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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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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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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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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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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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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03 23:15:52 조회: 1,762 추천: 2 |
안녕하세요? 저의 추억의 공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러분중에 누구나가 다 경험해보았을 가장 기억에남는 게임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리니지'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접할때... 그때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와 '울티마 온라인' 등
지금처럼 많은 종류가 있지는 않았을때였습니다. 아마도 그때는 블리자드사의 '스타크레프트'가 저에게는 더 친숙한 게임이었습니다. 거의 이름도 듣지도 못했죠.
어느때와같이 저는 친구들과 같이 '스타크레프트'를 하고있다가 우연치않게 '리니지'라는
게임을 보고말았습니다. 그때 그것이 얼마나 신기해보이던지... 그날이후 그게임의 이름을 알아내보려고 갖은수모(?)와 고초(?)를 격지않고 ...=_=; 알아낼수있었습니다.
그 날이후부터는 짐작하시는봐와같이 게임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그게임을 하기위해 얼마나 힘든고비를 견뎌야했는지... 리니지... 그때 유료였습니다. PC방 가맹점을 찾을려고 이리저리 수소문끝에 가장가까운곳을 알아냈고 그곳에서 게임을 즐겼죠. 게임은 계속하고싶지만, 학교는 가야하고... 그래서인지 저는 토요일과 일요일만되면 항상 기분이 들떠있었습니다.
그것은 '리니지'를 할수있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학교다니느라 못했던 억울함을 그날에 다
풀어 버리기 위해서... 상당히 오래 앉아있었던 기억이납니다. 일요일은 더했지요. 이른새벽부터에 일어나 피씨방을 가기도 했으니까말이에요. 그러다가 부모님께 혼나는일도 종종있었죠.
게임을 하고있으면 저는 그게임속의 인물이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누군가 저에게 말을건네면 성심성의것대답을해주는 반면에 험한말을 하거나 공격을 당하면 저도 같이 흥분을 하기도했습니다. 어떤때는 이런적도있었습니다. 게임상에 저에게 험담을 하고계신분이계셔서 만나서 해결하자고했죠. 이런 저런 고생끝에 그분과 만났는데 글쎄... 옆자리에
앉아계신 아저씨이시지 몹니까....-_-;; 아저씨는 장난친것이라고하며 넘어가셨습니다. 결국엔 그분과 친분이 쌓이게 되더군요. 그때 어린맘에 '사람을 사귀는 방법은 여러방법이있구나'하고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또 한번은 친구의 생일날에 그 친구의 생일선물로 게임'아이템'을 선물해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참 나름대로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건네준것인데... 지금에 와서생각해보면 그 친구에게 항상 미안한 감정이 들게됩니다. 이렇게 게임만하다보니 학교노트는 온통 게임에대한 낙서뿐이고 심지어 계획표까지 세우게 되더군요. 이러다보니 공부가 될리가 있겠습니까? 학업은 학업대로 처지고 돈은 돈대로.... 하지만 그땐 그래도 게임이 좋았었나봅니다. 하긴 지금도 좋아하니 말입니다. ^^*
지금에 와서보니 '리니지'. 이 게임이 상당히 유명해졌더군요. 뉴스에서도 이 게임에 대한 소식을 듣기도 합니다. 물론 나쁜소식이지만 말이지요.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자꾸 그때생각이 나기도 한답니다.
그때도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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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니지를 누나때문에 알게됬는데... 에피소드1때 재밋었죠 ㅋ |
2004-07-07
13: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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