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부터 KGC2006봉사활동도 할겸 지스타 구경도 할겸 킨텍스에 갔다왔다. 지스타를 구경하다 친구에게 부탁해서 기사를 쓰겠다고 사진도 많이 얻어왔고 해서 지스타 특집으로 기사 몇 개를 여러개 올려 보기로 했다.
이번 기사는 이번 Gstar2006의 분위기에 관해 몇자 적어보려고 한다.
1. 넥슨, 한빛 등 많은 업체 참가
이번 지스타는 매년 그렇듯이 넥슨이나 한빛, NC등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외국 업체도 코나미나 반다이 등이 참가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넥슨은 무려 90부스를 차지하며 부스를 무대화시켜 다양한 구경거리를 보여주었고, 컴퓨터를 여러대 설치해 여러 사람들이 게임 시연이 가능하도록 한점도 눈에 띄었다.
이번 지스타 주요 참가 업체는 넥슨, NC, 한빛, 반다이, 코나미, 피망, 웹젠, 온넷, 위메이드, JC, SK텔레콤, 윈디소프트, 유니아나 등이다.
무려 90부스를 차지한 넥슨 부스
NC의 아이온 부스
2. 여러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
즉석 게임대회부터 음악회까지, 이번 지스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보여준것도 눈에 띄었다. 특히나 이벤트의 경쟁사는 근처 부스에 있던 피망과 위메이드였다. 피망은 큰 모니터로 자사에서 만든 여러 웅장한 동영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시켰고 수많은 부스걸과 막간 게임대회를 자주 열어 사람들을 몰리게 만들어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부스였고, 위메이드는 여러 코스튬을 한 사람들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렀고, TV에서 나오는 여러 게임들을 부스에서 여러 관객들과 함께하면서 위메이드 역시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은 부스 중 하나였다. 이 피망과 위메이드 외에도 야마카시를 게임으로 제작하는 회사에서는 실제 야마카시 동호회를 초청해 쇼를 보이기도 했고, 힙합팀을 초대해 춤을 추거나 여러 유명인사들의 사인회 등도 열어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여러 이벤트로 가장 사람이 많았던 피망 부스
카트경기장을 만들어 특이한 이벤트를 선보인 윈디소프트
3. 코스프레, 프라모델 등 게임외에도 볼거리 많아
코스프레 동호회도 부스를 차지했고 프라모델을 파는 업체도 부스를 차지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게임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프라모델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은 연신 플래시를 터트렸고 부스에 마련된 프라모델 제작 체험장에서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아직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못한 프라모델 조립에 열중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다른 부스에서는 코스프레 동호회가 자리를 잡아 코스프레를 했고, 여러 게임업체에서도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멋진 프라모델
4. 화려한 스타마케팅
이번 지스타의 또다른 특징은 화려한 스타마케팅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넥슨같은 경우 10일날 넥슨의 여러 CEO들이 직접 부스 무대로 올라와 인사말을 나눴을뿐더러 메이플걸과 함께 방송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한빛 부스에서는 스타크래프트 개발자이자 헬게이트2런던 개발자를 직접 초대해 사인회를 열었고, 랜드매스는 11일 부스에서 게임대회를 할때 스타 해설자로 유명한 엄재경이 직접 와서 경기 진행을 하는 등 여러 화려한 스타마케팅을 선보였다.
헬게이트2 런던 개발자가 친히 오신...
랜드매스 게임 진행을 하는 엄재경
5. 게임개발교육기관의 대두
이번 지스타에서 돋보인 또다른 모습은 바로 게임개발교육기관의 대두였다. 유명한 게임개발양성원인 게임아카데미부터 시작해서 여러 수많은 게임대학들이 참가해 이렇게 많은 게임학과가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나 고등학교 부스까지 있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또, 그곳에서 선보인 게임들이 아마추어개발자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게임들이 많아 또다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게임아카데미 부스
자랑스러운 우리학교(기사에 사심 넣으면 안되는데...ㅡ.ㅡ;)
뉴클리어
캬!! G스타 소식을 기다렸음 ㅠㅠ
감사합뉘다. 선리플 후감상!
2006-11-13 00:20:47
Lyn팬
다만 아쉬운건 작년에비해 규모가 적어졌다는 ...
2006-11-13 05:37:40
알퐁스엘릭
저희 학교도 단체관람으로 수업안하고갔다왔습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앞에지나가다가 무슨 패키지같은 시디같은거 받아서 너무너무좋았는데
아마 첫쩃날 교복이많이보였을텐데 대부분 저희학교일꺼에요
2006-11-13 07:04:15
행복한아이
와아~ 알포스엘릭님 부러워여~ㅎㅎ
학교에서 게임쇼도 관람하고!
2006-11-13 07:09:40
사이다한잔
성공적이였지만. 한편으로 씁쓸함...
2006-11-13 08:42:37
쟈칼
작년이 대박.. 그래도 올해도 괜찮긴 햇음.
2006-11-13 13:11:42
작은나무
청강대...
2006-11-13 13:55:49
∑주접엘프
가장 큰 수확은 빌로퍼를 봣다는거 .ㅋ
2006-11-13 16:50:47
행복한아이
크크크 스타, 디아블로 개발자+_+!
2006-11-13 17:04:42
CK승철
한국 최고의 게임축제
가 아니라 사실상
한국 최고의 게임부스걸축제
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였지.
첫날 - 부스걸 실신사건
마지막날 - 부스걸 가슴노출사건
.............고것참
그리고 모사이트를 비롯한 각종 "갤러리게시판"
쪽 사람들 설문조사를 보니깐
50%가 넘는 사람들이
부스걸보는맛으로 가더군요.
-_-
또한 카메라매니아분들은
게임은 전혀 관심없고 부스걸때문에 갔다는분들이
엄청나게 많았구..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