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진정한 판타지 세계를 경험해보자!


	게이머 뉴스 \|	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5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신청]진정한 판타지 세계를 경험해보자! - 1편

[신청]진정한 판타지 세계를 경험해보자! - 1편

Ai	날짜: 2006.08.01 20:48:13 조회: 4,909 추천: 9

여러분은 진정한 자유도의 게임이라고 하면 어떤 게임이 생각납니까? 저는 PC게임중에서 "발더스 게이트"시리즈와 모로윈드 시리즈 온라인게임의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이 생각나는군요. 그렇다면 이 게임들의 공통점을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북미게임이라는 겁니다. 대체로 일본쪽은 일방적 스토리 진행이 북미쪽은 자유분방한 게임을 모태로 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유저분들은 대부분 일본식을 좋아하죠. 겉으로는 자유도 많은 게임을 원하지만 실상 머리 안굴리고 스토리만 좋으면 장땡인 일본식 게임을 선호합니다. 북미게임은 주로 매니아층이 많이 형성되죠.

어쨋든 잡담은 이쯤에서 접고 기행문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처음쓰는 기행문이라 어설프고 게임에 집중하느라 스샷도 많이 못찍었습니다. 기행문은 적절한 스샷이 생명인데 흑.. 각설하고 처음에 제가 북미게임 일본식게임 타령을 한 것은 제가 기행문을 쓰려는 게임이 바로 쉐도우 베인이기 때문입니다. 인지도는 꽤 있는걸로 알고 있으나 그에 뒤따르는 어려운 게임이라는 호칭도 따라붙는 게임이죠. 사실 전에 다옥을 해서 북미게임에 대한 이질감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역시 처음에 하려니 어렵긴 어렵더군요. 어쨋든 다옥을 그리워 하며 쉐도우 베인을 다운받아 설치했습니다.

쉐도우 베인을 다운 받는동안 어떤케릭을 할지 공식 홈페이지와 팬사이트를 들락거렸습니다. 다옥에서 밀리케릭터의 재미를 알았기에 밀리로 고르고 있었는데 말바바가 눈에 띄더군요. 전쟁에서도 기동력이 좋아 쓸만하고 이동속도도 빠르다고 하는 말바바. 케릭은 정했고 대충 케릭터 빌드를 알아보고 게임을 실행시켰습니다. 전에 회원가입을 했었는데 새로 해야되는지 다시 가입하고 케릭터 생성!

-------------- 여기서 부터 1인칭 소설모드 뚜둥 -_-; ------------------------

[여기가 어디다냐?]

처음 눈을 뜨니 사방에선 온갖 동물들 소리와 머라고 지껄이는지 알수 없는 떠들석한 소리가 귀를 아프게 했다. 눈앞에선 별애별 동물들 말 소 새 엘프 드워프 인간 등등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바로옆에선 한무리의 그룹이 열심히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무랭 힐러 한분 구합니다~ 빨리오세요 선착순 한분!]

힐러를 구하는 그룹의 파티장같이 보이던 그는 머리가 소대가리였다. 몸은 인간인데.. 머리는 소대가리? 미노타우르인가? 어쨋든 그 소대가리의 목소리는 어찌나 크던지 주변의 파티원들은 이미 귀를 틀어막고 있었다.

[야이 소대가리야 소리만 지르지 말고 좀 발로 뛰어서 찾아봐 여하튼 소새끼들은 게을러 터졌다니까]

옆에서 말 한마리가 귀를 틀어막던 손으로 삿대질을 하면서 그 미노타우르한테 불평을 하고 있었다. 그한테도 미노타우르스는 그저 소대가리로밖에 안보였나 보다. 어쨋든 옆에서 듣고 있으니 힐러를 구하는 거 같은데.. 나는 무슨 종족이고 무슨 직업이지? 문득 혹시 나는 힐러가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일단 전체적으로 한번 쫙 훓어봤다. 다행히 소대가리는 아닌거 같군.. 상체까지 훓어봤을때 나는 인간인줄 알았건만.. 하체를 보니 영락없이 옆에서 불평을 하던 말과 같은 종족이었다. 켄타우로인가? 대충 소대가리가 아닌것에 위안을 삼았다. 내가 온몸을 훓어볼동안 옆에있던 소대가리가 벌겋게 된 얼굴로 더크게 소리를 질러 댔다.

[뭐? 게을러터져? 지금까지 파티장 하면서 사냥터 찾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그런소리가 나와? 누구때문에 지금 힐러를 구하고 있는데 어디서 불평이야 불평이]

숨도안쉬고 말을해서 그런지 벌건 얼굴이 더 빨갛게 되 완전 투우장의 소가 따로 없었다. 주변에 있던 파티원들은 이미 많이 겪었다는 듯이 자기들끼리 모여서 무기를 손질하고 있었다. 그중에는 하늘을 나는 새도 한마리 있었는데 날개를 퍼덕이며 날고 있는 모습이 꽤나 멋있어 보였다. 나는 호기심과 멋에 이끌려 소대가리와 말을 피해서 그 새한테 다가갔다. 가까이서 본 새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도 같이 하고 있었다. 아마 아라코익스인거 같다.

[저기 실례합니다만 혹시 파티원을 구하고 있으시면 저도 함께 할 수 있을가요?]

[누구세요? 우리는 힐러만 구하고 있는데.. 보아하니 힐러는 아니신것 같군요.]

흠 역시 말이라서 마법따위는 못쓸거라 생각하는건가.. 하긴 내가봐도 내가 마법을 쓸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어쨋든 대충 얼버무려서 어떻게든 껴보자. 파티에 끼면 여기가 어딘지 그리고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라도 대충 알아낼 수 있겠지.

[제가 모습은 이래도 기초적인 치료마법 정도는 쓸 수 있었습니다.]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은 못 쓴다는 건가요?]

큭.. 역시 대충대충 넘어갈거 같지는 않다. 아무래도 좀 더 멍청해보이는 옆에있는 자이언츠한테 말을 걸었어야 했는데. 어쨋든 거짓말은 조금 힘들거 같고 대충 사정이라도 이야기 해보면 혹시 불쌍해서라도 넣어주지 않겠어?

[예 지금은 마법을 못쓰죠. 하지만 전투는 자신있는데 어때요? 힐러보다 더 잘 할수 있어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옆에있던 소대가리가 뻘건 얼굴을 들이대며 여전히 큰 목소리로 나한테 소리를 질러댔다. 아주 귀가 멍멍하다 못해 고막이 터지는 줄 알았다.

[마법 못쓰는 놈은 필요없어!]

에휴.. 성격 드러운 저 소대가리가 있는 그룹은 내가 싫다. 참 더러워서 지는 마법이나 쓸줄아나 소리만 크면 단줄아네. 속으로는 별애별 욕을 다했지만 막상 겉으로는 벌겋고 인상을 잔뜩 찌푸린채 눈을 부라리는 소대가리 앞에서 차마 표현을 하지는 못했다. 그냥 다른곳이나 알아볼련다 나참 그룹이 여기밖에 없는줄 아나.. 눈앞에 있는 소대가리를 피해서 그 자리를 뜨려고 할 때 옆에서 얇고 고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자인가?

[마을 주위에서는 혼자서도 사냥 할 수 있을거에요.]

고개를 돌려보니 멍청하게 칼을 휘두르고 있는 자이언츠 옆에 상대적으로 꽤 작아보이는 인간이 서있었다. 생김새를 보아하니 여자는 아닌듯 했지만 살짝 긴 머리에 손목에는 팔찌를 찬 모습이 중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다지 가까운 위치가 아니여서 인간이라는 것 밖에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목소리 만큼은 정말 고운목소리 였다. 나는 그 인간에게 무엇인가 말을 하고 싶었지만 이미 미노타우르를 지나쳤기에 다시 돌아갈 수는 없었다.

마을 밖에서는 혼자서도 사냥할 수 있다고? 혼자서 훈련을 쌓고 오라는 뜻인가?
마을 밖에는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많을텐데..

---------------------------------------------------------------------------

나름대로 기행문을 소설형식으로 써봤습니다. 그냥 기행문 쓰는것보다 배는 힘드네요..
그래도 워낙 평소에 소설을 써보고 싶어가지고 나름대로 접목? 시켰네요. 아직 소설 쓰는게 서툴러서 표현방식이나 대화 묘사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냥 글쓰는건 쓸만한데 소설은 이런걸 다 신경쓸라고 하니 힘드네요. 소설의 전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기행문 제가 게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저의 게임경험을 토대로 약간의 팩션을 가미할 겁니다. 그나마 쉐도우베인이 커뮤니티지향 파티게임이라 이런 소설형식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어쨋든 어설프더라도 재밌게 봐주세요.

『질풍군。』

오우.. 산뜻한 소설같은 기행문 이군요. 저도 이런 기행문을 자주 쓰는대 잘쓰셨내요.

대화문에는 색깔 테크를 넣어서 구별이 가게 하시는것도 좋으실듯

여담으로 하는 예기지만 자유도 하면.. 국산게임에선 마비노기 죠 >ㅁ<!

2006-08-02
09:50:44

로시난테

잇힝.. 역시 자유도는 마비노기 ㅋㅋ 하지만 나무열매 노가다.. ㄱ-

2006-08-02
21:06:06

백두산토끼

마비노기 단지 스킬을 제약없이 배울수 있다는 자유도뿐...
다른건 그다지 =ㅅ=;

2006-08-03
11:57:24

술취한호랑이

쉐베 그다지 고사양이 아닌거 같은데 울집은 왤케 끊길까

2006-08-03
13:37:14

하하^.^＆

나도 지금 이게임에 빠져있어요..

42레벨이라죠..

2006-08-04
04:00:49

FLCL

마비노기 자유로운 게임이였나?
사냥 패턴도 같고 레벨 대신 각종 제작 노가다가 심한 게임인데
자윧도 하면 울티마가 최고 지요

2006-08-04
12:26:58

쵸코고양이

온라인 게임중에서 역시 울티마! 저도 자유도 잇는 게임중에서 쉐도우 베인 추천합니다
근데 중국애들이...ㅜ_ㅜ 중국애들 너무 강해!

2006-08-04
16:38:44

은빛여우

자유도라는건 하고싶은걸 할수있게 하는거니.....

예를들면 울온... (튀자@_@) / 쉐베도 케릭생성화면부터 울온 풍(?) 느낌이...

2006-08-04
20:15:13

자우림

자유도 하면 다크아이즈 ㅋ킄 아시는분 있으실라나

2006-08-04
21:52:40

쵸코고양이

다크아이즈 ^^ 유료 하니까 사람들 점점 나가고;;;
근데 거기서 운영자가 뭐 사고 쳐서 게시판 하고 뭐 게임안에서 뭐 날리였는데;;

2006-08-04
22:15:56

Ringo

쉐도우베인... 크으...

2006-08-05
13:46:19

태을진인

맨 위에 검은색 옷 입은 누나가 이뻐서 춫현~ㅋ

2006-08-05
16:56:48

천랑성˙˙

민 위에 검은색 옷 입은 가슴밖에 안보이는....ㅡㅡ;;;

2006-08-06
03:54:14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신청]진정한 판타지 세계를 경험해보자! - 1편 [13]	Ai	2006/08/01	9	4909
2809	2006년 하반기 e-Sports 공인종목 선정결과 발표. [14]	나우	2006/10/15	9	1380
2808	[신청] 파워풀! 익스트림 액션 데카론! 그를 파헤쳐 본다. [17]	아레스	2006/07/23	9	4032
2807	킥스 온라인 오픈베타서비스일정 안내 [10]	초록	2006/07/13	9	5329
2806	[신청]게임에서 너도나도 플라잉시스템을 선보이는 이유는? [5]	처넌의신화	2004/09/30	9	1121
2805	[신청]Uriel의 라테이노스 모험기-2- [1]	켄신	2004/10/03	9	1110
2804	[신청]Uriel의 라테이노스 모험기-1- [5]	켄신	2004/10/02	9	1107
2803	[믹마TCG] 믹스마스터 카드로 즐기자!	령	2004/07/14	9	1143
2802	온라인겜에서 스핵쓰다 탄 CPU 보여드림 [75]	각과틀잡힌몸	2003/03/30	9	4846
2801	젠 온라인 서비스 종료 ㅠㅠ [17]	Gom	2007/11/01	8	4559
2800	요구르팅 서비스 종료 [19]	데스티니	2007/01/23	8	4187
2799	스타크래프트2 진실?! 혹은 거짓?! [16]	튜닝™	2007/01/19	8	4381
2798	[신청]새롭게, 좀더 새롭게는 안될까? [11]	식빵굽는사람	2007/01/03	8	3595
2797	이런직업은 어떠세요?(베타 테스터) [15]	초코와사비	2006/11/18	8	2205
2796	스트라가든의 새로운 이름 [15]	김현성	2006/11/09	8	1600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2][3][4][5][6][7][8] 9 [10]..[196] [다음 10개]

온라이프존 시즌3가 오픈 하였습니다.
최신 게임 정보를 확인 하실려면
온라이프존 시즌3로 이동하세요. [클릭!]
본 사이트에서는 2008-03-21 이전 자료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정보는 시즌3의 최신 정보입니다.



회사소개 \| 제휴문의 \| 보도자료접수 \| 광고문의 \| 유저문의 \| 온라이프이용약관
온라이프존의 각 게시판에 올려지는 게시물들은 회원들이 직접 올린 것이며,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Copyright 2001-2007 OnLifeZone.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