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온라이프 활동을 중단한 상태 입니다.
잠시나마 시간을 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
★주의★
이 이야기는 고독한놈이란 한 개인의 관점으로 쓰여진 글 입니다.
객관적인 기사와는 거리가 멀며 하나의 사실이라해도 다르게 표현될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블리자드의 준비된 아이템 WOW
10월16일 블리자드사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국내 서비스를 비벤디 유니버셜 게임즈 코리아에 전담팀을 구성하며 직배를 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미 지난 얘기를 왜 꺼내느냐? 이놈에게 묻는 분들이 있을것입니다만 ^^;
제가 활동하지 않던 시기에 나왔던 얘기고 시작하기전에 밝혔듯이 이런저런 얘기중에 하나일뿐입니다. (설명하지 않으면 그런말이 나올까봐 ㅡㅡ;;)
이것이 왜그리 시끄러운 소식일까요?
블리자드는 다들 알듯이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 큰 인지도와 인기를 가지고 있는 게임 개발사이며 비벤디사는 세계일류의 퍼블리셔입니다. 두 회사가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 서비스 발표는 핵폭탄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이 발표에 앞서 최소 5개월전부터 비벤디코리아에서는 국내 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왔습니다. 아주 엄격하고 국내에선 이례적인 사전 조사 였습니다.
이에 참여한 국내 업체들은 소문에는 수백억까지 배팅을 했다고도 전해지고 자신들의 가치를 알리기위해 자세한 자료를 제공했다고도 합니다.
물론 그 자료를 넘겨줬다해서 모든 기술과 노하우가 한순간에 이전되는것은 아닙니다만 직배를 가슴에 품고있던 비벤디코리아 입장에선 유용한 자료였을 것입니다.
합법적인 도둑질이라고도 할수있는 그들의 전략에 감탄할뿐이며 그저 돈발이 올라 달려든 국내 유명 게임업체들이 한심할 뿐입니다.
끝내 직배가 결정되었고 이 한심한 사람들은 뒷통수 맞았다고 울어댔죠.
그냥 잠깐 시끌시끌하다만 의미있는 헤프닝이였습니다.
WOW의 예상 운영 인원은 약 100여명...철저한 준비가 예상되는 그 인원을 어떤 방법으로 채울까요? 경력자들이 아닌 그들만의 새로운 멤버구성을 위해선 적어도 1년가까이 걸릴지도 모르는 인원입니다. 운영 기술 교육에 그 바닥 적응기간등을 포함한 기간이죠.
여기서 나오는 또 다른 우려가 바로 대대적인 스카웃설 입니다.
한글화 작업을 거쳐서 늦어도 내년 서비스를 위해선 그중 많은 인원이 스카웃으로 채워질 가망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대우도 좋고 명문이라는 간판하에 들어갈 배신자(어디까지나 표현일뿐)들은 수도없이 나올 것입니다. 이미 작업이 시작됐다는 얘기도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비벤디코리아 입장에선 노력없이 인재들을 낼름 먹는 행복한 상황이 연출 될것입니다. 아류 게임 제작소, 완성도 기획이 부족하다 등등 온갖 비난 비판속에서, 그리고 수년간의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습득된 국내 서비스의 노하우와 기술이 WOW라는 핵폭탄 한방에 날라가는 일이 될것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그 운영팀을 구성하건간에
이것은 국내 게임판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로 돗자리 깔고 디아블로2로 잔치상 차리고 워크래프트3로 폭죽 터트린 블리자드의 엄청난 국내 게임유저들이 이미 그들의 충직한 가입자이며 국내 온라인게임에 지친 일명 엘리트경향의 수준급 유저들이 홍보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게임이건 어느 게시판이건 와우 얘기 안나오는곳이 없었죠. 온라이프도 예외는 아닙니다.
만약 이 서비스가 국내 현지화에 성공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국내 몇몇 업체들이 게임하나 가지고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가 고스란히 비벤디코리아를 통해 줄줄 새나갈것입니다.
애국하자란 말이냐? 흐흐 아니죠. 전 애국자가 아닌 한국 온라인게임의 발전을 바라는 유저일뿐입니다. 그렇게까지 미리부터 칭찬하고 설득하고 애써가며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한국 온라인게임을 즐겨왔던 유저들이라면 맹목적으로 달려들기 보다는 좀더 냉정하게 바라보고 스크린쿼터 같이 아주 작은 울타리라도 하나 만들어줬음 합니다.
제가 WOW에 민감한 반응을 하는것은 이 게임이 이전에 우리가 접한 외국 온라인게임과는 접근부터가 틀리기 때문입니다. 독자적인 직배서비스, 충분한 자본력, 준비된 상품,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 자체가 한국 유저 입맛을 고려한 시스템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블리자드는 좋은 게임상품을 잘 만드는 개발사 입니다. 여기에 우리 유저들의 입맛까지 고려한 양념이 들어갔다면 성공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유저들의 선택이 어찌될지는 서비스 오픈날이 되봐야 알수있겠지만요.
만약 이 게임이 즐길수있는 게임이라면 저역시 유저로서 빠져들지 모릅니다.
허나 전 이 게임을 무조건 따라가기 보다는 한번만이라도 더 한국 온라인게임에 희망을 걸고 살필것입니다.
여러분은 어쩌시겠습니까? 재밌으면 하겠다고요? ^^;; 네 그 말이 정답이네요. 흐 흐 흐
▶영등위의 횡포는 미니시리즈가 아니라 200부작 대하사극이다.
활동을 중단하기전에 올렸던 영등위 판정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몇일전 게임물 소위원회에서는 이소프넷의 코룸온라인에 대한 등급을 12세에서 15세로 상향조정 했습니다.
이유는 폭력적인 그래픽 표현입니다. 이 역시 게임유저로서 볼땐 어이없는 판정이더군요.
조명현 소위원장은 "사전심의뿐만이 아니라 사후심의도 강화하여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여러분 그걸 아십니까? 영등위 게임물 소위원회는 민간기구입니다.
하지만 요즘 소위원회는 권력기관과 다름이 없습니다.
자신들 몇몇의 기준에 의해 결정되는 등급을 앞세워 게임 업체들을 압박하기에 이르렀고 거부하면 바로 일러바처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흐흐 ㅡㅡ;
이들이 현재 진행중인 포탈사이트의 도박 웹게임과 아바타 요금문제는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온라인게임(주로 MMORPG)에 대한 심의 강화와 조치는 전혀 납득이 되지 않으며 판정에 대한 타당성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지난 10월30일 이런 위원회에 맞서서 유명게임업체들이 포함된 한국게임산업연합회는 등급 분류 제의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대립을 보여줬고 이에 대응하여 위원회는 계속적으로 심의 강화에 대한 여론을 높이기 위해 기사를 흘리고 또 다른 게임의 등급을 높이고, 도박 웹게임을 서비스하는 포털사이트들에 대한 조치 계획까지 밝히며 독불장군형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몇일전 기자간담회에선 웃지못할 이들의 설명도 들을수 있었습니다.
기자들의 리니지2에 관한 판정이 잘못되지 않았냐란 질문에 그들은(혹은 그는) 리니지2 게임상에서 구현된 특정 케릭터들의 야한 모습과 팬티 노출 스샷을 들어보이면서 자신들의 판정에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제가 시간관계상 관련 자료를 이미지로 보여드리지 못함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상해보십쇼들 흐흐
팬티보이니 이건 18세야...현거래에 대한 확정적인 어떠한 결론도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악영향만을 근거로 이건 18세야... 카오 시스템이나 PK,PvP 시스템같은 온라인게임만의 재미요소를 가지고 이건 18세야 라고 말하는 그들에게 이 한국 게임산업을 맡겨야 겠습니까?
게임 외적인 사회현상과 청소년문제만을 근거로 게임 등급 판정의 잣대로 삼는것은 절대 타당하지 않습니다.
특정 게임들에 대한 표적심사가 분명 존재하며 일반적인 세계화 기준에도 떨어지는 잣대 입니다. 예를들어 리니지2의 경우 외국 게임을 즐겨한 유저라면 누구나다 알만한 북미 민간 자율심의기구인 ESRB에서 13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위측에선 이것에 대해 리니지2의 경우 사회적인 영향까지 고려하였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그들의 심의 기준 범위가 잘못되었고 표적심사라는것이 증명되는것입니다.
게임 등급을 객관적인 기준과 전문적인 견해로 매겨야하는 심의기구에서 게임 외적인 면까지 고려하며 조치를 취한다는건 엄연한 월권이며 국민 여론을 이유로 내세우는 보수경향의 잣대란 것입니다.
이젠 우려가 현실화 되었고 현재 게임업체들은 힘을 모으는듯하다가 뒤로 숨는 모습도 보이며 주식시장에 입성한 업체들은 최근 큰 타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잣대로 수출쪽에도 불리함이 예상되고 어쩌면 7인의 소위원회 위원들이 한국 게임산업의 대통령으로 군림할지도 모를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잠시 서비스가 중지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게임 업체들은 입을모아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에 한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대해 유저들도 남일이네 어쩌네 무관심하게 방관하기 보다는 앞으로 즐기기 위해서라도 제대로된 심의 기준을 성립하기위해서 여론을 형성해야 할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한국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국민)들의 생각입니다.
이에관해 온라이프 명예기자단에 몇번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다른 얘기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옳은것인가는 여러분들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온라인게임 개발은 제대로 되는가?
이미 얼마전부터 중소게임업체들은 퍼블리셔들의 돈벌이 개발업체가 되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직원들 월급지급도 제대로 못하고 개발중단도 되고 어려움을 겪다보니 지원해줄 퍼블리셔밑에 들어갔고 외국 유명 게임 유치하려는데는 수십억 수백억 배팅도 하는 그들은 정작 힘써야할 국내 게임 개발에는 딸랑 몇억원 주면서 모든 서비스 권한을 갖기가 일수이고 익숙한 방식을 요구하며 창작 활동을 방해하고 ㅡㅡ;
단면적인 모습을 글로 표현해 봤습니다. 이것이 현재 모든 모습을 설명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가고 있다는것은 부정할수없는 사실 입니다.
성공한 게임 업체는 다섯손가락 정도 입니다.
이외 가능성있는 게임 개발 업체들이 수십개나 됩니다만 성공하지 못해 무너져가는 중입니다. 국가에서 왜 자동차산업보다 부가가치가 높고 유망한 온라인게임 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일부 언론의 온라인게임의 부작용을 부각시키는 플레이에 의해 사회 전반적인 여론이 안좋은건 사실입니다. 중독문제가 심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게임외적인 문제들은 어디까지나 사회 측면에서 힘써야할 문제지 게임계를 압박하고 발전을 막는것이 해결 방법은 아닙니다. 이해가 되시죠?
왜 외국 온라인게임의 완성도와 기획력 작품성을 따라가지 못하는지 아십니까?
인스턴트식의 흥행 게임을 요구하는 투자자들, 퍼블리셔들 그리고 창의력을 발휘못하는 그럴수밖에 없는 개발진, 심각한 유저들의 인식 수준 때문 입니다.
수확물을 거두기위해선 장기간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게임판은 전부 나대로 선생들만 모인 놀음판이지 창작세계가 아닙니다.
무엇이 즐기는 게임문화인지부터 다시 나름대로 따져들봐야하고
무엇이 발전을 위한 게임 산업인지부터 따져들봐야 할것입니다.
문광부, 정통부, 영등위, 게임업체, 유저 그리고 국민들의 여론 이 주체들이 힘을 모으고 나아갈때 한국 온라인게임은 세계를 평정할것입니다. 왜요? 너무 꿈이 큰가요?
아닙니다.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과도기적 시점에서 다각적인 논의와 정리,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끝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고독한놈의 잡설을 마치며...
잡설이라 함은 정리가 안된 부족한 글이기에 흐 흐 흐
좀더 자세한 자료와 이미지등을 통해 잘 알려드려야 하겠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어렵게 시간을 빼서 이렇게 짧지 않은 글을 남기게 되었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통해 나름대로들 따져보길 바라며 제 얘기만을 담고 섯불리 판단하기 보다 관심이 있다면 좀더 다양한 견해들을 찾아보고 온라인게임에 관한 생각을 했음 하는게 글쓴이로서의 바램 입니다.
너는 틀리다 아니다 라는 자신의 주장보다는 내 생각을 이러하다 그렇다 하는것이 좋은 토론이 될것입니다.
오랜만에 주절대는 고독한놈을 밉지않게 봐주셨음 하네요.
빠른 시일내에 개인적인 사정을 정리하여
즐거운~ 재미나는 활동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온라이프 가족 여러분~ 그럼이만? 흐 흐 흐
고독한놈
관심있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흐 흐 흐...오랜만에 찾아와서 재미없는 얘기를 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모두 좋은 시간 보내시고 여러분과 제가 찾는 온라이프를 아껴주시고 정식오픈이 되면 좀더 나름대로들 홍보도 했음 좋겠습니다.
온라이프가 국내 최고의 온라인게임 웹진, 커뮤니티 사이트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은 잠시 쉰다고 생각해주세요 ^^
살려고 하다보니 문제가 생겨서 활동을 중단한 거랍니다 ㅡㅜ; 끝~
(아~그리고 온라이프에서 정식기자/직원을 모집하던데 능력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음 하네요. 저나 명예기자단은 돈받고 하는 활동이 아니지만 정식직원은 다르다고 합니다. 꼭 실력있는 사람이 온라이프 직원기자가 되서 전문적인 모습도 보여지길 기다려봅니다 으흐흐)
2003-11-11 00:01:20
오버
오랜만에 뵙습니다...
2003-11-11 00:25:27
마나타
wow 뚜껑을 따봐야 알겠지만 확률은 반반이죠..뭐..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비매너를 전세계에 알릴수 있는 게임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기대작인 wow, eq2, 트루판타지라이브온라인, 파판11 등..
무지 많은 대작온라인게임이 곧 쏟아질텐데 우리니라 온라인게임산업이 걱정입니다.
2003-11-11 00:34:45
Rigell
좁은 울타리 안에서 싸우다.. 울타리가 풀려버린다면..
그나마 살아있던 몇몇게도 당연이..
정말 포화상태 입니다. 현제 이바닥 = _
거기에다 외국에서 까지.. = -
으아악 = _; 이렇게 가단 온라인쪽도 꽤나 치열하겠다는..
스타크래프트로 돗자리 깔고 디아블로2로 잔치상 차리고 워크래프트3로 폭죽 터트린 블리자드 <--------- 요거에 All in
2003-11-11 01:15:21
백주나발
오랫만에 뵙는군요 고독님 ^^
2003-11-11 02:07:48
호랭이
컴터가 꾸져서 암것도 못한다는... 흑흑...
2003-11-11 02:13:45
롤리앤드포라
간만이시군요..고독님
아래 글은 고독님께 직접적인 의도는 없는 글입니다. 단지 국수주의를
표방하며 맹목적인 해외게임을 배척하시는 분들에게 쓰는 글임..
외산 국내산하고 매국노취급하면서 북미 민간 자율심의기구인 ESRB
에서 리니지가 13세 판정받았다는 건 왜 논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그렇게 보면 국내에선 영등위의 규제를 따라야 함이겠죠.
북미 민간 자율심의기구인 ESRB에서 13세 받은건 그만큼 개방되고 사고
방식이 우리와 다르다고 볼 수있겠군요. 특이한게 국내에선 같은 게임이
폭력과 비매너에 현거래가 판을치니 말입니다. 그러니 같은 13세로는
절대 불허하는 이유겠네요. 입장바꿔생각해 보자는 얘기..
세계 최고의 온라인대국이라는 이름은 온데간데 없는건가요?
벌써 수년전부터 해외 온라인 게임을 접했던 분들의 충고를 보기좋게
무시하며 손가락질을 해대더니 참으로 애석하군요..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서야 그깟 와우게임때문에 호들갑이십니다.
그리고 영등위에 대한 문제는 지금까지 내실을 소홀히 했던 업계의
자업자득입니다. 고독님 말씀대로 로비에는 수백억을 써대며 정작
개발비에는 코딱지만큼 쓰고 기간도 번개불에 콩궈먹는 써글 업자들..
그러니 욕먹는건 디자이너고 프로그래머입니다. 또 그 결과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유저들의 수준저하로 오는 것이고 기초가 부실해지는 겁니다.
에효..떠든들 무슨소용...
분명한건 영등위건 시민단체건 저같은 유저건 고독님같은 분이건 현재
국내 주요 온라인게임은 해외게임에 비해 부도덕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끝없이 유저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엔씨는 자칭
국내 최고라고 칭하면서도 이런 시스템을 자랑스래 만든 것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합니다. 리니지2만 좀 잘 만들었어도 이런 사태에 불안해하진
않았겠군요. 블리자드식 상업성에 빠져있는 엔씨소프트..아듀~
2003-11-11 03:01:52
제라툴
비온뒤에 땅이 굳는법.
게임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2003-11-11 03:53:44
Meteor
뭐 다좋지만서두
온라인게임(아직 비가 오기전이니깐) 빼고
그간 우리나리 게임업게 쪽은 비온뒤 땅이 굳어지기전에
홍수가 나버렸으니... 좀 걱정이 되지요 ^^;;
2003-11-11 04:37:32
밥사
캬 그렇수다 암요 ㅎㅎㅎ ㅇㅇ;;
무슨말이 더 필요하답니까 -_- 오랜만에 글올려주셔서 잘 읽어봤음다
온라이프 자주자주 찾아주세요 고독님 사라지니까 허전했거덩요 ㅇㅇ;
/제라툴이 저런 리플을 달다니 -_-; 헉 ㅎㅎㅎ
2003-11-11 08:51:54
닉네임
마나타님의 말에 태클을 겁니다 파판11온라인이나 투르판타지 라이브온라인은 빼주십쇼 우리나라 게임을 즐기는 형태상 이러한 콘솔온라인게임은 성공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pc판의 경우 업데이트를 할때는 자동으로 받아오지만 이러한 콘솔온라임게임은 각게임기의 특성상 업데이트dvd를따로 돈주고 사서 플레이를 해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밖에 여러가지 점있어서 이러한 콘솔온라인은 우리나라에선 성공하기힘듭니다.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콘솔게임은 pc온라인게임을 따라잡기 힘들것입니다.그래픽적인면은ㄴ빼고 서버시스템적 운영면 등등 엑박이나 플2가 컴터로 안변하는 이상 ㅡㅡ;
2003-11-11 10:20:38
샤를로트
파판11은 이미 북미에서 pc버전으로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서버를 일본서버를 이용한다고 들었던 것을 미루어보아, 콘솔 버전과 같이 플레이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콘솔 온라인이, pc로 컨버젼되서, 두가지의 하드웨어가 하나의 서버에서 같은 게임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욱 큰 영향력을 갖지 않을까요? 다른 콘솔도 마찬가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2003-11-11 12:14:14
히무라켄신
파판11~ 하고 리니지2비교하면 어느게더 우세할까?
세계적으로..당근 파판11이 압도적승리라고 자부함..비교하는것 자체가
좀 이상하지만..
2003-11-11 14:22:56
暗月
.....파판11 별로던데요
콘솔은 패드로 하는겁니다
싸울때... 클릭해서 퍽퍽 치는게 아니라
메뉴창에서 싸운다를 골라서 몹을 선택하는 방식아라는 말이죠
........귀찮습니다 =_=
2003-11-11 15:01:21
오버
제가 바라던대로 레벨 제한 풀렸군요^^
2003-11-11 16:16:09
초코파이z
고독님 ㅇㅅㅇ
그동안 왜 샤로존 안오셨어요 ㅠ_-..
흐흑 ㅠ_-
2003-11-11 17:21:45
이혁재**
★주의★
이 이야기는 고독한놈이란 한 개인의 관점으로 쓰여진 글 입니다.
객관적인 기사와는 거리가 멀며 하나의 사실이라해도 다르게 표현될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거 맘에듬 ㅋ
2003-11-11 17:54:23
밀크매니아
고독님 오랜만에 글쓰시네요 =ㅅ=
역시 고독님의 글은 길다보니깐 스크롤의 압박이 -_-;;
2003-11-11 18:14:40
얼미보아
^^ 우와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글을 읽기시작하니까 ;; 빠져들어서;; 정말 님말씀 너무 맞는 말씀 갖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이 발전해야한다는 생각만했엇는데요 님이 확실한 방법을 말씀해주셨네요 ^^ 정말 우리 유저들이 힘을모아 제대로된 주장을 펼치고 온라인게임산업을 이끌어나갈때인것 같습니다~ ^^ 고독님 앞으로도 많은글 부탁드립니다
2003-11-11 19:14:18
善惡의존재
전 영등위 판결할때 사람들 의견도 듣고 모아서 판결하는게 나은거같아요 -ㅂ-~
2003-11-11 19:50:13
강백호
흐음... 블리자드가 건드린건 거의 다 대박 터졌는데..
2003-11-11 21:03:48
마나타
콘솔하드웨어에는 하드디스크가 달려있습니다..;; 설마 모르시고 하신 말씀이지요? 기본적으로 엑박에는 8기가 ps2에는 40기가짜리를 추가구입할수가 있습니다. 파판11는 하드디스크에 설치후 게임이 가능합니다..
파판11 보다 트루판타지를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최적화된 엑박의 성능을 확인해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파판11를 ps2로 하기 위해서는 전용 키보드와 하드디스크 네트워크카드가 필요하구요.
플레이해본봐 그렇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