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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미있는 구성이다. 칼, 총, 마법, 주먹.. 고대 문명과 미래 문명의 퓨전식 구성이라고 해야할까? SF판타지 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마법과 칼, 주먹과 기, 그리고 총과 미사일(?) 뭐 일단 특급 가해자집단, 테러리스트라고 해도 전혀 어색할 것이 없는 전쟁광들을 모아놓은 던전앤파이터 세계의 케릭터 들이다.
케릭터들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삼성은 멋쟁이 일러스트레이터분을 고용한 것 같다.
필자는 결코 이들의 의상에 관심이 없음으로, 절대로 격투가 바탕화면지를 한참동안 쳐다보지도 아니하였고, 취향상 로리보다는 쭉쭉빵빵 아가씨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신을 전부 저 작은 150*300 픽셀에 넣어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코스프레 이벤트 당시에도 절대 격투가 코스프레를 찾아보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엄연한 사실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검을 사용한다는 것은 게임내의 "몸빵"과 "무대뽀" 케릭터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렇다. 던전앤 파이터즈의 검사 역시 무대뽀 케릭터이다. 패고 찍고 날리는 것이 전문이다. 물론 서포터형 직업도 있지만 그러한 서포터형 직업이라고 하여 구타하는것에 소흘하지는 않다. 거너는 원거리 공격형이며 연사와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각 케릭마다 강력한 스킬이 다 있다는 것이 맞는 말이겠지만, 미관상 레이저포와 미사일을 가지고 다니는 인간흉기를 보고 이런 맨트 하나 쯤 안 날려준다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쓴 글이다.
이것 역시 엄연한 사실인 것이다.
표정부터 행동까지 특급 가해자집단 빈라덴@ 테러리스트 빰치는 두 남정내들과는 달리 쭉쭉빵빵 격투가와 로리로리 마법사 케릭터는 최소한 겉모습만큼은 귀족이다. 여기서 최소한 겉모습 만큼이란, 겉과속이 다른 요물을 뜻한다고 봐도 무관하다. 사람을 명절날 떡패듯 두들겨 패고 이리저리 잡아 내동댕이 치는 격투가와 운석과 마법을 정신없이 난발해대고 별의별 괴팍한 요물들을 끌어 모으는 마법사.. 특히 마법사의 저 해맑은 표정은 이시대가 만들어낸 가식과 이중성격의 교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세상의 모든 꽃뱀 지망 여성들은 마법사의 내숭을 배워둔다면 평생 그 직업 그대로 삶을 마감할 때까지 단한번의 오차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정작 글을 쓰다보면 삼천포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으니 양해 바란다.
검사, 거너, 격투가, 마법사등 각 케릭터마다 특징은 있다. 하지만 공격력과 원호쪽, 어느쪽에 얼마만큼 차이를 두고 있는가의 차이일뿐 각 케릭터의 직업과 하는일은 비슷하다. 밀리 공격형, 인챈트형, 화력 지원형, 소환등으로 구분하면 된다.
검사 - 공격형 / 인챈트형
거너 - 공격형 / 화력 지원형
격투가 - 공격형 / 인챈트형
마법사 - 화력 지원형 / 소환
무슨 지원이니, 인챈트니 어려운 말을 써도 결국 게임에 들어가서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저들은 속성상 테러리스트다. 전부 살인 무기인 만큼 패고 죽이는데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케릭터의 선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필자 역시 무엇이 특별히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단 자신이 키워서 즐거울 케릭터라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케릭터인 것이다.
* 케릭터의 디자인은 상당히 개성이 강하다. 물론 직업이나 케릭터는 기존 판타지에서 비롯된 것들이지만, 그들의 스킬이나 모습등이 재미있게 잘 표현된 것 같다. 더불어 대부분의 게임들의 케릭터는 판타지에 등장하는 등장물을 자주 사용하게 됨으로 그것을 모작등으로 비교하는 것은 당치 않으며, 던전앤파이터는 던전앤파이터만의 케릭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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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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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스토리가 게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언젠가 한번쯤 생각해 보았다. 스토리는 무엇이며, 스토리가 게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또 이러한 스토리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은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게임들은 작가가 스토리를 써도 그 스토리는 게임 진행과 연관이 없다. 게임에서는 그저 레벨업을 할 뿐이고 게임의 스토리나 에피소드는 재미로 읽는 소설에 불과하다.
스토리는 게임을 이끌어 가는 길이자 운명이다. 스토리 상에서 위기감이 고조된다면 플레이어에게 역시 이러한 위기감이 고조 되어야 하며, 게임이 스토리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역시 그 스토리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국내에서 몇몇을 제외한 다른 게임은 스토리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봐도 무관하다. 정작 게임을 만들때 같이 만들어진 스토리와 게임의 배경과 따로 논다. 즉 스토리는 필요가 없다. "스타워즈 영화를 한참보고나니 스타크래프트가 하고 싶더라.." 와 다를게 무엇인가? 그냥 휴식을 취하기 위한 쉼터 정도로 만든 휘발성 아케이드 게임이라면 사실 스토리가 없어도 무관하지만 조금 더 뜻이 깊고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면 자신의 이야기에 유저를 심취하게 하는 것 역시 개발자의 역할이다.
언젠가는 이렇게 한편의 이야기 같은, 또 그 이야기에 심취할 수 있는 게임이 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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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 - 5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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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은 무엇인가? 던전&드래곤스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던전&파이터에 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지 묻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필자와 필자의 팀의 경우 그 독창성과 장르에 대해서는 상당히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
만약 던전앤드래곤스에 나오는 완벽한 동일인물이 등장하고 동일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RPG가 아닌, 전략시뮬레이션으로 나온다면 그것을 모작이라 할 수 있는가?
하지만 반대로 같은 장르의 게임의 케릭터와 스킬등이 다르다면 그것은 모작 혹은 표절등으로 몰아 붙이는 경우가 많다. 왜 이런 경우가 생길까? 비슷한 인터페이스와 비슷한 규칙(룰)등을 가지고 있는 장르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다른점을 찾기 보단 기존에 해왔던 많은것들이 이것은 같은분류의 게임이라고 의식하기 때문이다.
만일 던전앤파이터가 케릭터의 옆모습이 아닌 뒷모습을 보고 (3인칭 게임처럼) 움직였다면 던전앤드래곤스의 모작이 아닌, 타게임의 모작이라 했을 것이다. 새롭게 장르를 만든다는 것은 독창성의 이상의 것이고, 그 사람은 하나의 게임의 장르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독창성을 찾을 때에는 같은 장르에서 보여주는 독창성을 찾는것도 중요하다. 같은 분류의 규칙과 룰을 따른다고 하여, 그 게임은 전부 모작이 될 수 없다.
구축되어 있는 컨텐츠 외 System
1. 인스턴트 던전 방식의 전투-
휘발성 인스턴트 던전을 솔로 혹은 파티 단위로 들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파티의 구성은 최대4인까지 가능하며, 자신의 레벨에 맞는 던전을 찾아가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등을 입수할 수 있다.
2. 케릭터 커스터마이징 (드레스업 시스템) -
아바타 꾸미기를 사용하여 자신의 케릭터를 일부 변경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 악세사리, 신발, 옷, 피부색등을 변경할 수 있다. 각 커스터마이징 파트에는 특수 능력 역시 부여할 수 있으며, 대여/구입을 할 수 있다.
3. 트레이드 시스템
각 케릭터는 상점을 이용하여 물건을 구매/판매할 수 있으며 케릭터끼리의 구매/판매가 가능하다.
4. 메신저 밑 맴버 시스템
던전앤파이터는 친구의 상태 혹은 길드원의 상태를 볼 수 있는 메신저 시스템과 더불어 맴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중 맴버시스템은 던전앤파이터의 독자적인 시스템이기도 하다. 고레벨의 케릭터와 저레벨의 케릭터의 맴버 형성시 고레벨의 케릭터는 저레벨의 케릭터가 던전을 완주할 때 마다 피로도와 일정한 게임 머니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저레벨의 케릭터는 몬스터 사냥시 더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5. 일반 퀘스트 밑 PVP 퀘스트
일반적으로 아이템을 수집하거나, 특정한 달성을 목표로하는 일반 퀘스트와 플레이어 대전을 해야 완료할 수 있는 PVP퀘스트가 존제한다.
6. 전직
각 케릭터 마다 상위의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으며, 직업에 따라 더 다양하고 강력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7. 펫 시스템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밑 PVP를 돕는 펫을 구입할 수 있으며, 펫의 레벨에 따라 펫 역시 사용할 수 있는 스킬과 모습이 변화한다. 아직까지 초기 단계에 있다.
8. 피로도 시스템
던전앤파이터의 독자적 시스템의 일부로, 많은 효과를 낸다. 첫 번째로 하루에 플레이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가 주어짐으로, (던전 한셀당 1의 피로도가 감소) 플레이어는 같은 조건에서 최상의 경험치를 획득하기 위해 많은 이들과 협력을 해야한다. 즉 타인과의 협동을 유도한다. 둘째로 장시간 플레이를 하여 단시간에 최고레벨의 도달을 막음으로써,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특히 만렙을 찍고 게임의 재미가 반감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이다. 셋째 이러한 조건은 각 하나의 케릭터에 한함으로 플레이어는 많은 케릭터를 키우게 되며, 타케릭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타케릭의 커스터마이징등을 필요로 하게 됨으로 회사가 더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자체가 무료인 무료게임인 던전앤파이터에서 이러한 소모품의 판매는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넷째 이러한 피로도 시스템의 페널티를 줄여주는 패키지를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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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런스 -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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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릭터 벨런스에 대해서는 쉽게 언급할 수 없다. 특히 매번 업데이트 마다 새로워지는 스킬등의 등장으로 어느 게임이든 속성이 다른 스킬들이 완벽한 벨런스를 만들어 내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4개의 전혀 다른 스킬을 보유한 케릭터들이 각자 컨트롤이 다른 사람들에게 사용되어 짐으로 정확한 벨런스를 계산할 수 있는 계산법은 존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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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의안정성 - 4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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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비해 많이 안정되어 있다. 단 이는 로그인서버만 포함된다. 던전앤파이터는 P2P 형태로 진행됨 초당전송량이 낮은 라이트급 인터넷 유저나 손실률이 큰 인터넷 유저에게 있어서는 완전한 쥐약이다. 공평한 타격판정을 위한 방안이라는 발표가 있었으나, 도히려 이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방화벽의 문제가 생길 경우 P2P 형태의 게임은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내지만, 이렇게 문제가 생기는 사람도 극히 드문 경우임으로 운영진 측에서는 큰 움직임이 없다. 이론적으로 국내의 전용선들로 이러한 P2P 게임의 진행은 크게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아직까지도 많은 유저들이 고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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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의가치 - 5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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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의 평균 가치는 그 게임의 가치를 말한다. 현거래가 많이 일어나는 게임은 그만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와 같은 뜻이다. 일단 현거래가 게임성을 반감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감하나, 이렇게 게임의 아이템의 가치가 더 이상 게임머니로 환산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지고, 그렇게 높아진 가격대에서 거래가 된다는 점은 그 게임에 얼마나 많은 유저와 얼마나 깊게 몰입한 사람이 있느냐는 것을 알려주는 것임으로 그 게임에 직접 참여하지 못할 경우 그것을 엿볼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던전앤파이터의 희소 아이템 가치는 "보통" 등급에서 "다소 낮음" 으로 구분된다. 대부분 공식적인 현금아이템의 비중이 크고, 드랍되는 아이템의 가치는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판정되며, 아이템의 드랍율이 타 RPG 게임들의 비해 높고 습득하기 쉽다는 점이 이유이다. 일부 고급-아이템의 경우에도 거래가 많은 타 게임을 대상으로 비교 하였을 때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현금 거래의 수치는 소폭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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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가 점수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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