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파의 첫 돌을 맞이하여..-
2005년 8월 10일을 시작으로 던전 앤 파이터가 벌써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1주년을 맞이하여 네오플에서는 유저들에게 여러가지 이벤트를 마련하여 1주년 기념 던전앤 파이터 순금 돌반지를 준다고한다. 2005년 8월 10일부터 던전 앤 파이터를 시작한 유저분들, 생일이 던전 앤 파이터와 같은 8월 10일인 유저분들 중에서 각각 추첨을 하여 10분에게, 던파를 1년동안 즐기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써주신 유저분들중 10분에게 반지를 준다고 하니 참여하는것도 좋겠다.
그 밖에도, 한게임에서의 던전 앤 파이터가 서비스되는것을 기념으로 세라로 살 수 있는 아이템들(코인제외)을 3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와 방학을 맞이하여 피로도를 무제한으로 서비스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하니 이번기회를 통하여 좋은 아이템을 구입하고 열심히 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대략난감(1)
한 동안, 던전 앤 파이터를 즐기지 않았기에 시세조차도 변하는것을 잘 몰랐지만 아마도 큐브의 흭득율이 급격하게 많이 증가했나보다. 호칭이라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호칭퀘스트는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큐브가 많이 남기에 칸나의 노예 칭호나 얻어볼까 생각했다. 그래서 칸나를 찾아갔는데...
[ 무려 큐브가 21개씩이 필요하다! ]
옛날에 비해 큐브가 훨씬 많이 필요했다. 하지만, 뭐 그다지 큐브를 얻기 힘들지 않았기 때문에(가격도 훨씬 싸졌고) 조금 투자하여 호칭을 얻기로 했다. (던전 앤 파이터를 다시 하기 까지 좀 오랜 기간이 걸렸기에 시세나 몇몇 변화된 시스템에 적응하기가 아직 힘든게 사실이다.)
베히모스에서 사냥이 하고싶다!
하늘성에서 경험치를 얻기에는 너무 커버린 필자... 전편에서 부유성을 다루긴했지만 난이도에 비해 얻을 수 있는 경험치는 천해 킹과 비교해 효율이 떨어졌기에 하늘성에서의 레벨업은 대부분 천해 킹에서 이뤄졌다. 초반부터 천해킹에서 파티를 했기 때문에(운도따랐다) 레벨을 쉽게 키울 수 있었다.
[ 베히모스에서는 20대 후반 ~ 30대 초반 파티를 구하기 힘들다 ]
그렇게 하늘성을 빠져나와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레벨업을 할 수 있다는 베히모스를 가게 되었는데, 이게 왠일인지 막 20대 후반의 레벨을 찍은 필자를 받아주는 파티를 구하기란 정말 어려웠다. 척마라는곳을 가기에는 레벨이 조금 부족했고 그렇다고 킹난이도의 신전을 가는 파티를 구하기는 너무 어려웠다. 거의 신전을 가는 파티들은 돈을 받고 쫄을 해주는 사람들의 파티였고, 또 그 쫄을 통한 레벨업이 돈은 좀 들지만 빠르게 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였기에 딱히 동렙 파티원들을 구해 사냥을 가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다들 돈이 많은가...
하는 수 없이 킹난이도의 신전에서 쫄을 해준 다는 파티에 들어가기로 했다. 신전 전체의 맵을 풀로 도는 방법과 바로 보스방으로 가서 보스를 잡는 두가지 사냥방법으로 쫄을 하고 있었는데 풀로 도는 분들이 약 0.5배에서 1배 정도 돈을 더 받고 하시는 듯 했다. 뭐 잡담은 이정도로 하기로 하고...
돈은 매회 던전에 진입할 때 받는 듯 보였다. 쫄을 하는 유저분들이 제시한 가격이 마음에 든 파티원들이 매 회 던전에 진입할 때 마다 그 분에게 제시한 가격을 지불하고 사냥을 했는데, 이 제도의 치명적인 약점이 돈을 가지고 도망갔을때의 문제다. 돈을 지불한 파티원들은 먼산~을 바라보며 허허 웃을 뿐이였다. 정말 그 파티장을 신뢰할 수 있을경우에만 쫄을 하도록하자. 내 도온~~~
근데 이제와서 이야기 하지만, 베히모스의 사냥터는 생긴게 다 거기서 거기다.. 풉..
대략난감(2)
이 아래의 스샷이 무엇인줄 아시나요~? 눈부신 결정과 사악한 결정, 흰색큐브(!!) 등등의 집합체, 이름하여 까맣게 굳은 물질 무려 10만원이나 한다고 들었다. 근데 만드는 데 몇 십 만원이다. 오~ 남는 장산데!? 제길 -_- 재료비가 더 든다.
[ 내 눈결, 사결, 흰큐(!!) -_-^ ]
사실 이 까맣게 굳은 물질을 얻으려고 저 비싼 재료들을 쏟아 부은것은 아니다. 성스러운 수호자라는 호칭을 얻기위해, 재밍칩이라는 것을 구해야 했는데 저 비싼 재료들을 쏟아 부어야 퀘스트를 깰 수 있다고 한다. 또, 그렇게 퀘스트를 다 깨도 100%로 퀘스트를 완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약 25% 확률정도로 나눠져 있다고 하기에 참 부자들의 퀘스트구나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퀘스트를 통하여 성스러운 수호자 호칭을 얻기위해 몇 백을 쏟아붓는 갑부들에게 한마디한다.
"아템점요~"
알프라이라로 가기 위해
앞으로의 기행은 알프라리라의 기행을 글로 적으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당연하지만 알프라리라로 가야겠지. 알프라리라로 가기위해서는 척추2 노멀난이도를 클리어해서 알프라리라 지도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40레벨이 되기전에는 척추1 킹난이도가 사냥하기가 무난하므로 구태여 힘들게 미리 얻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우선 39~40레벨정도가 되면 척추2 노멀난이도를 마음이 맞는 파티원들과 함께 클리어하도록 하자. 그렇게 알프라이라 지도를 얻었으면 엘븐가드로 가서 알프라이라로 통하는 입구를 찾아 들어가자!
[ 알프라이라로 가는 비밀(?)의 통로 ]
[ 이곳이 고렙들의 사냥터! 알프라이라 임시 주둔지다! ]
사실 이 기행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한 것은 이 알프라이라라는 곳 때문이다! 아자자!(기합) 40레벨을 만드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것이 아니지만 기행기를 쓰면서 알프라이라라는 곳에 대한 것을 썼던적이 있었던가~ 아~ 눈에 땀이나네~
조금이나마 더 새로운 사실들을 우리 독자분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는 이 행복함, 뭐 지금의 필자가 알프라이라에서 사냥갈 수 있는 곳은 기껏해야 거미굴이라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필자의 뚝심과 비상한 머리로(부끄부끄~) 레벨업은 쉬지 않고 계속 된다. 쭈우우우욱~
잡담은 그만두자 -_-
쫄을 통한 레벨업 불가
[ 레벨 차이에 따른 경험치 감소 시스템 ]
- 저레벨의 유저와 고레벨의 유저가 함께 파티를 맺을 경우, 경험치에 손실이 발생하도록 변경 되었습니다.
- 같은 파티에 속해 있는 유저들중 최고의 레벨을 가진 유저와 최저의 레벨을 가진 유저를 비교하여 레벨 차이가 8 이상일 경우부터 경험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 레벨 차이가 크면 클 수록 더 많은 경험치 손실이 발생하며 이 손실은 같은 파티에 속해있는 모든 유저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 동안, 쫄이라는 것을 통하여 레벨업을 정말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쫄을 하기위해선 돈이 정말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왠만큼 돈이 없는 사람들은 감히 엄두도 낼 수 없었다. 던전 앤 파이터의 돈 시세가 많이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막 시작한 초보 유저들은 쫄을 통한 유저들이 많아짐에 따라 파티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중도에 게임을 그만두는 경우도 허다했다.
8월 10일, 레벨차이에 따른 경험치를 감소시키는 패치를 함에 따라 8레벨이상 차이나는 유저 둘이 속해있는 파티는 그 만큼 경험치 손실이 있기 때문에 돈을 내면서 까지 과연 쫄을 할까도 싶다. 그렇지만, 경험치가 정말 업이 불가능할정도 까지 감소될지가 의문이다.
거미굴 탐사!
거미굴이라는 곳은 첫인상부터 짜증을 유발하는 곳이였다. 거미라는 것들은 죄다 닌자같이 몸놀림이 번개 같아서 공격을 피하는것 조차 어려웠고 내가 때리는 도중에도 몸에서 독을 뿜어 독에 걸리게 하질 않나, 멀리서는 또 그 드러운 침을 막 뱉어댔다.(침 역시 독에 걸리는 효과가...)
레이스인지 뭐시긴지 하는 몬스터 역시도 극악의 짜증을 유발하는 몬스터였다. 멀리서 박쥐를 날리며 공격을 하였는데 이 박쥐가 공격력이 약하지도 않은것이 관통까지 하니, 몸빵을 해주는 파티원이 있어도 뒤에서 웨이브쓰다가 블라인드 걸려서 맞아 죽는 사태가 발생했다.
[ 짜증나는 몬스터들 ]
그 밖에도, 던전이 일자형이라 피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몬스터들이 뛰엄뛰엄 나와서 몬스터를 모으기 쉽지 않다는점,(이렇게 되면 장판을 한 맵에서 두번씩 깔아야하기 때문에 쿨 타임 관리가 쉽지 않다는 필자의 생각) 몬스터들이 죄다 이상상태를 일으키는 공격들이라는것들...
아무튼, 이 상대하기가 쉽지가 않아 여태껏 쉽게 쉽게 깨오던 던전들과는 난이도가 확실히 달라져 집중하지 않으면 천으로 무장한 소울을 플레이하는 필자는 코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았다. 레벨이 40대 막 초반에 들어섰기에 마스터나 킹은 도전도 해보지 못했기에 노멀 난이도 조차도 어려워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 필자는 참 막막~~ 했다. 앞으로 이 막막한 던전을 우째 깰까 ㅠ
By. 카카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