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lyday! 나나이모
<나나이모>, 왠지 이국적인 이 게임이 이름은 게임 내 섬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인디언어로 “여기 다 모여라”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슈팅게임 '라이덴', '1942', '덴가이'를 기억하는가? 드디어 오락실게임 그대로의 손맛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게임, 그것이 나나이모이다.
<나나이모>는 개발사 탑픽은 부산의 개발사 드림미디어의 초기 멤버들이 많이 속해있는 개발사로 배틀마린, 비틀윙, 통스통스 등을 통해 캐주얼게임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탑픽! 탑픽의 첫걸음 <나나이모>를 살펴보자!
튜토리얼
먼저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튜토리얼을 만날 수 있다.
본격적인 게임속으로
나나이모는 던전 속에서 게임을 하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된다. 크게 펫이 부스터로 바뀌는 식으로 되서 부스터를 타고 빔을 쏜다. 던전 시스템은 던전앤파이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같다.
스카이아레나
스카이아레나에선 파워스톤을 얻을 목적으로 하는 것 같은데 PK같은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승자는 파워스톤 딱지를 2개, 패자는 1개씩 얻는다. 맵이 별로 없는 점에서 아쉬웠다.
펫 업그레이드
나나이모의 묘미라고도 할 수 있는 펫 업그레이드 시스템. 자신이 갖고 있는 펫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조합하는 방식마다 성장을 횟수가 달라진다. 스카이아레나, 던전에서 얻은 파워스톤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상점
상점은 크게 펫/아이템 상점, 아바타 상점, 딱지 상점, 인테리어 상점으로 나뉜다.
펫/아이템샵. 펫과 갖가지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딱지샵. 딱지를 팔고 소환서를 살 수 있고, 유니크딱지를 만들 수 있다.
인테리어샵. 아직 미구현
아바타샵. 아바타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치장해주는 옷을 살 수 있다.
평가
제가 자주하는 게임이다보니 꽤나 높게 줬습니다. (;;)
그래픽
그래픽은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소 유치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그래픽이긴 한데 2D인데다가 캐릭터, 펫을 사용한 것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래픽은 좋은 편이죠. 깔끔한 편에 속하죠.
우선 게임을 시작하고 배경을 보면 큰 캐릭터와 양들이 있습니다. 심심해서 마우스를 양들한테 드래그해봤더니 양들이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더군요. 그 점에서 '세세한 것까지 일일히 신경을 썼구나.' 하고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게임들을 보면 배경을 이상하게 하고 캐릭터, 몹에게만 신경을 쓰기도 하는데 배경이 흐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아, 아쉬운 점이라면 게임을 하다보니 물이 있던데 물 끊기는데에서 상당히 어색해서 건의를 했는데 안 고쳐주더군요.
캐릭터는 대체로 귀여운 쪽에 속하고 동물들로 싸우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몹 타격할 때, 터질 때도 이펙트 그래픽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펫마다 빔 생김새가 달라서 이것도 신경을 꽤 쓴 것 같아 좋았습니다.
사운드
아까 게임을 시작해보면 양이 있고 드래그해보면 움직인다고 했는데 그 양 드래그할 때 소리를 보니 사운드 기술이 좋은가봅니다. 아니면 양 소리를 그냥 붙여넣었을 수도 있겠네요. 세세한 점에서 신경을 쓴 점에서 역시 평가를 좋게 해봅니다.
우선 총 쏠 때 삐용삐용 소리가 좋습니다. 슈팅 게임 특유의 몬스터 맞는 소리도 잘 표현되어 있어 좋습니다. 또 보스를 물리칠 때 콰콰쾅! 하고 터지는 소리도 있었음 했는데(psp용 텐가이에서 했는데 그런 소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음) 그런 소리가 나와서 은근히 좋았습니다. ㅎㅎ
타격감
우선 총알로 타격할 때는 몬스터가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그 점에서 타격됬나를 알 수 있죠. 몬스터는 대체적으로 터질 때 이펙트가 좋다고 생각하구요. (보스 터질 때 타격감이 대박인 것 같아요. ㅎㅎ) 자신이 맞을 때는 화면이 전체적으로 빨개지기 때문에 내가 맞았구나 하고 알 수 있습니다.
스카이아레나에서도 맞았을 때 캐릭터가 울면서 이모티콘이 나오기 때문에 스카이아레나에서도 사람들끼리 타격감이(?) 좋은 것 같아요.
캐릭터
나나이모의 캐릭터는 나나이모의 큰 특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식상한 캐릭터들은 지쳤는데 참 독특하게 생겨서 좋아요. 식상하지 않는.. 하지만 이 캐릭터들 때문에 유치하다는 평을 받기도 하지요.
그리고 캐릭터의 재미 중 하나는 (당연한거지만)레벨이 오르면 제 마음대로 아바타샵에서 다양한 옷을 고를 수 있어 캐릭터를 치장하는데에도 재미를 줍니다.
펫은 동물을 사용해서 친근하구 업그레이드될 때에도 방어구를 착용해서 멋있어집니다. ㅎㅎ.. 예전 클로즈베타 때랑 부스터의 모양이 달라져서 좋네요.
스토리
- 나나이모의 스토리
나나이모에서 죽은 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바깥세상의 콜렉터들은
잊혀진 나나이모의 전설을 믿으며 전세계를 헤매고 있다.
그들의 전설에 전해 내려오는 나나이모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는 여신 일루가를 찾아 오늘도 모험을 떠난다.
- 나나이모 연대기
B.P 10년 롤랑이 딱지, 딱지북, 소환서를 발명하다.
B.F 8년 롤랑 몬스터를 물리치기 위한 신병기의 발명에 착수
B.F 2년 신병기의 완성을 앞두고 롤랑 누명으로 인해 나나이모에서 추방됨
A.P 원년 롤랑 대규모의 몬스터 부대를 이끌고 나나이모 침공함
롤랑이 개발하고 있던 신병기 펫을 과학자들이 완성 시킴
플로렌 대전 발발
A.P 1800년 동양의 한 마을에서 딱지가 발견됨
A.P 1900년 다섯 콜렉터 나나이모에 상륙함
A.P 1950년 다섯 콜렉터 안식에 듦
나나이모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일일히 쳐서 손아프네요 -_-;) 세계관이 총 10페이지로 꽤나 길어서 짧게 간추렸습니다. 보니까 게임을 먼저 만들고 뒤늦게 스토리를 만든 듯 싶네요. 그래도 그럴싸한 세계관으로.. 일루가를 만나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네요.
총 10페이지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세계관(스토리)에도 꽤나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관을 읽고 게임을 하는 게이머가 아니라는.. -_-;
독창성
게임 자체가 상당히 독창적이라고 보네요. 우선 온라인게임 상 2D 비행 슈팅 게임이 많지 않습니다. 역사(?)를 보면 비틀윙이 전부인 것 같네요.
슈팅과 RPG의 절묘한 조합으로 던전이라는 시스템도 머리를 꽤나 쓴 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좋은 것 같네요. ^^
캐릭터의 외형에도 역시 한표.
밸런스
밸런스는 크게 레벨, 펫으로 구분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밸런스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우선 레벨은 5부터 만렙까지 경험치가 평균적으로 오른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반대로 말하면 초반에 레벨업이 어렵다고 되겠네요.
펫은 일반형, 산탄형, 집중형으로 구분되는데요. 우선 한 레벨에 한 펫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하자면 18 레벨의 유저가 있는데 18때 끼는 펫이 산양과 코알라가 있다고 치면 코알라를 많이 쓴다 이거죠. 이건 펫메이커 딱지 드랍율 때문인데 펫메이커 드랍율 개선좀 해주거나 펫을 더 많이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접속자수
-네이버 인기검색어 1위
-비공개 시범서비스 재접속률 수치 85% 이상을 기록
-2주만에 채널 2개 추가
성공적인 출발이라고 볼 수 있죠. 위에 보시다시피 네이버 인기검색어 1위를 했던 적도 있구요. (광고 때문이지만) 비공개 시범서비스 때 재접속률 수치가 85%에 달았습니다. 그만큼 참여도가 높았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1동 채널이 FULL로 된 적도 많고.. 총 5개 채널로 처음엔 3개였는데 사용자가 많아서 2개 늘렸습니다.
근데 고렙들은 파티할 사람이 없네요. OTL
서버안정성
서버 초반에는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근데 2번의 패치로 인해 좋아진 편이지요. 이제 서버는 많이 좋아졌구요. 팅기는 일이 없구.. 근데 요즘엔 거래창에 오류가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전 잘되데요;;
대대적인 예로(경험담) 잡몹들을 죽이려고 하면 바로 안 터지고 조금 있어야 터지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제가 똥컴인건지 -_-;
아이템가치
아이템은 딱지라고 치고 말하겠습니다. 오차피 아이템(펫,옷 등)은 별 필요가 없기에.. 나나이모에서는 딱지의 가치가 상당히 큽니다. 딱지 하나에 15만(매냐로 1만5천) 하는 것도 있을 정도로 운빨이 좋아야하죠. 으... RPG라 그런가.. 너무 딱지 가치가 높으니 좀 아쉽네요...
게임플레이
캐주얼 게임의 성공 요소라고 볼 수 있는 조작감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게임플레이는 당연히 총알을 피하고 보스를 죽이면 됩니다. 예전 100원짜리 넣고 하던 오락실의 향수가 나서 좋기도 했구요. 그런 게임들을 온라인으로 승화시켜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말했지만 잡몹들 때릴 때 바로 안 죽어서 불편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서버 때문인 것 같네요.)
고객 서비스 만족도
1:1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것 같네요. 직접 질문해 보지는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에의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벤트도 꽤나 많이 하.. 한다기보다는 경품이 푸짐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픽 8.5
사운드 6.5
타격감 6.5
캐릭터 8.5
스토리 7.0
독창성 9.0
밸런스 6.5
접속자수 8.5
서버안정성 6.0
아이템가치 6.0
게임플레이 9.5
고객 서비스 만족도 7.0
총점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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