을 알려주었다. 그녀는 펫을 이용해서
고블린의 다굴속성을 잘 방해하며 현명한 대처를 보여주었다.
"디펜스다!!!!!!!"
나는 무적의 디펜스 스킬을 썻다.그리고 바로 내려찍기!
"해머를 뒤로 젖힌후"
"내려찍다!!!!!!!!!"
"디펜스!"
그 다음 검은거미가 나왔다.
약한 몬스터이지만 피가 많아서여간 귀찮은 몬스터이다.
"즐거운 죽음의 노래~"
그런데 일은 그 이후 터졌다. 그 이후 난 또 죽었다. 고블린의
다굴에 무릎을 꿇었다.나는 염치없이 이대로 기다리기를 눌렀다.
자꾸 이렇게 죽자. 나는 한가지 방법을 강구했다.
"내 강아지 소환!"
"든든한 강아지!"
감쳐두고싶었으나 내 목숨이 위험했다. 그녀도 펫을 이용하기에
나도 강아지를 통한 협공을 기대했다.
"으아악~~"
그것도 잠시 나의 강아지는 지멋대로 고블린에게 머리박치기를 한후
꼬꾸라졌고 그 후 나는 아처에게 또 죽고말았다.
이때 강제종료의 충동을 받게되었다.
"응급치료를 해주는 친절한그녀"
그 이후 나의 피상태는 최악이였다. 그런데 헬런켈러같은 그녀는
나에게 응치를 하자고 했다. 요즘 마비노기 물약이 비싼데
그녀의 고운 마음씨가 나를 기쁘게했다.
"똥개+김대기 크로스!"
협동의진수를 보여주며 성큼성큼 나아갔다.
episode3 쿨가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미믹"
미믹은 나에게 좋은 친구이다.
화려한 윈드밀로 그 미믹들을 크리+윈드밀로
다 날려버릴때의 느낌은 상상초월이다.
그런 미믹이 나에게 좋은 선물을 주었다.
"채집용도끼? 오호라..!"
나는 그 도끼를 당장 소각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하이에나의 채집용도끼...."
episode4 허브채집
";;;"
나는 너무 궁핍한 나머지 녹색약초를 캐고있었다.
그녀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나는 너무 캐고싶었다.
하지만 나도 어쩔수 없는 일이 생겼다.
"ㄱ-"
episode5 포이즌고블린 그녀를 죽이다!
한가롭게 키아던전을 진행하갈때 포이즌고블린과 아처부대가 나타났다.
나는 구석에서 조금씩 끌어당겼으나 그녀는 무식한 팔을 휘두르며 싸우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 이제 남은것은 나 혼자 나는 그 초급매지션이 쓴다는
아이스볼트를 시전하여 그녀를 구하기 시작했다. "시전속도가 빠른 아이스볼트"
3분이 지났을까? 나는 모두 처지하고 그녀를 살려주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녀도 나의 플레이가 멋졌는지 나의 플레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바로 마법을 쓰기시작한것 무식한 그녀의 머리보다 나의 머리는 더 나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다.
"엇 !!!?"
드디어 끝을 알리는 보스룸의 열쇠가 떨어졌다.
이제 끝이라는 생각에 보상이 기대되는 생각에 마음이 가벼워졌다.
"힐링으로 피를 체우는 그녀"
끝을 두고 이제 마지막 정비타임에 들어갔다.
"미믹을 윈드밀로 2~3마리씩 날려버리는 김대기!!"
라고 말하고 싶으나 이번에 미믹의 반격이 거셌다.
미믹의 특성상 밀림이 크다는 점이다. 매우 짜증이 났다.
그 이후 나는 포이즌 고블린에게 그녀가 죽은것에 대한 복수를 하기로했다.
스매시로 포이즌고블린을 날려버리는것!
그다음 나는 내 똥개에게 힐링마법을 시켰다.
오늘 하루 똥개에게 처음 칭찬을 해주었다.
episode6 골렘 잊지않겟다ㄱ-
이제 그녀와의 파티플레이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보스의 신전 골렘이 있는곳이다.
골렘의 등장신은 멋있다.그러나...
왠지 감이 이상했다. 누워있어야 하는 골렘이 서있는
상황이였다. 참 어이가 없는 장면이었다.그 탓이였을까?
그녀는 메탈스켈레톤을 잡다가 죽어버렸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죽어서 더 좋았다.
그녀의 섹시한 다리라인이 보였기 때문이다. 로브에 가려서
그저 사냥만하는 무서운 여자인줄 알았는데 그녀도 여자이긴
여자다.
살려주고 뽀뽀를 해달라고 하다가 그만 나도 죽고말았다.
그녀는 "ㅋㅋ" 하고 웃으며 나를 다시 한번 일으켜세워주었다.
이제 골렘과의 대결이 남은 상태 그런데.. 골렘 사이에 있는
저 메탈스켈레톤은 뭐냐!!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골렘이
일어서버리는 암울한 상황을 부르는 위치에 있는 메탈스켈레톤은
우리에게 제2의 시련을 주었다.
결국 메탈을 잡기직전에 나는 죽고 말았다. 골렘이 성나게
일어서더니 나를 죽이고 바로 무너져버렸다.
그녀는 또 나를 살려주었다
"이야!!!!!!!!"
또 죽었다. 제2의 강제종료 충동을 느꼇다.
밖에서 그녀와 나는 휴식타임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아무 말이 없었다.그러던 도중 나는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그녀의 진지함이..... 매력으로 느껴졌고
그녀의 웃는모습이.... 귀엽게 느껴졋다.
내마음은 감출수 있었으나 내 얼굴은 감출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평상시 모습을 보게 되었다.
너무 큰 눈 그리고 귀여운 입 내 이상형이였던것이다.
솔직히 그녀가 싸우는 동안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내 평생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는 않아!"
"놓치지 않겠어!!!!"
"그녀의 웃는 모습이 마지막이 될까 두려워...."
쌩폼 다잡으며 그녀를 쳐다봤다.
그리고 이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죽던 살던 온니어택땅...!
"Lady First"
여기서 레이디 퍼스트가 아니지...
내가 먼저 골렘주위의 메탈을 해치우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는겁니다. 2번 아이스볼트 그 다음 카운터어택"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묵묵히 서있었다.
나보다 강해... 순간 두려움을 느꼇다.
그런데 그녀가 이런 말을 뱉었다.
"헛... 마족스크롤이다...."
매우 가지고 싶어하는 말투였다. 나도 모으고 있지만
내 사랑 그녀에게 마족을 건네주었다.
"감사합니다."
그녀의 나이를 모르지만 왠지 남대하듯 깍듯이 존댓말 하는것이
매우 슬펐다. 그리고 Last Fight 골렘
"쿠어어엉~~ 퍽"
죽었다. 그리고는 골렘은 포효하기 시작했다.
골렘은 땅을 치며 화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그녀도 죽었으나
그녀는 나를 위해 손수 이리로 오겠다고 했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그녀가 돌아왔다.
그녀는 펫으로 골렘을 때리고 그 사이 나를 구해주려는
작전인것 같았다.
"퍼억~ "
그녀의 강아지가 골렘을 때렸다.
그리고 그 강아지는 내옆에 같이 누웠다.
"어쩔수 없군요..."
그녀는 죽기살기로 골렘과 대결을 시작했다.
골렘은 크게 한방먹고 다시 몸을 만들었다.
그리고 소르피에게 달려들었다!
"안돼 소르피!!!!!!!!!!!!!!!!"
그리곤 소르피는 마을로 귀환했다.
차가운 돌바닥에 골렘을두고 내 사랑 고백 한번 못해보고
그녀는 가버렸다. 아무예기 없었다. 다만 그녀의 한마디가 나의 마음을 울렸다.
"에이 저 새X 존X 컨트롤 못하네 발로하니? 어이가없어서
넌 마비노기 하지마 이 여자보다 못한 개새X야"
p.s
오타에 대한 지적은 저 멀리 산속으로 던져주세요
저 역시 많이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수 95% 허구 5% 입니다.
복돼지
저기 순수 95% 는 묻지 않겟삼~
허구 5%에 저삐리리 발로 삐 가 들어 가삼??
감상에 젖어 잇는데 저거 보고 충격!!
한때 마비 즐긴 유저 로써 저런 사람은 처단을!!
2005-11-06 22:55:10
양키
아......식스센스를 능가하는 반전...
2005-11-06 23:05:40
김대기
솔직히 절대 꾸며쓴게아니구요
랜덤으로 그냥 키아가자 한다음에
스샷을 찍으면서 해서 많이죽었어요
일부로 죽거나 그런것은 절대 아니에요!
2005-11-06 23:31:42
SOPIN
드디어, 기행문게시판으로 변하는가...
'덜덜덜'
2005-11-07 00:22:49
니네집
여자분 터프하시네. ㅎㅎㅎ;;
2005-11-07 00:29:27
할수있을까
이 여자보다 못한 개새X야"
김대기님 너무 불쌍한... 흐흐
2005-11-07 05:05:02
김대기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쓴글에 이런 칭찬들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더더욱 노력하는 넘이돼겠습니당
2005-11-07 09:37:42
에고소드
재밌게 잘봤어요ㅎㅎ
2005-11-07 11:23:16
河水戀哥
ㅎㅎ....
스샷노가다 상당하셨을듯...
gg... -_-;;
2005-11-07 15:57:37
S水萬e
키아라서 글내용이 공감은안가지만 엄청나게 수고하셧네요=ㅅ=;
이 엄청난 스샷노가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