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조영화를 보자는 친구의 제안에 의해서
보고싶어하던 영화 다빈치 코드를 봤습니다.
친구들은 다들 재미없다고 그랬지만 그래도 저는 소신을
지키고 봤는데요 ㅋ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더라구요 ㅋ 오히려 저는
3시간 가량 되는 영화분량을 눈도때지 않고 열중해서 봤습니다 ㅋ
일단 다빈치 코드를 보시려는 분들은 이점을 중시해주십시오.
1. 영화의 문제를 풀려고 하지말고 영화에서 보여주는 내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쪽 으로 관점을 주십시오.
2. 영화에서 나오는 종교적인것(십자군전쟁,막달라마리아,마녀몰살,탬플기사단 등,)은 기본적인 상식만을 갖고 있으면 영화의 40%는 이해하고 들어가니까 너무 이해하려 드는것도 안좋다고 봅니다.
3. 이 영화는 재미와 스릴보다는 기독교 와 시온 이라는 이름의 종교집단 간의 대립양상을 나타내는 구도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사람들이 모르는 또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야이기에 지식습득에 목적을 두고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4. 책을 먼저 읽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비록 이해하기는 힘드실지 몰라도 스스로 영화를 이해하려 하는것도 재미있고 스토리 전개에대한 흥미가 생깁니다. 책을 읽고 관람을 하시면 스토리전개를 알게 되시기에 재미는 반감된다고 볼수있습니다.
5.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영화란 허구의 상징이죠. 하지만 이 영화에는 진실된 부분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성배란것, 그것을 차지하기위한 시온과 기독교 인들의 양상대립 은 거의 허구에 가깝구요 성배의 위치나 그런것 역시 허구일 가능성이 크니 너무 받아들이는것또한 문제가 되니 가벼운마음으로 들어가셔서 무거워진 머리를 지탱하며 나오시길 바랍니다
어줍잖은 실력으로 다빈치코드를 보기위한 방법등을 적어두었는데요
허구와 진실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빈치코드 의 작가의 세계관과 그내용을 쓰기위해 자료연구에 몰두한 작가 의 프로페셔널에 존경을 합니다^^.
그래도 솔직히 소설보다는 재미가 없다고들 하네요;;ㅎㅎ
디펜더즈
책을먼저 읽는것이 났습니다. 영화만보면 시온수도회등 중요한인물이나 이런것들에대해 중요한설명이 빠져있을때가 많습니다. 이야기에 전개도 보니까 빠진곳이많더군요 아무래도 소설을 영화로 짧게 압축하려하니까 이런현상이생기는거고 소설을 읽지않는다면 오히려 이해가가지않아 재미가반감됩니다.
이해가가지않는데 억지로 보는것과 이해가가면서보는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그리고 다빈치코드라는 것 자체가 종교스릴러입니다.영화의문제를 풀려고하지않으면 절대 재미를 느낄수가 없습니다.다빈치코드도 쏘우같은영화처럼 반전을담고있죠(소피가 사실은 예수에 혈족이라던가 마리아와 예수는 성관계를가져서 결혼한사이라던가)이런반전영화는 아 어떤반전일까? 어떠케풀어나가야하는걸까? 곰곰히생각하면서 하다가 마지막에 정말극적인반전이나오면 놀라서재미있어하는 그러한 영화입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