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지 게임만 보면 전부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케쥬얼게임을 보면 신선한 게임들도 많습니다 ....한국 적이라군 할수 있겠는지는 모르겠지만 ......RPG에만 관심있던 저에겐 조금 신선하더군요 ㅎㅎ
2006-08-14 23:30:23
Kis세자르
흐음 글잘쓰셧네욤.
역시나 그라비티 일본매각이 심히 영향이 있긴한가보군요.
하나 궁금한게... 저기 맨밑에 나오는 바코드...찍히나요?ㄱ-;
2006-08-15 00:40:41
훼인고양이」
..한번 찍어보시길..;
2006-08-15 02:28:14
Pien
품목명 : 훼인고양이
구매가 : 200$
라고 뜨지 않을까요
^.^
2006-08-15 16:00:27
뉴클리어
가장 한국적인게 도대체 뭔가요?
2006-08-15 23:36:12
훼인고양이」
..한국적 인거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러기에 마지막에 한 마디를 붙인거죠.
꼭 한국적인게 아니라..새롭게.
그러나 이것도 문제이지요.
새롭게 만들면 보편적인거에 적응한 사람들이..
그 시스템이 적응 하지 못하고 마니아 층이 형성 되는것.[그라나도?]
..으흠..이래저래 문제.
그러나 완벽하다면..그 어떤것도 문제 될껏이 없을텐데.ㅎㅎ
2006-08-16 01:10:15
지라이야
질문만 남는거같내요
완벽하다는건 또무엇인가에대해서도 ㅎㅎ..
2006-08-16 01:55:15
뉴클리어
계속 질문만 남을 것 같은데
결론은 새로운걸 만들어달라?
2006-08-16 01:59:12
훼인고양이」
제일 좋아하는 질문 릴레리.
모든 새로운건 아닙니다.
글을 제대로 읽어보신듯 하군요.
어느 정도는 수용하데 너무 똑같이 가지는 말자 이겁니다.
완벽 하다면..문제가 없을 꺼라고 했죠.
현재는 완벽한 게임이 없다 이겁니다.ㅠ
환상적인 게임이라고 할까요?
2006-08-16 02:47:21
뉴클리어
그러니까 전 그 '환상적인' 게임의 기본이라도 알고싶네요
도대체 지금 온라인게임에서 뭐가 발전해야 하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환상적인'게임이 될까요?
2006-08-16 11:17:07
훼인고양이」
그 해결책을 알면..제가 지금 이곳에서 이 짓을 하고 있을지가 의문 이군요.
환상적인 게임.
단순히 환상적인 게임 입니다. 어떻게 기본이 되고 어떻게 구성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말 그대로 환상 아닐까요..
적어도 그 게임은..
지금의 온라인게임 시스템은 아닐꺼 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제 생각으로는..
비디오 게임 온라인 쪽이 그나마 환상적인 게임에 가깝다고 생각되는군요.
그 또한 그나마 입니다.
우리 온라인 게임이 나아갈 방향..
그걸 서로 얘길 해보는것이 어떨까요,..?
2006-08-16 13:41:23
뉴클리어
그럼 애초부터 이 글의 주제에 맞는 답은 "없다" 겠네요?
2006-08-16 16:25:48
훼인고양이」
전 답을 추구 하지는 않았습니다.
해답을 찾을려고 이런 글을 쓴것은 아니지요.
구지 글 쓴 이유를 물으신다면..
이런글을 보고 한 번 쯤 맘 이 바 뀌 는 사 람 이 있 을 지 도 모 른 다 는 생각 때문 입니다.
안 바뀌면 어쩔수 없는거지만요.
쓰는글 또 쓰고 똑같은 주제를 우려먹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서도요.
게다가 답이 있었으면.
답을 쓰겠지..이딴 글을 쓰겠습니까..?
2006-08-16 16:55:47
가랑
언제나 항상, 정답은 없는 건데,
어쩌면, 모두 정답일수도, 모두 오답일수도 있는데,
인생이나, 게임에, 정답이 있으면,
참, 재미없을 텐데,
아닌가요?
2006-08-16 18:10:27
뉴클리어
아 그런가요
전 글에서 한국적 혹은 새로운 게임의 예라도 제시될 줄 알고 내심 기대했는데 없어서..
2006-08-16 22:46:14
토노시키
가장한국적인게 뭔지 저도 가장 궁금하군요...물약만 빨고 혼자잡는 노가다성도싫다
파티구할려고 몇십분 몇시간이나 죽치고있어야하는 파티지향형 게임도싫다...그럼 남는게뭔지...솔직히 와우도 그다지 신선해보이지는않더군요 다른 게임과 별차별화된게없죠..똑같은 사냥에 똑같은던전 똑같은 레이드몹..다를게없지요 공대 란게있다고해도 단지 파티 를 확장시켜놓은거밖에안되죠..대항해시대 온라인도 그냥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남아있었으면 어땟을까하네요...한국와서 그다지 흥행도하지못하고 지금은 빌빌거리고있죠..그리고 아무리 와우가 흥행을하고 뭐 재미가있고 어떻고해도 현재 이용자수가 가장많은 리니지에 못미친단거죠..어쩔수없습니다 혼자 물약마셔가며 사냥하는 게임이 지루하다 지루하다 하면서 내놓기만하면 악평을 하는사람들이있어도 게임유저 천명중에 100명이 될까 말까니깐요..회사도 이윤을 추구하기위해 그런 소수를위해 자신들 손해볼입장이아니란거죠
2006-08-16 23:39:39
훼인고양이」
그 중에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요..
물론 모든 사람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지도 모르죠.
푸푸..
전 리플에서 내심 한국적 혹은 새로운 게임의 예라도 제시될 줄 알고 내심 기대했는데..
물론 저도..예전에 어떤 글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내 보았습니다.
비디오게임의 시스템을 모아서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보자..
어떤 게임 처럼 한 게임 안에서 여러가지를 복합장르요소로 만들어보자.
가랑님 말처럼..정답이 있다면 이 세상이 뭐가 재미있을려나요.ㅋ
2006-08-17 00:42:16
드래곤라자
ㄱㅏ장한국답다라는건
우리의 개성을 뽐내자는것이 아닐까요??
이글 상당히 공감ㄱㅏ는글입니다..
무조건 외국을 따라가기보다는(어정쩡한 퀘스트,어정쩡한 종족 and 직업 분리 등)
우리만의 새로운것을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모습이 한국 게임계에 나왔으면 합니다.,
2006-08-17 01:45:01
토노시키
새것을 창조하기란 기존의것을 응용하는것보다 수십 수백배가 어려운일입니다.
그나마 꽤나 신선한 시스템이라 생각하는 마비노기조차 울티마 표절이라며 까대는 시점에 도대체 뭐가 나와야 새로운것이라고 할지..
으흠..
전 꼭 창조하라고 하지는 않았는데요..ㅠ
저도 창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이라는것은 잘 압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는 수용 하고 어느 정도는 새롭게 만들자는거지요.[곧 토노시키님의 말씀이지죠^^.]
덴님..전 그냥 의견만 내놓고 노닥거릴려고 글을 쓴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구지 제가 리플을 달 필요도 없고 이 글을 다시 볼 이유도 없는걸요..
2006-08-18 21:39:51
ㅁ ㅐㄴ ㅓ
오랜만에 개성있는글 봤씁니당.
2006-08-19 00:04:10
훼인고양이」
..;무슨 개성이..ㅎ
2006-08-19 01:34:38
야매
제일 한국적인거... 노가다 .....?
2006-08-19 02:28:28
괴도루인
제 생각엔 아직 한국이란 나라에서의 게임스타일은.
오로지..... RPG단순무식 인첸질 노가다 게임 이랄까
무슨 공성전이다. 하우징시스템이다 다른걸 추구한다
뭐한다 뭐한다 해도
결국 위에 시스템들의 조건을 만족시키거나
실행하려면 레벨이라는것과 스킬레벨 이라는것이 만족해야하죠..
그러기위해선 단순무식 RPG게임의 노가다와.....인첸질 등등의
매일매일 반복스러운 일상만 밟을뿐..
이런 틀의 스타일에서 제일 먼저 벗어 나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글 잘읽엇고
추천하고 갈게요
2006-08-19 05:06:15
바람의미소
음... 글쓰신분 정답~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잘만든다고 볼수없죠
수없이 많은 게임 따라쟁이들이 조금씩 고쳐서 만들다보면 그것중 하나가 약간 나을뿐
외국은어떨지모르지만 우리나라 비슷비슷한게임이 너무 많아~
음....개인적으로 유니버셜코만도 같은 온라인게임이 좀더 업글되어
서든어택+린2 가 합쳐진 모습이면 어떨까하는 상상이.....
2006-08-19 10:30:54
아르토리아
바람의미소// 저도 FPS+MMORPG를 꿈꾸고 있는+_+
2006-08-19 12:14:19
kusigi
내용에 공감할 수 없는 것이..
"처음 시도했지만 성공했다"라는 것.. 공감이 안되네요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와우는 기존 성공한 게임들의 시스템을 섞은 완성된 짬뽕요리입니다. 그 완성도가 높고 기존의 게임이라는 재료를 잘 요리했기에 성공한 것이지요.
다만 "처음 시도했다"라는 말은 어울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스토리는 블리자드에서 이어오던 워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이미 그 내용이 검증된 것이지요.
대항해시대도 그전에 다른 해양온라인 게임도 있었고(항해시대,코르다) 패키지 게임으로 성공한 게임을 온라인화 한것으로 이미 "대항해시대를 한사람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라는 확신으로 만든 것이기에 "처음 시도했다"라는 말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거상][바람의 나라][리니지]등이 더 "처음 시도했다"라는 말이 어울릴듯 하네요.
바람의 나라는 국내 최초 온라임 게임으로 아직도 인기가 있고(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게임은 바람의 나라가 아닐런지) 거상의 시스템은 매우 참신했으며, 리니지는 디아블로식의 액션을 TRPG룰 방식으로 온라인화 한것으로 매우 새로웠던 것입니다.
라그나로크 또한 처음 시도된 매우 참신한 게임이죠, 다만 국내에서는 이미 사장되는 게임이라는 것이..(세계적으로는 아직도 인기 높은 게임)
오히려 처음 시도했다..라는 말은 와우나 대항해시대보다 위의 게임이 더 어울리겠네요.
(물론 울온이나, 에버,쉐베들의 예를 드는 것이 맞았을 지도..)
2006-08-19 12:27:22
레아드
대항해시대와 항해시게 밑 코르다는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항해라는 요소만 같을 뿐.. 이런 것까지 따진다면.. RPG게임들은 초기 RPG를 다 따라했다는 뜻이 되는건가요? 글쓴이 분의 말은 그런 말이 아니라 게임 내용을 중심으로 말하신듯 합니다만
2006-08-19 13:43:15
kusigi
대항해시대와 코르다는 물론 많이 틀리지요. 그부분만 말고 리플의 전체적인 부분을 봐주시길.. 대항해시대와 와우는 "처음시도한 게임"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다..라는 것 뿐입니다.
2006-08-19 13:51:26
FLCL
바람의미소// 내년쯤에 그런 방식의 게임이 나오지요 =ㅁ= 헬게이트라고
2006-08-19 14:26:49
나루
게임기획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여느 많은 기획자분들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멋지게 만들고 싶어하지요.
하지만 게임시장과, 회사사장님들은 돈이 확실히 안정적으로 들어올만한 일반적인게임을
원하시지요. 그래서 현재 게임시장같은 베끼기가 속출하는 것이고요.
언젠가 외부강의로 오신 현업종사하시는 개발자분의 말이 기억납니다.
『'괴혼'을 보고 부러웠다고. 게임이 멋져서가 아니라, 저런 게임을 만들 수 있어서』
2006-08-19 15:16:43
R.K.O
아 이글보니 왜 넥슨이 생각날고 ㅡ.ㅡ
넥슨은 유통만 하지 안배꼇다고 하는사람들..초딩부류가..
그럼 넥슨은 왜 표절한겜만 유통하는지 ㅡ.ㅡ
2006-08-19 15:52:22
훼인고양이」
..글을 제대로 정독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만..ㅎㅎ
혹시 대항해시대 를 pc로 즐겨보셨습니까..?
그것을 온라인화 하는것 조차가 다릅니다. 아예 시스템 자체가요..
그렇게 치면 에버는 이미 온라인 게임으로 나왔던 게임 입니다.
그 자체가요..이번에 나온것이 에버 2 이니깐요.
그리고 전 온라인 게임을 처음 만들어봤다 이지.
새로운 시스템을 새로 시도 하였다가 아닙니다.ㅎ
[그리고 항해시대,코르다 이것의 완성도가 대항해시대를 따라가지는 못 한듯 기억 합니다.]
저는 시스템을 새로 시도 했다가 아니라. 온라인 게임을 그 회사에서 처음 만들어봤다 입니다.
..나루님..괴혼.
저두 그 분 보고..감탄 했습니다.ㅎ
2006-08-19 19:39:28
은랑
바코드하고 지문이 인상적이군요....
도용하면 어쩌시료고 지문흘..(설마-_-;;)
글 잘쓰셨어요 ... 난 언제 저렇게 함 써보나
2006-08-19 23:32:47
사랑은로딩중
바코드 역시 인상적....
880인가? 이걸로 시작해야 한국꺼인대 ㅠ
2006-08-20 00:56:22
레아드
쿠시기님.. 그럼 글도 전체적으로 보실 수는 없으신가요? 저 글 중점이
"대항온 와우가 처음 만들어 보았다" 라는 소재는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만. =_=;;
그리고 제가 리플 달은 이유가.. 이야기 하시는 말투가 대항온이 항해세기와 코르다를 따라했다는 말로 들려서 하는 소리였습니다.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_=
2006-08-20 01:14:08
∬нёаят
동영상에 발를 돈
창의성있는 직원하나 잡을때 쓰지..
2006-08-20 02:40:28
kusigi
앗 제글에 대한 말들이 많으시네요^^;
제 글에서 말하고자 함은 글쓴분의 의도는 좋으나 그다지 적절한 예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는 것이지요.
위의 글은 "와우와 대항해시대는 처음시도하는 온라인 게임이지만 큰 돌풍을 일으켰다."라는 예를 통해 처음 시도하는 게임을 만들자...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와우와 대항해시대는 다른 온라인게임이 비하면 [처음 시도했다]라는 말은 부적절하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라그의 2.5D 그래픽과 시스템, 거상의 거래시스템, 리니지의 단순한 시스템과 공성전, 다옥의 렐름, 쉐베의 길드마을, 에버의 시스템 같은 것이 [처음 시도했다]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와우와 대항온은 타게임에 비하면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새롭지는 않은 게임이었다는 것이지요.
추가로.. 제생각에는 새로운, 처음 시도된 게임보다 [완성도]있는 게임이 성공한다고 말하는게 더 맞을 듯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서 처음 만든 게임"이라는 뜻으로 말을 하셨다면...그런 게임이 한둘입니까? 그리고 그런 게임 없는 회사는 어디있습니까?
그런 예라면 폰트 색을 입히면서까지 강조한 것은 더욱 적절하지 않은 예였던 것 같습니다.
2006-08-21 10:48:02
inven™
뭐...태클은 아니구요 그냥 제생각을 한번 말해보고 싶어서 써봅니다.
그냥 의견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일단 와우의 경우를 시작으로 말씀을 하셨는데요,
"외국적이면서 외국적인 시스템을 온라인 게임에 적용 시켰다는 것입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답은 간단합니다. 왜냐하면 판타지 라는 세계관 자체가
그들에게 고대 신화나 영웅담 처럼 그들에게 가장 익숙한 문화권 이니까요.
판타지 라는 세계관 자체가 이미 그들이 어렸을때 동화처럼 보고 들으며 자라
왔기 때문에 판타지 자체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죠.
더 얘기하게 쉽게 설명 하자면,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하면 떠올리는게
김치,불고기,태권도 를 연상 시키는 것과 같은 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역사와 풍습 문화가 있음에도 그들은 알지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된다 하더라도 우리민족만의 고유한 정신을 이해하기는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판타지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퍼져 나갔지만, 가장 판타지를 극대화 하여 연출할수 있는건 서쪽나라들에 국한된 것이죠.
그렇다 보니 같은 판타지 임에도 어느 문화권에서 만든 판타지냐에 따라서 다 색깔이
다른겁니다.
그렇다 보니,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는 한에서는 상상과 창작에 한해서 세계가
그려지는 거겠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동양권의 창작자 들에게는 단순한 판타지
세계의 구현은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부족한 나머지는 전부 단순 창작자의 몫인 겁니다.
그들이 못하면 재미가 없는거죠.
뭐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찾게 될수밖에요.
그래서 저는 "한국적인 게임이야" 라는 반응 보단 "ㅁㅁ개발사 에서 나온 게임이야"
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가장 자연스럽게 진출하는 방법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라그나로크의 경우에도 단순히 한국적인 게임이라 먹혔다기 보다는 전반적인
게임의 구성 자체가 그들에게 먹혔다는 점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만약 라그나로크의 경우를 예로 드셨을때,
여타 여러가지의 한국산 MMORPG 중에서도 왜 유독 라그나로크가 세계의 몇개국에서
성공할수 있었는가에 더욱 포커스를 맞추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MMORPG는 이미
충분히 한국적 입니다.
이제는 너무 같은 패턴만 보아와서 머리가 진절이 나게 아플정도죠. 하지만 라그나로크
같은 경우엔 그게임의 어떤 부분이 다른나라의 사람들과 교감할수 있었으며 어떤점을
매력으로느껴 그렇게 즐기게 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결국은 같은 게임이라도 게임의 어떤 부분이 전반적인 게임의 즐거움을 유도 하는가에
달린거겠죠.블리자드나 id 소프트의 경우에도 그들의 게임이 외국의 게임이라서
경쟁력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들이기 때문에 경쟁력있는 게임,그들만의 게임을
창조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단순히 외국게임을 따라 했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것이다, 라기보단 잘되는
게임만의 특징이 무엇인가에 대한 요점을 잡아내느냐에 따라서 차후의 개발방향이
진행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점에 있어 아직 우리나라 MMORPG는 그 미묘한 법칙을 아직 찾지 못한것 뿐이죠.
더 쉽게 말하자면, 친근한,익숙한,하지만 재미있는 그런게임을 만드는게 어렵기 때문에
아직 제자리 인거겠죠. 재밌는 게임, 잘만든 게임엔 그게임만의 공식이 있습니다.
마치 흥행하는 영화에 법칙이 존재하듯이 말이죠.
더 쉽게 말하자면, 같은 수학 문제를 풀어도 처음 푸는 사람이랑 공식을 이해하고
푸는사람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 부터가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 얼추 같은 답이
나와도 공식에 의한 문제 풀이과정을 중요시 하는것도 그이유구요.
그러니까 같은 게임일지라도 어떤 과정에 의해서 만들었느냐에 따라 수십가지의
스타일로 만들어 질것이라 생각 합니다. 단순히 새롭게 만들어지고 독특하게 만들어
진다고 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서 보긴 많이 봤는데 희안하게 즐겁네~'
라고 느낄만큼 개발사만의
스타일과 노하우를 쌓는것이 일차적인 부분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006-08-21 15:01:31
훼인고양이」
인벤님과 쿠시기? 님 리플에서 많이 도움을 얻어갑니다^ㅡ^;
이래서 이런글이 좋단 말이야.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저보다 많은 지식을 함유하고 계신 분들꼐.ㅋ
2006-08-21 16:35:03
듸오
글쓰실때 아무단어나 아무렇게나 쓰지 마세요,, 그냥 쉽게 쓰시던가요,,
개선해 나가시길 바랍니다~전에도 오타
지적하면 괜히 기분나빠 하시던데
함유하다는 물질이 어떤걸 포함하고 있을때 쓰는말이지 사람한테 쓰는말은 아닌거 같네요
2006-08-21 20:10:40
훼인고양이」
아..그런가요 죄송합니다.
..그보다 제가 언제 오타 지적 했을때 기분 나빠 했나요?
저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다고 생각 되는데요.
2006-08-21 22:07:59
inven™
아, 그리구요 제가 쓴걸 보강 하자면,
MMORPG에 특화 되어있는 우리나라 게임의 최고
단점은 MMORPG만이 너무 독단적으로 발전
했다는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같은 온라인 게임 중에서도 향후 몇년간은 뭐 거의 MMORPG 천국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은데요, 지금도 다뤄지고 있는 게임도
MMORPG 위주구요. 우리나라는 지금이 최고가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죽쒀서 개준기분이랄까?
너무 독단적으로 유독 우리나라만 네크워크 게임이 성큼성큼 커버려서
천천히 노하우를 키워가던 다른 개발사들에게 아주 좋은 구실거리 하나
만들어 준 기분이 듭니다. 블리자드의 경우에도 예전에도 명성은 자자했지만
스타크래프트 이후부터 확실하게 급부상 했다는 느낌을 다들 받으실것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즐겨해오고 후원해주면서 무럭무럭 커나가면서
뜻하지 않게 블리자드가 설립되고 처음으로 MMORPG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괜찮은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반면
블리자드 스타일을 표방하고 만들어진 국내 기업들은 썩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뭐..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NC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면서 네크워크 게임은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직접 보여줬죠.
네, 솔직히 기분상 찝찝하긴 합니다. 유명한 글로벌 기업들이 하나둘씩
네크워크화를 시도하는걸 보니, IT선진국 이라곤 하지만,왠지 품속에
품어 두었던 나만의 무언가를 남들에게 조금씩 나눠주는 그런기분?
확실하게 우리만의 것이 점점 모두의 것이 되어 간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이젠 처녀작에 목매달게 아니라
기업의 장기화를 바라보고 꾸준히 여러게임을 만들면서 커나가는것이
더욱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뭐, 예전부터 나오는 MMORPG들 보면
한게임 몇억 들여서 떡하니 만들어 놓고 그것을 수입원으로 계속
패치해 나가지 않습니까.그렇게 되면 처음 몇달간은 짭짤하게 들어올수도
있겠지만 약빨이 떨어지면 아무리 금칠을 하고 떡칠을 해도 그게임은 똑같은것
아닙니까. 그러니 게임발전에 진전이 없죠. 우리나라 게임 발전 해온것만 봐도 지금
온라이프에서 MMORPG 추천 검색하면 반은 나올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비슷비슷한 게임만으로.. 뭐, 넥슨 같은 경우에도 않좋은 소리 많이 듣긴 했지만
나름대로 기업이 커온 과정을 보면 꾸준히 이것저것 귀기울인 흔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하나에 집착하지 않고 살기위해서 버둥버둥 거린 끝에 회사의 질이 점점
높아진 거겠죠. 그렇다 보니 마비노기도 나오고 제라도 나오고.... 뭐, 유통
하는것도 있지만 그정도면 우리나라 기업에서 큰성공 아닐까요?
뭐 좀만 잘되면 몇십 몇백억에 한게임이 쿵쿵 찍어 나오는 단기적인 투자보다
척보면 "아~ㅁㅁ꺼 게임이네~" 라고 알수 있을만한 여러가지의 컨텐츠로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게 더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006-08-22 11:05:36
김군
제가 원하는 게임이란.... 제가 판타지물을 많이 접하다 보니 그만.....
으음.... 일단 기연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구요. 하나의 동굴... 흔치 않게 들어갈수있는
운이 좋은 사람들.. 그런사람들이 들어갈수있는 기연시스템 발달.
레벨업에 따른 깨달음및 단조로운 엔피씨들의 말의 다양한 변화
거래에 의한 대항해시대처럼 물량이 많으면 싸지고 없으면 비싸지는 시스템 개발.
군주 시스템 발달. 자신도 왕이 될수있다는 생각..
스킬조합 시스템. 스킬을 조합하되 조합공식은 나와있지 않음.
모험 시스템 발달. 지도는 마을주변 사냥터만 공개 다른곳은 비공개.
개척 시스템 발달. 둘다 비슷한 말이지만. 자신이 직접 마을을 꾸려나갈수 있도록 개발.
특정 엔피씨 숨겨진 퀘스트 및 밝혀지지 않은 기술 등 다양한 비밀성을 보장.
등등... 하아..
할게 많군요... 미친척하고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