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마리텔레콤은 지난 4월 1일,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전략시뮬레이션 온라인 게임 ‘아크스페이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오늘 밝혔다.
아크스페이스는 실시간으로 게임의 일부 기능이 지원, 턴베이스 개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은 10개의 종족 중에서 하나의 종족을 선택해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행성을 발전시키며 자신의 세력을 확장, 우주를 지배하고 있는 제국에 대항하는 반란군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있다.
마리텔레콤은 아크스페이스를 지난 3년간 연구개발, 당초 오는 6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마케팅 전략과 게이머들의 요구에 따라 서비스일을 4월로 앞당긴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스페이스는 별도의 내려받기를 할 필요가 없이 어느 장소에서나 즐길 수 있는 웹브라우저 기반의 게임으로 10만명의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리텔레콤 장인경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되는 아크스페이스는 기존 마리텔레콤이 시장에 내놓았던 ‘단군의 땅’이나 ‘아크메이지’가 표현하는 세계관과 동일선상에서 세계관의 확대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마리텔레콤 마케팅 관계자는 “아크스페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게이머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장기적이고 치밀한 마케팅 과정을 걸쳐 게임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라며 “미국 현지지사를 통해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친 만큼 국내 게임시장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