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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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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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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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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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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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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1.22 14:30:31 조회: 2,673 추천: 8 |
먼저 술취한은빛光님의 글을 보고 저와 참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요즘 발표되는 게임들을 보면서 기대 반, 걱정 반인 심정이었습니다. 때마침 술취한은빛光님이 먼저 같은 주제로 말씀하셨기에 조금 더 덧붙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됬군요.
3년 전, 저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앞으로 나올 게임들은 '고사양'게임이 될 것이고, 때문에 유저들은 PC방에서만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얼토당토 않게 큰 소리를 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소위 '기대작'이라고 소개되는 게임들 접할 때마다, '이제 정말 그런 시대가 온 것인가?'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RPG와 FPS를 즐기는 나에게 아바, 헉슬리, 헬게이트, 아이온 등의 게임들은 정말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만드는 게임들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게임들이 '즐거운 비명'이 될지, 아니면 '그림의 떡'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기대 반, 걱정 반이죠.
아직 뚜껑도 열어보지 않은 게임을 가지고 뭘 그리 고민하느냐 하겠지만, 게임을 소개하는 동영상이나 스샷을 보고 있으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통장 잔고인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술취한은빛光님이 말하신 것 처럼, '소시민 유저'의 저로서는 고사양게임을 접하게 되면 경제적인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죠.
사실 RPG나 FPS 장르의 게임을 하면 보통 4~5시간 앉아있어야 합니다. 주말에는 더하죠..
아쉽게도 저는 집에서 RPG는 어느 정도 굴러가지만, FPS는 PC방에 가야 합니다.
다들 경험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항상 PC방에 갔다 나오면 꼭 "흐유.. 차라리 겜비 모아서 컴퓨터 업글이나 할껄..."이라고 되뇌이곤 합니다.
물론 모아서 업글하기 부족합니다. 그래서 몇 주, 혹은 몇 달을 손가락 빨며 살면서 오직 업그레이드만 생각하죠... ㅡㅡㅋ
그런 저에게 아바나 헉슬리는 '괴물' 그 자체입니다.
도대체 사양이 얼마나 되야 제가 이 게임들을 할 수 있을런지... 대충 눈 짐작으로 때려맞춰 생각해보니 몇 달 손가락 빨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저들은 게임의 질을 그래픽 우선으로 많이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나중에 고사양이라며 개발사를 욕하기 시작하죠. 최적화가 안되었다는 말이 젤 처음 나올 것입니다.
개발사들은 유저들의 눈 높이에 맞추랴, 보다 최적화 하랴... 고민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사들은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보다 리얼하고 임펙트 있는 그래픽을 선보이려고 노력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게임은 '고사양'이라는 벽을 만들어 버리고 말죠. 결국 유저는 게임을 즐기려면 슈퍼컴퓨터를 가지거나 PC방에 가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술취한은빛光님의 말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 해결책이 그래픽이 우선이 아닌 게임성에 대한 이야기로 해결이 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게임성이 좋아도 그래픽이 후지면 외면하는 것이 현실이라면 현실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참 고민입니다. 한국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유일하게 평등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게임이라고 생각했던 저인데... 어째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게임 역시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있는 사람들만 즐기게 되는 유희라는 생각이 들까요...ㅡㅡㅋ
결론 아닌 , 결론을 말하자면 개발자나 유저나 게임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뭐 그렇게 되기 힘들겠지만서도..(그렇다고 또 못할 것도 없는) 게임을 먼저 만들기전에 유저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게임에 반영한다면... 지금처럼 개발자들도, 유저들도 고민을 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힘든걸까요..? 그런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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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동감! 그러낭. 앵간 하면 겜 만들때 팔아 먹을수 있는 겜을 만들어야 되니.. 그 높은 사향의 조건은 조금은 완충 될거에요.. 린2 풀 사향으로 본거랑.. pc에서 보는거랑 엄청나게 다른거 처럼.. 어느정도는 완충 될거라 생각 해요..
좋게 생각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달려요 ㅎㅎ |
2006-11-22
17: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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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썬.. 업그레이드 비용이 저렴해지는 방법 밖에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으흐.. |
2006-11-22
17: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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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 ㅎㅎ |
2006-11-22
21: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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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접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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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그래픽에 저사양이 정말 잘만든 게임인거다.ㄷㄷㄷ |
2006-11-22
2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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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개인적인 생각아닐까요;
그렇게 따지면 아예 컴터 없는 사람은 즐길 권리가 없으니 저사양게임 조차 못하는 처지 ㅡㅡ;
저도 사양이 절대 좋은 컴은 아니지만,
일단 고사양 게임이니 저사양유저랑 고사양유저랑 평등하지 않다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또 개발자 입장에서도 사양을 충분히 고려하고 개발을 하겠죠.
너무 고사양이면 유저들이 안올걸 누구보다도 더 잘알고 있으니깐요.
슈퍼컴 정도급은 약간 과장이시고;;
뭐 게임기와 비유하면 게임기도 플스2 게임이 초기에는 그래픽이 나쁘다가 점점 그래픽이 좋아져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 플스3가 나오죠. 그럼 플스3게임을 즐기기위해서는 플스3를 사야하는데, 뭐 그래픽카드와 비슷한 원리 ㅡ.ㅡ?
약간 말이 어긋났지만요 |
2006-11-22
2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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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컴사양좋고 모뎀좋아도 오락은 피시방가서합니다. 99초반부터~2000년 초까지 피시방에다가 매일 평균 7천원정도 퍼부었죠.(당시에는 1500원의 피시방비가 대세) 이걸 계산하면 얼마라냐~~ㅋㅋㅋ 음료수값하고 답배값해서 항상 1만원이 다 뽕빨낫었습니다. 근 400만원돈 되겠군요.
근데 피시방비 모아서 업글하는것도좋지만....
그것보다 피시방이 업글되서 업글된 컴퓨터를 계속하는것이 더 편리할거에용...
피시방에선 일단 담배도 자유롭게피고 좋잔아용~ㅋ |
2006-11-23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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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으로 승부하기 보단 시대가 발전하면서 좀더 좋은 컴퓨터가 나오니 자연스럽게 화려한 그래픽을 가진 게임이 나올수 봐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을 따지지않고 게임성만 집중하는건 좋을수도 있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컴퓨터회사도 먹고 살아야죠 사람들이 게임성만 따지면 어디 높은 사양을 돌릴 부품을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다 돌고 도는 인생이죠 살기위한 부품 팔아서 좋고 그래픽 좋아서 좋고 다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하하;; |
2006-11-23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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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취한은빛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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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족한의견에 덛붇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어보았는데요, pc게임만이 아닌 온라인게임도 그렇더라구요.
으음.. 정말 슬픈현실이에요. 언젠가는.. 이라는 생각으로 옛게임을 즐기고 있는중입니다. |
2006-11-23
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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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단지 저 또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죠..
생각하보면 참 복잡합니다. 개발사 측 생각해주고, 우리 입장 생각해 봐야하고..ㅋ
하지만 역시 전 유저부터 생각하게 되더군요..
뭐 어떻든 간에 언젠가는 보다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
2006-11-24
1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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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사양은 무지 올라가죠 ㅎㅎ |
2006-11-25
1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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