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이터널시티 499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449버전 패치에서 추가된 것과 변하된 것을 크게 보자면..
ㆍ이벤트 도우미 NPC가 추가되었다.
이벤트 NPC의 이름은 지니인데.. 참 귀여운(?) 이름이다.
어쨌든 열심히 3.1절 이벤트 기간동안 독립선언서를 모은 분들에게 아이템을 보상해주는 NPC이다.
차후 많은 이벤트를 할 것인데 그 이벤트상품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할 NPC일 것 같다.
이름도 귀엽고(?) 생김새도 귀엽게(?) 생겼다.. 허나 우리의 이벤트 NPC 지니가 욕을 먹는 이유는..
3.1절 이벤트에서 독립선언서를 7장이나 힘들게 모았는데.. 1급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나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이 상품으로 지급되지 않을 때
바로 지니가 열심히 욕을 먹고 날아오는 흉기와 총알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도 호기심으로 지니를 죽여봤다.. (경찰에 신고는 하지 말아줬음 한다 -_-;)
대충 3.1절 이벤트의 내용과 상품 지급 내용은 밑에 있다.
「독립선언문 총 7장(첫째장 ~ 일곱째장)을 모으신 분에게는
1 ~ 7등급 무기나 방어구 중 랜덤 지급
아이템이 떨어지는 몬스터 레벨 56 ~ 65
독립선언문 총 6장(첫째장 ~ 여섯째장)을 모으신 분에게는
1 ~ 6등급 무기나 방어구 중 랜덤 지급
아이템이 떨어지는 몬스터 레벨 46 ~ 55
독립선언문 총 5장(첫째장 ~ 다섯째장)을 모으신 분에게는
1 ~ 5등급 무기나 방어구 중 랜덤 지급
아이템이 떨어지는 몬스터 레벨 36 ~ 45
독립선언문 총 4장(첫째장 ~ 넷째장)을 모으신 분에게는
1 ~ 4등급 무기나 방어구 중 랜덤 지급
아이템이 떨어지는 몬스터 레벨 26 ~ 35
독립선언문 총 3장(첫째장 ~ 셋째장)을 모으신 분에게는
1 ~ 3등급 무기나 방어구 중 랜덤 지급
아이템이 떨어지는 몬스터 레벨 16 ~ 25
독립선언문 총 2장(첫째장 ~ 둘째장)을 모으신 분에게는
1 ~ 2등급 무기나 방어구 중 랜덤 지급
아이템이 떨어지는 몬스터 레벨 1 ~ 15」
＊위 내용은 이터널시티 홈페이지( http://monsternet.co.kr ) 에 있는 이벤트 게시판의 내용을 퍼왔습니다.
대략 독립선언문의 드롭률이 그리 높지 않을텐데..
상품을 랜덤으로 지급하다니.. 당연히 많이 모으는 쪽이 더 좋은 아이템을 받을 확률이 높겠지만..
7장을 모두 모아서 교환했더니 1급 아이템인 스포츠권총이 나왔다고 하면 정말 열 받을 것이다.
힘들게 구했던 독립선언문 7장.. 사람들한테도 사기가 힘들 것이다.
이번 이벤트의 문제는 랜덤지급에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위에 있듯이 스포츠권총이 나오면 화가 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이벤트에 대한 실망이 클 것이다..
어쨌든 필자는 독립선언문 첫번째 장을 드롭해서 받았는데.. 은행계좌창고에 고히 보관하고 있다.
ㆍ교환창의 안정성 및 사기방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교환창의 안정성 향상시켰다는 것은 버그로 아이템이 떨어지거나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향상 시켰다는 말인 것 같다.
그리고 사기방지는 아이템을 상점가의 두배로 계산하여 (원가의 60%) 상대방과 교환 시 가격에 2배 차이가 날 경우 "손해가 예상되는 거래입니다"라는 문구가 뜨게 되며 3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나면
"매우 불리한 거래"라는 문구가 표시된다.매우 불리한 거래나 손해가 예상되는 거래라는 문구가 뜨면 상대방이 사기행위를 저지른다고 의심을 해봐야할 것이다.
이번 패치로 범죄에서 안전한 환경에서 이터널시티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ㆍ하수도 어썰트의 난이도 하락.
하수도 어썰트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밸런스 조정을 한 것 같다.
하지만 필자는 난이도 하락을 반가워 하지 않는다. 당연히 필자도 하수도 어썰트밖에 못하는 실력 없는 유저다.
그렇지만 난이도 하락하라고 건의하는 유저들은 과연 얼마나 강하며 레벨이 높고 좋은 무기를 착용 했을 지 의문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벨이 35~40 정도 되는 유저들은 "경기도가 어렵다"라고 하는 것 같이 "하수도 어썰트가 어렵다" 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레벨이 40대 중반이라면 하수도 어썰트에서 치명상을 입지 않는다면 죽는 일도 없을 것이며 근접캐릭터 경우 쉽게 죽지는 않는다.
즉 자신의 실력과 레벨에 따라 난이도가 다를 것이다.그리고 난이도를 하락하기 위해 몹의 숫자를 줄였는데 이 것은 어썰트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의 량을 줄인 것이다.
어썰트 인원도 최소 15명이 되야지 100%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몹을 줄였다면 15명이라는 유저들은 개인사냥을 하거나 "개인사냥을 한다"라면서 욕을 하는 유저들도 나타날 것이다.
필자는 당연히 쉬워진 것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난이도를 꼭 내렸어야 했는가"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ㆍ발소리 효과음 추가.
발소리 효과음이 있는 게임은 거의 없을 것이다.
Full 3D 게임이나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즐기는 그런 게임이 아니라면 발소리 효과음이 나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게임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필자의 개인생각 -_-;)
더더욱 현실성이 뚜렷해진 이터널시티.. 나무에서 걸을 때 자갈밭(도로)에서 걸을 때 진흙이나 풀밭에서 걸을 때 그리고 논밭이나 하수도에 있는 웅덩이를 밟고 지나 갈때마다 걸음소리가 각각 다르다.
여기서 잠깐 사람은 "귀로 느끼는 것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많다"고 한다.
필자는 학생이여서 학교를 다닐 때 과학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내용이다 -_-;;...
어쨌든 당신은 무서운 영화를 소리를 끄고 화면만 본다면 그 영화가 과연 무섭고 재미있을까? 무섭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필자는 그 영화를 본다면 "제네들 머하는 거야?"라고 말할 것 같다.
하지만 필자는 겁이 많어 소리가 없어도 무서울 것이다 ㅜ.ㅜ...
그리고 게임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것이 재밌는가 음악을 듣지 않으면서 하는 것이 재밌는가..
당연히 귀가 거슬려 음악을 듣기 싫어하는 분도 있을 것이지만 음악을 듣는 것이 더욱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터널시티는 배경음악이 특정한 장소에 지정되어 있는 것 같아 배경음악을 듣기 힘들다는게 단점이다 ㅡ.ㅡ;(필자의 사운드 카드가 안 좋아서 못 들었을수도..)
어쨌든 귀로 느끼는 것이 그만큼 많으니 요번 발소리 효과음 추가는 우리를 더욱 더 재미있게 해주기 위한 기능이 아닐까 한다.
물론 이 소리가 거슬리는 사람들만을 위한 옵션기능 추가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ㆍ기타 및 버그 ,서버 안정화를 했다고 한다.
ㆍ글을 마치며..
필자는 이터널시티를 즐기며 업데이트를 기다린다.
이터널시티는 예정된 패치가 아직도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기대를 하며 무엇이 나올까 하며 이터널시티 홈페이지로 들어가 업데이트 내용을 본다.
나날로 새로워지는 이터널시티..
당신이 이터널시티를 하지 않는다면 이터널시티를 한번 해보기 권하고 싶다.
그럼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