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웹사이트를 뒤지며 내가 해야할 게임이 무엇인지 찾고있지 않은가? 게임은 하고싶지만 게임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듯 보이고, 막상 게임을 시작해도 30분정도면 정리하고 삭제를 하는가? 만약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게임불감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필자와 함께 조금이나마 해결해보도록 하자!
불감증의 원인 파악하기
[게임불감증]
언제부턴가 게이머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며 게이머들이 기피하고자 하는 이 증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게임불감증은 말그대로 게임에 대한 불감증으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떤게임을 접해도 재미를 못느끼고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를 말한다.
게임불감증은 왜 생긴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게임을 하면서 이런생각을 하지않나? "내가 지금 이게임을 왜 하고 있는걸까?" "내가 이게임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건 무엇일까?" "어차피 똑같이 이렇게 고생하면서 레벨업을 한다면 뭔가 더 재미있는 게임에 열중해보면 좋지않을까?"
만약 이런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게임을 즐기는것에 벗어났다. 무엇인가를 얻어야한다는 생각에 압박감을 시달리고 있으며 자신이 하는게임보다 더 나은 게임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게임을 결국에는 찾지못하고 만약 찾는다고 하더라도 얼마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가는 결국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인 '재미'를 잃어버리고 만다. 노가다라는 것에 질려버린 당신,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는 '재미'를 되찾아 게임불감증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멀어지는 게이머가 되도록하자!
답답하고 짜증날때! 액션게임을 즐기자!
단순한 마우스클릭만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짜증을 느낄 때... 화끈하고 통쾌한 액션게임으로 뻥 뚫어보도록 하자!
[어쩐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저녁]
왠만한 게임유저였다면 한번쯤은 해보았을 어쩐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저녁. 현재 2까지 나와있는 상태로 2D임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간단한 키 몇개의 조작으로 여러가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액션게임이나 게임중에 얻을 수 있는 점수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도 있어 점점 강해지는 캐릭터를 키우는것도 한가지 재미이다.
[콜 오브 듀티]
어쩐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저녁이 고전게임의 액션게임이라면 콜 오브 듀티는 3D로 무장한 1인칭 FPS게임이다. 실제 전쟁터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엄청난 폭파씬과 사실성을 보여주며 뛰어난 인공지능으로 인해 순간순간을 방심할 수 없는 스릴감도 있다. 따분한 온라인게임으로 지쳐있다면 시원한 폭파씬을 감상하며 콜 오브 듀티를 클리어 해보자!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려있을것이다.
단순한 게임에 질렸다! 전략 게임들
단순한 노가다에 지쳐있는가? 머리를 하도 안쓰다보니 말라 비틀어져서 기름칠을 하고싶은가? 단순한 게임에 질려있다면 뒤의 두가지게임을 클리어 해보자! 머리에 기름칠을 하다못해 헛돌아서 짜증스러울수도 있다.(-_-?)
[문명]
나만의 도시를 키워나가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가? 하지만 심시티처럼 건물을 짓고 도시를 발전시켜나가는 그런게임은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한적 있는가? 그렇다면 문명이라는 게임을 해보도록 하자.
문명은 쉽게 말하면 땅따먹기라고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선택한 한가지 문명을 땅을 키워가고 자원을 확보하며, 또 새로운 인물을 탄생시키고 건물을 지어가며, 마지막에는 타 문명들을 정복하는것을 목적으로하는 게임이다. 설명을 간단하나 막상 게임을 해보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야하는 복잡함에 약간 머리가 아플지도 모르겠지만 점점 익숙해짐에따라 재미를 느낄것이다.
[영걸전]
SRPG의 삼국지를 즐겨보자. 게임은 촉한정통론에 충실하게 진행된다.(그러니까 주인공이 유비이다.) 하지만 삼국지영걸전의 엔딩은 유비의 천하통일! 무슨일인지 삼국지영걸전은 가상의 시나리오가 많다. 관우, 장비, 방통의 생존과 서서의 복귀 또 장료를 촉진영으로 받아들이는것 등 식상한 삼국지의 이야기에 질려있다면 영걸전의 가상시나리오를 즐겨보는것도 재미있겠다.
참, 한가지 알아둘것은 영걸전의 막장 시나리오는 극한의 난이도이다 -_-;
시나리오가 있는 RPG...
그저 평범한 짤막한 시나리오를 틀로삼아 레벨업이라는 노가다로 유저를 지치게 만들었던 온라인 RPG 게임... 시나리오가 제대로 녹아있는 정통 싱글 RPG를 즐겨보면 이것이 RPG이다 라며 감탄할것이다.
[영웅전설3 하얀마녀]
모든적인 부분에서 전편에 이서 획기적으로 변해버린 게임.새로운 세계관과 새로운 주인공 '쥬리오''크리스'로 이루어 진 최고의 대작! 결국 하얀마녀는 영웅전설을 사랑하는 메니아들을 물론이고 그냥 심심풀이로 게임을 즐겨본 일반 유저들마저도 매니아로 끌어들일만큼의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면서 당시의 게임시장의 상이란 상은 다 휩쓸어 버린다.
현재 영웅전설은 6편까지 플레이해본 필자지만 3가 가장 깔끔하고 멋진 스토리였던것 같다. 아무생각없이 플레이해보도록 하라. 그러면 엔딩까지 정말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것이다.
게임불감증..
따지고보면 유저가 스스로 만들어낸 일종의 '병'이아닐까? 자신한테 맞지도 않는 게임을 하려고 하다보니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포기하는건데, 재미가 없다면 다른 장르의 게임들을 찾아보며 재미를 느끼는것도 좋고 아니면 과감히 컴퓨터 앞에서 벗어나 보자... 게임의 본래목적은 '재미'라는것에 염두하도록..
아, 참 게임은 정품을 이용하도록 하자. 와레즈를 통한 게임다운은 결코 게임불감증을 치료할 수 없다.
By. 카카시
에코
rpg라면 영웅전설3도 좋지만 영웅전설5도 추천..3를 해본결과는 스토리가 탄탄함..하지만 영웅전설5도 스토리가 상당히 좋다고 느꼈고 게임 배경음,오프닝음익이라던지 게임외의 부분이 좋았음..3,4,5의 가가브 트릴로지중에는 3,5편이 좋은듯..
영걸전도 추억의 게임..받아서 해볼까;
2005-10-12 23:26:43
‡인벤토리‡
MMORPG도 뜯어보면 상당히 작품성은 좋은데
구현할때 옹기종기 모여서 사는 가상현실로 만들었으니 그렇겠죠...
일상도 맨날 하는일을 하니까 지루할수 밖에 없고,
가상사회 일탈? 을 꾀하는 암흑의 무리가...-,.-도륙을 시도 한다죠.
겜하다 질리면 동영상 보는 재미에 웹사이트를 순회 한다는
멋진 동영상 보다보면 와...역시 현실은 냉정하구나..하고 느낌.
2005-10-13 10:29:00
알카네스™
영웅전설5 깨고 엔딩을 보고난 후 눈물이 주르륵.
방학동안 몇주간 존내 열심히해서 엔딩을 보고나서,
그때부터 내 게임불감증은 치료되었는데. ㅎㅎ
지금은 불감증을 못느낌.
2005-10-13 13:09:14
≥∇≤부끄™
영전3...안해봣는데..한글이네..해봐야겟군..ㅡ.ㅡ; 4는 어떻게 해도 글이안보여서..ㅡㅡ;;못해봣엇는데..3..해봐야겟군!
2005-10-13 13:40:38
드래곤라자
콜오브듀티...
어지럼증이 약간 있긴 했지만 정말 명작...이라는 생각이...
소련군 미션 정말 감동..ㅠㅠ(스탈린그라드 전투 체험은 정말감동이었
다는;;) 붉은광장을 탈환하라!~~~~~~~
2005-10-13 13:40:50
나나야 시키
으~ 요즘 불감증이 최고조라 게임을 찾고 있다가 딱 맞춰서 이런 글을 보게되는군요ㅡ,.ㅡ;;
원인 파악하기에서 정말 동감합니다 orz
2005-10-13 14:36:23
Zombie
콜옵만세!!!!!!!!!!!!
2005-10-13 16:41:38
zkdhtm
이제야 내가 원하는것을 찾게되었음
ㄳ
게임불감증이 없어지는 그 날까쥐~
2005-10-13 16:44:29
반약파라밀
위에 나온 게임을 다 해봤음에도 불구... 여전한 이유는 뭐지;;
그 중 콜 오브 듀티는 엔딩을 4번정도봤는데...
2005-10-13 16:47:06
헉스구리
영웅전설3 ....
방학때 2번이나 클리어 했다는...
정말 재밌죠
그런데 크리스 마법을 자기가 쓸쑤있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나가는거여서...
2005-10-13 17:37:21
한화천경
오....정말 제가 하고싶은말이 나왔군요...rpg가 자기체질아닌데도 rpg만하면서 알피지만 찾는 바보같은사람들 다른겜좀 해보라는..ㅋ 정말해보고싶은말이었쌞.ㅋ/어쩐지저녁 콤보 만들기 죨리잼씀.ㅋ
2005-10-13 20:05:33
오키타소오시
가슴에 너무 와닷는 문장.....+_+
언제부턴가 게이머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며 게이머들이 기피하고자 하는 이 증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게임불감증은 말그대로 게임에 대한 불감증으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떤게임을 접해도 재미를 못느끼고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를 말한다. -
카카시님은 무슨게임을 즐기시나요~?
자소에 써저잇는 리니지를 하시는가요~?
게임불감증은 왜 생긴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게임을 하면서 이런생각을 하지않나? "내가 지금 이게임을 왜 하고 있는걸까?" "내가 이게임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건 무엇일까?" "어차피 똑같이 이렇게 고생하면서 레벨업을 한다면 뭔가 더 재미있는 게임에 열중해보면 좋지않을까?"
만약 이런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게임을 즐기는것에 벗어났다. 무엇인가를 얻어야한다는 생각에 압박감을 시달리고 있으며 자신이 하는게임보다 더 나은 게임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게임을 결국에는 찾지못하고 만약 찾는다고 하더라도 얼마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가는 결국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인 '재미'를 잃어버리고 만다. 노가다라는 것에 질려버린 당신,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는 '재미'를 되찾아 게임불감증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멀어지는 게이머가 되도록하자
2005-10-13 22:31:35
づ-ど∝부비
저는 영전 시리즈 중에 추천 하자면..
많은 사람들은 하얀마녀를 추천 하지만..
조금 답답 하다는..
차라리 시스템이 조금 비슷한 영전5 이나..
신영전 4 를 추천 하지만..
신영전 4를 한글화가 안되어 언어의 장벽이 막혀있죠.
대신 그냥 영전 4 도 정겨운 그래픽과 질리지 않은 스토리로
재미가 있죠.[퀘스트 형식이구요.]
영전5는 깔금한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은은한 노래 감상.
저도 감동 받은 게임 중 하나이죠^^..
신영전 3은 한글화가 진행 되어서 편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