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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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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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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아이템의 유저의 소유, 타당하다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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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아이템의 유저의 소유, 타당하다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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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켄크로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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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1.18 16:54:11 조회: 2,632 추천: 1 |
여러 의견을 접하다 보면 온라인 게임상의 아이템은 당연히 유저의 소유권이고 심지어 현거래까지 문제될것 없다 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이템은 일종의 게임의 일부입니다. 사람나고 돈났듯 아이템도 게임나고 아이템이 났기 때문에 별개의 것으로 본다는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비중이 절대적으로 차지하는 노가다 시스템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그 기준이 조금 다를지 몰라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어떤 분께서는 일부 온라인 게임들의 아이템 캐쉬화와 유료화를 지적하시며 이는 사측에서도 유저들의 아이템 소유를 일부분 인정하는것이라 말씀하셨지만 이것은 유저들의 아이템 소유를 인정하는것이 아닌 정액제의 또다른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즉, 유저들이 한달에 일정한 금액을 지불해야 사측에서 그 유저에게 해당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듯, 사측이 그 유저에게 요금을 지불하고 그 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에따라서는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겠으나 저의 생각은 앞과 같습니다.
아무리 아이템의 비중이 크게 차지하는 노가다 시스템의 온라인 게임이라도 유저 개인 소유의 타당화와 현거래를 가장한 시장의 논리가 들어서 버리면 그것은 더이상 우리가 생각하는 게임이 아니라 산업이자 시장일 뿐입니다. 이를테면, 스타크래프트의 베틀넷에서 게임에서 이길때마다 자신의 통장에 몇 $씩 적금이 되고, 배럭스에서 마린 한마리를 뽑을때마다 블리자드사에게 10$ 씩 지불해야 한다면 과연 이것이 게임일지 의문이 듭니다.
게임은 게임에서 끝나야 할 일입니다. 소유와 보호의 논리로 게임상 가상의 아이템을 개인의 소유와 현실의 물질적 개념으로 타당화 시키려 하는것은 그것이 모순이고 위험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만, 이미 한국땅에서는 이미 그런것이 일반화되어가고 있고 심지어는 아래와 같이 아무 거리낌없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안타깝습니다.
온라인 게임상의 아이템을 유저의 철저한 개인 소유화, 현거래등으로 물질화 시킨다면 유저들은 게임을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닌 돈을 버는것이 되버립니다. 그럴 의도가 없는 유저라도 말입니다. 지금 이순간도 그렇지 않다고 말할순 없지 않습니까. 분명히 말씀드릴것은 현실에서 길을가다가 100원짜리를 줍는것과 온라인 게임상에서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100원을 줍는건 엄연히 다르며 비교할 가치도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도 어디까지나 게임은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것입니다. 보다 좋은 아이템을 얻고 사용하기위해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도 물론 게임을 즐기는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 아이템이 철저한 유저의 개인소유가 되버리고 현거래로 실질적인 화폐가치까지 지니게 된다면? 문제는 걷잡을수 없이 커지게 되고 그 게임은 더이상 게임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저런 것을 떠나 근본적으로도,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이라는것도 결국은 컴퓨터 연산의 일부분이나 공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것에 가치를 매기고 철저히 개인으로 소유하려 드는게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일 따름입니다.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이 게임 엔진이나 IT 산업도 아니고, 게임이 일부이자 게임이 만들어낸, 게임에 종속되는 일부일 뿐인데, 이는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템도 게임의 일부이고, 사측은 자사 소유의 온라인 게임으로 유저들을 통해 수입을 올리게 됩니다. 유저들은 그런 게임의 일부분을 뚝 떼어 자신들의 소유라고 주장합니다. 이렇게되면 먼 미래에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사측이 일정한 주기로 주주총회를 여는 해괴망측한 사태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템의 현거래화와 유저 소유화, 이는 게임을 게임이 아닌 일종의 증권시장으로 바꿔버리는 폐단을 부를뿐이라 생각합니다.
온라인 게임상 아이템을 얻기위해서는 일정한 수고와 노력, 시간이 듭니다. 때문에 얼핏보면 유저가 습득한 게임의 소유권을 주장하는것이 타당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그 유저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처음부터 작정하고 해당게임의 아이템을 위해 게임에 접속한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는 단골 PC방에 가서 오랫동안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고 자신이 앉았던 자리의 마우스와 키보드의 소유권을 주장하는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얻기위해 PC방을 이용하십니까?
이는 유저 개개인의 존중과 권리와는 별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결국 유저가 아이템을 얻기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도 게임을 즐기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권리라는 이름아래 익명성 뒤에 숨어서 소유을 주장하는것은 스스로 '너희의 게임을 재밌게 즐겼으니 즐긴만큼 뭔가를 줘' 라는 이상한 주장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실제적으로 무언가를 얻기위해 처음부터 온라인 게임을 즐기십니까?
또한 온라인 게임을 접하는 대부분의 연령층도 학생과 청소년 층입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알거 다 아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이제 열 몇살되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게임 아이템을 현거래로 돈주고 사고 파는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유저간의 현거래와 사측에서 제공하는 유료 캐쉬 아이템은 엄연이 다르다고 강조합니다. 캐쉬와 유료아이템은 앞서 말씀드렸듯 정액제의 다른 방법이자 모습일 뿐입니다.
아시다피시 현재 한국 온라인 게임들은 그 시스템의 토대를 대부분 레벨제에 두고 있습니다. 이 레벨제는 마치 과거의 신분 사회처럼 상하주종관계와 비슷하며, 그 역할에서 아이템의 역활도 빼놓을 수없습니다. 즉, 아이템의 현거래화로 인해 돈만 조금 쓰면 아주 쉽게 남보다 우월해지고 남보다 레벨업도 빨라지며, 남보다 강해지는 인식이 생기며, 이는 아직 가치관이 잡히지 않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황금만능주의' 를 뿌리깊이 새기는 역활밖에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의 지도와 여타 교육아래 바로잡아지며 그런일은 드물것이라는 의견도 있겠지만 지금 청소년들은 인터넷과 TV, 만화책, 소설, 수많은 매개체를 접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예방과 책임을 전적을 그 부모와 교육에서 탓한다는것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도 청소년들은 사회 부조리 현상을 수없이 접하고 있는 와중에 청소년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중 하나인 '온라인 게임' 까지 그런식으로 설왕설레 부조리와 황금 만능주의에 젖어드는것만큼 끔찍한 일은 없다고 봅니다.
여기까지 짧지 않은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혹 글을 제대로 채 읽지 않는 성급하고 불미스런 리플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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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대로 게임을 즐기기 위한 것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자기 마음이죠. 우리나라 게임자체의 잘못이라고 할수 있지만.. 더좋은 장비&렙은 그 게임을 더 잼있게 할수 있는 방법이구요. 그럼 게임돈이 팔요한데 바쁜 직장인을 봅시다. 게임을 즐겨볼려고 하는데 시간은 없고 노가다는 하기 싫고 당연히 현거래를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현거래가 왜 나쁜지는 하나도 설명이 없네요. 청소년도 자신이 돈이 된다면 현거래는 나쁘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즐기기 위해서 자기가 돈을 쓴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나요? 다만 부모님이 어린아이들을 돈에대해 제대로 가르치고 생각할수 있도록 가르쳐야 겠죠. 1차적으로 애들이 잘못하는것 그 부모의 잘못입니다. 거기다 온라인게임을 돈내고 하고 팩키지게임을 사듯 즐기기위해 아이템을 사는것도 같은 이치라 생각 합니다.
아이템의 소유권은 게이머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캐쉬로 아이템을 사듯 게임머니로 아이템을 사는건데 그게 게이머것이지 개발자의 것인가요?
포털사이트에서 캐쉬로 파는 아이템도 개발자의 것이라면 아니 아이템이 유저의 것이 아니면 게임할 맛이 안날꺼라고 생각하는데.. |
2004-01-18
1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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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자기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돈버는 방법이 자유인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가지 불법과 또는 맹점을 노린 합법을 가장한 돈벌이가 옳다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의 노가다의 경우는 일부의 경우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그런 경우보다는 좀더 편리함을 위해 현거래를 하는것 뿐이며, 실제로 예를 드신것보다 그런 경우의 거래와 수요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거래의 시초도 보다 간편함과 편리함을 찾기위해서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현거래를 한다는 말씀은 궤변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현거래가 왜 나쁜지는 하나도 설명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미 현거래의 폐단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그 편리함과 동시에 폐혜를 잘 알고있지 않습니까? 그걸 구태여 구구절절히 써가면서 문장이나 길게 늘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현거래를 하는 청소년이 나쁘다는것이 아닌, 현거래를 하며 그 폐단과 폐혜를 접하는 청소년이 위험하고 나쁘다 한것입니다. 그리고 청소년과 어린의 성장과 교육은 부모뿐만이 아닌 나라와 사회도 동시에 하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템이 게이머의 노력의 산물이라 하신 부분은, 좀더 글을 중점있게 다시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04-01-18
17: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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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이용할수있게한것이라..
그럼 한달 돈냇는데그럼 아이템은 게임상돈주고살필요없이
공짜로 해야지 인간아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하는당신같은 인간 짜증난다 |
2004-01-18
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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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겜하다 아이템 얻었는데 이거 떨궈서
현 으로 보상해달라는 거와 똑같음
게임은 사면 땡 그후 게임 플레이해 얻은것들은 돈으론 아무 가치가 없음
오직 산 가격 3만원에 모든게 다 들어있음 |
2004-01-18
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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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KT나 샤크등 통신회가 임대해 주는 장비, 즉 모뎀 기기 대여료는 왜 징수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다만 KT같은 경우 등 3년등 일정기간 이용하면 기기값은 요금에 청구되지 않기도 합니다.) 요금은 한달분으로 냈는데 장비 대여료는 왜 걷을까요? 그 기기역시 통신회사의 재산이자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임대 차원이죠. 따라서 통신기기도 실수로 망가뜨리면 해당 통신사에 엄연히 배상을 해줘야 하는것과 같습니다.
더이상 신의 공간님 처럼 내용과는 매치되지 않는 지나가다 툭 내뱉는 식의 태클성 리플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네요. |
2004-01-18
2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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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게임은게임이지만은,
한달에얼마씩 유료로 돈을내고하는 유저입장에선 아이템하나하나가 중요하지않을까요 물론 무료게임이라면 모르겟지만 유료게임을하는입장에서
아이템은 당연 자기소유아닐까요 |
2004-01-18
2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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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사측의 소유로써 아이템도 그 게임의 일부이기 때문에 '유저의 소유다' 라고 전제를 두고 들어가는것 부터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런 아이템을 인식하는 개개인의 문제겠지만, 기본적인 사실은 온라인 게임상의 아이템을 얻으려 한 행위는 게임을 즐겼다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때문에 권리로써 증명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래글과 같이 제 글은 자세히 읽어보셨는지 의문입니다. 리플을 달때마다 항상 제가 쓴 글의 내용을 리플로써 똑같이 반복하는 기분이 듭니다. |
2004-01-18
2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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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타당 하지 않게 보이내요
히켄크로이츠 님만의 생각일듯....
보시다시피 리플 단사람들을 보면 알수잇듯이
아이템은 당혀니 유저의 소유입니다. 그렇치 않으면 누가...
노가다니....아이템 엥버리니 하겠습니까?? 글은 너무길어서
읽다가 말앗지만은 내생각은 그렇습니다...
이글은 타당 치가 않습니다. |
2004-01-18
2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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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심스러운 모습입니다. 과거 국내 온라인 게임의 태동과 더불어 국산게임의 부족한 컨텐츠로 인한 부작용이 이러한 현실까지 왔으니까요. 최초 리니지를 태동으로(아무생각 없이 배껴온 네트핵의 시스템에 의해서겠죠)
게임상의 부족한 컨텐츠(사실 초창기 리니지는 레벨링이 느리지 않았다면 정말 할거 없는 게임이었습니다)로 인해 게임의 수명을 늘리고자 레벨링의 속도를 현저히 늦추었고, 아이템의 비중을 매우 높였죠
(높은 드랍율은 리니지속의 유저들의 빠른 목표달성으로 인해 리니지의 게임수명 단축이 되기에 매우 낮은 드랍율을 책정했고) 즉 부족한 컨텐츠로 인해 부풀려버져린 레벨링갭과 낮은 드랍율 거기에 아이템 의존도가 심한 게임시스템까지..
자연스레 24시간 폐인이 아닌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원활한 플레이가 힘들었고 그로인해 자연스래 현거래로 빠져들게 되었죠..
(아이템 의존이 낮고 개개인의 콘트롤을 상당히 요하는 게임이 시초였다면 아이템 현거래 의존도가 이리 높았을까 의문시 됩니다. 개개인의 콘트롤은 돈주고 살 수가 없으니까요. 무한정 레벨링과 아이템 획득만이 유일한 게임의 목표고 타인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는것.. 씁쓸..)
개발사측에서도 이 현거래로 인해 상당수 유저가 모인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이용하기 시작한것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이니(린1이라면 변명거리가 있지만 린2에서 엔씨의 게임에 대한 이해가 어떠한지 여실히 보여주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 꼴이라고나 할까요 현거래문화를 이최대한 용해 이윤을 극대화 하다 이제는 그 현거래라는 게임의 삐뚤어진 문화가 오히려 개발사의 목을 짖누르고 있는 현상입니다..
더이상 대부분의 유저들은 개발사가 만들어논 게임이라는 테마파크를 이용하고 즐기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유저라기 보단 게임속의 노동을 통하여 이득을 취하는 영리목적의 주주가 되버린꼴이니까요.
뭐 초창기부터 줄창 이어져온 무한레벨링과 아이템 득템이라는 두가지 목적만 있는 게임속에서 익숙해 져버린 유저 그리고 그렇게 만들기만 해버린 무책임한 개발사 ... |
2004-01-18
2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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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로 사는 아바타의 비쥬얼적인 일부 악세서리품목은 온라인게임의 성장이라는 코드. 즉 공평성을 주체로 하는 가상사회의 일각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템의 소유권은 가상민주사회의 재산권과 같습니다. 시스템상의 오류나 운영의 미숙으로 인해 소유한 아이템의 분실이 일어났을 경우는 당연히 약관에 의거해서 복구를 해줘야 하듯이 말입니다. 어떤 형태로 일어나든 아이템에만 국한 시켜 사용안전권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아이템을 소유한다는 것은 다시 말하지만 가상사회에서의 소유입니다. 그 테두리안에서의 소유권이란 뜻이지 절대 현실에서 아이템을 거래할 권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캐쉬로 이용하는 비쥬얼 아이템들은 기업과 유저간의 거래방식입니다. 그라운드와 아이템의 재산권을 기업측에서 유저에게 보증하게 됩니다. 반면 온라인게임은 그라운드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아이템의 획득권은 자신의 노력여하나 설정해 놓은 확률에 따라 달라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결국 이러한 과정을 즐긴자에 대한 대가가 과정을 즐기지 않고 결과를 얻으려는 자간의 P2P Transfer(트레이드와 의미 다름...) 유저간의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게임 내부적으로는 성장코드에 대한 공평성의 부여가 적은 시스템을 만들어 유저간의 기회의식을 독점의식으로 만들어 상호의존성을 늘리게 되고 결국 게임은 작업장의 개념이 되어 버립니다. 이미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세계관과 퀘스트는 무의미 한 것입니다. 설사 퀘스트가 사냥보다 효율적이라면 퀘스트노가다를 그리고 스토리가 준수했다면 결과물만을 위한 퀘스트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현거래의 폐단으로 사행성을 조장하는 수단으로서 게임이 변모해 가는 과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본질이 왜곡된다는 사실을 현실세계의 사회상에 비추어 생각해 본다면 쉽게 답이 나올 겁니다. 루터의 면죄부 조선 부패관리들의 공명첩등은 각각 르네상스와 조선 말기의 부패하고 혼란했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민중은 그것을 타파함으로서 시민의식이 한층 더 성장하는 혁명을 거치게 됩니다. 허나 온라인게임은 혁명이 있을 수 없습니다. 사용자간에 대한 거래방식의 유무여부는 게임의 특성에 의해 기업측이 조절할 수 있는 사항인데 기업측은 수익을 내기 위해 현거래에 대해 묵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로 유저들의 현거래가 나쁘다라고 직접적으로 주장함과 동시에 기업측의 약관을 악용하는 행태는 충분이 사회적인 역기능을 낳고 있다는 사실을 비판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간이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듯 핸앤슬래쉬식의 방식으로는 현거래의 규제는 근본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잡설이 길어졌군요... 시스템과 현거래에 대한 규제 양측에 수술을 감행해야 합니다. |
2004-01-18
2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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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흥미있는 글이군요. 온라인 게임안에서 나오는 아이템은 전부 게임의 부속물이다. 그러고 계정을 생성하기 위해 홈페이지등에서 가입할때 분명히 회사측에선 약정으로 제시 합니다.
그리고 돈을 냈으니 아이템과 계정은 내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간단한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생각해봅시다. 일단 타기 위해선 티켓을 끈어야 하고 사람이 많으면 시간을 들여서 줄도 섭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또 타려면 위의 일을 반복해야 겠지요? 온라인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놀이기구를 타려고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기간동안 사용합니다. 그리고 또 하고 싶으면 역시 반복이지요. 그런데 롤러코스터에 있는 안전벨트, 의자 등이 내가 돈을 내고 기다려서 탔으니 내것이다 라고 말할순 없는거겠죠? 마찬가지인겁니다.
뭐 문제는 따지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좀더 좋았다면 합니다. 역시 예를 들어 신용카드로만 결제 가능하게 한다는등 말입니다.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정신적으로나 배운지식적으로나 성숙한 성인들이 하게 했다면 어쩌면 오늘날의 문제점은 어느정도 줄지 않았을가도 생각합니다. |
2004-01-18
2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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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나치군의 말은 정말 융통성 있군요. |
2004-01-18
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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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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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칼루스님의 리플이 가장~~ 납득이 되옹... 흐 흐 흐 |
2004-01-18
2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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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직 아이템에 있어 소유권이 누구누구 거다는것이
정확이 대어있진 않지만..외국을 보면 유료게임이든 무료이든간에
아이템은 자신의 소유권이라고 나와있던뎅;;
우리나라도 하루빨이 이렇게 대야 하지 않을까요...하는 제 바램입니다 |
2004-01-18
2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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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님 그럼 돈내고 게임하고 있는데 아이템이 회사꺼라도 버그로 사라지게 되었다 치고 복구 안해주는건 무슨 심뽀라 생각하시는지 ㅡㅡ
그리고 그럼 학생은 유료게임은 하지도 말라는거네.
공공기물하고 게임을 같이 생각하나 그쪽글이 더 재밌네 |
2004-01-18
21: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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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거래의 폐단이 청소년에게만 국한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령층 모두가 유저이고 그 폐단이 사회화가 덜된 상태에서 가상화된 일그러진 또 하나의 사회를 접한다는 상대적으로 청소년에게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으므로 청소년으로 일단 응급처치를 한것입니다. 게임의 본질을 왜곡하는 유통행위는 약관과 법 양측다 문제가 있지만 게임을 즐기는 유저 전체에게 해당하는 범위 폐단이 상대적으로 적고 많음에 따라 100센트 규제를 하게 되면 현거래로 동접자수를 유지하던 국내의 온라인 게임 시스템의 산업규격이 크게 축소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의 대부분이 폐단과 수익을 조절해야하는 카지노와 같은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왜 유해물인가? 아이템의 현거래 결론이 나쁜것이냐 과정이 나쁜것이냐? 전부입니다. 소유권과 거래법이 따로 있는 걸로 압니다. 요는 유저간의 거래에 누가 관여하느냐 입니다. 경찰? 부모님? 아니면 정부? 아쉽게도 게임의 기반을 제공하는 상업성으로 철저히 무장한 국내 핵앤슬래쉬 기업이 관리합니다. 당연히 수익이 나오는 쪽으로 게임시스템을 조정할 것이고 약관의 유무여부도 당연히 침묵을 지킬 겁니다. 크게 본다면 유저간의 주종관계가 아닌 기업과 유저간의 주종관계입니다. |
2004-01-18
2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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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의 글처럼 아이템의 대한 전반적인 소유와 권한이 회사측에 있다면 만약 회사가 저지르는 아이템에 대한 무책임과 만행, 또 그렇게 벌어지는 일들은 어떻게 설명되는것인가, 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고독한놈 님의 글에 달린 제 리플을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
2004-01-18
2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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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니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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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비를 내고 하는것은 다르게 말해서 그 게임을 할수 있는 계정을
일정 시간 대여를 하는겁니다 그 동안 그 계정은 자신의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계정은 샀고 그 계정에 뭐를 하던 자신의 마음이고
자신의 소유 라고 생각합니다 계정을 대여비를 내는것이지 아이템과
캐릭터의 대여료를 내고 하는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르게 말해서
집을 2년 동안 임대를 하기로 계약을 하고 계약금 2천만원을 줬습니다.
분명 그 집은 2년 계약 기간동안은 저한테 그 집을 쓸수 있죠.
그러니까 그 집을 계약 임대 했으니 2년동안 집안에 냉장고를 넣든
텔레비전을 어떤것을 넣든 자기 마음입니다. 집 주인이 이것 넣어라
저것 넣어라 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 계약이 끝나면 당연
자신이 집어 넣은것들도 다시 가져 갑니다. 이런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계정을 대여 하는것이지 그 계정 안에 있는 캐릭터와 아이템은
대여가 아니라 직접 키운것이기 때문에 유저한테도 어느 정도 소유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4-01-18
22: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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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유료 계정이라는것은 유저가 사측에게 게임을 하기위해 돈을 지불하고 사측은 그 유저에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게임에서 아이템을 소유하는것, 캐릭터가 성장하는것, 이것은 모두 '게임 안에서만' 국환되는 이야기입니다. 즉 그자체가 게임의 일부이자 게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게임 사가 약관에 이런식으로 명시하는것도 자사의 이익을 위한것도 있지만 유저의 소유를 놓았을때 벌어지는 여러가지 이해관계와 잡소리, 트러블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즉, 게임사가 없었다면 유저는 그 게임의 아이템도, 캐릭터의 성장도 할 수없었겠죠.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앞서 고독한놈 님의 글에 달린 리플도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
2004-01-18
22: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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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옥유저님의 리플을 달다가 글을 보는데 이 역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맥락 안에서 설명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을 '즐길정도'만 아이템과 레벨이 뒷받침이 되어주면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될듯 싶지만, 현 온라인게임에서는 그렇지 않죠. 유저도 끝없이 아이템과 레벨을 올려가고 게임사도 그런 그들을 위하여 더 많은 아이템이 나오는장소, 더 경험치를 많이 주는 장소를 계속해서 업데이트시켜갑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장소를 가도 처음에 얼마정도만 신기하지 조금 지나면 기분은 초보존에서 클릭하고 있던것과 별다르지 않은 기분으로 노가다를 하게 됩니다.
현 한국 온라인게임에서 레벨과 아이템은 '사용가치'란것이 없습니다. '교환가치'로 시작하여 교환가치로 끝납니다. '무엇'을 하기 위한 아이템과 레벨이 아니라 '레벨과 아이템' 그자체가 목적이 되버렸습니다. 자본주의에서의 '화폐'와 마찬가지 개념이 되버린겁니다. 아도르노의 얘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자본주의의 이러한 화폐와 같은 잣대는 자신의 객관성, 즉 동일성과 보편자를 모든범위로 끝없이 확장시켜나갑니다. 문학, 사랑부터 시작해서 모든것을 '화폐단위'로 통일시킵니다. 이러한 객관성은 칼달의 말처럼 요구되어지는것이지 '부여'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끝없이 교환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는 한 막을래야 막을수도 없는겁니다. 온라인게임에서 역시 결코 레벨과 아이템으로 환산할 수 없는, 환산되어서는 안되는 퀘스트같은것들도 이러한 환경 하에서는 쉽사리 잡아먹히게 마련인겁니다.
게임을 하는 유저 입장에서 좋을것이 전혀 없습니다. 게임을 정작 할때는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하지만 끝내고나면 하고싶어집니다. 그것은 온라인게임이 일종의 '강박증'을 유발시키는 기제로서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며 동시에 절대 도달할 수 없는(교환가치의 끝은 없습니다.) 만족이 무의식적으로 상정되어있음을 뜻합니다. 라캉의 단어를 살짝 빌려 얘기하자면 욕망의 변증법으로서의 운동이 고착되어있다는겁니다. 무언가를 인식하고 욕망하고 소유하고 다시 다른 무언가로 눈을 돌리는 욕망의 운동이 너무나 형편없는 컨텐츠와 그에 반비례하는 막대한 반복작업, 본질을 가리고 있는 교환가치등으로 인하여 멈춰버리는겁니다. 여기까지는 욕망과 요구의 차이를 무시한 자본주의의 문제점이며 동시에 현 한국온라인게임의 문제점이 되겠네요. 이러한 강박적 자극에 익숙한 유저들은 오히려 적은노가다와 많은 컨텐츠를 준비한 게임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한다해도 결코 짧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것입니다. 많은 해외게임들이 국내에 들어온 후 망하거나 변질되는 모습을 보시면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요컨대, 아이템 현금거래에 관한 부분은 사실상 본질이 아니며 현 온라인게임과 유저들의 구조적 모순에 의한 파생물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구조적 접근을 통하여 문제점을 조망하고 바꾸려는 노력이 행해진다면 결코 미래가 어둡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현상태에서 만족하며 개선하려는 요구를 무시한다면 앞날은 아마 여러해 전에 지카의 전설을 필두로 몇년간 흥행에 성공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져 자멸한 대만산 무협RPG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
2004-01-18
22: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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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매출액 일정비율의 게이머에게의 환원과 같은 경제적 보상이 필요합니다. 왜 필요하느냐 국내의 정액제도가 터무늬 없이 비싸고 이러한 연유를 유저들은 현거래로 보상받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시스템은 높은 과금책정에 대한 보상심리를 유저끼리 환원하게 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핵앤슬래쉬기업측은 폐단에 의한 책임은 면하고 명목적이나마 약관에서 현거래를 금한다고 명시만함으로서 당국의 사행성 심판을 회피하고 이익을 취하는 실질에 있어 현거래를 고취하는 구조를 여전히 유지함으로서 동시접속자수를 확보하는 간사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행태로 이어집니다. 피씨방을 예로 드셨습니다.피씨방에서 게임을 일정 플레이하고 얻는 결과물의 개념은 마우스같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플레이하고 남는 과정에 의한 결과입니다. 게임상에서의 노력에 의한 대가는 게임상으로 결과를 보상받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어느 피씨방에서 플레이 했든 자신만의 기여도입니다. 결국 게임상에서의 아이템 소유권을 피씨방주인의 입장으로 돌려본다면 손님이 1시간 요금을 내고 1시간동안 컴퓨터를 이용한 쾌적한 활동을 할 권리를 뜻하는 것이 됩니다. 게임도 사회와 같은 가상사회입니다. 소유권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그 경계는 확실히 그어 놓는 게 포인트인 겁니다. 결국 안전보장권입니다.
게임에서 얻어지는 결과물의 지속성을 게임내에서 안전하게 보장받을 재산권이나 다름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
2004-01-18
22: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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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k님의 리플처럼 주제에 대한 의견이 극단적으로 복잡해지는건 별로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구지 복잡하고 전문적으로 의견을 달지 않아도 명퀘하고 솔직한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윗글 고독한 님의 글에 달은 제 리플에서 인용한것입니다. 여러 리플의 의견을 추린것이니 행여나 밖으로 새거나, 주제가 지금보다 더 광범위해 지거나, 소모적인 리플은 없었으면합니다.
'대다수 성장코드의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은 전적으로 사측 소유이다.'
'캐쉬제 아이템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는것은 정당하다.'
'다만 캐쉬제 아이템은(성장코드에 관여하는 캐쉬 아이템에 국한하여) 여러가지 폐단과 이해관계로 인해 비판받아 마땅하다.'
'극단적 상업성을 목적으로 그러한 캐쉬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기업도 분명 문제가 있다.'
'현거래는 시스템 나름이지만 그 낙관과 지향이 어떻든 분명 옳은것이 아니며, 외국에서도 불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
2004-01-18
22: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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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게임나고 아이템이 났기 때문에 별개의 것으로 본다는 자체가 모순이라 하셨죠. 그럼 사람과 돈을 별개의 것으로 본다는 것도 모순입니까?
그리고 게임사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게임을 만드는 겁니다. 유저가 없다면 게임도 없는 것이죠.
유료 계정이란 것..은 저 역시 '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대여할 때 모든 아이템에 한계 레벨에 다다른 케릭터를 대여해 주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게임에서라도' 분명히 시간을 투자하여 자신의 케릭터를 육성시키고, 아이템을 얻습니다. 운영자가 주는 것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에 계정주에게도 소유권이 있는 것입니다.
'계정의 정보는 언제든 초기화 될 수 있습니다'란 약관이 없는 한 '대여한 케릭터'를 함부로 삭제시키는 것도 역시 불법이지요.
아이템이 게임에 종속되는 일부라 하여도, 그 게임을 즐기는 자에게 있어 아이템은 분명히 가치가 있습니다.
하켄크로이츠 님께서는 게임을 하는데 있어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십니까? 물론 사용하시겠지요. 다른 유저에 비해 욕심이 없으실지는 몰라도 분명 사용하실겁니다. 그렇다면, 그 아이템이, 게임에 종속되는 일부이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해도 아무 감정 없이 계속 플레이 하실 것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
2004-01-18
2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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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님의 골자는 계정만을 대여한것이며, 그것으로 생성한 아이템이나 캐릭터는 유저소유 이고, 만약에 님이 아이템에 대한 피해를 정작 당하면 이러한 의견을 말할수 있느냐 라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부가 남의 배를 빌려 고기를 잡았습니다. 물론 고기는 배 주인과의 어느정도 사전 약속아래 배분이 되겠고 고기는 어부의 소유도 인정할 수있지만 만약 배 주인이 배를 빌려주지 않았다면? 배 주인들과 어부들의 관계는 주종적이며 어부들은 어쩔수 없이 배주인이 배삯을 적게 지불하는 배를 찾고자 할것입니다.(이는 좀더 아이템에 관한 권리와 소유을 인정해주고 지원하는 회사를 찾는다 라는 뜻과 같습니다.) 이렇게 볼때, 정작 직접 고기를 낚는 어부들의 소유권이 어부들에게 있다 생각하십니까? 다르게 해석하면 이것은 어부들이 낚는 고기의 전적인 소유와 권리는 최종적으로 배주인들에게 있음을 뜻합니다.이것을 착각하거나 부정한다면 나는 배없이도 고기를 잡을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어부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게임시스템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 사측이 아이템에 대해 강경하고 굳건하면 아무리 유저들이 어떤 수를 쓰더라도 그 권리나 이용은 사측에게 있게 되기 때문에 앞서 말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아이템의 소유는 사측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이를 칼자루를 잡고있다 라고 말합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우이기는 하지만 그런 아무 감정이 안생긴다 하면 거짓말일테고, 그정도 상태로 갈때가지 게임을 깊게 플레이 하지는 않습니다. |
2004-01-18
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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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코드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은 약관에 의해 시효적인 계약을 얻는다. 고독한님이 말하고 있는 것은 시효적인 계약에 의한 아이템의 사용안전보장권을 뜻하는 것이다. 고로 게임상에서의 소장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측으로서는 소유권이 아닌 저작권에 속한다.
2. 캐쉬제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성장코드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비쥬얼적인 요소가 있고 또한 약관에 의해 기업과 유저간의 단일 매매방식이므로 게임의 본질에 대한 왜곡이 없다.
3.성장코드에 관여하는 캐쉬아이템을 채용한 부분유료화 방식은 관여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단 시간제로 전향하는 방법이 있다. (카르마, 마비노기)
4.상업적인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컨텐츠의 밀도와 상응 비례하며 폐단이 적은 상업적이기만한 것이 문제를 낳고 있다 고로 철저히 규제하고 있는 이 폐단의 종속절에서 외산게임은 제외된다.
5.문제는 비싼 이용과금을 시스템으로 돌려서 책임을 회피하는 종래의 시스템에 있다. 현거래는 외국에서도 성장코드를 건드림 게임들만 불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나머지 스포츠와 같은 특성이 있는 게임은 규제를 하지 않는다. 고로 핵앤슬래쉬가 문제다. |
2004-01-18
23: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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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안에서의 케릭터는 사회에서의 인간과도 같다구 생각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존재해야 사회가 존재 하듯이 게임이라는 사회에서는
케릭터가 구성원이고 그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것은 구성원 소유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현실 사회에서 인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물질이라든가 돈을 사회 소유라고 하지 않고 개인소유라고 하듯이 케릭터가 ㄱㅏ지고 있는 아이템은 케릭터 소유라고 말할수도 있다고 생각함니다 ~ |
2004-01-18
2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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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가 든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가장 근본적으로 저 위에 단 저의 리플처럼 어차피 칼자루는 '회사'측 이 쥐고 있습니다. 여론이나 기타 등이 있어 함부로 하지 못하는것뿐, 유저들이 아무리 악을쓰고 피해보상이나 권리, 소유권을 주장해도 사측이 웬만해서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결국 그 아이템을 관리고 생성하고 삭제하는것은 사측이라는 이야기죠. 그것이 약관이나 계약, 칼루스 마스터님처럼 정의를 내린다는 문제가 아닌, 당장 지금의 현실이 그렇습니다. 온라인 상의 아이템을 유저가 모니터 속에서 꺼내 품속에 지내고 다닐수는 없습니다. 결국 아이템의 모든것을 결정하는 사측에게 결국 소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러가지 이해관계를 제쳐놓고서라도 말입니다.
이런 저의 의견이 다르게 보면 패배주의로 비난받을수 있지만, 또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작금을 볼때 틀린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2004-01-18
2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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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이라도 어디까지나 게임은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것입니다.'
이라고 하셨는데 ... 즐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맞습니다.
아이템도 게임을 즐기기 위한 하나의 부속물입니다.
아이템을 현거래 해서 금전적 이득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 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기기 위해서" 라는 말을 게임에만 너무 제한해 두지 마시고 넓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게임의 부산물을 현거래하는 것은 우리나라 게임의 폐단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 을 너무 좋아해서 이런 폐단이 나왔을 뿐입니다.
꼭 문제가 된다고 바꿔야 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2004-01-18
2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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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짧게 말씀드려서, 배 주인 역시 어부가 없다면 고기를 얻을 수 없습니다.
배 주인과 어부는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지요.
배 주인과 어부는 주종 관계라 하셨습니다. 고독한 님이 말씀하셨듯 저 역시 이것을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게임사는 게임을 이용해 유저를 즐겁게합니다. 유저는 대가로 일정량의 돈을 지불하지요. 아까도 말씀드렸듯 유저가 없다면 게임도 없습니다. 어부가 없다면 배 주인도 고기를 얻을 수 없죠. 배 주인이 없다면 어부 역시 고기를 낚을 수 없지요. 이것만으로도 '주종 관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2004-01-18
2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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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망할놈의 엔씨의 이용약관과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이용약관을 비교하여 읽어보고 왔습니다. 리플로 달기엔 길어서 글로 정리해 올립죠... |
2004-01-18
2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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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비혼 님께서 말씀하신것은 단지 온라인 게임의 특성일 뿐입니다. 성장식 온라인 게임이기에 처음부터 약한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무기나 아이템을 쓸수 있다면 그건 대전게임이나 슈팅게임일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같은 전략게임어서 뛰어난 실력을 쌓았다고 그게 블리자드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럴리는 없죠.
그렇다면 성장식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을 모으고 캐릭터를 성장시켰다면 그것이 개발사의 소유일까요? 맞습니다. 그런 시스템을 가진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팔면 저작권 외에 개인소유로 끝나버리는 패키지 게임과 달리 온라인 게임은 그 서비스에 있어 지속적이고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변태적인 캐쉬 아이템은 예외로 두어야겠죠.
그리고 Master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어부는 손놓으면 굶어죽지만 배주인은 배로 수송업을 하거나 유통업을 할 수있습니다. |
2004-01-18
23: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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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 리플에서 약간 앞서나갔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현재 한국의 온라인게임은 자본주의경제시스템에 가까우며 자본주의시스템에서는 '사유'재산을 '인정'해야합니다. 자본주의시스템은 사회주의와 달리 '목적'이란것이 하늘높이 있습니다. 모든 활동은 그것을 획득하기 위한 '노가다'입니다. 게임이라지만 솔직한말로 '일'에 더 가까운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겁니다. 스케이트장비를 빌리는것은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서, 즉 목적이 됩니다. 그러나, 온라인게임에서 아이템을 줍는것은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차이인겁니다. 최대한 간추려서 써봤습니다. |
2004-01-18
2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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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제에 속해있는 기업이지만 그 기업이 꾸민 게임은 기업의 논리에 따라 민주화 될 수 없습니다. miak 말대로 인정 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그 권리와 소유권을 인정해줄지 의문입니다. |
2004-01-18
2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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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역시 다른 기술을 익혀 먹고 살 수 있습니다. 배 주인이 수송업, 유통업을 할 수 있듯, 어부 역시 고기잡이가 시원찮으면 나무를 벨 수도 있고, 돌을 깎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게임사가 만든 게임 A에 대해 유저의 반응이 시원찮다면 게임 B를 내놓아 자사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유저 역시 게임 A, B가 맘에 들지 않았을 때 다른 게임사의 게임 C를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이 게임사라 하셨습니다. 그 칼의 칼날은 유저만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2004-01-18
2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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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오타때문에 수정하려고 지웠다가 다시 쓰다가보니 고치는 도중에 하켄크로이츠님이 제가 올린댓글에 대해서 얘기하셨군요-_-;; 우째이런일이; 좀더 빠르게 수정해야했어-_ㅠ;)
어떤게임이든 우리가 온라인게임을 처음시작할때를 생각해보십시오.
처음부터 아이템보관창에 아이템이 꽉꽉 들어차있습니까?
하켄크로이츠님의 말대로라면, 우리가 게임을하려고 일정한금액의 돈을 지불하고 게임을 시작할때부터게임상의 모든아이템이 아이템창에 꽉꽉 채워져있어야합니다.
하지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처음 게임을 시작하게되면 우리의 캐릭터는 굉장히 약할뿐더러 아이템도 전혀없습니다.우리는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위해, 아이템을 얻기위해 직접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게임자체를 하기위해서 회사측에 일정한 금액의 돈을 지불하기도 하구요...
하켄크로이츠님이 분명히 '아이템'은 게임속의 부속물이라고 하셨습니다,또한 게임과 '아이템'은 별개가 아닌 하나 라고하셨습니다...그 말씀대로라면, 예를들어 우리가 한달동안 게임을 하기위해 한달치의 돈을지불하고 게임을 시작했을때, 한달동안 자신의 계정으로 서버에접속해서 게임을즐길수있게 해주는것은 물론, 게임을 처음시작했을때부터 게임상의 모든아이템을 사용할수있는권리와, 실제 그 아이템모두를 서비스해야합니다. 하지만 게임회사측에서는 게임을 즐길수있는 권리와 시간을 서비스 할뿐입니다.
'아이템'이라는것은 우리가 직접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얻게됩니다...우리가 직접 시간을 투자하고, 직접 노력해서 얻는것. 이라는점부터가 유져가 아이템의대한 재산권이 있다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만큼 현실적인 가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4-01-18
2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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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님의 말씀은 현실과는 조금 막연한것 같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배의 스케일을 크게하고 화려하게 꾸미면 그 배주인 밑에서 일할 어부는 항상 있습니다.
유저의 반응이 시원찮다는 문제는 유저들 스스로 약관보다는 그래픽과 스케일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현실입니다.
리니지를 하는 유저들은 매번 접속할때마다 모순되기 짝이없는 약관을 욕하면서도 그에 채크하고 오늘도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
2004-01-18
23: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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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뜻으로 쓴게아닙니다. 기업이 자본주의에 속해있다는 뜻이 아니라 게임의 '시스템' 자체가 자본주의에 가까우며 그러한 시스템에서는 '사유'재산을 인정해야 한다는 '당위성'측면에서 얘기를 한겁니다. '사용가치'를 향유하려 하는것이 아니라, '교환가치'를 '얻으려' 하는 게임이기에 유저소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한겁니다. 기업이 인정하고 안하고는 그 이후문제겠죠. |
2004-01-18
23: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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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자체가 자본주의에 가까워도 먼 옛날 봉건시대에도 개인 소유의 개념은 있었습니다. 단지 소유된다 라는 개념 하나만으로 자본주의에 가깝다고 단정짓는건 무리라 생각됩니다. 결국 그 교환가치도 게임내에 국한되는 문제입니다. 게임내의 비싼 아이템으로 슈퍼에 가서 쌀이나 라면을 살 수있습니까? 물론 현거래로 현찰로 팔아 살 수 있다 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볼장 다 본 폐혜란 생각이 드는군요.
덧붙여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마비노기에 약관을 수정한다고 해서 게임 그만둘 유저 아무도 없습니다. 테일즈 위버처럼 시스템적으로 캐릭터가 언밸런스하거나, 아이템에 관해 문제가 있다거나, 백섭이 자주되면 그럴것이지, 약관 유리하게 바꿨다고 그만둘 유저는 없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마비노기 약관 이런식으로 모순이다' 라고 공론화되 떠들썩해질수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정작 그만둘 유저는 없다고 봅니다. |
2004-01-18
23: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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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잘 읽었습니다..
일단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일단 아이템이 사측의 소유권이라면..유저의 소유가 될 수 없다면
뭐하러 아이템을 줍고..그걸 줍기위해서 사냥을 하겠습니까?
단순히 유저들과 커뮤니티를 즐기며 노는것 뿐이겠죠.
그렇습니다..아이템은 게임을 즐기기 위한 수단입니다
사측에선 단지 그것을 팔지 않고 있을 뿐..
또 우리는 엄연히 게임 유료화와 동시에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게임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그 게임속에서 모은 아이템을 현금으로 팔아치우곤 하죠
아이템을 줍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또 그걸 사는사람들은 좀더 빠르게 앞서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게임을 즐기겠다는데 우리가 막을필요는
없는거죠
아이템을 줍는데 그 아이템의 주인은 그 아이템을 줍는데 쏫은 노력과
시간을 일정금액을 받고 파는것이고 또
사는사람은 그 아이템을 보다 나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 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신이 말하는걸 다른곳에다 비교해보면..
어부가 배를타고 나가서 고기를 잡아왔는데
그건 자연이 제공한것이니 무료로 제공되야 한다는것과
다를게 뭐가있겠습니까..
비유가 잘못됬다고는 생각합니다 게임과 현실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비유죠 아무튼 제 생각입니다-_-; |
2004-01-18
2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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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천상의연가님의 말씀은 기본적으로 온라인게임(아마도 성장형 mmorpg게임에 국한 되신거겠죠)은 아이템습득이 주된 재미라는 기본적인 전제를 깔고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물론 맞는 말씀이지만 그것이 왜 주된 재미여야 하는지는..ㅡ,ㅡㅋ 아무래도 국내온게임의 주된 재미가 거기에 집중되어져 있기에 그런 전제가 당연해질지도 모르겠군요..
mmorpg의 재미는 아이템을 줍는다라기 보다 함께 모험하는것이 주된 재미였으면.. 쩝.. |
2004-01-18
2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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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가치가 게임내에 국한된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군요. 위에도 얘기했다시피 자본주의라는 구조의 보편성과 동일자는 물불을 안가리고 끝없이 퍼져나갑니다. 현금거래는 자본주의를 모방한 게임구조에서 나온 필연적 파생물이었습니다.
또한, 유저가 그만두고 안두고는 이시점에서 본질과는 상관이 없는듯 하군요. 여기서는 유저의 아이템소유의 '당위성'을 얘기하는것 아니었던가요? 온라인게임은 다분히 강박적입니다. 마약상이 마약에 빠진 사람에게 가격을 얼토당토않게 높이 책정해도 '중독'에 빠진사람은 삽니다. 이런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한것이지 '그래도 사네?' 하며 문제를 은폐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
2004-01-18
2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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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하겠습니다
하켄크로이츠 님은 현거래의 부정함을 전제로 하여 이런 글을 쓰셨는데..
다른 방면으로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저는 회사측의 부당함 이라는 전제로 코멘트를 한번 달아 봅니다.
유저들이 아이템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거래? 그것보다는 회사측의 억지약관으로 인한 피해때문이 더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해킹이나 서버상의 오류나 렉, 클라이언트의 버그 등으로 인한 개인의 손실(아이템의 손실, 캐릭터의 손실)은 엄연히 회사측의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위의 예와 같이 회사의 소유권이라는 자사측 마음대로의 약관하에 수많은 유저들을 희롱?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회사(기업)측의 부당함과 억지를 막기 위하여 유저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다만 현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차선책으로 유저와 기업의 공동소유 라는 주제들이 많이 대두되었는데요.
하켄크로이츠님 같이 "개인소유는 무조건 나쁘다" 라는 전제를 깔아놓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것 같습니다 |
2004-01-19
0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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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뭔말인지...-_-.... |
2004-01-19
0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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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켄님 글에 잘못된 문장이 하나 보이는데요. '소유'란 측면때문에 '자본주의'모델에 가깝다는 뜻이 아니라 '자본주의'모델에 가깝기때문에 사유재산을 인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2004-01-19
0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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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보면
소작농이 농사를 지어 일정량의 생산을 얻었다고 칠때..
농부는 땅을 빌린 대가만을 주면 되는 것이고 나머지는 농부의 소유이지 땅 주인의 소유가 아닙니다
땅 주인이 이 땅은 내꺼니 자기 기분 꿀릴때 마다 자기 맘대로 가져가면 이게 정당화 된 겁니까?
게임 회사가 지금 이런식으로 개기고 있는 겁니다 ㅡ.ㅡ; |
2004-01-19
00: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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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대충 읽고 돌아왔습니다.
엔씨측의 부당한 약관에 대해서 짚어 보겠습니다.
KUKLUXKLAN님이 내일 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결국 가상의 사회도 현실에 적용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14조 (서비스의 내용 및 변경)
③ 회사는 리니지 게임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란을 통하여 서비스 시스템 및 회선 점검에 관한 사 항, 약관의 변경에 관한 사항, 게임의 운영에 관한 사항, 게임 이벤트에 관한 사항, 게임정보 업데이 트 및 게임 월드 추가에 관한 사항 등을 이용자에게 고지하오니 이용자는 수시로 리니지 게임 홈페이지 를 방문하여 공지사항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공지사항의 미확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의 피해는 회 사에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다만, 소비자에게 중대하고 명백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회사는 별 도의 고지를 합니다.
공지했다고 무조건 회사가 면책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투잼이나 에버퀘스트의 경우 서버를 종료할 시에는 공지글이나 별도의 창이 올라오고 효과음이 나옵니다. 정상종료를 요청하는 내용이지요. 법적으로 이러한 면책의 기준은 유효한계내에서만 유효하다고 합니다.
제16조(서비스 이용의 제한)
⑦ 이용자의 계정은 게임의 기획이나 운영상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당사에서 압류(이용정지)할 수 있 습니다. 이에 대해 이용자는 리니지 홈페이지의 사이버 고객센터 및 계정도용신고 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압류, 이용정지라는 게이머의 사용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하여 기획운영필요라는 구실을 갖다 붙이면 범위가 상당히 넓어집니다. 여기서도 전의 조항과 같습니다. 애쉬론즈콜 2에서는 기획운영에 의한 벨런스 수정시 캐릭터에 대한 고유의 권한을 인정한다고 명시 되어있습니다.
이용자의 캐릭터, 아이템 등 게임내 모든 정보는 당사가 일체의 권리 및 권한을 소유하며, 게임의 기획이나 운영상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당사에서 추가, 삭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용자 는 리니지 홈페이지의 사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일체 권리를 가지나 그 중 사용권은 게임사가 게이머에게 허용한 것이므로 적법한 범위내에서는 게임사도 게이머의 사용권을 존중해주어야 할 법적 의무를 지님, 따라서 삭제, 변경, 추가로 인하여 사용권에 실질적 영향을 줄 경우 게임사가 임의로 이를 행하는 것은 월권행위입니다. 사전공지-의견수렴-사후 보완책 등의 적법절차를 거쳐서 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와 해외는 많이 다릅니다. 해외법인의 약관은 엔씨와 같은 기업만이 국내 온라인게임의 독점적 횡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정론이 아닙니다. 저는 해외약관이 당연한 권리장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고기잡는 것을 즐기기 보다는 배타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게임은 이용약관도 다르군요...
오투잼이나 파이널포스온라인의 이용약관은 리니지와 판이하게 다릅니다. 전부 기업나름 아닙니까? 법적수단을 통해 강제적으로 현 약관을 바꾸는 방법은 없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문제가 있는 약관을 무효로 판시할 뿐 이렇게 고쳐라 저렇게 고쳐라 일일이 지시내리진 못합니다. '계약은 당사자간의 약속이며 그 내용도 당사자가 정한다'는 것은 사법의 대원칙으로 정립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약관을 계약으로 보는 한 약관이 싫으면 계약을 해제(회원에서 탈퇴)하고 경우에 따라 돈받고 마는 것(손해배상)외에 묘안이 없습니다. 전 원래 핸앤슬래쉬는 서브디쉬로 잘 안합니다만 권리장전은 유저전체의 의무니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다른 게임은 상관 없겠지만 사용권의 범위마저 침해하는 악덕기업을 상대로 권리장전을 하는 방법은 온라인 약관을 계약법적으로 구성하지 않고 회사법인으로 구성하여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회원을 출자를 회원총회의 결의로 약관의 주요내용을 결정하게 하는 그런 시스템으로의 이전과 모색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일본은 불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가능합니다. 우리는 개인정보를 등기하여 회원정보를 사측에 넘겼기 때문에 기본적인 오라클은 형성되는 것입니다.
엔씨법인일 때의 한섭 에버퀘스트플레이 때는 마기콤포넌트가 시스템 내부적인 에러로 인해 손실 되었는데 이리 저리 따지니까 복구해준다고 하더니 끝내 복구 안해주더군요. 엔씨가 판권포기하고 SOE로 옮기자 마자
사용권에 대한 보장의 대우가 달랐습니다.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법인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에버퀘스트는 다들 아시듯이 게임으로 인해 이혼하고 자살하고 소송걸고 승소하고... 엔씨는 사용자의 과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가 전부입니다. |
2004-01-19
0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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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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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런 소비자 입장에서의 피해들로 약관 개혁, 유저들의 권리 보호, 여기엔 물론 아이템에 대한 소유, 케릭터 정보에 대한것까지 포함됩니다.
알게모르게 생겨난 이런 문제들 때문에 현재 소비자보호단체 비슷한 유저 법인단체가 생겨난다고 합니다. 안티엔씨라는 곳이 시작한것이죠.
이 모든게 한국 온라인게임 발전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템 소유권, 유저들의 재산권에 대한것은 분명하게 정해져야 하는것이며 게임사들은 무조건식이 아닌 타협으로 풀어가며 시스템적으로도 게임 본연의 임무인 즐기는것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서비스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하켄님의 논리가 틀리다고는 못합니다만,
권리에 대한것은 정확하게 다시 따져봐야할것이기에 다른분들도 생각을 나누는것이라 사료되옵니다. 흐 흐 흐
아무튼 오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읽을게 많아서 굿굿! |
2004-01-19
0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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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 올린 내용은 기존에 없던 규정을 새로 엔씨측에서 만들어놓은 겁니다.
특별한 약정이 있거나 개별 서비스에 관한 약관에서 달리 규정하지 않는 한 원칙적으로 서비스상의 이용고객의 계정 내 캐릭터 및 아이템의 소유권은 회사에 있습니다.그리고 유저에게는 캐릭터 및 아이템을 이용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됩니다. 게임내의 소유권은 권리장전의 일환이고 돈을 주고 합당하게 사용권을 부여 받았을 때 우리는 주권을 받게 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용권에 대한 조항이 침해받았을 때 이는 명백한 유저들에 대한 월권행위임을 밝힙니다. 다른 약관은 읽어봐도 손색이 없는데 엔씨하고 웹젠만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
2004-01-19
01: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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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아이템은 유저의 것입니다
타당하게 돈을주고 해서 자신이 얻은건데 어째서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되나요
또한 이벤트 경품으로 요즘엔 특수 아이템을 주는데
그럼 자신의 아이디어를 팔아서 자신의 것도 아닌 무의미한 것을 받는다는게 말이 된다구 생각하시나요?
또한 아바타몰에 아이템은 돈거래되고
게임내 아이템으 거래가 안된다는것은 상당히 앞뒤가 안 맞습니다
게임내에서 아이템을 사고파는게 문제가 되는 것은..
현거래 자체가 아니라
현거래를 목적으로하여 아이템 하나에 욕과 싸움을 늘게 하고
멀쩡한 유저에게 시비거는등 악한 행위를 해서라도
아이템을 얻어 현금을 취득하겠다는 생각인 사람들이
게임내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
2004-01-19
0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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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란 최대의 장점이자 최악의 단점 덕에 어젠 그냥 잠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생각이 정리가 안되기도 했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졌다 하셨지요. 전 오히려 하켄크로이츠 님의 말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켄크로이츠 님께서는 너무 봉건 사회적인 입장에서 보고 계십니다.
소유된다 는 개념만으로 자본주의에 가깝다는 것은 무리라 하셨습니다. 그럼 이것이 봉건 사회에 가깝습니까? 그건 아니지요. 소유된다는 개념은 분명히 봉건 사회보다 자본주의에 가까운게 사실입니다.
게임내의 아이템으로 현실에서 쌀을 살 수는 없다라고 하셨지요. 어째서 게임과 현실을 연결시키시는지요. 게임은 게임, 게임내의 아이템은 게임에서 가치를 지니는 것이 당연합니다.
리니지의 약관이 모순되기 짝이 없다해도 그 약관을 욕하는 사람들은 오늘도 리니지에 접속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전 이 접속하는 사람들 중 태반이 '돈을 벌기 위해' 접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이프 어떤 게시판에 '리니지를 하는 이유'를 골자로 한 글이 나왔었습니다. 코멘트를 단 분들 중 태반 이상이 '현금 거래'를 쓰셨습니다.
현금 거래를 안좋게 보는 입장이지만, 그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안좋은 시선으로 보거나, 말리지는 않습니다. |
2004-01-19
08: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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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지는 이해 하겠으나 종종 들어 놓으셧던 예시의 오류가 보이는군요.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었는데 온라인 게임과 스타크래프트는 엄연히 틀린 게임입니다. 예로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다 아실테지만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상대방과 1:1 혹은 다:다 의 경기 방식이고 하나의 게임이 끝나면 남는 것은 전적일뿐 그 경기에서 벌어 들였던 미네랄이나 가스는 모두 초기화 됩니다. 이러한 스타와 온라인게임의 비교는 적절치 안타고 봅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유저들이 아템의 소유권을 인정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부분 이겠군요. 온라인 게임은 게임을 플레이 하며 자신의 케릭터를 키워나가며 사냥을 통해 혹은 퀘스트나 여타의 방법을 통해 아이템과 게임상의 화폐를 벌어 들입니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이러한 물질은 유저의 소유가 아닐런지요. 단지 게임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안의 모든 소유권이 게임사의 것이라는 발상은 참으로 위험한 생각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또한 피시방의 예를 드셨는데..참으로 난감하군요. 사람들은 피시방이란 곳을 가서 사용료를 지불하고 컴퓨터의 이용을 허가 받습니다. 누구도 그 마우스나 키보드가 오래동안 자신이 사용하였다 하여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을 겁니다. 조금은 비약적이고 비논리적인 예시 같네요.
현거래라는 문제 때문에 이런글을 쓰신것 같으나..회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약관에는 어이 없는 내용이 만지요. 위에 리플을 달아 노으신분들의 글을 읽어 보시면 아실겁니다. 화사의 부주의로 생긴 아이템이나 케릭터의 피해를 그것들의 소유권이 회사측이라는 이유로 보상 받지 못하고 있는 유저가 상당히 만습니다. 리x지라는 게임의 경우 정말로 많지요.
글을 쓰신분도 한번만 저런 경우를 당해 보신다면 아마 생각이 달라 지시라 믿습니다. |
2004-01-19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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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쇼 온라인 게임은 게임입니다. 누가 뭐래든 게임입니다.
아이템 같은게 유저의 소유 라면... 그 온라인 게임이 망하면 유저의
소유인 아이템과 캐릭이 사라지는 것이니 .. 법에 고소할수도
있겠군요 ㅡ_)ㅡ |
2004-01-19
1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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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에서 취득한 아이템은 유저의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비록 게임일뿐이니 뭐니 해도 .. 어쨌든 정당한 요금을 지불하고 오픈베타라하더라도 정당한 시간과 노력의 투자로 취득하는 컨텐츠의 일부입니다.
게임의 아이템따위 개인소유가 될리가 없잖아!!어차피 게임은 그 회사꺼라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컨텐츠라고 생각을 해보면 다르죠. 개인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얻은 컨텐츠라면 당연히 개인 소유과 되어야 하며, 이에 대해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는 아이템의 손실이나 훼손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아이템의 현금거래 또한 개인의 컨텐츠를 현금으로 거래하는것으로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것이죠.
허나 이를 게임회사측에선 막고 있습니다. 게임회사는 법적으로 문제가 많아 지기 때문이죠.
암튼 게임에서 취득한 개인의 아이템은 개인에게 소유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4-01-19
1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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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템소유 타당하다고 보는데요.
유저분들은 그 아이템을 공짜로 얻은것도 아니고
자신의 케릭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서 힘들게
얻은 아이템인데 그것이 자기 소유가 아니면.. 말이 안되죠. |
2004-01-19
12: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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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은 개인꺼겠죠 하지만 그것을 악용될 소지가 있다면
분명히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템을 파고 산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잇다고 봅니다 리니지를 예를 들면 옛날에 헤이샵을 만들어 돈을 버는 형태식으로 다른분들은 모르나 저는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문제에 대해서는 아이템은 개인소유로 인정해야 하나
헌금거래등은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
2004-01-19
1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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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타라면... 개인소유라고 할수없죠
어차피 테스트하는 것이니
하지만 유료라면 자신이 시간을 투자해
얻은 아이템이니 소유는 인정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역시 현금거래는 지금 많은 문제가되고있는데...
공식 싸이트까지 생겨나고 있으니 어떻게라도
해야할것 같네요... |
2004-01-19
1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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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거래 참 심각하죠
저도 현거래를 여러번 한 유저인데요
으음-_-... 참 게임아이템이나 돈을 실제 현금으로 바꾸는 일은
참...; 말로 하긴 복잡미묘하네요 |
2004-01-19
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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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거래를 지적하셨는데, 게임 내의 아이템, 사이버머니는
'게임 내에서' 유저의 소유란 것이죠.
현금거래는 막되, 아이템은 유저의 소유여야 합니다.
아이템이 회사의 소유라고 한다면 버그때문에 아이템이 없어졌는데
복구해 주지 않아도 할말이 없어지니까요.
'게임 내'에서는 게이머의 아이템은 그 게이머의 것이죠.
물론 테스트기간은 빼구요. |
2004-01-19
1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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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요즘 운영자분들은 부분유료화와 유료화라는 무기를 앞세우고 유저들에게 억지로 자신들의 어이없는 아이템 소유권을 정당화 하려는 속샘이지요... |
2004-01-19
2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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