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흐 흐 고독한놈 입니다.
이번 이야기 역시 고독한놈이란 한 개인의 관점에서 쓰여지는 것이기에 오해가 생길수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검색하시기 바라며 자신의 생각이 길다 싶을땐 리플보다는 온라이프 게임정보=> 비평&토론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오늘 이야기는 연일 오픈하는...한심한 게임들을 플레이해본후 어이가 없어서 늘어놓는 푸념일뿐입니다. ㅡㅡ;
올 상반기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온라인게임들을 보면 도데체 어쩌자고 서비스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음에 웬지모를 화가 난다.
대충 눈에 띄는 게임들만 골라보라면 요렇게 예로 들수있다.
-천상의문, 라테이노스, 라키아, 트라비아, 디오, 운무, 시아 등등등
어디 위 게임들뿐이랴?
기억도 못할만큼 쏟아져나왔고 그중 괜찮다 싶은건 다섯 손가락안에 들 정도뿐이다.
꼭 어느 특정게임을 비난하고 싶진 않기에 게임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본다면 이놈이 하는 말에 어떤 게임들이 해당되는지는 유저, 즉 바로 당신이 알것이다.
어제 오늘 새로 나왔다는 게임들을 접하고 이놈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ㅡㅡ; 어찌 이런 게임을 지금 2003년이 끝나고 2004년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내놓는것일까? 아마 2년전쯤에 나왔다면 극찬을 받았을지 모른다.
서버 불안정은 필수고, 극히 낮은 완성도는 주무기이며
주목 받지 못할 시스템은 당근이고,
뛰어나다 할수없는 그래픽은 덤이다.
이젠 그런 게임이 설 자리는 없다고 본다.
유저들은 아직도 길들여진 방식에 허우덕대며 게임 불감증이라는 신종병에 시달리긴 하지만 이미 그들의 눈은 리니지2같은 게임덕에 높아질대로 높아졌고, 완성도 높은 외국 온라인게임들 덕에 즐기는것도 따져보는 실력도 만만찮다. 온라인게임의 전문가는 평론가도 아니고 영등위 심사위원도 아니며 게임 기자는 더더욱 아니며 오직 즐기는 유저만이 그 게임의 전문가이다.
수년간 유저들은 한국 온라인게임산업의 성장속도마저 초월하며 성장했다. 물론 성장이란 의미가 질적, 의식수준의 성장만은 아니다...
음음...어찌됐건 온라인게임 유저 규모는 숫자로나 질적으로나 세계최고수준이며 어줍잖은 게임 나왔다가는 몰매 맞을수도 있는 현실이다.
근데?
도데체 어쩌자고 요따위 게임들이 뭐뭐 최초니, 몇백,몇십억이니, 심혈을 기울였다느니 등등 온갖 겉치레 홍보기사를 내세우며 유저들에게 선보이는지 이해할해야 할수가 없다.
몇일전 온라이프 비평토론 게시판에 3계명이란 제목으로 막간을 이용한 메모를 남겼다.
그글에 달린 리플들을 보며 이놈을 강타한 충격은 ㅡㅡ;
그런 유저들의 불만이 담긴 글들이 약 2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것이다.
2년여동안 도데체 뭐가 성장한것인가... 한국 온라인게임의 열혈 서포터로서 씁쓸하지 않을수 없었다.
게임사들간의 협조는 경쟁시대에서 바라기 힘들었던 것일까?
새로운 게임들이 나올때마다 반복되는 지겹도록 반복되는 서버 불안정과 오류,버그 등등은 기술적으로 준비만 충분하다면 생기지 않을, 아니지 ㅡㅡ; 최소한 문제가 심각하진 않았을 것이다.
외국 업체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도둑맞는일은 막더라도 즐기고픈 유저들을 위해 한국 업체들끼리는 가장 기본이 되야할 서버 안정화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는 나눠야 하지 않을까?
우리 유저들은 항상 이런식으로 스트레스의 실험용 쥐가 되야만 하는것인가??
쉽게 말해 망할것이 눈에 보이는 수많은 게임들의 공통점은 무얼까?
10억짜리 게임이든 100억짜리 게임이든...똑같다. 무엇이?
부자연스러운 게임진행(움직임등), 피부로 느껴지는 아마추어 수준의 운영과 개발 완성도, 별다를것 없는 시스템 (있다하더라도 그게그거?), 무늬만 틀리고 하다보면 그게 그거인...게임들 왜??
허구언날 이같은 게임을 만든 자들이 하는 주된 변명중 하나는 이거다.
"시장성에 맞추고, 상업적인 성공에 초점을 맞추려다 보니..."
니미 쉽게 말해 돈 벌고 싶어서 아닌가?
종사자 양반들께서 이놈의 글을 보자면 황당해 할수도 있겠지만,
단언하건데 절대 지금 시장과 대중성, 기존 성공한 게임들만을 모델로 삼지 말라고 하고 싶다.
말로만 새로운 게임 개발하지 말란것이다.
신속한 이해를 돕기위해 가장 널리 알려진 성공한 대작 시리즈를 예로 들어보겠다.
파이널판타지와 드래곤퀘스트
이 두게임은 일본 알피지게임의 명작중 명작이며 이중 파이널판타지는 지금까지도 시리즈가 이어져오고 있다. 그것도 흐지부지한 시리즈가 아닌 세계최고의 타이틀로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이 두 시리즈가 과연 같은 모습만을 가지고 승부했을까?
그저 지난 이름값에 기대어 명맥을 유지했을까?
전혀 아니다.
완벽을 위한 개발기간을 갖고 항상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며 기다려온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만족시키며 성공을 거듭했다.
시장조사야 했겠지만 현실에만 안주하지 않았다는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창조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했고 게이머들의 상상마저 초월하는 개발 능력을 보여줬다.
헌데 위 경우와 우리 개발수준을 비교해볼까...?
자금이 부족하다, 개발환경이 안좋다 등등의 이유로 면죄부를 받고싶다면 당장 일을 때려치우라고 말하고 싶다.
능력없으면 만들지 말라 하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나 세상을 살아가는 같은 인간으로서 잔혹하지 않나 싶어 ㅡㅡ;; 심한 비난은 자제 하겠다.
창의력 부족, 기획력 부족, 완성도 부족, 운영 능력 부족, 서버 기술 부족, 유저와의 커뮤니티 부족 등등이 우리 온라인게임의 현주소가 아닌가?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 불리는 리니지2 또한 이런 문제들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그래픽만으로 버티는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진 않을것이다.
이미 열혈 유저들 사이에서조차 불만족스런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안정적인 서비스와 눈을 만족시킨 그래픽, 기본적인 완성도를 갖췄기에 성공했다란 평가를 받는것이다.
그런데? 리니지 타이틀에 도전해야할 신작 게임들은 어떠했나?
꼭 이름을 말하진 않겠지만...
뭐하나 그잘난 리니지 타이틀을 능가하는 게임을 볼수 없었다.
어쩌자고 뒷발목 잡기에만 그치는지...
그러면서도 성공하겠다 외치고, 왜 새로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는지...
시장력을 갖추겠다며 흔해빠진 지겨운 스타일을 고수하는지...
도데체 어쩌자고 그런 모습으로 오픈하는지 알수가 없다.
밑 부분만 읽은 사람중엔 "그럼 리니지가 최고냐?" 라고 대들지 모르겠다. 흐 흐 흐 ㅡㅡ;;
그럴까? 그렇게 느끼는가?
왜 그래야만 하는지 과연 그래야만 성공하는것인지 의문이다.
리니지 뒤꽁무니만 따라가는 온라인게임 판도에서 벗어나자는게 이놈의 바램이다.
이 한마디만 더하자.
나와 같은 유저들이여...
게임으로서의 가치는 새로울때 인정 받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름만 신작 무늬만 새로운 그런 게임이 나왔을때 유저들은 거부해야 한다. 확실하게 유저 논리를 보여줘야 비스무리한, 이따위 게임들이 개발을 멈추게 될것이다.
영등위 개혁도 같이 해야할 일이지만 이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즐길 가치가 없는 게임들부터 거부하자라고 주장하고 싶다.
얼마전부터 백억! 리니지는가라! 등의 멘트를 날리며 홍보하는 게임을 봤다. 접속해서 그 자신감을 경험하고 싶었다. ...그러나...?
한숨만이 가득했다. 어쩌자고 보기에도 민망한 그런 게임을 가지고...홍보를 하는지...이 게임에 이어 오늘 또 하나의 게임이 나왔다.
그역시 마찬가지... 한심하다. 돈이 아깝다란 표현이 솔직하다.
이미 그런 게임들은 나온 이후 슬슬 외면받고 있다.
그런데도 그런 게임들이 연이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가고 있다.
업데이트만으로 풀릴지가 의심스런 그런 게임들...
시작부터 잘못된 그런 게임들은 냉정하게 평가 받아야 한다.
그런 게임들이 나오게 만든 뮤나 리니지 또한 도마위에 올라야한다.
그런 게임들만이 성공할수있다란 착각을 갖게 해준 유저들 또한 도마위에 올라야 한다.
그런 게임들에서 벗어나기위한 시도를 막고있는 영등위 또한 도마위에 올라야 한다.
그런 게임들을 만든 자격없는 개발자들 또한 도마위에 올라야한다.
도데체가 제대로 즐겨볼 게임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그나마 다행인것은 간혹 새로움이 담긴 게임들도 나오고 있고 준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제발 바라건데 쓸데없이 인력낭비, 돈 낭비 하지 말고 제대로 만들어달라.
제대로 만들어질때 유저들도 제대로 즐길수 있는 것이다.
흐 흐 흐 그럼이만
시간상 잡설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시간되면 영등위에 대한 정리와 그밖의 재미난...이야기를 정리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찌됐건간에 정리 안된 푸념같은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고독한놈
저는 여러분과 다를것 없는 그저 즐기고픈 유저일 뿐입니다.
ㅡㅡ;; 오늘 좀 한가해서 몇주동안 나온 신작 게임들을 이것저것 해보았는데 화밖에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요런 푸념을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나온지 몇일밖에 안되는 게임을 해보고 이러냐?? 쉽게 말하지 마라 하는 분들 있을것입니다.
허나 제가 말하고 싶은건 왜 그런 게임들이 나와서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줘야하냔 것입니다. 공짜면 다 용서 받는다? 공짜로 서비스 하는 이유는 하나의 상품으로서 서비스 하기 위함이 아닌가요?
상품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면 외면받는게 마땅하고 욕먹어야 함이 당연할 것입니다. 욕만 늘어놓고 싶지만 ㅡㅡ;; 길게 풀어놔봤습니다.
즐길만한 게임이 있을때 즐기면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게 게임 유저로서의 작은 바램이랍니다. 으흐흐~~
2003-12-23 19:54:41
☞루시퍼☜
도대체..내가 원하는 이런 게임은 없단 말인가?
-책을 보면 지력이 올라가고-
-나무를 패서 장작을 만들어 팔고 근력도 올리고-
-낚시를 하고...-
-낮과 밤이 존재하고 날씨도 뚜렷하게 구분되며-
-탈것은 많고-
-그동안 나온 게임들의 시스템을 짬뽕하고..-
-전투 대신 다른일을 하는..-
그런 게임이 없단 말인가?쿠오오오!!--!!
(아 사진 보고 놀랐어요..--)
2003-12-23 20:07:37
몽키D루피
고독한님글 재미있게 잘 보구있구염 앞으로두 좋은글써주세요;ㅎ
2003-12-23 20:07:37
애자코털
루시퍼님 그런일은 게임보다 실제직접 격는것이 더 잼잇어요!
낚시는 낚시대 사면되고
탈것 무지만쵸, 자동차,비행기,배,자전거,오토바이 등등 -_-;
시스템들 짬뽕! 가능하구요
낮과 밤 당연히 존재.눈과비 매우 발달+_+
책은 많이볼수록 머리좋아 진답니다^^(지력쑤욱)
장작패면 근육생기고 팔수야잇죠 (잘안사지만 -_-;)
아무튼 루시퍼님이 원하는 게임이란 바로! 현실 -_-;
2003-12-23 20:17:37
aaamm
옳은말만 하시네요.. 가약스 의 경우도 보면 아무나 따라한다고 되는게 아니지
서버디따 불안하고.. 완성도도 떨어지고.. 그나마 파티겜중에 잘 난겜..우리나라에서 만든것 중에..
2003-12-23 20:20:53
농땡이야지니
루시퍼님...울티마가 가장 근접하네요...책보면 지력이 올라가진 않지만 나무하고 무기만들고 활 만들고 그런거하다보면 힘이나 민첩이 올라가고 마법스킬을 열심히 연구하면 지력이 올라가고...탈것도 많고, 말, 오스타드, 스웜프드래곤, 라마, 나이트메어, 유니콘, 화이어스티드등등.....시간개념도 있고, 전투대신에 낚시 광부나 블랙스미스, 옷을만들거나, 보물찾기도 할수 있고, 자신만의 하우징 시스템도 있고....
2003-12-23 20:22:35
MC
그래도..
현실로 할려면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죠.
게임을 통해 간접 체험도 좋아요.;;
나도 루시퍼님 처럼 저런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2003-12-23 20:23:24
농땡이야지니
애자코털님 함부로 벌목하면 잡혀갑니다...-_-;; 근육키울려다가 깜빵가서 깡만 키울 가능성이..흐흣...
2003-12-23 20:23:50
히무라켄신
저게 고독한놈님 사진이고 눈깔일까..ㅡㅡ 맨날 있는걸로보아;;
2003-12-23 20:31:14
사랑의時..
니미 ?==;
누가 머래도 킹오브킹즈가 짱이양 ㅋ_ㅋ;
생각하면 돈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생각도 않해보고 모방만 해대는게임
이란... 쩝... 나름대로 최초 를 내세우지만 진짜 다똑같지요 ㅡㅡ;
내가 게임 만드는사람이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그렇게 않만든다
글 잘 읽 엇 어염
고독님은글은 스크롤압박이 없다는게 특징 ㅡㅡ;
2003-12-23 20:35:34
한국파팅
고독한님 글 잘봤습니다
2003-12-23 20:38:12
다옥유저
조목조목 맞는 말씀이십니다.
80억을 투자했다는 RF클로즈 해봤습니다.
아직 클로즈라 이른 평가 일진 몰라도...하루하고 관뒀습니다.
다음날 바탕화면에 깔린 RF아이콘 보면서 생각난 한마디.
어쩌라고? 바로 언인스톨 해버렸습니다.
RF도 스토리라인,메카닉 빼면 별거 없는듯 하더군요.
그나마 기대를 거는건 마비노기뿐.새로운 느낌을 팍팍주더군요.
2003-12-23 20:43:11
푸른세상
예전에 고독한놈님의 글은 국내 온라인 게임들의 칭찬과 더블어 외국온라인게임의 비판이 주류를 이루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반대시군요.. 언제부터.. 주관이 바뀌신건지요? 뭐 개인적으로는 모든분들이 그렇게 바뀌어서 한국 온라인게임업체들이 어떤 무언가를 느끼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은 먼 훗날의 얘기일듯 싶습니다. 이번 와우의 클로즈베타 연기 발표에 어떤분들은 욕하실지도 모르지만.. 국내 게임업체와는 사뭇 다른 행보지요.. 클로즈베타로 일반 유저에게 선보일 클라이언트는 완성도 100%가 아니면 선보이지 않겠다고 단언했습니다. 물론 자금의 여유가 있고해서 그런 여유도 있지만 말이죠..
2003-12-23 20:49:08
蒼空之戀歌
FFXI 경우 캐릭터의 의상의 색을 변경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전화선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_-; 그래도 FFXI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들 중 하나이죠...
만약 일본의 ADSL이 활성화 돼었다면 FFXI보다 훌륭한 게임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국내의 경우 NC나 넥슨 등을 빼면 대부분이 부족한 자금과 인력으로 인해 게임이 오픈 베타를 시작할 즈음에는 가장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 밖에 없습니다.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자금을 자체조달 할 수 없다면 일단 빨리 오픈베타를 해야겠죠? [물론 오픈 베타 후에도 뭐 수입은...]
돈많은 회사들은 수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한 게임의 패치를 지속적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반면에 돈 없는 회사들은 그럴 수 있을까요? 그러다보니 자연히 약간의 아이템 추가라던지 버그 없에는 데만 집중하게 되죠. 서비스사와 개발사가 같다면 마캐팅도 문제입니다.
제가 보기에 정말 훌륭한 게임을 내놓고 유지할 수 있는 회사는
NC, 넥슨, 웹젠, CCR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 회사 중 아주 '참신한' 시도를 하는 회사가 있습니까?
오히려 도전 정신을 가진 회사라면
SD엔터넷이나 코디넷을 들 수 있죠...
SD엔터넷은 네이비 필드를 제작했죠. 분명히 네이비 필드는 게임 자체만을 본다면 훌륭한 게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SD엔터넷이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다 돈이없어서 일겁니다.)... 패치도 되긴 되지만 거의다 군함의 추가, 밸런스 맞추기 정도...
코디넷 같은경우엔 슈팅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회사지만...
코디넷 역시 게임을 만들어 놔도 운영을 제대로 했나요? 그나마 이번에 제작된 레이크래쉬는 엠파스 측에서 관리를 해준다 하지만, 당분간 패치는 대부분 밸런스에 치중될 예정이라죠.
두 회사의 게임은 분명히 새로운 시도였고, 코디넷은 몇번이나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 두 회사의 게임 다 사람들이 처음 보고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에 관심을 보이다가 다 떠나갔죠.
취향에 안맞는다는 겁니다.
같은 MMORPG인대도 불구하고 몹 사냥 위주가 아니면 취향이 안맞는다고 하는데 과연 다른 장르로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이러다 보니 가끔 대박이 터지는 게임들도 모습을 보면 그리 참신하다 할 만한건 없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욕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지요.
2003-12-23 20:53:25
LeeAng
메카팬더가 짱이야~!
2003-12-23 20:56:18
☞루시퍼☜
저도 울티마 해보긴 해봤는데 영--;너무 복잡시려..
2003-12-23 21:05:44
다옥유저
네 코디넷의 게임들은 칭찬해줄만 합니다.
어썰트 만든 회사지요?
많은 새로움을 안겨준 게임회사였는데...점점 침몰해가는 모습이 안타깝더군요.
리니지는 잊어라! 이거에요 그겜 해보구 나서 전혀 승낙이 안되지만요
아직 개발 겜들중 좋은게 많아요
와우 rf 실크로드 칼 건즈 란 파이널포스 파르티타
대략 이런순으로 대 기대중..
가장 걸림돌이 되는건.. 영등위..
2003-12-23 21:15:58
흑수노괴
흠..
글 잘 봣고요,, 저 역시 언제나 항상 국내의 모든 대다수겜들의
천편일률적인 RPG적 칼질겜들에 정말 질릴대로 질려있는 유저이죠..
물론 저 같은 분들도 한둘이 아니라 보여집니다...,
고독님깨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외침을 잘 조목조목 외쳐주셧군요..,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의 현재 쏟아지는 겜들.....,
이젠 겜내의 시스템으로써 승부를 봐야 할때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위에서 말하신 참신한 아이디어 쪽에 속하는 것이겟죠.
현재나 반복되는 지루한 칼질겜.
언제나 리젠 자리에서 묵묵히 공장에 기계들이 물건 찍어내듯이
사냥하는 모습의 케릭들...,
정말 이젠 신물이 좀 나죠.
역시 탈출구는 새로운 겜내의 시스템적 변화 외에는 전혀 길이 안보이는군요.
아! 참 그리고 위에분들 말하신 코디넷...,
정말 대단한 히사라는 것엔 저 또한 동감이죠.
어썰트,어썰트EX,이번의 레이 크레쉬까지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
재가 해본 어썰트는 상당히 재미는 있었으나 그 즐길수 있느 종족의
수가 적었다고 해나하나 암튼 오래 두고 꾸준히 즐길수 있게 하는
맛이 없더군요..
여튼 언제쯤이나 우리 유저들의 맘을 그나마 알아주는 그런
좋은(대박) 겜이 나와줄런지..
다들 기대해봅시다.. ^^
2003-12-23 21:21:12
마루마루
그래도 넥슨의 마비노기는 약간 다르다고 봄... 리니지 따라가는 겜들보다는.
2003-12-23 21:23:07
☞풍각쟁이☜
오늘 나온 시아를 보면 진짜 한숨만 자꾸 나옵니다
1차 클로즈 때랑 변한게 없어요 그래픽이나 맵이미지
어설픈 캐릭들에 움직임 ㅡㅡ;
정말 이런 게임 시름....
저는 마비노기 빨리 돈내고 하면 좋겟서요
2003-12-23 21:46:13
고독한놈
게임 이름을 정확히 거론하며...부분부분 따졌다면 자세한 설명은 될수있었으나 분량의 압박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함에...흐 흐 흐
이렇게 많은 분들의 불만들을 보면서 저역시 느끼는것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2년전 얘기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라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게임들 보면...용감하게 보이기까지 하니...^^;
앞으로의 기대까지 무너뜨리고 싶지는 않으며~
나름대로 한국 온라인게임의 의미있는 도약을 응원하겠습니다.
온라이프 가족 여러분도 즐길수 있다면 즐겁게!! 플레이~~
2003-12-23 21:51:53
Orphic
고독한놈님 글잘읽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게임을 비판하시는 글이신데...
거기서 파이널판타지는 왜 나오시는건지요?
파이널판타지는 온라인을 이용해 여러사람들이 이용할수있는 있지만...
온라인 게임이라기보다는 패키지 게임에 가깝다고 봅니다..
확실히 파판이 성공을 하긴했지만... 요번에 책을보니 돈을줘야
할수있다고 나와있더군요..
하지만 어면히 그건 컴퓨터가 아닌 플스 즉.. 게임기 + 시디 가있어야되고
그돈이 온라인의 사용비보다 비싸다는것...
그걸 말해주고 싶군요...
제생각도 고독한놈님처럼 아직 까지 우리 온라인 게임 산업에는
많은 미흡한점과 기대에 근처도 못미치는 시스템등... 많은 불완전요소가
있습니다
특히 완성되지도 않은 게임으로 클로즈니 머니 하며 사람들을 아직 미완성인 게임으로 화를 돋구는 광고가 제일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광고를 해야 게임이 성공할것이고 클로즈베타나 오픈베타등...
사람들을 맛을 보인뒤 미흡한점을 차차 해결해가는 건 거의모든온라인게임회사들이 하는 방식이라 생각하지만 그방식이 잘못댔다고 봅니다
지금 몇몇 클로즈 온라인게임들보면 거의 오픈까지 맛보고 유료화로 넘어가면 그만두는 일이 정말로 많이 일어납니다
왜그럴까요? 바로 게임운영미흡에다가... 헛바람팍팍 들어간 광고들 그리고 시간약속? 한번쯤 클로즈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입밖으로 나올말들이죠..
이렇듯 온라인게임 이 발전이없는건 미완성게임으로 너무 앞서 나간단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파판처럼 오랜기간이라도 거의 90%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사람들한테
손보였기때문에 인기있는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참을성이없는건지 돈에눈이 먼건지 말이 몇년걸려서만든게임이라해도 우리들이 보기에는 미완성게임일뿐입니다..
한게의 게임을 만들더라 몇년이 걸리더라도 80%이상의 완성도를가진 게임이 먼저 우리들에게 보인다면 아무리도 운영을 못한다해도 게임에대해선 욕을 하지 않을꺼같습니다..
코맨튼데 너무 긴글을 쓴거 같군요 제생각이지만 혹시 잘못된점있으시면
코맨트 달아주세요.. 전 온라인게임유저로써 글을 올립니다
2003-12-23 22:12:49
武撫(무무)
제 2새대 온라인이라 음.....
과연 제 2새대 온라인가.........ㅡ.ㅡㅋ
npc와의 대화는 기존 게임기의 rpg 하고 같고 ㅡ.ㅡ;
퀘스트로 이루워지는 레벨업은 A3나 애쉬론즈콜2와 비슷 ㅡ.ㅡ;
다만 작곡 시스템과 같은 약간의 양넘이 있긴하지만 ㅋㅋ
기존의 게임과 별반 차이가 없는듯한데 ㅡ.ㅡ;
2003-12-23 22:14:20
방랑야인
울티마 온라인 최고의 온라인게임이자 모든 온라인게임의 모태요 표본이
될만한 게임이죠 최고의 롤플레잉게임 천재기획자 리차드게리엇이만든
최고의 온라인게임이죠 모든 온라인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자유도란 무엇이면 진정한 생활을 보여
주는 온라인게임이며 진정한 퀘스트란 뭔지 보여주는 온라인게임이죠
거기에 최고의 중독성을 보여주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왠만하면
빠져들지 말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 온라인게임이죠 어떤 교수는
울티마온라인하다가 교수 짤렸다고 하더군요 모든 온라인게임의
표본이리고 생각 마비노기가 그나마 울티마온라인을 많이 따라했
다고는 하는데 울티마온라인의 자유도와 그 기막힌 밸런스
온라인게임 시스템이란 정말 대단한 게임이죠
2003-12-23 22:20:40
카이트
rf온라인은 그래도 재밌게 했다는...뭐 실제로 200억이나 들여서 만든건지는 믿거나 말거나겠지만...-_-
2003-12-23 22:22:40
꼬로시
울티마 4년하고 있는데요 ~울티마 한번 이해하기 시작하면 재밌어요
복잡하지도 않고 서버마다 틀리죠 정식서버는 더더욱 신기한스크립땜에
하기가 좋긴한데 너무노가다이긴하지만요 그래도 잼써염 옛날게임치곤
지금나온것부다는 재밌는거같은뎅
2003-12-23 22:25:18
Master
흠.. 역시 고독한님은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확실하게 해주십니다... '요즘 게임이 이렇다'라고 말이죠... 존경을 표하는 바.
고독한님 말씀처럼 똑같은 실수에 똑같은 체제, 최초란 소리는 믿을게 못되는, 유저 모으기에 급급한 운영. 이러니 제 입에서 조차 '이런식으로 갈 거라면 더 이상 그게 그거인 게임에 시간 낭비, 자금 낭비하지 말고 가상 현실, 즉 '로스트 사가'나 '엘레멘탈 가드'같은 게임을 만들어라' 소리가 나오지요... 게임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는 몇 안되는 분야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능성을 제대로 실현시키지 못한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2003-12-23 22:33:47
앨버트로스
^ㅡ^ 고독한놈(놈이라 해도 됄려나... ㅡ_ㅡ;;;)님... 글 잘봤습니다...
님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며 공감했습니다. 어정쩡한 게임구성에... 어정쩡한 특징만 내새우며... 버그는 또 어찌나 많던지... 그러면서도 마케팅에만 힘쓰는 게임(개발사)들만 넘쳐나죠... 하지만 일본 메이져급 개발사들과 달리... 국내 게임 개발사들은 돈없지... 인력은 더더욱 없지... 몇몇 큰 개발사(NC, 넥슨, 웹젠 등)들만이 근근히 새로운 게임들을 내놓고 있죠. 뭐 새로운거라 해봤자 웹젠은 개발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NC는 그래픽만 내새운 리니지2를 앞새우고있고... 넥슨은 훌륭하고 인기는 많지만 요즘게임의 그래픽에 밀리는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일렌시아등을 앞새우고 있다고 봅니다. 뭐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등이 요즘 3D게임이라는 이름을 덧붙이고 있는 게임들보다 낳을지도 모르죠... 제가 보기에는... 게임 자체보다는.... 게임 회사 사정이 먼저 낳아지는게 급하다고 봅니다... 자금부족하고... 게다가 인력도 부족한데 제대로 됀 게임이 나올리가 있겠습니까? ㅇ_ㅇ;;;
뭐... 제가 잘 모르기는 하나... 게임을 즐기는... 많이 한다고 해야겠죠... ^^;;; 많이하는 저로서는 여러 게임을 접해보았지만... 게임은 많습니다. 하지만 게임다운 게임은 없다고 봐야죠... 스토리만 내새운 게임이 있는가하면... 스토리는 온데간데 없고 그래픽만 내새운 게임... 국내 최초다 뭐다 떠들어 대는 것들... 차라리 이런 어정쩡한 온라인게임들보다... 개발기간이 길더라도 창세기전같은 제대로됀 PC게임 하나가 더 낳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봅니다만... 뭐... 고독한 놈님께서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나쁜생각 가지시지마시고... ㅡ_ㅡ;;;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3
2003-12-23 22:35:41
이적
동감 100프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찍어 만들어 내는건지..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구렸지만 버리자니 아까워서 그냥 내놓는건가?-_-;
2003-12-23 22:36:33
악명
고독한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 합니다!!
어찌 된건지는 모르겟지만 요즘 게임 다 거시거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사냥 또 사냥에다 렙업 거기다가 힘들게 렙옵하면
인제는 아이템 맞추기 위해서 지루한 노가다 또 노가다 !
글고 저번에 오픈한 마비노기!! 솔직히 너무 기대를 한 탓인가 약간은
실망감이 많으 들더군요!! 전 솔직히 마비노기 시작할때! 이게임은
사냥 과 돈버는것 말고도 여러 재미있는 것들이 가득 ㅎㅏ겠구나
아는 사람들과 작곡해서 자기 곡도 발표하고 캠프파이어도 하고 자기가만든 옷도 팔고 하지만 마비노기도 결국엔 노가다더군요 돈이 없으면
자곡도 마음데로 못하고 심지어는 아르바이트 장비도 못사더군요....
2세대 온라인게임이라고는 하지만 결국엔 1세대 즉 리니지게임과 이것 저것을 합쳐논듯한 약간 조잡한 게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비노기!! 올해 후반기 최대의 기대작이라고들 하죠 ^^;; 이렇게
마비노기의 약점을 말해 ㄷㅡ렷지만 무한사냥과 노가다만 ㅎㅏ신분들이라면 이겜 추천 드립니다~ 노가다라구 말씀드렷지만 사실상
약간의 렙만 가지면 노가다가 아니라 그냥 돈을 버는게임입니다~ 온라인게임 유저라면 한뻔쯤 플레이 해보시길^^;;
= 고독님 글보고 어느 웃긴놈이 글올림=
2003-12-23 22:47:13
사스케
마비노기는 울티마 온라인 규모의 1/5도 안될겁니다.
울온 게임 자체의 색감이나 배경등 만으로도 충분히 중세시세 분위기가
나더군요.
2003-12-23 22:59:10
슬레이어즈~
저도 솔직히 요즘 온라인 게임들 겉만 뻔지르하고 광고는 부풀려말하기의 지존이죠;;
광고 그대로인 게임은 역시 힘든건가?;; 광고하는거 아니 게임소개에 나와있는대로만 하더라도 충분히 성공할 터인데....
물론 게임이 이윤을 남기기 위한 장사라고는 하지만 그전에 일단 소비자인 게이머들에게 좀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면서 이윤 추구를 해야 ㅎㅏ는건 아닐까 생각하는데........
뭐 ㄷㅐ충 주절주절 써보니 내용정리가;;
2003-12-23 23:42:15
아라곤
트라비아는 그래도 오픈베타 시작하자마자
인기 게임차트에서 30위권에서 1달만에 17위로 뛰어올랐어요.
인기는 좋죠.
2003-12-24 00:37:07
월하검무
고독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무늬만 다르고 속내는 똑같은 게임들이 쏟아지면서 게임불감증을 더욱 부추기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네들의 사정도 어느정도는 이해를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자금력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인거 같군요.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이러한 대세는 계속 되어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획기적인 시스템의 엔진을 기획했다고 칩시다. 이 엔진이 개발만 된다면 공해없는 세상을 만들수 있고 돈도 만이 벌겟죠. 하지만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그 엔진을 개발 하기 위한 자금을 대주지 않습니다. 한두푼 들어 가는 것도 아니고 될지 안될지 모르는 기획만 보고 투자 하기란 쉽지가 않죠..그런일이 예전에 실제로 있었습니다.(엔진이 아닌 다른거지만 ..) 그 개발자는 결국 외국에 그 기획서를 팔아 버렸습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그 아이템을 말이죠.
게임은 약간은 틀릴지도 모르나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이미 성공을 하고 수익도 보장되는 방향의 비슷한 시스템의 게임에 투자를 하고 싶을 겁니다.
아무리 잘나고 특이한 기획을 들고 투자자들을 찾아가도 과연 그네들이 돈을 선뜻 내어줄지...그렇다고 꿈을 접어 버리기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아이러니한 관계인것 같네요..서비스 되어지는 게임수가 만다고 게임 강국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강국의 근처도 못갈것 같습니다.
만화도 마찬가지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에서 만화는(기성세대들..) 그저 아이들의 유희용으로 밖에 인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정 반대죠. 밑그림 실력이나 그림 실력은 우리나라가 전혀 일본에 꿀리지 않습니다만 기획력에서만은 천지차이가 나죠. 그 기획력이; 없는 이유도 마찬가지 맥락이겟죠. '소년탐정 김전일'이라는 만화의 시나리오 작가가 모두 40명이랍니다. 3명에서 만아야 10명인 우리나라 화실과는 차이가 나는 경우겟죠.
게임이야기하다 이상한데로 빠졌는데. 뭐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ㅋ
2003-12-24 00:53:13
unkind
딴지는 아니고 드래곤 퀘스트 여전히 출시되고있습니다.
파판처럼 빠른 속도는 아니죠.보통 한시리즈당 3년정도는 걸리니까요.
연기도 많이 하구요.드퀘8도 레벨5 에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온라인게임은 해외게임같은 완성도로 낼려면
멀었죠..외국만큼 게임시장이 형성된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스폰서나 사장들이 미래보단 당장의 결과를 보려고만 하니..
물론 돈을 투자하는 입장에서 당연한 거겠지만.
아마 여러부분이 고쳐지고 바껴야 발전을 하겟죠.
물론 유저들도 바껴야할겁니다.
유저개발자가 모두 바뀌지않는한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대작은 안나올것입니다.
2003-12-24 00:56:40
봉주르짱
맨위에 내가 존경하는 장의사 언더테이커행님이시넹!
2003-12-24 01:18:08
진남이
무섭지만.. 공감되는 글입니다.. 고독님의 팬으로서.. 좋은 글에 이미지로 게임의 현실을 지적한 글.. 너무 좋았습니다...
2003-12-24 01:43:26
고독한놈
내용과 상관없이 이전부터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
타이틀 이미지는
샤이닝 이란 영화의 한 장면 입니다. 제 사진이 아니라 흐흐...
같이 쓰이는 눈깔? ㅡㅡ; 그 이미지는
블레이드러너의 한 장면 입니다.
두 이미지다 내포하는 의미가 있긴 하지만 설명하기가 좀 ㅡㅡ;;
시간상 ... 아마 오래전 영화이긴 하지만 기억하는 영화팬이라면 어떤 의미를 가진 이미지인지 아실겁니다. 그리 특별한 의미는 아니기에 설명할 필요도 없다고 봄... 그저 말한다 시리즈의 이미지로 사용하는것뿐 ^^;
감정대로 약간은 자제하며 푸념풀어놓는다 생각하고 올린 글 입니다.
다음엔 좀더 정리된 의미전달이 정확한 얘기를 할수있도록 하겠나이다~
2003-12-24 01:59:54
미니밀
드퀘가 계속나오나요? 에닉스는 스퀘어에 합병해서 이제 안나오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에......지금 테스트하는 게임들 별로 네요..
마비노기도 서버떄문인지.. 재미도 떨어지고..
2003-12-24 03:36:36
[L]ain
노가다와 간단한 게임형식을 바라는게 한국 유저 아닌가여?
자유성과 게임성?
아타나시아 어떻게 됐나여?
그 자유성과 게임성을 따지다가 망했죠
2003-12-24 06:43:40
SEAZI
무슨말은 하는지는 다못밨지만...한가지 확실한건 님은 한게임을 오래 못한다는거네요...
이것저것 하면서 비평만....
온라인게임 특징상 오래해봐야 재미를 알수 있죠
2003-12-24 06:52:40
unkind
에닉스는 스퀘어와 동등한 입장에서 합변한거구요.에닉스 튼실한 기업입니다
에닉스 자국내 인지도는 파판을 능가합니다. 판매량도 그렇구요.
아마 드퀘가 발매가 중지됐었으면 난리났을겁니다. 왜 국민알피지라고 부리었겠어요..드퀘4가 나올당시에 근처 깡패들이 애들이 사가는 드퀘4를
강탈해가는 사건도 일어나서 얼마나 유명햇엇는데요. 드퀘는 영원합니다..
ㅎㅎ 사실 제가 팬이기도 하죠.
2003-12-24 07:53:52
미니밀
드퀘가 예전에나 국민알피지지.. 요새는 파판이 인지도가 높은걸로 아는데요.. 에닉스도 드퀘의 판매량도 떨어지고 드퀘매니아가 아닌이상 더이상 안살거라는걸 아니 그렇게 합병한거죠..;;
2003-12-24 08:18:37
성원
정말 정곡을 찌르는 말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2003-12-24 08:51:02
음음음음
울나라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규모나 질적 수준이 세계최고라는 부분은 공감하기가 좀 힘드네요.. 얼마전에 충격적으로 들은 것은 요즘 온라인 게임 돈주고 하면 바보라는 한 유저의 말...(나는 바보군.. 음..) 그렇게 생각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 과연 돈 안받고 서비스 하려면 얼마나 작은 돈으로 만들어야 할까요.. 얼마나 대충 만들어야 돈 안받고 서비스 할 수 있을까요.. 자.. 과연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유저들의 수준이 세계 최고일까요?
2003-12-24 09:52:05
고독한놈
흐흐...음음님
님이 읽은 부분만 본다면 그렇겠죠.
그 부분에...이 말은 못 보셨나봅니다.
"물론 성장이란 의미가 질적, 의식수준의 성장만은 아니다..."
이 내용에선 유저들의 문제는 다루지 않았고...다뤘다면 이만큼의 분량이 추가됐겠죠. ^^;
위 리플들에서도 볼수있듯이 게임사와 개발자들에게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죠. 딱 한 부분 세계최고수준 이라는 말만 보고 따진다면 님의 말이 맞습니다~ 흐 흐 흐
2003-12-24 11:40:13
즐겜중
울나라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규모는 상당하지요
환경까지 최상이죠 인터넷 안되는곳 없고 게임방 있고 방송있고
유저의 수준은 좀 그러네요
외국 유저와 한국 유저와 수준에 차이가 있을까요?
예를들어 수준 높은 게임하고 수준 낮은 게임한다고 해서
유저의 그 근본적인 태도 자세 이런게 다를껀 없겠지요
그러니 머 한국이나 미국이나 일본이나 다를껀 없지요
중요한건 게임회사의 문제 겠지죠 유저를 무시하는거 같은 회사들
2003-12-24 13:18:43
과일맛사탕
고독님 그런데요,님이 예전에 활동 한다 안한다 하는 이상한 투표해서 결국 활동안하고 글만 보고 그런다고 햇잖아요? 근데 왜 글쓰고 그러는겁니까?참 ㅋㅋ 소신도 없으시네
2003-12-24 13:35:15
다옥유저
한국온라인 게임환경은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한국의 서버관리 능력이 후진국,중진국 수준밖에 안됩니다.
2003-12-24 13:51:44
루시페르
물론 고독님의 말씀이 백번 천번 옳습니다만..
국내에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현실이며 한계입니다..
게임개발사들이 미쳤다고 그 많은돈을 투자해서 게임을만들겠습니까..
저도 온라인게임개발에 작은부분이지만 참여해본사람으로서..
전혀 인정이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국내에선 지금이나 앞으로나 안됩니다.. 막말로 돈되는게임이 최고입니다..
2003-12-24 14:21:28
쵸코●파이
고독님 말씀에 258% 동감합니다...
저도 고독님처럼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에 한계를 철저히 느껴가며
외국 온라인게임만 한지가 1년이 넘어가네여....
비록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이 발전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개 접속해보고는 있지만 언제나 한숨만을
지우며 언인스톨 하기 바쁩니다......
게임을 상업적으로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게임으로 돈을 벌려는 목적
또한 따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는것은 게임을 말 그대로 게임 답게 ☆★ 즐길수 ★☆ 있는
게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저도 언젠가는 외국 온라인게임 매니아가 아니라
한국 온라인게임 매니아로 다시 돌아오는 날도 오겠지요...
2003-12-24 15:02:09
뷁기
그러캐 못마땅하면 당신이 만들어보시지요. 괜히 회사들 탓하지 맙시다.
고독님에 말에 동감하긴 한다만 뭐가 허전하단 느낌이 들군요
2003-12-24 17:42:45
[전설]겜중
님말이 옳아요 우리 한국이 게임을 잘만드니깐 꼭 겜 매니아로 돌아올꺼같네요 다른나라 게임을 제치고 ㅎ *^^*
2003-12-24 17:43:07
unkind
미니밀님 무슨 황당한 말씀을 하십니까..
스퀘어와 에닉스의 합병이 무슨 합병이신줄 알고 하시는겁니까??
스퀘어기술력과 에닉스 자본의 합병이라고들 합니다.
에닉스만큼 돈잘버는 회사도 없습니다. 에닉스가 인제 안팔린다구요??
에닉스게임이 해외유저에게 맞지않아서 해외기준으로는 몰라도
일본자국내에선 여전히 상당합니다. 파판 최대판매량 388만장
드퀘400만장 입니다..단지 스퀘어가 게임이 이것저것 많이나오고
활발해보여서 그렇지 에닉스가 부실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나올8탄은 툰랜더링의 극을 이루었죠.
드퀘가 팔리지 않는 게임이였으면 더이상 나오지도 않겠죠..
사실 파판은 파판무비때문에 하도 엄청나게 망해먹어서
그뒤로 좀 회사사정이 힘들었죠.그렇기때문에 에닉스와
합병하게 된거고요..
2003-12-24 17:56:46
herb
바램이라...
바램..?
바람이 표준어겠죠?
(그냥 바른말 쓰자고요오..)
2003-12-24 20:28:25
샤른호스트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그런데 제가 주워듣기로는 투자자들이 모험하기를 싫어한다고 들었던것같은데.. 그래서 게임을 마음대로 만들수없다고..
흠 이번에 기대되는 게임이있는데.. 기다려지는군요.
다옥유저/우리나라 서버관리기술이 후진국 중진국이다?
그런소리는 처음 듣는군요.
온라인게임의 규모로만 따지자면 세계최강(?)이고 그만큼 쌓아온 경력이 있는데 서버관리능력이 떨어진다는건 말도안되죠.
그리고 예전에 어떤 개발자분께서 서버관리부분은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했습니다.
우리나라 서버관리기술이 중진국 후진국 수준이면 비벤디코리아가 그런 사기까지 쳐가면서 왜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려고했겠습니까
2003-12-24 21:25:50
나그네
맞죠 우리나라 만큼 온라인게임이 활성화된 나라도 드물죠
현재 온라인게임강국이란 소리도 듣고있지않나요
여러나라에 우리나라게임들이 퍼져있기도 하구요
물론 요즘 홍수처럼 쏟아지는 수많은게임들이 있지만..
그중 맘에 드는 할만한 겜을 찾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중 가끔씩 괜찮은게임들이 나오고도 있지요
하지만 아직 파판이나 드퀘의 명성을따라가진 못하고있습니다
뭐 ps겜이나 온라인겜이 다르다면 할말없지만...
어찌돼었던 현재 우리나라에서 파판에 대적할만한 겜이있을까요?
그래픽 시나리오 시스템등 모든것이 점점 발전적인 형태로 내려오고있죠
이런말도 있더군요 스퀘어에서 파판시리즈를 내노을때는 다음시리즈가
반이상 완성돼어있다 이렇게 준비기간부터가 다르죠
그동안에 경험이도 있긴하지만 여러가지 조건에서 떨어집니다
유저들의 관심이나 영등위에 도움 그리고 투자자들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역시 회사측에서
뭔가 확신이 생기는 그런 게임개발계획을 가진다면
그리고 소신있게 밀어붙인다면 저런조건들은 모두 충족되리라생각합니다
... 고독님 글을 읽다보니 그냥 필이꽂혀서 두들겨 봤습니다
그럼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2003-12-25 01:12:50
고독한놈
전국 수십만 아니 수백만의 유저들의 의식 향상과 여론형성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
영등위 등급논란 같은 문제는 사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여론형성만 되더라도 풀릴 문제거든요 ㅡㅡ; 산업 규모는 커지고 유저 기반은 엄청난데 사회적 분위기와 유저들의 입은 성장하지 못했다는...뒷얘기
그나저나 이런 얘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취미로 즐기는 게임에 대해 따져보고 잘못된게 있다면 고쳐나갔음 합니다.
같이 생각해보자고 요런 글을 올린 것이죠 ^^;;
부족한 얘기는 다음 이 시간에 계속 ㅡㅡ;; 흐 흐 흐
2003-12-25 08:37:01
누룩돼지∵
그..
흐 흐 흐 <<이 웃음.. 왠지 기분 나쁨
비웃는것 같아;;;
2003-12-25 16:41:04
천재소년
훗... 게임업계에 일하는 놈들은 그거면 성공하겟지란 생각으로 만들엇겟죠 뭐 -- 아님 우선 내놓고 업뎃 하자나...
2003-12-25 19:40:17
플라타너스
역싀 고독님은 우리 게이머들을 공감가게 하는글을 너무 많이 써줘요!
ㅎㅎ~~
저도 고독님말에! All In!
2003-12-26 12:18:45
맑은우유
아무리 취향이라는 게 있다고 해도 -_-.....
황당한 게임들 보면 어이가 없다는
2003-12-26 16:17:04
≥∇≤노을™
고독님의 글에 274번째 올인! -_-;;
2003-12-27 14:31:10
달의날
전 이제 그래픽에 해탈? 했습니다.
3d 발전 하면 할수록 눈아프고 2d는 극에 달햇다고 봅니다.
전 게임성 하나면 이제 할수 있습니다. 요새들어 점점 고전게임이
손에 잡히는 이상현상도 겪어 봤구요.
마비노기 그래서 좀 하긴 햇지만. 아직 손에 잘 안잡히는군요.
덕분에 건바운드나 한두판 하며 지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