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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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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아이들] 말끝마다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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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아이들] 말끝마다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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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접엘프
(Homepage) |
날짜: 2006.10.31 10:34:06 조회: 2,521 추천: 14 |
- SiteLink #1 : 네이버
말끝마다 욕설… 우리 아이들의 입이 거칠어졌다
욕하는 연령도 갈수록 낮아져…
초등학교 1, 2학년 아이들조차 거리낌없이 욕하고 놀아
인터넷 소설·메신저·게임 통해 새로운 욕을 배워…
“어른들이 간섭하면 더 욕하고 싶어”
초등 6년생 딸을 둔 주부 윤모(38)씨는 며칠 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딸이 휴대전화로 친구와 통화하는 것을 우연히 엿들었는데 사용하는 어휘 수준이 사뭇 충격적이었던 것. “야, 씨팔. 뭐 그런 거 갖고 난리 부르스래? 그년 조낸 재수 없다.” 집에서는 한번도 사용한 적 없는 비속어와 욕설로 가득한 딸아이의 대화를 그냥 들어 넘길 수가 없었던 윤씨는 다그치듯 물었다. “너 어디서 그런 말 배웠니?” 딸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엄마, 이렇게 얘기 안 하면 반에서 왕따 당해요. 다른 데선 안 쓰니까 걱정 마세요.”
또 다른 주부 안모(39)씨는 아직도 ‘그때 일’만 생각하면 심장이 쿵쾅거린다.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으로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2년 아들이 “엄마, 아가리가 뭐야?”라고 물어본 게 발단이었다. 깜짝 놀라 “왜 그런 걸 묻느냐”고 되물었던 안씨는 아들이 동급생으로부터 “돈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협박한 친구가 “돈 안 주면 아가리를 찢어버리겠다”고 했다는 것. 요구한 돈의 액수가 크지 않고 협박한 동급생 부모로부터 사과를 받아 상황이 무마되긴 했지만 안씨는 아들이 괜한 일에 휘말려 속된 말을 배우진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아이들의 입이 너무 거칠어졌다.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치고 아이의 입에서 상상도 못했던 비속어며 욕설이 튀어나왔을 때의 황당한 기분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중·고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해당 연령이 점차, 그러나 꽤 급속하게 하향 이동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 오후 2시40분경, 서울의 A초등학교 앞 문방구에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문방구 입구에는 쪼그리고 앉아 작동시키는 미니 게임기 두어 대가 설치돼 있었다. 2명이 동전을 넣고 축구 게임을 시작하자 금세 서너 명의 아이들이 그 주위를 빙 둘러쌌다. 처음엔 말 없이 스틱과 버튼을 두드리던 아이들은 분위기가 고조되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씨방, 또 먹었네. 왜 이렇게 잘해.” “작살내버려, 아! 그렇게 말고, 씨팔.” “존나 꼴았어! 두 골만 더 넣으면 되는데, 씨팔.” “이 새끼, 왜 지랄이야!” 불과 5분도 안되는 사이, 네댓 명의 아이들이 뱉은 말 중 태반은 욕설이었다.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여자아이 둘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너희들 몇 학년이니?” “2학년이요.” “혹시 반에서 욕하는 친구들 있니?” “네! 남자애들이요, 가운뎃손가락을 이렇게 세워서요, ‘즐!’ 그래요.” 그런 애들이 많은지 물었다. “남자애들은 거의 다 그러는데….”
이틀 후 같은 시각. 이번에는 다른 구에 있는 B초등학교의 운동장을 찾았다. 수업이 끝난 후 일명 ‘물폭탄(풍선 속에 물을 넣어 만든 것)’을 갖고 놀던 6학년 아이들을 관찰했다. “야, 정××! 너 일루(이리로) 안 와?” “뭐, 이 년아. 니가 뭔데 오라가라 지랄인데?” “이 씨팔놈이! (다른 친구들을 돌아보며) 야, 우리 쟤 다굴(‘왕따’라는 뜻)시키자.”
대화라기보다는 싸움에 가까운 말들이 순식간에 오갔다. 한 아이를 붙들고 물었다. “너희들, 저런 말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않니?” “아뇨. 저희 원래 이러고 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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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 동생이(초4) 친구집에대려와서 같이 겜할때 하는말
동생:아나 저씝쌔끼 저거 존나 템많다고 째네 저병신같튼년이 존나 병신이 거지텝갔고 존나
지랄한다 ㅋㅋ
친구:씌발 저새끼 강퇴해 씹썌끼네저거 ㅋㅋ 캐쉬쳐발르면 실력이좋냐 미친년 ㅉㅉ 강퇴 ㄱ
ㄱ해 씨발 ㅋㅋ 저런개호로 새끼는 강퇴해야되 ㅋㅋ
어이없엇음다. 하던게임이 카트였나 그랬는데 좀 충격 이더군요 ㅇㅇ 나도 저정도론 욕
않하는데 요즘아이들 욕진짜 심하더군요 pc방 가서도 애새끼들 주제에 말끝마다욕이니 쩝 |
2006-10-31
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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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ㄻ |
2006-10-31
16: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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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패헤로군요.. |
2006-10-31
1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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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기가 누군지 모른다고해서..그런거죠...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 학교에서도 말끝마다 욕이 나오죠...;; |
2006-10-31
1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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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가 예기해줌
어느날 친구2가 놀러왔는데 친구1은 컴퓨터를하고있었다
동생이 들어와서 이런말을 하더라
동생:밥먹으래
친구1:이따가 먹을께
동생:빨리먹으라는데..
친구1:이따 먹는다니까!!
동생:빨리좀 쳐먹어 ㅅㅂ럼아
친구1:ㅡㅡ;; |
2006-10-31
19: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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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정치인 보단 국민 의식과 수준이 더욱 문제라는걸 많이 느낌..
그런데 좀 못사는 동네 쪽 애들이랑, 그냥 괜찮은 아파트 단지 쪽 애들이랑 욕의 빈도가 다르더군요. 저희 지역만 그런 것일 수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공감합니다. 그냥 빌라 오래된 주택 단지 쪽에 무료 문화 시설이 있어서 거기서 가끔 농구를 하거든요. 아무래도 애들이 주변에 많은데 초등학생들 말에 욕설이 심하고 그렇더군요... |
2006-10-31
2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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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웃기다 |
2006-10-31
2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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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은 이젠 욕을 그따구로 붙여대는 애들 별로 없는데.
그런데, 대략적으로
"아나, 시바 저년이 디질라고"
그런건 "아, 오라질년"
시바는 왜 넣는데 |
2006-10-31
22: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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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수준은 인식못하고
정치인들 욕하는 분들이 계시죵 |
2006-10-31
22: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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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굴(왕따라는 뜻) <- 이거... 다굴 그냥 한꺼번에 쳐 이런뜻 아니엿나.. ㅡ.ㅡ; |
2006-11-01
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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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정치인이 왜나오나 ㅡㅡ;; 전~~~~혀 관계없는 덧글 |
2006-11-01
12: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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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굴이 왕따라는뜻이라니
여러명이 한명 존내패는건데; |
2006-11-01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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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크면 욕도 줄기 마련입니다.
저도 초딩때 별 욕 다하다가
중2 후부터는 욕하면 왠지좀 마음이
언짢더군요.
요새는 별로 안하고 삽니다. |
2006-11-01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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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얘들이 심하긴 하죠...-0-;;;
안 그런 경우도 많지만...일부...
한번씩 눈에보이면 나도 저 나이때 저랬었나??싶던데...
확실히 기억하건데 요즘얘들같이 심하진 않았던거 같다는... |
2006-11-02
0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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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애들이라서 욕하고 어른이라서 욕안하다는 아니지만...
뭐 대충 봐도 욕하는 어른보단 욕하는 애들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조건 애들이니 그렇지 라는 식으로 냅두는것도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막말로 지금 어른 (30대 이상이라는 가정하에) 들이 자신이 애들일때(10대~20대)초기 인터넷으로 채팅이나 뭐 이런 공간에서 욕하고 그랬던 적은 거의 못봤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는 그야말로 맞춤법 하나하나 신경을 썼었으며 님이면 님이지 님아~ 라는 따위의 되도않는 무개념 언어조차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보면.. 아주 가관이죠.
어찌보면 그 애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인도하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10년전 제가 스무살 초기 인터넷 공간에서는 분명 저렇게 심하게 욕하고 그런 경우는 별로 본 기억이 없군요.
분명... 요즘 애들 심하긴 심한건 확실합니다.
맞벌이 젊은부로들의 가정교육의 축소화도 한몫 했다고 보구요 |
2006-11-02
04: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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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요즘 어린것들은 정말 엄격하게 할필요도 잇어욤!!
오늘 나쁜 후배쉐키들댐시 머리 또잘른...후배가 내머리기니간 지내도 길른다고햇다가...
ㅠㅠ 우미 나쁜넘들!!!
아.... 이게아니지..
아이들이 욕을 하는 습관은 잘고처지는게 아닌대.. 어떻한담.. |
2006-11-02
2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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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세종대왕님이 강림하셔서 욕쟁이들한테 길로틴초크한방씩 먹여주셨음 좋겠다.. |
2006-11-03
00: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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