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다시 글을 쓰는 Uriel
시험기간이라 어쩌수 없는 애석한 상황에서도
Uriel의 모험은 시작되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새벽4시에 잠을청한후 12시에 일어난 Uriel
"으음 학원을 3시에 가는데 남은 시간에 뭐하지 ㅡ_ㅡ;??
아 라테이노스 모험기 써야지 =_="
요즘 필자는 건망증이 최고조에 이르러서
방금전에 일까지 까먹는 중증 환자상태이다 '-';;
슬슬 접속 해야지 ㅡ_ㅡ;
접속하자 마자 보이는건 역시나 바질이다. -_-;
"역시 아침 늦게 일어나도 반겨주는건 너구나 바질 ㅇㅅㅇ;"
이런 요상한 생각을 하면서 필자는 사냥을 하는데;;
"이상한데 경험치 획득을 너무 적게 하는데 음;;
뭐 다른거 잡을 거 없을까;;?"
<↑다른걸 잡으려고 준비하는 필자>
음 아마 이쯤에 다른 몬스터가 있을텐데;;?
예전에 기억을 더듬어서 더 깊숙히 들어가던
Uriel은 지나가던 길에 워프 주위에 많은 수의 인파를 볼수 있었다.
"ㅇ ㅏ.. 또 전쟁하는건가;;?"
(라테이노스는 레벨 50이 되면 1차전직이라는 걸 할수가 있습니다.
레리안스와 이티뉴즈로 나누어 집니다.
만나면 싸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레리안스 쪽 유저분들과 이티뉴즈 쪽 유저분들은 대화가 이루어 질수가 없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점은 RF라는 게임처럼 타종족과 대화하는 아이템이
생겨야 타협점이 이루어 질것으로 보입니다.)
↑(워프 쟁탈전으로 모여서 전쟁준비를 하는 이티뉴즈 쪽 유저분들)
전쟁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학원 갈 시간이 바쁜때라 급히 발걸음을 재촉해서
마나튜라는 몬스터를 만날 수 있었다 ^^*
"마나튜라;; 잡아봐야겠다 "
마나튜를 친 Uriel은 순식간에 레이저 한방을 맞았다.
"어 원거리 였잖아 -_-;;"
마나튜가 경험치를 많이 주길래 열심히 잡던 필자는
어머니의 목소리의 잠시 컴퓨터를 중단 할 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 말씀
"선영아(필자의 본명)!
맨날 컴퓨터 앞에서 컴퓨터만 하면 어떻하니;;;
너 빨리 청소기 밀어!"
"엄마.. 이거 만 하고 밀께요 ㅡ_ㅡ;;"
어머니 말씀
"너 맨날 그러면서 밖으로 나가서 도망가자나
빨리 안해 !! ㅡㅡ^"
<분위기 최고조>
"네;;-_-; 할꼐요 하죠;;"
"진작 그러면 얼마나 좋아~ 열심히 해~"
(필자의 어머니는 여름방학 때부터 청소기 밀기를
하루에 3번씩 시키시는 무서운 어머니였다 ㅡ_ㅡ;)
청소기를 밀며 날린 5분을 만회 하기 위해서
열심히 마우스를 클릭하는 띡!띡!띡!띡!
↑(마나튜를 대량 학살하는 필자)
마나튜를 사냥하다가 Uriel은 당황했다..
땅바닥에 떨어진 아이템이 습득이 안되는 것이 아닌가 ㅡ_ㅡ??
"어! 안먹어지네;; 왜이러지;?"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눈치 채셧겠지만
Uriel은 5번을 더 클릭한 후에 알아 차렸다 =_=;
음 인벤이 꽉 찼었구나;;;
인벤을 비우기 위해 상점을 찾은 Uriel
"귀엽게 생긴 npc네 귀여운데 ~"
(Uriel의 이름을 보고 여자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Uriel은 17세 팔팔한 남자라는 ;)
"음 귀여워 자주 애용해 주겠어 ~♡"
물약을 36개를 구입하고 다시 출발을 하는 Uriel
"워프나 타고 금방 가야겠다."
어 이동이 안돼네;; 왜이러지;;?
↑(kra<라테이노스의 화폐단위>가 모자라서 워프를 흑...)
"그냥 걸어가야겠네;;"
2분을 투자해서 다시 마나튜를 사냥하는 Uriel
몬스터 아래 보이는 투명한 고급스런 보석!
(라테이노스 초반에는 보석으로 돈을 버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포텐트 1000kra, 리코 2000kra)
물약값을 충당하는데 보석이 가장 유용합니다.
보석을 습득해 가며 사냥하는 필자
어느덧 필자는 레벨 10을 달성한 것이었다.
↑(Uriel의 렙업 사진)
띨리리리리리♬
띨리리리리리리♬
필자의 렙업 본능을 죽이는 전화소리
(Uriel은 전화소리만 들으면 이상하게 집중이 흐트러지는
안좋은 습관이 =_=;;)
"머야 전화왔네;;"
"여보세요? 거기 선영이네 집인가요?"
"네..."
"야.. 선영아 학원을 늦으면 어떻게 하니 ㅡ_ㅡ;
너 내일 모레가 시험이야 ㅡㅡ^"
"아.. 네 곧 뛰어갈께요;;"
"그래 그럼 빨리와라"
"네"
"끙;; 기왕 지각한거 10분만 더 늦어야겠다."
(Uriel은 다른 몬스터를 모험기에 끼워 넣기 위해?
다시 마우스를 잡고 더 깊숙히 들어가보았다.)
"뭐냐 저건 애완용 펫인가 ㅡ_ㅡ;;"
"어 떄려지네;;."
"뭐야 몹이자느 ㅡ_ㅡ;;"
요상한 자태를 뽑내는 쿠자크 꼬리가 2개에다가
얼굴은 개?모양인;;
↑(쿠자크의 모습)
"마을로 귀환후에 종료해야겠다.."
필자는 이날 옥스 셋과 랩트숏보우를 맞춤과 동시에 레벨 11을 달성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