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의 게임포털 사이트인 캔디바(www.candybar.co.kr) 를 통해 'Mr.해머'의 서비스를 준비중인 (주)네오플(대표 허민)은 4월 28일, 총 999명 모집에 1만 5천여 명이 몰려 아케이드 게임으로는 드물게 베타 테스터 모집 경쟁률이 15대1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매니아 중심의 롤플레잉게임이라도 1차 클로즈베타 테스터의 경쟁률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포트리스, 비엔비 이후 온라인 게임 유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캐주얼 게임이 없었으며, RPG에 밀려 사실상 캐주얼 게임의 시대가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우려가 게임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시점에서 'Mr.해머'의 이러한 경쟁률은 주목할 만 하다.
'Mr. 해머'의 디렉터를 담당한 허민 대표는 " 클로즈베타니 만큼 아직까지 섯부른 판단은 할 수 없으나, Mr. 해머에 대한 유저의 반응에 고무적인 것은 사실 "이라며 " 포트리스, 비엔비 이후 두각을 보이지 못한 온라인 아케이드 게임 장르에 맥을 잇는 포스트 비엔비 시대를 열겠다" 라고 밝혔다.
'Mr.해머'는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면서 동시에 롤플레잉게임의 요소와 커뮤니티 성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온라인 게임으로 게이머는 망치로 블록을 격파해 상대 플레이어를 제거해 나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플레이 시간은 3분으로 게임의 긴박감과 속도감을 높였으며 수십 가지 게임 아이템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방향키와 스페이스 바 만을 사용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