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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리뷰&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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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욕 할줄 아는 사람, 욕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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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욕 할줄 아는 사람, 욕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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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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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8.06 02:52:27 조회: 5,417 추천: 64 |
안녕하십니까, 밑에 칼럼으로 허튼소리를 늘어놓았던 하늘신선입니다.
요즘 게임 게시판 등에 가보면 참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 게임도 많고
심지어는 게시판을 닫아놓은 곳도 있더군요.
느낀점이 많아서 이렇게 칼럼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0.
이야기를 하기전에 잠시 옛날 이야기를 해보자면,
옛날 우리나라가 후진국이었을때... 20에서 30여년 전 시대의 경제시장은
주로 내수에서 이익을 보는 내수경제 체제였습니다. 즉, 그때 시대에 우리
나라에서 무슨 제품을 만들어도 선진국 수준에는 도저히 못미치고, 그렇다고
제품이 안좋은 대신 싼값으로 내놓아서, 즉 가격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워보
려고 해도 질이 너무 떨어지니까 도대체 수출로는 재미를 못보는거였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에서 만든 제품은 국내에서만 팔아서 이득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우루과이 라운드도 터지고, 수입품이 들어오면
내수시장에 기대고 있던 많은 기업들이 쓰러지게 되니까 한참동안 무슨
신토불이니 하는 광고나 노래를 만들어서 정부에서 국민보고 국산품을 쓰라고
애걸하는 사태도 있었죠. 그때 그것때문에 심각하게 손해를 보고 중국으로
공장을 옮겨버린 세계 굴지의 스포츠웨어 회사도 있었고, 그게 나이키였습니다.
옛날 제가 학교다닐때 학교에서 나이키 신고오면 매국노라고 선생님이 나서서
패고 그랬습니다. 나이키는 외국기업인데, 외국기업에서 만든걸 사면 로얄티를
외국에 주니까 우리나라의 자본을 전부 외국으로 빼돌리게 되는 거라고 우기면서
패더군요. -_- 참... 그때는 선생들도 무식해서.
흠, 아무튼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있던 상당수 외국자본들이 다시 중국
등지로 빠져나갔고, 그래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산에서 만든 신발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면서 수출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었는데, 나이키가
공장을 중국에 세우면서부터... 지금 현재 부산에 신발공장은 몇개 안남게
되었습니다. 모조리 다 파산하게 된거죠.
제가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최근의 온라인 게임 시장의 형태를 보면서
옛날 우리 경제체제와 아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뭐 지금 현재의 신발공장처럼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회사들도 그렇게
줄줄이 파산하게 될지 아닐지는 좀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
소비자들의 행동이라는 겁니다.
옛날 나이키가 한국에, 부산에 공장을 두고 있으면서, 나이키라는 막대한
자본력을 자랑하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 한국에 그 자본력을 집중하여 한국이라는
나라의 경제에 상당한 이익을 제공하고 있었으면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그렇게 욕을 얻어먹고 부당한 대접을 받아 결국 한국에서 빠져나와 중국에
공장을 세우게 되었듯이...(물론 나이키가 중국으로 공장을 옮긴 이유는,
싼 인건비에, 상대적으로 기업진출이 쉽고, 세금혜택을 한국보다 더 많이
준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국민 여론이 그토록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즉 욕 한마디 한마디가 모이면 기업까지 무너뜨릴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욕하는 사람중엔 알고
욕하는 사람과, 알지도 못하고 남이 욕하는걸 들어보니까 그럴듯해서,
따라서 욕하는 사람. 이 두가지 부류가 존재합니다.
한두사람이 하는 욕은 허튼소리로 치부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는 욕은 기업 하나의 이미지를 완전히 뭉개버릴수 있는 위력을
갖고있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엄청난 놈이 있어서 국가의 경계
따위는 욕하는 데에 전혀 장애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에서 이것은 대단한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산자에게 욕을 할수 있는 위치에, 그리고
그럴수 있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가지 예제가 주어져 있는 문제에서 하나를 선택할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1. 알고나서 욕할 것인가,
2. 남이 하니까 따라서 욕할 것인가.
1. 욕하는 사람들.
진짜 욕할줄 아는 사람은 눈앞에 있는것을 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때나
욕하지도 않습니다. 진짜 욕 할줄 아는 사람은 욕먹어 싼것을 봤을때 욕을 합니다.
우리는 정말 욕을 심하게 많이 먹었던 게임을 몇몇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 보면 그 게임이 정말 그렇게 심하게 욕을 먹어야 했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우선 남이 욕하는 것을 봤고, 그것이 합당하다고
느껴 나도 한마디 욕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군중심리가 형성되어 너도나도 참가하여
한 온라인 게임의 이미지를 완전히 조져놓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게임 속에는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분명히 있다는 의미이고,
군중심리에 휘말려 욕을 던진 사람들중 대다수는 그런 재미를 주는 요소를 경험하려고
하지 않은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맛만 본 다음에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레벨 몇까지 키워보았는데 말이야..."
그리고 그 게임의 단점 몇가지를 욕과 함께 늘어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한번 실행해
보고 그 말 그대로인것을 확인하고 나서 다시 욕을 합니다.
'이런 경우에서의' 군중심리라는 놈은 이렇게 생겨나는 겁니다.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 보면 내가 그 게임의 면면들을 속속들이 알고있고, 그래서
욕을 먹어 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욕을 했느냐고 하면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우리는 온라인 게임을 욕하는 많은 글들을 봐왔습니다. 퇴마록 온라인이 있습니다.
정말 욕 많더군요. 그래픽이 구리다, 움직임이 이상하다, 사냥이 힘들다, 스틸이 많다,
그밖에 욕만 해놓은 글들, 하지마라 등등...
그런데 우리는 그 욕들을 보면서 이것을 알수 있습니다.
퇴마록 온라인을 고레벨까지 키워본 사람이 퇴마록 온라인을 욕하느냐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오히려 재미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퇴마록 온라인을 욕하는 사람은 들어가서 한번 돌아다녀 보고 별로다 싶으니까
바로 게임을 삭제하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여러분은 고레벨까지 키워본 사람이 재미있다고 말하는 말을 믿겠습니까,
아니면 들어가서 한번 돌아다녀보고 게임을 삭제해버린 사람의 말을 믿겠습니까.
어떤 사람의 말이 더 믿을수 있는 말일까요? 선택은 자유입니다.
온라인 게임은 단순히 기업에서 내어놓는 제품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기업에서
내어놓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수기를 공유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죠. 온라인
게임은 우리가 직접 참여하여 즐길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직접 참여하여 무엇을 즐길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참여하여 즐기는 과정
에서 무엇이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는가를 보고 키보드를 두드려야 합니다.
약육강식의 시장경제의 원리를 제대로 적용할수가 없는것이 바로 온라인 게임이고,
재미만 있으면 어쨋든 소규모의 온라인 게임 회사도 순식간에 대기업으로 성장할수가
있는 시장이 바로 온라인 게임 시장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할수있고, 또
해야만 하는 일은, 바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제대로된 게임을 만들수 있도록
알고나서 욕을 하는 겁니다.
2. 욕을 하는 이유.
솔직히 말해봅시다.
NC 소프트는 돈이 많습니다. 수백억을 주고 로드 브리티쉬 리차드 개리엇도 영입하고,
리니지2를 만드는 과정에 쏟아부은 돈하며, 그 천문학적인 돈을 일단 투자했다는
점에서 NC 소프트는 국내 굴지의 온라인 게임 기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 NC 소프트가 만들어 최근 내놓은 게임이, 앞서 말한 리니지 2입니다.
그렇게 천문학적인 돈을 발라서 내놓은 게임이 그래픽이 구리겠습니까?
그렇게 돈을 많이 투자해서 내놓은 게임이 캐릭터가 구리겠습니까?
그런데 1억~ 10억 사이의 소규모의 자본으로 게임을 힘들여 만드는 회사들을 봅시다.
그래픽 솔직히 구립니다. 두번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캐릭터? 어쩔땐 안키우고 싶을 정도로 생긴 캐릭터도 가끔 만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유저들은 리니지 2 를 욕하기보다, 그런 구린 게임들을
욕하는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렇게 하는것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욕을 하는가. 이것을 알고 욕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말 우리가 할 일은, 막연히 그래픽이 구리다, 노가다다, 이렇게 욕만 할것이
아니라 그 게임에 대한 단점과 장점을 객관적으로 생각하여 다른 유저들과 공유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게임을 욕하는 사람들은 막연하게 말하고 욕합니다. 뭐가 재미있는지, 그리고 도대체
뭐가 재미가 없길래 그렇게 욕을 하는지 제대로 말하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욕할줄도 모르면서 욕만 하는 부류입니다.
우리가 욕을 하는 이유는, 그 회사를 더 키워주기 위함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나 게임을 즐길 자유는 있고, 어떤 게임이든 해보고 재미를 느낄수 있는 것이라면,
그 게임이 마음에 안든다고, 아무 타당한 이유도 없이 하지마!! 라는 그 한마디를
꺼내고 욕한 사람은, 그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모든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욕을 먹어 마땅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욕을 보고 그 게임을 안하게 되는
게이머가 단한명이라도 있다면 그 욕을 한 사람은 다른 게이머의 즐길 자유와
즐길 권리를 박탈한 셈입니다. 정말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떤 시장이든 독과점은 같이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경쟁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장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우리 유저들은 많은 온라인
게임 회사들이 경쟁하며 성장하도록 도울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막연히 욕을 하여 군중심리에 빠져 우르르 몰려들어 온라인 게임의 이미지를
망침으로써 한 온라인 기업을 곤란한 지경에 이르게 하는 것보다, 여러가지
온라인 게임이 함께 재미있어 지는편이 우리에게 더 이롭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재미있는 즐길 거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습니까?
3. 비난과 비평.
은 확실히 다른 겁니다. 비난은 단순히 욕하는 겁니다. 그러나 비평은 객관적으로
보고 냉정하게 분석한 글이 바로 비평입니다. 우리는 비난하는 사람이 아니라,
비평하는 사람의 글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 중에 이 두 단어를 혼동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단순히 말해
보면 이렇게 됩니다.
'재미없어 하지마!!! 그래픽도 구리고 움직이는 것도 이상해! 사냥도 조까타서
잡기도 힘들고 이런게임 뭐하러해 그시간에 차라리 잠이나 자!!! 이 겜 하는
사람은 진짜 게임할줄 모르는 놈이다!!!"
이건 비난입니다.
'도트가 튀는 그래픽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캐릭터의 움직임이 버벅거리며,
몹 사냥시 조준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 하지만 캐릭터성은 독창적이고 캐릭터마다의
개성이 확실하며 게임 자체의 색깔은 가지고 있어서 시간을 두고 앞으로 패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정말 신랄한 비평이 아닐수 없습니다. 만약 게임을 만든 회사에서, 기획자와 프로그래머
와 게임 디자이너가 봤을때 어떤 글에 더 충격을 먹겠습니까?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이 게임 제작자라고 가정했을때 어떤 글을 읽었을때
더 가슴에 와닿을까요?
그리고 온라인 게임 유저인 여러분은 어떤 글을 읽고 그 게임을 판단하시겠습니까?
비평이 제대로 되어있는 리플, 혹은 글은 그 글을 읽은 유저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이 게임은 이것이 장점이고, 이것이 단점이다.' 라고 미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글을 읽은 유저는 그 게임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라는 두가지
선택권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그 게임에 대한 사전지식과 약간의 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단점이 있다해도 금방 적응을 할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그 비평을 읽은 게임 제작자는 무엇이 단점이고, 무엇을 먼저 개선해야
할지를 금방 알게됩니다. 바로는 아니더라도 그 지적된 단점들이 언젠가는 패치가
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비평은 그것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이며, 그 글을 쓴 사람은
그 글을 읽고 그 게임을 시작하거나, 혹은 시작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위에서의 예처럼 단지 비난을 일삼는 사람의 글은 설득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글에 동조하는 사람은 반드시 생기게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그 글을
읽고 혹시나 해서 게임을 시작해 봤던 게임 유저는, 구린 그래픽과, 움직임이 이상하
다는 것과, 사냥이 힘들다는 점. 이것을 경험하고 '비난한 사람' 의 말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도 같이 비난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것이 이어지면서 군중심리로 연결됩니다. 심지어, 그 비난을 읽고 그 게임을
하려다가 마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비난한 사람은 그 게임을 하려는 사람,
그리고 그 비난을 읽고 하려다가 안하게 된 사람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겁니다.
더군다나 앞서도 말했듯이, '내가 해보니까 재미없으니 너희들은 하지마' 라는 식의
글은 다른 사람의 즐길 자유를 박탈하는 행위이므로 이런 사람이야 말로 욕먹어 마땅
한 사람이 아닐수 없습니다.
4. 욕 할줄 아는 사람, 욕만 하는 사람.
욕할줄 아는 사람은 그 회사가 내놓은 게임을 접한 후, 장점과 단점을 알고 다른 사람
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입니다. 비평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바로 욕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욕만 하는 사람은 앞뒤전후 도저히 맞지않는 이상한 논리를 들고나오거나,
남이 하는 소리를 듣고 한번 해보니까 그 말이 맞길래 같이 욕하는 사람, 혹은,
해보지도 않고 남이 욕하니까 따라서 욕하는 사람. 마치 바닷속 물고기처럼 우르르
몰려다니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앞서도 말해왔듯이 욕할줄 아는 사람과 욕만 하는 사람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나이키가 한국에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주고 있었으면서도 국민여론과 기업하기 열악한
환경에 밀려 중국으로 진출했고, 그 때문에 피해를 본건 오히려 우리가 되었습니다.
신발공장이 줄줄이 파산하고 도산하고 연쇄부도가 났고, 세계제1의 품질을 자랑하며
수출을 많이 하여 한국에 외화를 잔뜩 벌어들이던 바로 그 신발공장이 줄줄이 무너지니
까 국내 경제가 흙빛이 되고 말았죠.
그렇듯이, 알지도 못하고 욕하며 여론을 형성하는 무리들이 바로 나이키를 물러나게
한 것과 같은, 손해만 있고 이득은 전혀없는 바로 그런 무리들이 바로 욕만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판단할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줄수 있는, 비평을 하는 사람들... 욕할줄 아는 사람들은 여러 부류들에게 많은 이익을
제공합니다. 생산자에게는 개선점을,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사전지식과 선택권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제가 여러분께 세가지 문제를 드려보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많은 환경이 좋은 환경일까요?
이 글을 읽는 여러 온라인 게임 유저분들은 비난과 비평중 어떤말이 더 듣고싶습니까?
그리고, 이 글을 읽은 여러 온라이프 유저분들은 욕할줄 아는 사람이고 싶습니까,
아니면 욕만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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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퍼온 글 아닙니다. 온라인상에서 두드려서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0-;;;
지우지 마세요 -0-;;;;;; |
2003-08-06
02: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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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의 압박이네요.. ㅡㅅㅡ;;
아침엔 눈이 아파서 못보겠고 저녁에 리플을 ㅜ ㅜ;; |
2003-08-06
06: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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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한 군인이 이렇게 말했죠
-한국인은 쥐와 같다. 한마리가 이동하면 다른 쥐들은 아무생각없이 줄줄이 따라가기 때문이다.-
라는 비평을 듣고 뭐랄까.. 반론할수 없기때문에 찹찹하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소수만 그렇다, 일부가 그럴뿐이다. 라고 변명할수도 있지만 이미지라는것은 소수의 단점도 전체의 이미지를 깎아먹는데 하물며 소수가 아닌 상당수가 이러한걸 직접 봐온 사람으로서는 참.. |
2003-08-06
0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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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길어도 읽긴 다읽었네요 =ㅁ=/
좋은글!!! 추천누르고 갈께요^^ |
2003-08-06
0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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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네요^^.
이글을 보고 모든 욕만하는사람들이
바른길을 가길 바랄뿐이네요.
오랜만에 메인에 좋은글이 뜨는군요... 항상 눈쌀만 찌푸린글들 뿐이엇는데
추천~.~ |
2003-08-06
08: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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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셨네여^^
게임을 즐길줄 알지만 게임산업쪽으론 제가 젠병이라 비평을 하다보면 막히는게 너무 많아 포기 하는데^^;
객관적으로 판단하여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네여^^ 어느새 내 감정이 들어가다보니 흐흐흐..........
좋은글 올만에 읽고 저도 여러모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됨니다.. 추천하고 가야지 |
2003-08-06
09: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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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따가워라 정말잘쓰셨네요;; 기자처럼; |
2003-08-06
1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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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이.. 마음에드는글이내요.. 예전부터 바라던 글이랄까
문제는... 진정 이글을 꼭 읽어봐야할 사람들이 읽을리가 난무하단..
많은사람들이 읽고 동감하고, 자신을 뒤돌아보며 반성을했으면 좋겠내요 |
2003-08-06
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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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피려 없어..-ㅅ- 위에 차가 눈에 너무 띈다..
진짜 멋지다... |
2003-08-06
1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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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군요^^ 저 같은 경우는 하드용량의압박으로 게임들 실행해보구서
안 맞는다 싶으면 지우고 필요한 것만 골라놓는 스타일 =_=;;
절대 게임을 비판하지는 않습니다. 동생과 궁시렁대기만 할 뿐이죠 ;ㅁ;
자신에게 완전히 맞는 게임이란 것은 없는 것 같고...최대한 맞는걸 골라야겠죠...사람들의 불만은 그저 불만으로 보고 직접 해봐야 아는 것....그저 글 몇마디 끄적여진것을 보구서 이겜 나쁜겜이다 라고 생각하는 짓은;;
아무튼(-_-;;)좋은 글이네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
2003-08-06
12: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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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욕하는사람이다 시바넘아 ㅋㅋㅋ
조가튼세리 나가데져부라 ㅋㅋㅋ
별 그지가튼글을 쓰고지랄이야
그지세리
ㅋㅋㅋ |
2003-08-06
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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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깁니다..-_-b |
2003-08-06
12: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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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회사에..대해서.잘모르시면서..얘기하시는듯하네요..
나이키는개발.판매만할뿐이지..자체생산은..안합니다..
나이키가.국내에..공장세운적도없고요..
oem으로..국내에서..발주하다가..국내임금비상승으로..중국.인도네시아등지로.생산발주처를.옭겻고요..[대표적인.국내의하청업체가현재의화승르카프였고요] |
2003-08-06
1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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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절대 '자신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지 마세요 |
2003-08-06
13: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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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이키.신엇다고..매국노라고.구타하는선생님이.계셧다니..
도저히..못믿겟네요. |
2003-08-06
1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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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
2003-08-06
13: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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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읽었다가 너무 길어서 스크롤바 내려버렸네요, 죄송합니다-_-ㅋ |
2003-08-06
15: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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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옳소.
글 참 잘쓰시네요 |
2003-08-06
16: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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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1짜리 초짜가 평가를 어떻해 하든 그건 지 꼴리는 대로 하는거 아닙니까?
몹 몇마리 잡고 평가를 해봐야지
지존돼서 평가합니까?
만렙이 될때까지 즐기고 게임에대해 완전히 알아야 게임의 대해 정의를 내려
야합니까?
게임을 그만큼 많이 즐긴사람들은 그게임의 재미가 있기 떄문에 게임의 단점
등을 토하지않을것입니다
그건 당연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한것은 진짜 재미없다고 한것이고 군중심리 이런
것 나왔는데.....게임을 플레이하기전에 다른사람의 말에 의해 웬지 나쁜쪽으
로만 생각을하게 돼고 다른사람들의 말이 거슬리고 애초 플레이할떄부터 재
미없게 시작을하게 돼는데요...사람의 심리라 어쩔수없는것이죠
이런 심리를 안고 게임을 플레이 했으면 다른사람들의 말들을 안믿어지게끔
게임을 만들고 나는 이게임 재밌어서 한다 이렇게 만들어야하는거아닙니까
한국 사람들 정서에 맞는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야지..
사람들의 분노를 사면서 까지 게임을 제작하고 개발뭐하러합니까?
인터넷에서 비매너유저들,네가지 없는 놈들만나면 좆 빠지지만...
이건 일부고 다른 일부를 오염돼지 않게 만드는게 한국온라인게임업체에 몫
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3-08-06
1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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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님// 전문적인 지적 감사드립니다.
나이키를 신고왔다고 팼다는 이야기는, 그때 한창 로얄티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외제라면 무조건 안좋게 보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80년대
후반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들도 나서서 국산제품을 사용하라고 장려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실제로 맞았습니다.-_- 못믿으시겠다면 할수
없는 일이겠지만, 거짓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왜그러고살까님// 지적 감사드립니다.
제가 한말은 감정적으로 욕설만 늘어놓기 보다 다른 유저에게 그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뭐가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롭지 않느냐는 취지로 쓴 글입니다.
꼭 고렙이 돼야지 게임을 평가할 자격이 생기는 것은 아니죠. |
2003-08-06
20: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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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고살까님께 한마디 한다면 글을 올리때는
자신이 아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을경우 올리라는 것입니다.
그런것도 없는 사람은 글을 올릴필요가 없다는것이죠
잘알지도 못하면서 평가한것 자체가 어불성설 입니다.
글을 쓸때는 자기가 아는것에 대해서만 써라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의 조그마한 경험으로써
모든것을 결부시키기 때문에 잘못된겁니다. |
2003-08-08
0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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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네여...잘지적하신것같네여..다만..위에 퇴마록고렙유저들은..
좋은쪽으로 어쩌구 저쩌구..요부분이 조금..눈에가시네여......
고렙이되엇다는건..이미..그게임자체에대해..판단하는데.색안경을끼는경우가대부분이져...안그럴수도잇지만..그건어쩔수없져..그리고 고렙이댄ㄷ는건
중독성을의미하져...게임에서 빠질수없는게중독성인데....진정한비평을할수
잇는조건을가진사람은..게임에대한사전정보없이 게임을해본사람이아닐까하는생각............... |
2003-08-08
0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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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너무 많다고 느껴지는듯... |
2003-08-09
13: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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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비평님// 지적 감사드립니다. 전 왜이리 글을 못쓰는지 흑흑.
앞으론 더 신경써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T있는탁한i님// 지적 감사드립니다. 산만하게 써서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정신분열이 있어서....퍼버버벅! 털썩. |
2003-08-10
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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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난 욕같은거안하는데 내취향과다르다구생각되면 조용히떠난다는....할떄마다랭킹10위안에드는 백수..ㅠㅠ |
2003-08-10
23: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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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의 압박..하지만 원츄쎄우고 가5 |
2003-08-11
2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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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글을읽고 저도 좀 찔끔했는데요 ^^;;;; 하하 ㅡㅡ;;;
그리고 왜그러고살까님 ㅡㅡ;; 제생각에는 만렙이대서 평가한다
초보떄 평가한다 그건 본인 마음이죠 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때문
에그런현상이 나오는거죠 그리고 많이즐긴다고 잼있는것도 아니죠
조금했는데 잼있는사람도있을것이고 그리고 그문제는 자신들이
해결하는쪽이 더 수월하고 당연한게 아닐까요?
물론 이건 모두 제생각이었고 테클 조용히 받아드리죠
그리고 좋은글 추천하고갑니다 ^^ |
2003-08-12
2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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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욕은 잘하지않는데(욕안한다는 소리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겜욕하는 사람보면 잡아먹어버리고 싶다는...ㅡ,＊ |
2003-08-14
17: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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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하고 개성있는 의견들 입니다! |
2003-08-16
13: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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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상당히 비쌋던걸로 기억합니다 -_-; |
2003-08-22
1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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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차는 벡터 M12 입니다 ^^
엔진은 람보르기니 엔진이고 최고속도 305km/s 라네요^^ |
2007-02-21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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