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란 장르가 온라인게임시장에 대중화되면서 MMORPG의 인기에 힘입어 게임계에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하였으니 바로 '엘프'이다. 이번 글에서 나는 엘프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보려고 한다. MMORPG때문에 생긴 '엘프'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게임에서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 그리고 시초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엘프, 그들은 누구인가?
사실 게임을 잘 안하는 사람이라면 엘프라고 말하면 '그게 뭐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물론 판타지소설을 읽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하지만 한국사람 거의 대부분이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고, 또한 판타지소설을 읽기 때문에 엘프라고 말하면 대부분 엘프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여기서 분석할 엘프는 판타지소설과 MMORPG에서 종족, 즉 캐릭터 중 한 종류이다. 이젠 MMORPG에서 엘프는 감초라 불릴 만큼 필수적인 요소로 보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MMORPG의 종족으로 자주 등장하는 엘프의 시초는 과연 어디서부터일까?
엘프의 시초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되어 등장하게 된다.
2. D&D, 마검사로 등장
엘프의 시초의 첫번째는 바로 D&D(Dungeons & Dragons)에서 나온다. 우리가 많이 아는 D&D 아케이드게임의 그 엘프가 현 MMORPG에 등장하는 첫번째 엘프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 D&D에서 등장하는 엘프는 후에 마법 특화 종족으로 MMORPG에 등장, 우리들에게 익숙하게 보여진다. D&D에서 등장한 엘프는 검과 마법을 잘 쓰는 종족으로 등장했고, 후에 등장하는 많은 MMORPG에서 검쪽은 다른 종족에 의해 사라지고 마법 특화 종족으로 우리에게 익숙하게 남게 된다. 예를 든다면 에버퀘스트, 가약스, 쉐도우베인 등이다.
엘프의 첫번째 시초 D&D
3. 반지의제왕, 궁수로 등장
반지의제왕에서 수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꽃미남 엘프 레골라스를 기억하는가? 그 레골라스가 두번째 엘프의 시초가 된다. 바로 궁수로 활 특화 종족으로 등장한다. 그 엘프가 현 MMORPG에서 등장하는 엘프의 두번째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가끔 게임을 하면서 어떤 게임에서의 엘프는 마법을 쓰고, 어떤 게임에서의 엘프는 활을 쓰는데 왜그러지 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D&D와 반지의제왕의 엘프에 영향을 받아서이다. 반지의제왕에서 엘프는 궁수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기에 게임에서도 궁수의 모습으로 보여졌다. 활 특화 종족으로 보여지는 MMORPG의 예로는 리니지2, 마비노기 등이 있다.
반지의제왕에서 등장한 엘프 레골라스. 현 MMORPG 엘프의 시초이다.
4. 두 엘프의 공통적 특징, 자연친화적 종족
엘프의 시초가 두갈래로 나뉘지만 두 엘프의 공통점이 있으니 바로 외형과 자연친화적 종족이라는 것이다. 외형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자연친화적인 요소부터 보기로 하자. 반지의제왕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엘프는 주로 숲에서 자연과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D&D도 게임으로 즐겨본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TRPG가이드북을 살펴보면 자연친화적 종족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TRPG가이드에서 보여지는 엘프는 '전투보다는 숲속에서 연회를 즐기면서 흥겹게 시간을 보내는 편을 더 좋아한다.'라고 나온다. 역시 D&D에서 나오는 엘프도 숲에서 생활을 하는 종족으로 보여지며 후의 MMORPG에서도 엘프마을은 숲으로 이루어진 마을이 등장하는게 대부분이다. 물론 약간의 차별화를 위해 다른 마을을 넣는 게임도 있지만 대부분 숲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실제로 워크래프트에서 등장하는 나이트엘프는 밤이 되면 몸을 숨길 수 있는 능력을 주거나 타 게임에서 엘프가 정령을 자유자제로 사용하게 하는 점 역시도 자연친화적 종족의 느낌을 살리기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리니지2 엘프
5. 엘프의 외형적 특징
뭐니뭐니 해도 엘프의 가장 큰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귀일 것이다. 귀는 인간의 귀와는 달리 길고 귀 끝이 박쥐처럼 모여있다. 또한, 호리호리한 얇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윤기가 흐르는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는 엘프가 게임에서 자주 등장한다. 뭐 엘프 그냥 이렇게 만들었겠지 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겠지만 엘프의 외형적 묘사에서 상당히 자연친화적 성향이 강하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면이 보인다. 일단 인간과는 비슷한 체형을 가지게 해 거리감을 두지 않게 했으며 인간보다는 동물에 어울리는 길고 뾰족한 귀를 넣었고, 고기를 먹는 인간과는 달리 무엇을 먹고 사는지 모르는 신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지방이 거의 없는 얇고 호리호리한 몸매를 가지게 한 점, 그리고 머리는 가꾸는 인간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는 엘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긴 생머리를 넣은 점에서 외형적으로 자연친화적 성향이 상당히 강하다는 느낌을 알 수 있다.
6. 엘프는 선의 상징
엘프의 시초인 D&D와 반지의제왕에서 엘프는 주인공을 도와주는 역할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도 엘프는 선의 상징으로 게임에서 보여지고 있다. 엘프가 NPC(몬스터)로 등장하는 게임은 거의 없다. 거의 대부분이 인간과 같이 자신이 직접 키울 수 있는 PC로 등장하는 게임이 대부분이다. 얼굴 또한 자연친화적인 종족인 만큼 부드럽고 선하게 생겨 엘프는 게임 유저들에게 선의 상징으로 우리들에게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인간과 엘프는 서로 다른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엘프와의 종족전이 등장하는 게임 역시도 드물다. 그만큼 엘프는 선의 상징으로 우리들에게 많이 보여지고 있다.
7. 엘프가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가장 큰 이유
하지만 MMORPG에서 엘프가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이미 눈치채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꽤 많을텐데 바로 엘프가 '섹스어필 마케팅'에 잘 맞는 종족이기 때문이다. 즉, 한국말로 풀어 말한다면 미인계로 유저를 끌어들인다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호리호리한 몸매가 첫번째에 자연친화적 종족이다 보니 옷을 그렇게 두껍게 입지 않을 뿐더러 어느새부턴가 엘프의 키가 인간종족보다 더 크게 설정되어 등장하게 되었다. 인간의 표준적인 7, 8등신보다 더 큰 9등신으로 게임에 등장함으로써 엘프의 섹시한 캐릭터를 보고 게임을 즐기는 남성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해 엘프를 필수적으로 넣는게 바로 가장 큰 이유이다. 이 효과를 가장 크게 발휘한 게임이 바로 리니지2이다. 리니지2는 초반에 엘프에 어울리지 않는 란제리속옷을 선보이면서 18세 이용가를 받고 란제리의상을 없애버렸지만 아직도 뛰거나, 마법을 시전할때면 살짝살짝 치마 사이로 속옷이 보이면서 유저들을 꼬시고(?) 있다. 즉, 엘프가 MMORPG의 감초라고 불릴 만큼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바로 마케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서양게임보다는 동양게임에 더 큰 위력을 발하는 것 같다.
게임에 등장하는 엘프 때문에 월드컵 당시 '엘프녀'열풍이 불기도 했다.
8. 엘프의 인기 때문에 변형종족 등장
엘프의 큰 인기 때문에 엘프를 없애지못하고 자신의 게임에서 엘프를 새롭게 바꾸어 등장을 시키는데, 그때문에 엘프의 수많은 변형종족이 등장했다. 예를 든다면 인간과 엘프를 반반씩 섞인 '본엘프', 밤에만 활동하는 '나이트엘프', 외형이 나무와 너무나 닮은 '우드엘프', 악의 느낌이 들어간 '다크엘프'와 '블러드엘프'등 엘프의 인기때문에 수많은 변형종족이 등장, 우리들에게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엘프를 이렇게 버리지 못하고 외모를 크게 바꾸지 못하고, 엘프를 변형시키는 이유는 엘프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종족에다 위에서 말했듯 엘프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이다. 변형종족이 등장하는 것에서 보여지듯이 엘프는 인간종족보다 훨씬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것은 분명하다.
리니지2 다크엘프
WOW 나이트엘프
9. 힘, 체력 약화, 민첩, 지능 강화
게임에서는 능력치가 대부분 존재하는데, 이 능력치에서 엘프는 힘과 체력이 상당히 약화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민첩이나 지능이 높은 종족으로 등장한다. 이는 게임에서 엘프라는 종족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여진다.
상상의 종족 엘프. 우리나라 MMORPG에서 엘프는 너무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간보다 더 인기있는 종족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가면라이더
맨처음거 빼고 나머지 엑박이요
수정요망.
2006-08-15 05:56:53
처넌의신화
혹시나 이미지가 안보이신다면 도구 - 인터넷옵션 - 고급 탭에 들어가셔서 목록 중 탐색에 있는 'URL을 항상 UTF-8으로 보냄' 이라는 부분을 체크마크를 푸신 뒤에 확인 버튼을 누르고 다시 인터넷 창을 켜보시기 바랍니다...^^
2006-08-15 05:58:19
가면라이더
아하 이제야 잘 보이는군요.
하나 모르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리는거지만.
인간과 엘프의 관계로 낳은 파생종족이 본엘프라 하셨는데.
제가알기로는 하프엘프로 알고있습니다.
하프엘프 이외의 다른 파생종족이 있던건가요?
있는거라면 놀라운사실 -_-; 하프엘프가 진리라고생각했는데
2006-08-15 06:04:20
질풍군
제가 듣기론 월래 엘프들은 밤에만 활동하는대 그걸 어기고 낮에도 활동하는 하이엘프..'
인간은 하프엘프.. 여전히 밤에도 활동하는 나이트엘프 'ㅅ'..
2006-08-15 08:09:44
처넌의신화
게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저 예를 든거기 때문에 혹시 자신이 생각한 명칭이 틀리더라도 게임에 따라 다른 거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06-08-15 08:21:59
Ghost
원래 엘프라는 존재를 판타지에 젤 처음으로 써먹은게 반지의 제왕입니다. 원작은 영화랑 좀 다르죠. 엘프는 신들이 만든 중간계의 첫번째 자손이며, 신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종족입니다. 엘프는 원래 신들의 땅에서 살고있었지만, 엘프들이 '실마릴'이라는 찬란한 광채의 보석을 만들게 되자 신들이 그것을 탐내게 되고 몇몇 엘프들은 신들에게 저항해 신들의 땅을 떠나게 됩니다. 그 도중에 동족을 많이 죽이게 되죠, 우여곡절 끝에 중간계에 도착한 엘프들은 주요 족장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왕국을 건설하지만, 악신 멜코르[사우론 이전의 악의 군주입니다. 사우론은 멜코르의 부하]가 실마릴을 탐내게 되고 이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신들의 도움으로 엘프가 승리했지만 많은 숲이 파괴되었습니다. 얼마 뒤 실마릴을 두고 엘프와 난쟁이 사이에 일어난 전쟁에서 엘프가 패배하고 곧이어 등장한 인간의 왕국 때문에 세력이 약화된 엘프왕국은 소수만 남아 뿔뿔히 흩어지고, 중간계의 주권을 인간에게 내주게 된 것이죠.
톨킨의 반지의제왕 소설이 최초의 판타지이며 드워프,호빗,엘프 등 톨킨의 소설에서 탄생하한거 아닌감..
2006-08-16 18:33:04
혜성
어차피 존재하지 않는거니깐 어떻게 하든 그건 자기 마음일듯
2006-08-16 19:08:57
팔랑
톨킨이 쓴 소설에서 나오는 엘프는 이성적인 엘프죠. 사람과 닮은 엘프가 처음 등장한게 그때고....
대충 북유럽(북구)신화 같은대서 호수의 요정같은걸로 나오는게 엘프의 시초라고 할수 있겠죠. 조낸 옜날...;
2006-08-16 19:09:32
은랑
우드엘프 하프엘프 나이트엘프 본엘프 하이엘프 다크엘프 엘프 등 말이 많지만
뭐 정동 환타지에서 맨처음 만들어진것들이 아니라면
게임에서 흥미를 돋구기위해 다른게임들과는 틀리다는 느낌을주기위해
아니면 게임 스토리와 맞게라거나 스킬의 배경과 맞게
만들어진것들이겠지요... 솔직히 우리나라게임에서 엘프가 가장 많이 등장할꺼에요...
p.s-엘프의 귀가 박쥐...는 좀... 그냥 동물형태의 귀라던가 ....
2006-08-16 19:19:38
초록
그림 파일명이 한글이라서 엑박으로 보이네요. :)
2006-08-16 19:53:11
처넌의신화
두번째 코멘트에 보시면 설정하는 방법 적어놓았습니다~^^
2006-08-16 20:55:52
Black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엘프'라고 하는 존재는 처음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걸
'잭 돌킨'이 반지의 제왕에서 그 기본적인 성질과 형태를 정립시켰습니다. 요정에서 따온게 엘프의 형태로 나타나죠.
그걸 일본의 무라카미 류 같은 작가들이 일본식 판타지로 다듬은게 국내로 유입되어 현재 리니지나 게임에서 보는 '엘프'의 모습을 갖게 된겁니다.
덕분에 우리가 생각하는 엘프와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엘프와는 다소 차이가 보이게 되죠.
대표적인 예로 리니지의 엘프와 D&D나 블리자드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에 나오는 엘프라고 할 수 있죠.
2006-08-16 21:43:20
초록
다시 시작하길래 재부팅되는줄 알고 엄청 놀랬네.. ㅡ,.ㅡ;
덧붙여 리니지2 캐릭터 이쁘네요..... (-_-)
2006-08-16 21:57:56
강씨
신화에서 나오는 엘프의 모습은 위에서 언급한 것 과 다릅니다.
그 기원은 영국에서 가져오고
손바닥 만하며, 가정의 정원, 들판, 동굴등에 살던 작은 무리의 요정들 중의 한 종류
였습니다. 그들은 장난을 좋아해 정원을 파해쳐 놓기도 하고 인간을 놀래키기 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돌킨의 반지의 제왕에서 판타지라는 장르의 성립과, 판타지 세계관 에서의 엘프 의 모습을 정립 시킵니다. 그들은 인간에 비해 민첩하며, 높은 문명수준을 지니고 있었으며, 평화를 사랑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인간의 모습과 닮아 있었으나 귀 끝이 뾰족 하였고, 피부는 굉장히 희다고
되어 있습니다.
높은 문명과 자연 친화적 생활 환경은 인위적인 마법보단 자연친화적 정령마법.
생활과 연계 시켜 만들어 두었으며(이부분은 원래의 기원에서 따온듯 합니다.)
그덕에 불과 금속등 인위적인 힘을 제외한 정령술(물.바람.땅들)을 다를 줄
알았으며, 불과 금속은 파괴와 차가운 이미지 덕에 엘프의 고유속성에서 사라 집니다.
그러나 모두가 마법에 재능이 있었던 것 이 아니기에 기본적인 갑옷과, 금속제 무기 들 을 제외한 . 활과 한손검(레이피어등 같은 세검 계열)을 잘 다룬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힘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떨어 집니다.
그리고 일본에 넘어 가면서 귀가 길어 진다는 등의 설정이 부가로 추가 됩니다.
그리고 엘프는 미의 상징으로써 이미지가 굳어 지기 시작 합니다.
그 속 에는 청초함과 신비로움 등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본적인 엘프는 영국에서 전래되는 요정의 한 종류 였습니다.
톨킨에 의한 판타지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가지게 되고
일본에서의 외형적 특징이 굳어 지게 됩니다.
습성적 특징은 힘이 강하기 보단 민첩한 움직임이 돋보이며,
금속과 불을 최대한 배제하며 생활 합니다.
마법에 능숙하며, 가볍고 긴 종류의 칼과 가벼운 칼. 그리고 뛰어난 동체 시력에
의한 활사용 역시 능숙한 종족 입니다.
랄까요<-
블랙님이 말씀하신 류씨는 로도스도 전기의 작가 말씀 이신거 같은데..
톨킨의 반지의 제왕, 로도스도 전기 두가지 모두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 들에겐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ㅅ'
2006-08-16 22:35:11
꼽창
신화전래과정을 보면 보통 영국의 신화나 전설들은 북유럽신화에서 온것이 많습니다 그런고로 윗분이 그러신것처럼 북유럽신화의 요정이나 정령들이 엘프가 되었을수있죠.
2006-08-16 22:44:13
토노시키
보통 손바닥만한 요정의 이름은 '페어리' 라고 많이불려지며 '엘프'는 우리가생각하는데로 인간보다 키가 더 크거나 비슷하며 우리나라 게임이 환타지 게임이 많다보니 엘프가 등장을 많이하는것이지..엘프를 꼭 고집해서라기보긴힘들죠...뭐 환타지 에선 기본적으로 엘프가 나와야한다 라는 관념이있긴하지만...서양 환타지게임에도 대부분 엘프가 나오는편이죠..
제아무리 설정에 의해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불특정 다수가 보는 글을 쓰고 계시는 만큼 다음부터는 보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파일명은 영문을 쓰는게 바람직합니다.
글 내용에 대한 지적은 위에서 많이 해 주셨군요. ㅋ
2006-08-17 08:53:14
흘흘
드래곤과 엘프 혼혈이.. 하이엘프고.. 인간과 엘프 혼혈이 하프엘프 아닌가요??
그리고.. 엘프의 존재확립이 아니라..
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최초의 판타지 소설 이라고 볼수 있지 않나요??
흐음.. 클클.. 예중에 드래곤 라자의.. 이루릴 누님이 있었다면.. 최고였을텐데..;;
역시 뭐라해도 반지의 제왕이나 로도스도 보다는.. 드래곤라자가 더 낫더군요..
2006-08-17 09:03:26
꼽창
역시 뭐라해도 드래곤라자 보다는.. 반지의 제왕이나 로도스가 더 낫더군요..
2006-08-17 10:03:15
天公武帝
최초의 판타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 성경이랄까?
어느게 먼저지?
예수천국 불신지옥
예수쟁이들 우리집 벨 망가졌다 작작 눌러라!!
2006-08-17 12:00:11
처넌의신화
글쎄요, 대부분의 분들이 잘못 생각하셔서 코멘트를 달아주시는것 같은데 저는 '게임에서 나오는 엘프의 시초'를 적어놓은 것이지, 엘프가 처음 나온 것을 적어 놓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면 엘프의 시초는 하나겠죠. 저는 요즘 나오는 MMORPG에 영향을 주는 엘프의 원조격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게임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었다는 기준으로 적었겠죠...
2006-08-17 13:02:28
바람향기
위에 강써님 말씀이 정확하십니다.
엘프란 본 작은 손바닥 만한 요정으로 선의 상징과는 조금 동떨어진 이미지로 전해집니다.
장난을 좋아해서 인간을 골탕먹이거나 하는 행동을 즐겨 했다고도 합니다.
엘프의 종류는 잘못 적으신부분이 있는데..
엘프의 족보를 볼때 하이엘프 클래스는 상위 즉 귀족과 같은 순수한 혈통의 엘프로 고위 마법과 정령들을 다룰줄 알기에 게임상에서 엘프가 마법을 쓰는것은 이 하이엘프의 컨셉인듯 하구요.
게임상에서 활 이나 검을 쓰는 엘프는 하프엘프 즉 반은 엘프고 반은 인간의 혼혈격인 엘프를 하프엘프라 합니다.
이 하프엘프의 특성은 엘프의 마법능력은 거의 없으나 민첩함과 순발력 같은 체력 면에서 인간보다 월등하여 주로 활과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걸로 대부분 설정을 잡습니다.
강씨님 말씀처럼 외형적 특성은 일본 에니매이션에서 고정적 이미지를 많이 부각시킨부분도 있습니다.
2006-08-17 13:11:09
10알라마
d&d를 즐기는유저로써 글쓴이가 분류해놓은거는 잘못알고적엇다느생각이 매우깊게드는데요
2006-08-17 13:15:24
R.K.O
엘프 외계인 ~ ㅡㅡㅋㅋㅋ
2006-08-17 17:21:14
치세러브
음 엘프의 귀가 유난히 크고 뾰족하게 묘사된건 로도스도 전기 부터 라고 어디선가 본적이있습니다.. 그러니 그이전에 쓰여졌던 반지의 제왕에서의 엘프의 모습이 약간 다른거고요.
2006-08-17 23:01:33
토노시키
뭐 환타지다보니 여기저기서다르죠..드래곤 이 뭐 신급인 소설도있고 심심하면 인간한테 쓸리는 소설도있으니 말이지요...판타지자체가 원래부터 소설인 글로 부터 전해져오다보니 그림같이 자세한 묘사는힘들죠..대충 이럴것이다하고 작가는 쓰고 또 독자가 읽으면서 자신만의 케릭터를 그려보는것이겠죠..
2006-08-17 23:35:56
크로체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판타지 엘프의 시초는 또 다르군요..
저 또한 D&D를 좋아하는 유저로써 틀에 잡힌 설정을 좀 따르는 편이라 글에 쓰여진 엘프는 "일본 엘프"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엘프의 귀는 긴것이 아니라 나뭇잎모양입니다!"
또 엘프는 우리나라에는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었지 단점은 보여주지 않는것이 특징이군요..
인간으로 보면 정신질환 환자에 가까운 성격은 말이죠..
2006-08-18 15:27:58
나그네
... 게임에서의 엘프 확실히.. 동양판타지에서의 엘프는 상당히 미화되어있지요
매력도 (일반 잘생긴인간이 12라면 엘프는 보통 13정도랄까..D&D에서의 매력수치 기준)
아무튼.. 참 재미있는 종족입니다 확실히 원조는 요정에서 파생되어온것이지만...
하지만 그리따지자면 드워프나 호비트 (몇몇소설에서는 인간을다른종족이 부를때 인간이라 안하고 호비트 라고 칭하는것도 있었지요 호비트의 다른말은 하플링이었었죠?)
고블린등도 모두 요정에서 파생되어 나온것이지요 뭐 여러소설을 보고 생각해본결과
게임이든 소설이든 결국 그 시대의 배경에 따라 종족적 특성이 달라질수 있다 뭐 이런걸 느꼈지요 (어떤 소설에서 호비트는 식인풍습이 있었지요) 보통의 엘프하면 떠오르는것은
인형과같은아름다움정도일까요.. 확실히 남성유저를 끌어들이는데 한몫단단히 하는것같네요
2006-08-18 17:16:48
ㅁ ㅐㄴ ㅓ
그림안뜬다...
2006-08-19 00:04:52
死神
D&D를 아케이드 게임으로 소개 해주셔서 겁나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이가 하늘을 찔러버리는 귀중한 경험을 하였군요.
그리고 인간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엘프가 처음 등장한건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입니다. D&D 룰의 엘프는 후에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였던 엘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파생물에 불과하지요.
사족 - 리니지는 D&D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 이였습니다. 지금이야 대중화에 눈이 멀어 희석되어 버렸지만...
분석을 하시려면 좀 공부하고, 자료를 찾아보는 센스를 보여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死神님 말씀처럼 D&D를 좋아하는 저로써도 참 웃긴 설명입니다.
그리고, 엘프의 귀는 반지의제왕, 혹은 D&D룰에서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나뭇잎 모양입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귀가 "길지는 않고", "끝이 뾰족할뿐"이지요.
엘프의 귀가 "길고 뾰족하게" 묘사된건 로도스전기,일본RPG등에서 부터 시작된 일본산 엘프라 할 수 있겠습니다.(위의 레골라스의 귀와 리니지2의 귀를 보면 바로 알수있죠) 뭐 엘프의 종류는 게임마다, 설정마다 다르니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死神님의 사족을 보니 생각났네요. 리니지1에 능력치시스템을 비롯해서 AC시스템같은것
모두 따온 것이지요. 예전에 어떤분이 리니지를 하다 D&D게임을 접했는지... 이거 리니지 베낀거 아니야? 라고 말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기억나서 저도 끄적입니다;
2006-08-19 15:11:03
-티아루아-
ㅇㅕ지껏 D&D가 아케이드라고 불리는... -__;; 말도안되는...
수정바랍니다.
D&D는 아케이드게임이 아닙니다. RPG입니다.진짜 태초의 RPG란 말입니다.
아아... 아케이드게임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캡콤의 쉐도우 오브 미스타라를 말하는게 ㅇㅏ닌ㄱㅏ 생각하는군요.
그리고 이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게임에서의 엘프의 시초가 아닌
본래 엘프의 시초가 D&D에서 나온것처럼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본래 엘프의 시초는 강씨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반지의제왕의 작가 톨킨이 여러나라의 전설,설화를 모아서 엘프는 이런것이다!
라고 정립해놓은 것입니다.
적어도 엘프의 시초라고 표현하신것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고 싶군요..
2006-08-19 15:16:59
니코로빈
드로우는 없는가? 드리쯔트, 구엔휘바는!!!!
2006-08-19 19:46:12
최성우
너무 게임 위주로만 엘프에 대해 설명하시는군요 마치 엘프가 게임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하는것 같네요 본엘프라는건 처음들어보고<-야야야 일반 판타지 소설에서는 하프엘프라고 하는데..
2006-08-19 20:30:49
뱀파이어케인
굳이 동양판타지라고 해서 엘프를 미화시키는건아니죠.... 인간 vs 엘프 전쟁도 얼마나 많은데 -ㅁ-
2006-08-20 10:43:19
kusigi
엘프의 시초는 강씨님이 말씀하신 작은 요정이 시초입니다.
물로 페어리라고도 부르지만 그것은 전설이 전해지는 나라에 따라 명칭이 다른 정도?
또는 서로간의 성향에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일본에 게임사 '엘프'를 아시는 남자분이라면 타이틀로고의 요정을 기억하실듯)
그러한 작은 요정을 처음으로 사람과 같은 종족으로 발달시킨것이 아마 톨킨일것입니다.
(톨킨은 그와 함께 실제 대화가 가능한 엘프어등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원래가 언어학자)
자연 친화적, 신비적, 마법적인 성향은 처음 작은 요정의 이미지 영향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좀 더 인간적인 이미지가 되었죠. 로도스전기도 톨킨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내용으로 기본 설정은 톨킨과 같습니다.
종족의 종류로 엘프본의 대한 얘기가 있으신데,, 엘프본은 게임 쉐도우베인에서 하프엘프를 다른 이름으로 한 정도..겠네요.. 보통은 인간과 타종족사이에 태어난 종족은 중간에 [하프]가 붙습니다 (하프오크, 하프트롤 도 있습니다)
윗분말대로 하이엘프는 귀족적인, 좀 더 고위급의 엘프로 많이 표현을 하고 주로 세상과 단절되어 영생을 살아가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우드엘프나 다크엘프는 이런식으로 엘프의 종류를 나누는 것이 퍼지면서 생겨난 종류지요.
와우의 나이트 엘프 또한 새로운 개념의 엘프지요.
(다크엘프는 사악한 엘프라는 컨셉이고, 나이트 엘프는 선하고 태초적인 달과 밤의 엘프라는 컨셉)
게임상에서는 D&D이전에 작은 엘프로 많이 출현을 한 것으로 압니다.
요즘에는 주로 '엘프'하면 인간형을, '페어리'하면 작은 요정을 뜻하는 것으로 명칭이 굳어지는 듯 합니다.
2006-08-21 10:35:33
『사노스케』
엘프를 여러가지 형으로 분석해보자면
일단 이렇게 나눠볼수있죠
신화형:하나의 종족이아닌 특정의 무언가를 관장하고있는 준신의 성격을띄고있음
인간과 똑같은 외모를 하고있을수도있고 전혀다른 모습일수도있다
난쟁이.인간의 모습을하고있음
예를 들면 그리스신화의 여러 요정들과 반지의 제왕의 호빗족들(톨킨은 여러형의 요정을썻
다)
판타지형:대체적으로 미남 미녀 이며 하나의 종족으로 설정되있다
판타지의 엘프들도 한종류만있는게아닌
다크엘프.하프엘프.실반엘프.하이엘프.우드엘프.드루이드.페어리 등등이있다
예를들면 여러 판타지소설의 여러 엘프들과
반지의제왕 레골라스.아웬.엘론드등이있다.
괴물형: 여러 나라의 전설에 나오는 요정들 원소에 따른 여러가지 요정들이있다
예를들면
땅의요정인 골렘과 코볼트
빛의요정인 윌오위습(위스프)
불의요정인 살라맨더
물의요정인 라미아
등등 여러가지 괴물의 모습을하고있다
2006-08-22 19:37:02
어쭈구리
나도 한번 새로운 종족 만들어봐.. =_;
2006-08-27 21:32:05
백수
난 왜 이글을 읽으면서 왜이렇게 유치해 보일까
게임을 즐기는것을 떠나서 미치거나
아주 모니터속에서 떠돌며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착각하고 살고 계시는분들이 간혹 보이시는것 같네요
물론 만약에 여기서 그런 분들이 많다면
제가 그런 집단에선 바보 취급이 되겠지만은
게임을 직업으로 할것이 아닌 분들은 취미나 즐기는 것으로
해야 한다고 .. 그런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2006-09-03 16:09:38
엘로이크
다른 엘프의 '아류'들은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크엘프는 '로도스도전기'에서 처음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
2006-09-03 19:14:27
TheCan
다 엑박이네요....ㅡㅡ;
2006-09-04 19:57:16
꿈꾸는바보☆
하프엘프 하이엘프 다크엘프 등등? -.-;;
뭐 상상속의 생명체이니....
2006-09-04 22:16:37
리볼버
간단하게 말해서 요정!(...;;)
2006-09-05 19:13:15
크로체
문엘프... CF보면서 뒷통수가 아파오던...
2006-09-06 02:14:11
死神
엘로이크 // 재미있군요. 다크엘프=드로우엘프는 D&D 룰에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2006-09-06 17:33:15
환상마술사
엘프는 원래 북유럽 신화에서 시초 아닌가요?료스알브랑 뭐였더라-_-;여하튼 톨킨이 엘프의 모델삼은 종족도 이 북유럽신화의 알브들이라고 하던데...-_-;(료스알브가 엘프의 기원이고 다른 알브는 주로 드워프의 기원이란 예기를 듣는다는데 불확실하다고 하니뭐-_-;)난쟁이 요정들은 엘프가 다른곳으로 퍼지면서 그것이 지역의 특성에 따라서 퍼지게 된걸로 알고 있고요-_-;하기사 원래 엘프가 다른 종족의 개념으로 인정받은건 톨킨의 소설쪽에서 시작된것 같지만요-ㅅ-;(그전까지는 요정의 개념에 들어갔고 현재도 넓은 개념으로는 요정중에 하나로 보기도 한다고 들었으니까요-_-;)여하튼 잡솔 때려치고 본론은 괜찮은 글이군요(이거 완전 주객전도...-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