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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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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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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agnarok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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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agnarok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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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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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23 07:24:01 조회: 1,369 추천: 0 |
게임의 추억:
하하하. 지금은 나름대로 성공해서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라그나로크..
정식서비스후에 많은 패치와 서비스로 재미를 더했겠지만 왠만한 온라인 게임을 모두다
섭렵한 제가 아직까지 best of best 게임을 뽑는다면 라그나로크라고 주저없이 말하지요.
학생이기 때문에 배타족이 될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 나름대로 열심히 플레이하는 ;;
혹시 여러분은 게임을 하면서 가슴이 뭉클한적이 있습니까? 전 라그나로크를 플레이할때나
지금 그당시를 생각할때면 가슴이 뭉클하는 이상한 기분이 든답니다..
라그나로크는 그당시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이었습니다.
컴퓨터를 새로장만하자마자 너무나도 하고싶던 라그나로크 아직도 첫 플레이가 생각이
납니다. 오프닝의 산뜻함을 느끼고나서 마을로 진입하자 프론테라(알분만 아는;;)의
아름다운 배경음이 들렸지요. 그리고 광장에 있는 상인들의 노점상,, 그당시 다른게임
에서는 볼수없는 시스템들이 마비노기에는 많았는데 (지금 게임들과 비교해도..) 그중
하나가 상인노점상시스템이지요;; 어쨌든 그런 어수선한 광장을 헤치고 사냥에 나선 저는
귀여운 포링의 동~동~동~(?); 튀는 모습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사냥은 잘안돼고 초보들
이 헬퍼를 찾아나서듯 저도 고수를 찾았지요.. 어느분께서 관심을 보이시며 건네준 칼..
스틸레토 엿습니다. 칼이름이지요. 저는 칼인줄도 모르고 단검에서 스틸레토로 바뀌는게
아이템이 바뀌는줄도 몰랐습니다. 적지않은 돈 (7000원... 당시 가장널리 쓰이는 칼이 14000
정도..)을 투자해 저를 도와준 그사람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레벨이 높아지고
돈도 어느정도 생긴 어느날 저도 돈을 구걸하는 초보에게 10000원을 선뜻 주어버렸습니다.
머랄까 라그나로크의 마법에 걸렸던거지요.. 후후훗..
라그나로크를 잊지못하는건 바로 '유저이벤트'때문입니다. 누가 시작했는지 모를 이벤트는
그당시 다른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또한 차원이 다른 레벨이었죠. 그래서 저는 이
이벤트에 홀딱 반해 이벤트만 쫓아 다녔지요. 그래서 마비노기는 기본직업 말고도 이벤트
킬러 라는 직업도 있었다는(?):; 이벤트는 현금이나 잡템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갑부들
만이 누릴수있는 초고가의 아이템까지 나왔지요. 이벤트에 사용된 종목을 살펴보자면 가장
기본적인 게 초성퀴즈입니다. 만약 ㅍㄹ 이라고 문제를 낸다면 포링 을 맞추는 그런;;
그리고 대형이벤트에 사용되는 숨바꼭질.. o x 퀴즈 ..등등..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하게
질서정연했던것 같아요. 라그나로크에선 돈이 있어야 사는게 아니라 신뢰가 있어야 살았죠;
이벤트가 발전하게된 이유는 대화창시스템으로 커뮤니티가 다른게임에 비해 현저하게 발전했
고 또한 워프같은 캐릭터들의 스킬을 사냥이외에 이용할줄 아는 유저들의 지혜가 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또 잊지못하는건 이른바 '구라비티'죠 . 운영자들님께서 유저들에게 욕먹으신건;; 패치시간
약속이 매번 지켜지지 않는다는거죠. 만약 오늘오후 5시에 끝납니다 하면 왠만큼 라그나로크
를 플레이한 유저들은 그날은 컴퓨터를 안킵니다;;; 다음날은 되겠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것들이 매번 빠짐없이 반복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생긴 별명 구라비티 ㅋㅋ; 그런데 이런
부재를 딛고도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성장한건 유저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
다.
이벤트로 알게된 사람들은 현실의 오랜친구들과도 같았습니다. 너무나도 깊은 유대감이 형성
되서 생판 모르는 사람도 통성명을 하고 형 누나로 지냈으니까요.. 저는 '데자뷰'라는 캐릭
이름을 가진 k대학교에 재학중인 누나와 알게되었습니다. 그 분과 알게된것도 이벤트덕분
이지요.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벤트란에 공지가 올라오면 매번 이벤트에 오는 사람은 자주
만나다 보니 이른바 이벤트 킬러들은 너무나도 친숙해요.... 그 데자뷰누나하고는 얼굴을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돈이라든가 아이템 같은거에 뭐랄까.. 옆집사는 친구처럼 대했죠..
ㅋㅋ 게임을 하다보니 외국인을 만났는데.. 만난지 꽤 돼지 정이들더군요 그런데 외국인 유
저가 제가 쓰고있던 토끼머리띠(당시 100만원 호가)를 달라는 겁니다. 저는 -ㅁ- 역시
라그나로크의 마법에 걸려 조금의 고민과 함께 그보물을;; 홀딱 줘버렸지요;;
후후후 그랬습니다. 저에겐 베타시절의 라그나로크가 참 소중한 추억이죠. 부닥치며 살아가
사회의 모습을 배운 게임, 신뢰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해준 게임.. 라그나로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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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그라비티에서 개발한 라그나로크는 지금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면 지속적인 패치와 서비스로 많은 유저들을 보유하고있다. 상용화된지 3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이들을 매혹시키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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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아기자기한 판타지랜드는 거부할수없는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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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노비스(초보자)
상인
도둑
복사
궁수
마술사
검사
로 나뉘어진 기본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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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첫 캐릭은 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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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운영체계 : 윈도우 98, ME
CPU : 펜티엄 II -500
램(RAM) : 최소 128MB 이상.
VGA : 8메가 이상의 3D 가속 카드 필수
SOUND : DirectSound 호환 / 3D 사운드 이펙트 지원
지원 VGA 칩셋
- nVidia RIVA TNT 시리즈
- S3 Savage 3D, Savage 4, Savage 2000 호환 시리즈
- 기타 AGP 2X, 비디오 램 8M 이상의 3D 가속 지원 VGA 카드
최소 사양의 VGA카드 사용 시 정상적인 실행이 어렵거나 게임 진행 도중 잦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되도록 권장 사양 이상의 VGA 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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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랑합니다 > 3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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