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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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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맘에 안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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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맘에 안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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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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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5 11:46:14 조회: 603 추천: 3 |
저는 부모님 두분 모두 어렸을때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살고있습니다.
그러다 몇달전에 안양으로 이사왔는데
이사 이유는 할머니가 한 번 쓰러지셨는데
큰 아빠,큰 엄마가 할머니 연세도 많으니
같이 살자고 했는데 저와 할머니가 죽어도 싫다고
반대해서 같이사는것까지는 피하고
근처로 이사를 하게됬습니다.
왜 같이 살기 싫으냐하믄 저야 당연히 불편하고
할머니가 고생할게 불보듯 뻔합니다.
같이살게되면 저희할머니가 집안살림 모두 해야함
큰 아빠, 큰 엄마 모두 일을 나가거든요
그래서 근처로 이사갔는데
마음에 안드는게 한 둘이 아닙니다.
제가 소년가장이라 동사무소에서 2달마다 쌀이 나오는데
자기집으로 오도록 해놓고 아침,점심 먹을 밥과 반찬을 줄테니
저녘은 자기집으로 먹으러 오라고...
거기까지는 참을만 합니다.
저녘에 오면 아침,점심 먹을 밥을 주는데
어떻게 주는지 아세요??
봉투에 밥넣어서 줍니다, 그릇도 아니구 정말 기분나쁘죠
그리고 저희 할머니에게 큰 엄마는 일갔다와서 힘들다는 말만 하면서
집에서 혼자 있을동안 마늘좀 까달라며 쌀 한포대는 되는 양의 마늘을 가따주고
감자쑤냉이?? 그것도 까달라며 가따주고 -_-
솔직히 말해서 저희 부모님 돌아가시고 큰집에서 저한테 잘해준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외가사람들이 싫어하고 욕하고 그랬죠
삼춘,이모들은 저 졸업하면 졸업식마다 찾아오시구 입학할때면 교복,가방,신발등
모두 맞춰주시고 명절에 올떄마다 몇만원씩 주시며 용돈쓰라 하십니다.
큰집에선 힘들다 힘들다 돈타령 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큰 아빠는 SM5타고 다니구요, 집은 45평형의 지은지 3년정도 밖에 안된
신설아파트에 살며 거실에는 파브 LCD 대형 TV까지 있습니다.
그렇게 잘 사는건 아니라 쳐도 못사는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뭐, 그건 그렇고 큰 엄마가 저희할머니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게 있죠
할머니에게 젋어서 벌은돈이 많을텐데 그 많은돈 다 어디다 쓰고
지금은 돈 한푼도 없냐며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소년가장이라 매달 통장으로 40~50만원씩 돈이 입금되는데
큰 엄마가 할머니는 아프니까 이제 자기가 찾아다가 돈 드릴테니
통장이랑 도장 달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드렸는데 돈 20만원 찾아가지고 할머니에게 10원하나 안주네요
벌써 1달전애기 , 제 통장으로 돈나오는거 찾아다가
할머니는 한푼도 안주고 무슨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밥값이라고 떼어가는건가 -_-
제가 버스비를 다써서 카드를 이용해서 돈을 찾았더니
큰 아빠께서 니나이에는 아직 그러면 안된다고
못뽑게하고 필요할떄마다 애기하라는데
10년이 넘게 따로살다가 집근처로 옴겼는데 어떻게 그리 쉽게 말하는지 원..
그리고 이사온 동네는 얼마나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많이사는곳인주 아십니까?
큰 엄마께서 일때문에 할머니를 돌볼수 없으니까
저희가 사는집 윗집아주머니에게 시간날때마다 한번씩 봐달라고 하니까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무서워서 싫어요.." 이러더군요
약간 친분이 있는사이 같던데 어떻게 그러는건지..
그래서 하는수없이 옆집 아줌마에게 월20만원 드릴테니 할머니 말동무좀 해달라고
부탁하니까 한다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매일 와서 할머니말동무도 해주고 그러길레
저는 그분을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죠
저희 할머니께서도 그분오시면 먹을거 챙겨주시고 잘해드렸는데
돈 받고 그러는지 알고는 큰 엄마에게 그 사람이 수발드러주는것도 아니구
앉았서 말동무만 해주는거 뿐인데 뭐하러 돈주냐고 그러니까
큰엄마가 그럼 20만원에서 10만원만드리라고 10만원 줬죠
그래서 일주일전에 할머니가 10만원 주니까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더 주지는 못할망정 10만원만 주냐고 할머니에게
뭐라 그러네요
그렇게 상냥하게 굴고 잘해주시던 분이 손바닥 뒤짚든 다른 모습을 보이니
저나 할머니나 아직도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은 얼굴 한번 내비추지도 않구요,
이 동네는 늙으면 돈없으면 말동무도 안해주는 동네임
동네에 할머니들이 있는데 그분들도 돈조금 받아 먹을생각으로 잘해줬나봅니다
알고보니 돈 받으면 얼마씩 나눠받기로 했더군요
그 할머니들 모두 한통속이니 이제는 돈 다받고 끝났으니
볼일 없다 이런식임..
전에 살던곳은 할머니가 아는분도 많고 좋았는데
왜 큰집에서 멋대로 싫다는거 이사시켜놓구 저나 할머니를 고생시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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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법에 걸립니다, 만약 돈20만원을 가로챈사실이 밝혀지면 법적처벌을 받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횡령죄에 해당되겠죠 치료한사실이 없다고 하셧고 만약 통장에 그동안 모아두었던 잔금이없게되면 그것은 법에 걸리고 또 할머니에게 일을시키고 잔금을 안주는행동은 노동력착취에 걸립니다. 신고하세요. |
2006-10-15
1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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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足같은놈들. 진짜 죽일놈 들이네. 깐밤님 공부 열심히 하셔야 겠어요.
그리고 일할때 맨날 힘들다고 불평하는 사람치고 똑바른 사람 별로 못봤음;; |
2006-10-15
12: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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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힘이 없음 -_-
큰아빠 큰엄마인데 제가 소심해서 뭐라고 소리지를수도 없는거구요
큰아빠가 고집이 엄청세서
고등학교도 제가 웹디자인과 간다 그러니까
자동차과 가라고 그러고 싫다 그러니까
술먹고와서 컴퓨터해서는 돈 못번다고 자동차과라고
계속 G알 하길레 -_-;; 관심도 없는거 1818
자동차 관심도 없구만;; |
2006-10-15
1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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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도 G알이 심함. 굴복 하지 마셈 ㅋㅋ |
2006-10-15
14: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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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완전 갈비지들이네.. |
2006-10-16
11: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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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빠 앞에가서 당당하게 소리치시지 |
2006-10-19
2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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