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최근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스타리그에 관해 엄청난 소식이 터지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뛰어난 실력과 운영을 겸비한 신예들의 등장과 거대기업의 팀창단 및 게임리그 주최 등 이제거의 모든 스타리그의 팀이 스폰서를 얻게 될 날이 얼마멀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온게임넷과 MBC게임 양대 방송구도가 CJ미디어라는 새로운 방송사의 새로운 게임채널 진입 확정으로 더욱더 많은 리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들어 스타리그의 엄처난 발전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비록 필자가 전문 기자가 아니라 자세히는 몰라도 대충 어느정도인지 한 부분씩 알아보도록 하자
신한은행 그리고 프링글스
신한은행과 프링글스는 양대 방송사의 스타리그를 주최하는 회사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1년동안 진행되는 모든 온게임넷의 스타리그를 주최하기로 해서 엄청난 눈길을 끌고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2005 OSL의 리그를 진행하였고, 최근 조흥은행과 합병하여 국민은행 다음으로 높은 은행이 되었다. 그리고 프링글스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P&G라는 회사의 감자칩으로 필자도 좋아한다(-_-;;) 양대 리그의 상금규모도 이전 대회보다 커졌고, 온게임넷의 경우 스타리거의 인원도 24명으로 증가되었다. 그리고 MBC게임의 경우 프로게이머들의 편의를 위해 오픈세트를 확 바꿔버리는 대대적인 공사도 하였다.
◆프링글스 MSL 상금 규모
1위 = 3천만원
2위 = 1천만원
3~4위 = 500만원
5~6위 = 250만원
7~8위 = 200만원
9~12위 = 150만원
13~16위 = 100만원
◆신한은행 OSL 상금 규모
1위 = 4천만원
2위 = 2천만원
추후 3시즌 상위랭커들을 모아 신한 마스터즈 개최한다고 함. 12일(수요일) 출범식이 기대됨
거대기업의 팀창단!!
스타리그는 몇 개월 전만해도 소수의 팀만이 스폰서를 갖고있었다. 그러나 몇 일전 CJ, MBC, 르까프가 팀을 창단하고 나섰다. 그리고 지원하는 규모또한 "억"소리 나게 제대로 빵빵하게 지원해서 화제가 되고있다. 그리고 선수들의 연봉또한 두둑하게 받고, 경기의 질이 더 향상될 것이라 생각하고, SKT T1 vs KTF magicNs의 양대 통신사의 라이벌구도가 아닌 더 많은 팀들의 구도가 기대되는 시대가 오게 된것이다.
그리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SKtelecom T1의 독주체제를 견제할만한 팀이 더욱 생기게 된 셈이다.
각 팀의 스폰상황
SKTT1 = SKtelecom KTFmagicNs = KTF 삼성칸 = 삼성전자 GO = CJ POS = MBC 한빛stars = 한빛소프트 OZ(plus) = 르까프 Soul = STX(조선회사)와 스폰이 된다는 말이있음. 믿어도 될 것같음 KOR = 無 팬택 = Pantech&Curitel eNature TOP = eNature PC방
위에 나타나듯이 2개팀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스폰서가 정해졌다.
<출처 - 파이터포럼>
신예의 등장, 테마곡 그리고 새로운 방식
이번 온게임넷스타리거 추가선발전에서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신예의 등장 때문이다. 특히 슈퍼루키 장육(GO)의 경우 이윤열과 오영종을 잡고 추가선발전에 올라갔다가 노련한 임요환에게 패배하여 탈락하였지만 역대 우승자를 잡고 올라갔다는 점에서, 특히 모두 셧아웃으로 보내버리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염보성, 김남기 등 다양한 팀에 다양한 신예들이 있고, 스타리그에 가기위해 열심히 연습중인걸로 알고있다.
또한 온게임넷의 경우 선수별로 테마곡을 준비중이여서 더욱 화제가 되고있다. 테마곡의 경우 레슬링, 프라이드등 다양한 격투 종목에서 볼 수있었으나 스타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프로게이머 박명수의 경우 팬들에 요청에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호통개그" 박명수의 탈랄라를 테마곡으로 한다고 해서 더욱 화제를 끌고있다.
MBC게임의 경우 스틸드래프트의 도입과 진행방식을 바꿔버렸다. 이전까지의 MBC게임의 경우 시드배분이 많아서 긴장감이 없었으나 이번 스타리그부터 진행방식을 바꾸어 시드가 줄어들었으므로 선수들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앞으로의 스타리그는…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2006년을 통해 스타리그가 한번 더 탈바꿈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거대기업의 잇따른 팀창단과 리그주최, 신예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앞으로도 기대가 되지만 필자가 가장 우려하는 스타리그의 시기는 임요환의 군입대라고 본다. 이미 스타계의 황제로 등극해있는 임요환은 군입대가 얼마 남지않았다. 스타리그가 발전하게 된 계기는 임요환의 등장과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스타리그 그만해라!" 라고들 말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거대한 자본력이 뒤에서 뒷받침 해주는한 꽤 오래 지속될거라 생각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스타리그를 계기해서 더욱 많은 리그들이 스타리그의 계를 잇거나, 더욱 뛰어난 리그로 승화됬으면 좋겠다.
ㆀ하늘나리ㆀ
소울의 스폰서 계약이 있을거란 소리~!!? ^^ 넘 반갑게 들리네요 ㅎ.. 비기업팀의 대표주자였던 소울의 숙소를 촬영했던 모습을 봤었는데 넘 안쓰러웠었죠 ㅎ..
KOR도 빠른 시일내에 스폰서가 생겼음 하네요 ㅎ.. 스타게임단 외에도 타 여러게임들의 게임단에도 스폰서가 생겨 스타 뿐 아니라 두루 발전할 수 있길 ㅎ..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
2006-04-11 23:32:13
크큭이
우오오! 스폰서도 모두 생기고, 정말 치열해지겠네요 ㅎ
오늘을 기다렸죠 ㅎ
마침 같이 자취하는 친누나도 엠티가서 3일동안 안오고 ㅎ
친구들이랑 모여서 집에서 스타리그 조지명식 보기로 했음 !
아, 진짜 재밌겠다 ! ㅋ
2006-04-12 11:25:49
에코
확실히 많이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스타만..스타방송을 몇년간 보다보니 이제 심심할때 빼고는 거의 안본다는..조금 게임의 다양화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이젠 흥미를 잃어감..;;
2006-04-12 13:47:30
세이안
워크리그는 부활 안하는겐가.. ㄱ-;;
2006-04-12 16:58:00
천사의눈물
오오~ 염보성두있넴..
헤어졌던 여자친구랑 친했던 염보성선수..
2006-04-12 17:56:33
뉴클리어
stx는 go를 창단하려고 했는데 go가 cj를 선택해서 stx는 소울과 접촉중이래요~;
2006-04-12 20:09:16
천재
온게임넷 스타리그 출범식 kbs9시스포츠뉴스에나옴;;;짧게
라이벌구도를 만들면 제믿어짐 임요환이업어도;;
2006-04-13 20:28:31
쟌과달무리
아무리 발전해봤자. 시청자에게 오는것은
보고 또 본 경기들.
2006-04-13 20:52:43
『가을』
이묘환" 이번리그는 신한은행계좌에 2천만원을 넣는겁니다"
ㄲㄲ 스타는 뭐 유명하다보니 후원이 많이 들어오죠,
mil라고 카스랑 워크3 하더니, 보니까 mbcgame이네효 ㄱ-;
안습, 그래도 세계에서먹어주고 잘한다는 선수들인데,
특히 카스
2006-04-13 21:04:43
하늘높이
우리나라 안되는 이유가 이거인거같다 ㅋㅋㅋ
스타리그 리그는 무슨.. 만든 나라도 이렇게 까지는 안하는데 ㅋㅋ
2006-04-13 22:22:13
리볼버
쳇.. 맨날 스타 타령만 하니..
워크리그나 부활했으면 좋겠는데..
2006-04-13 22:42:30
지라이야
요번에.. 피파리그와
위닝리그가있는대 좀더 눈을 다른쪽으로 돌려줬으면 좋곘음
필자도 경악을금치못함
스타만 몇년째인지모르것는데 아직도 팬이많다는.
2006-04-14 00:00:46
초코파이
스타리그는 다른리그랑 차이가 심해요
이제와서 다른리그가 스타리그의 독주를
막지는 못할듯 한데요
2006-04-14 00:05:46
켄
쟌과달무리님 말대로라면 축구나야구,농구 바둑등도 보고또보는 경기
말이안돼죠?스타도 볼때마다 똑같은건 아닙니다^^ 그러면 누가 보겠어요?시대가 지날수록 바껴가는 전략..
2006-04-14 00:11:26
Ghost
스타리그는 아무리 해봐도 새로울게 없음 그게그거,
2006-04-14 01:58:40
엄청난사나이
고스트/// 볼줄모르니까 새로울수없는거죠 ..ㅋㅋㅋ
그리고 스타리그가 온게임넷을만든거고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를 만든거나 다름없죠..
스타리그가 발전하는거 정말 보기좋네요. 스타크래프트 매니아의 한사람으로써요 ..
전 지상파 방송으로도 방송되었으면 하네요. 많은이들이 볼수있게요.
다른게임리그들도 마찬가지구요 .
스포츠뉴스에서 임요환이 4강에 올랐다 이런소식 나오고 이럼 게임을 즐기는이들이 더즐거워하지않을까싶네요.
게임전문프로그램들이 좀 이른 시간에 개편되었으면 하기도하고요.
너무 심야 .. 이건 게이머들과 어린이들에게 잠자지말고 기다렸다봐라 밖에안된다고 생각 ..
2006-04-14 03:15:08
아우라
저역시 엄청난 사나이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똑같은 맵 똑같은 선수 똑같은 전략을 쓰더라도 진행하면서 펼쳐지는 심리전과 매순간의 센스있는 플레이 사기적인 컨트롤 이런것들을 보면 놀랍기만한다는..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IS에서 이적함으로써 스포츠가 좀더 발전된 경향도 있었다고 생각
2006-04-14 07:43:46
『가을』
온라이프엔 스타하는사람이 얼마 없어서
스타지지도가 적죠 ㄲㄲ 저도 매니안데, 재밌죠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오프닝보는맛이 일품이고,
2006-04-14 07:55:28
실피드
제발 부탁이니 후발주자들에게 바톤을 넘기고 사라지거라!!!
2006-04-14 08:15:23
사이다한잔
요환이횽 군대가는구나.... 제대하고 나면 해설해주센!!! 잠수타면
드랍쉽타고 쫓아갈꺼삼....!!
2006-04-14 15:37:31
후뢰시맨-
어후, 슽하리그만 있는거처럼 말하는 저위 후진들은 어잌후, 그러니
후진에서 전진을 못하는겨, 카트라이더 리그, 다른 소규모 리그, 게임
방송등등, 후진들은 지상파방송에서 스포츠만 찾나보군화,
아주 각각 프로그램들이 평준화되서 시청률이고 뭐고 다 똑같아야
개념이란게 탑제될려나, 업글좀햏
잼없음 안보면 되는거시고, 우선 슽하리그가 방방뜨는 이유가 그만큼
이익이 되니 하는거지 후진들 생각처럼 지겹다 뭐다 해서 채널돌리고
호응안해줌 자연히 사그라진다 냄비근성 티내지맣, 어잌후
2006-04-14 19:21:58
뉴클리어
지금 많은분들이 온게임넷이 24강으로(26강인가) 개편하면서 하루에 치를 게임양이 6게임으로 늘어나서 조금 지루해진 감이 있다고 많이들 하소연 하시네요-_-;;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만 좀 더 가줬으면 좋겠는데..
2006-04-14 23:21:50
ㅡ ㅅ-
팬택앤큐리텔, 스카이랑 합치지 않았나요 ? -_-;;? 아닌가...그렇게 들은..
2006-04-15 13:00:39
프레디머큐리
프로게이머된다고 설치는 애들만 늘어나겠지..
2006-04-15 18:40:57
-티아루아-
솔직히 말하면 이미 심리전,컨트롤,물량... 이미 바닥이 났습니다.
모든선수들의 기량은 높아져만 가고..
경험이라는 메리트도 점점 없어져만 가고 있죠..
게임을 하면 할수록 각 종족의 밸런스가 딱 맞다고 할 수 없는것..
경기 보시면 알겁니다..
스타의 밸런스는 점점 꺠지고 있으며
스타리그는 점점 쇠퇴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E-sports지 그냥 스타스포츠죠..이건..
스타리그는 미래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스포츠 협회는 스타의 뒤를 잇는 대형게임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