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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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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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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렌시아...하하...너본지 오래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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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렌시아...하하...너본지 오래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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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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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8.29 10:12:54 조회: 2,312 추천: 30 |
제가 중1땐가 2때였을껍니다. 지금도 사귀고있는 절친한 친구 두명이 제생일을 축하하러 왓
더랫습니다. 그놈들은 염치도 없는지 케잌을 두조각씩 먹어 우리 가족은 1조각씩밖에 못먹었
더랫죠...지금도 그렇지만 전 게임에대해...아니 삶속에서 전 타고난 방랑벽을 지닌 인간입
니다...무슨 일이든간에 금방 실증을느끼고 새로운걸 찾으러 나서죠...사실 전 이게 끈기없
는 인간의 특징이란걸 알고있으나 좋게 말해서 방랑벽이라 부르고있습니다. 여하튼 그런 제
게 특정 온라인게임에서 고수 케릭이 있을리 만무 했죠. 그땐 정말 조금즐기고 말고 하던시
기라서...사실 그때 전 고수케릭 한번만 만져보고 싶다 라는 열망이 가득했었습니다. 그런
제게 이 두친구는 아주 좋은 친구 였다 라고 할수 있겠네요. 왜냐면 이녀석들은 진득하기 그
지 없어서 한가지를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말입니다. 마침 저도 두친구중 한명이 하고
있는 일렌시아를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우리 집에서 자고 간다고 하니 저희 세명의 눈길
이 당연히 제방의 컴퓨터에 돌아간것은 게임 폐인 지망생 (지금은 폐인이라 생각합니다.)
으로써 당연한 반응이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제친구들은 데스크탑에 반을 차지하는 게임 아이
콘을 보고 기겁을 했더랫죠. 그때 컴터 용량이 100mb 도 안남았었을껍니다. 친구들은' 주인
잘못만난 컴퓨터... 우리가 이 컴퓨터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자!' 라며 컴퓨터를 창밖으로 집
어던지려 함으로써 제게 그날밤 일렌시아를 제외한 모든게임을 지우게 만들었습니다. 여하
튼 일렌시아를 친구 아이디로 시작했습니다. 전 케릭본주 왼쪽에,또다른 친구 한녀석은 오른
쪽에 앉아 멍하니 녀석의 케릭터를 바라봣죠. 녀석은 무투계열이엇습니다. 레벨이 잘 기억
안납니다. 그때 녀석이 아이언 이란 갑옷을 끼고 있었고 다크오우거들을 사냥하고 있었어
요. 근데 녀석의 손이 너무 바빠보였습니다. 스킬쓰고 (파라스 라고 일종의 석화 주문같은거
더라구요.) 때리고, 물약 마시고 움직이고...그걸 쳐다보던 전 친구들에게 한가지 제안을 헀
습니다. 3인용 일렌시아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그렇게 되어 각자 역할 분담을하여 이른바 3
인용 일렌시아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기억이 안나지만 전 깻물(께끗한물)을 마시는 역활 마
나 마시는 역활 그리고 장비를 갈아끼우는 역할을 헀던것 같습니다. 한컴퓨터에 둘러 앉아
서 하니까 재미있더군요.
친구1:어어, 임마 죽잖아 빨리 마셔!
나:잔인한놈. 네 케릭은 분명 물배터져 죽을꺼야. 불쌍하지도 않아? 벌써 수량이 100개가 넘
어갔단 말이다.
친구2:저오우거 주먹을 맞으면 마셧던 물은 물론 몇년전에 먹은 음식조차 토해내 버릴테니
걱정마. 저 솥뚜껑만한 주먹을봐라 잽 한방에 최소한 갈비뼈 3대는 부러뜨리곘다.
친구1:어허 파라스 쫌 시전하지?
친구2:넌 저오우거가 불쌍하지도 않냐. 그냥 싸워도 이기는데 석화까지 걸면 오우거가 불쌍하잖아.
나&친구1:우린 널 불쌍하다 여겨본적 없어.
친구2:....?!
나:야야,튀어 야 빨리!
친구1:아아악! 살려줘!
친구2:죽어 이자식!죽어!
나: 아아아! 사람살려! 다크오우거가 사람잡는다!
아직도 그친구들은 그때 얘길하면 '아,3인용 게임 하고싶다.' 라고 하곤하지요. 친구1은 일
랜접었었는데 다시 시작하고 있더군요. 친구2는 다크에덴이라는...제생각에 대한민국에서 노
가다 순위 1,2위를 다투는 게임을 좋아라 하고있고요. 전 아직도 제가 딱맞는 온라인게임을
찾기위해 떠돌고 있답니다. 제가 그림실력이 있다면 전 누더기옷을한 보리스 진네만. 워암
(워아머) 풀셋을 갖춘 도객 1명 무투 직복(직업복) 을 입은 무투가 를 황무지위에 그려보고
싶습니다. 지평선에 숲이보이는 그런곳에 말이죠. 제게 있어 떠돌이 보리스 진네만은 제 생
활상을 그려 놓은것 같아서... 성격은 저와 안맞지만 이미지는 비슷할것 같더라구요...워암
셋을 걸친 도객의 얼굴은 다크오우거로 그려주고 싶구요(이런 작은 소망을 친구2에게 털어놧
다간 전 영원히 지속되는 꿈을 꾸게 되겠지요.)...무투가 친구의 얼굴은 전형적인 사기꾼의
얼굴을 그려주고 싶습니다. 녀석이 조금 이상한 면이있어서 인연구하는곳에 허접복장(비록
허접이라지만 무투레벨이 30을 넘더라구요...게다가 돈쫌되는지 직복까지 구해놧고 말이죠.)
을 끼고 인연맺자고 하다가 싫다고하면 부자 복장바꾸며 ㅋㅋㅋ 라고 웃어주는걸 즐깁니
다...플레이어를 괴롭히는것은 지금까지 골로보낸 몬스터들에대한 예의라는 되도 않는 이유
를 대고있지만...저도 그런친구의 행위를 보며 즐거워 하는것을 보니...친구는 친구를 닯나
봅니다.(전 절대 이런 성격이 아니었습니다!)...오늘따라 친구들과 3인용 게임을 해보고 싶
습니다. 친구들이 공부에 쫒겨 제대로 만날시간이 없거든요....언젠가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면 친구들과 함께 다시한번 3인용 게임을 즐겨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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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ㅇ ㅏ,,일렌 - -;;시아.. |
2004-08-29
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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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렌시아.. 아이디 해킹당해서 죽을맛이죠 지금까지도
아는 새끼인대 그지랄을 하다니 걸리면 사지를 뜯어놓을겁니다. |
2004-08-29
2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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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
2004-09-17
2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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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청 재미있게 하던 게임...
지금은 아이디하고 비번 다 잊어버렸지만...
아무튼 요리도하면서 돈 좀 벌고 낚시도 재미있었는데...
ㅎㅎㅎ |
2004-10-01
2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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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하고잇습니다..한5년됏군..하하.. |
2004-10-06
1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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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좀 어렵긴하죠 지금의 마비노기가 일랜시아2 정도 라고 보면 되겠네요 마비노기가 일랜시아랑 비슷한데 많은 발전이 ㅋㅋ |
2004-11-07
0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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