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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탐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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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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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C]ばかやろ의 다옥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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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C]ばかやろ의 다옥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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ばかや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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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2.10.01 20:26:05 조회: 1,556 추천: 5 |
오늘도 어김없이 온라이프에 들어와 온라인게임을 찾고있던 나..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이하 다옥)이란 게임은 몇달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저사양의 예전컴퓨터로 돌리니 당연히 랙이 생길수밖에없어서 접었던게임.. 물론 에버퀘스트도 저렇게 접게되었다.
새로운컴퓨터를산뒤 에버퀘스트도 상당히 재밌게 했고..
하지만 접었다. 국내온라인게임에는 질려버린 나 외국온라인게임을 찾아다니며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에 다시 도전해본다!
원래 난 항상 온라인게임을 하면 도듁이나 어쌔신류의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한다 -_- 왜냐고? 난 평범한게 싫거든..
그렇지만 이번엔 한번 다른걸 해보려한다. 바로
팔.라.딘!오오~ +_+
내가 팔라딘을 고른 이유는 단지 뽀대하나 때문이다 -_-
다옥에서 가장 뽀대나는 캐릭터가 바로 팔라딘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뽀대를 위해 난 또 하이랜더 대신 브리튼을선택했고.. 아이디는 Princeofalbion(다옥에서는 캐릭터 이름을 만들때 대소문자를 정하지못한다-_- 왜이러는지는 나도모르겠다.게임 만든놈들 맘이겠지..첫글자는 무조건 대문자로 다른건 모두 소문자다.)어떻게 읽으면 프린세오팔비온-_-;;이 되버리는 프린스오브알비온이라는 캐릭터이름으로 시작했다. 하하하 알비온의왕자-_-;
이 글을 쓸 생각도안하고 게임을 한지라 스크린샷은 한장밖에 준비못했다
전직까지..
시작하니 어떤 성도 아닌 대충 벽돌쌓아놓은곳-_-같은 곳에서 시작됐다. 팔라딘을 하기 위해선 파이터를 해야했다. 밖에 있는몬스터를 대충잡고 레벨을 2까지만드니 어떤님이 오시더니 나랑 파티를 맺는다. 난 당연히 동의했고 그님도 그다지 고렙이 아닌것같았다.(물론 레벨2인 나보단 고렙이다-_-)난 되도않는피와 갑빠로 최선을다해서 몸빵을했고 그님도 열심히 힐을해주셨다. 그러나 역시 나의 되도않는피와갑빠-_-로는 도저희 빨갱이들을 잡을수없었다. 그님도 안되겠다싶었는지 다른 캐릭터로 오셨다.
한참을 기다리고있는데 그님이 나타나셨다. 아니 저건! 휘날리는 망토와 반짝거리는갑옷+_+ 고렙이 아닌가! 그렇다 내가 바라던 고렙이었다! 나와 파티를맺고 사냥을하는데 역시 -_- 너무나도 저렙이라는게 문제였다. 그렇게 계속 삽질의 연속으로 끝날까싶더니 그님이 나와 파티를끊고 내가 먼저 선빵을치고 자기는 다시 쳐서 자기한테 몬스터를돌리고 내가 공격하라고했다.
그작전대로 난 저기 보이는 컷퍼스(사실 처음엔 유저인줄알았다-_- 공격하기전에도 말하면서 공격하고)를 한대 치고 싹 빠졌다.
그님이 한 두대정도치니 거의 다달아있는 컷퍼스의 피-_- 내가 달지도않는 피를 열심히 치고있는데 갑자기 컷퍼스가 돌아보더니 -_-
나를 치기시작했다. 나도 당황했고 그 고렙님도 당황했다.
파티도 안맺고 죽어서 그룹채팅도 할 수 없었다. 난 스프린트를 켜가며 그자리로 뛰어갔지만 그 고렙님은없었다. 아마 길이 엇갈린거같기도하다.. 아니면 나의 허접한플레이에 그님도 질려서 나갔는지도 -_-; 그렇게 삽질에 이은 콤보삽질을 거듭하며 결국은 레벨 5까지..(그 안에도 많은일들이있었지만 쓰기 귀찮다-_-)
파이터 트레이너 에게 가보니 전직할라면 카멜롯시티에 교회로 가란다-_- 길도 안알려준다 카멜롯시티가 어딘지도.. 알면 가르쳐줄것이지..
처음시작하는 성 동쪽에 사람많은다리로 찾아가서
카멜롯시티가 아시는분 ㅜ_ㅜ 같은 내가 생각해도 역겨운-_-글을 몇분동안 썼다
결국 어떤님이 나타나 옆에 보이는 강을 따라가면 나온다고 하셨다. 난 바로 강을 따라서 뛰고 또 뛰었다 그렇게 계속 뛰니 저기 보이는건 +_+ 저것이 카멜롯성인가 문부터가 심상치않다. 다리를 건너야 들어갈수있는.. 거대한문! 교회를 찾으려고 돌아다녔는데 이놈의 교회는 왜이렇게 안보이는지.. 다른 직업 트레이너는 다본것같다 교회만 안보인다-_- 몇번을 묻고 묻고 또물어서 결국 교회를 찾아냈고 번쩍거리는플레이트를 입은 멋진팔라딘! 은 커녕 -_- 슬래쉬하나 올려주는 검하나 주더니-_- 끝이다. 난 뭐 더 줄줄알았다.-_-; 끝이다. 저딴 검 하나가 -_-; 돈이라면 솔직히 나도 좀 있다 10골드(초보에겐 굉장히많은돈이다-_- 무시하지말라) 팔라딘이면 멋진플레이트에 엄청나게 큰 타워쉴드정도는 줘야되는거아닌가-_- 개뿔같은 가죽갑옷에 쪼매난 카이트쉴드 들고 있는 나에게 ㅜ_ㅜ 이럴수있는건가 트레이너! 라고 말해봤자 어차피 NPC는 NPC다 알아먹을리가 있겠는가.. 그렇게 나의 팔라딘인생은 시작되었다..
황당한 퀘스트
번쩍거리는 멋진 플레이트에 거대한 타워쉴드가 아니면 어떤가
-_-어차피 팔라딘으로 전직한거다. 난 팔라딘이다-_-
신나게 다시 처음시작한 내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또 어떤 NPC(나도 기억안나-_-/)를 누르니 이젠 또 어딘지도모르는 스노도니아산 요새의 루테넌드 브루드를 찾아가면 뭔지 알려준단다-_-; 다옥의 퀘스트는 항상 이런식이다. 찾아가라고해서 찾아가면 그놈이 또 찾아가란다 그럼 또 그놈이 또 찾아가라고한다 -_-
처음시작한 왕초보인 내가 스노도니아산이 어디고 요새가 어딘지 알리가있는가 -_- 역시 또 나의 주무대 사람많은동쪽다리로 가서 이렇게 외쳐댔다.
스노도니아가 어딘지 아시는분 ㅜ_ㅜ
-_-; 결국 카멜롯성에서 말을타면 직행이란것을 알아냈다.
아까 말해줬지? 난 돈은 조금 있다고 하!하!하! -_-
말을 타는데 5실버다 좀 비싸다 -_- 그래도 퀘스튼데 뭘 어째 가야지-_- 말을 타는데 난 자기가 직접 말을사서 계속 끌고다니는건줄알았더니 그냥 택시다 -_- 목적지에 도달하면 갑자기 사라진다. 스노도니아산을가는데 어찌나멀던지 -_- 말이있는건 몰랐으면 다리부러질뻔했다.(그런건없지만-_-) 스노도니아 마을에 도착하고.. 또 포트리스에 도착했다 정말 힘들었다 -_- 루테넌드 브루드를 겨우 찾아서 누르니 -_- 역시 예상했던데로다 루테넌드 큐블러를 찾아가란다 -_- 포트세비지에 있다고하면서 또 말을타고 달린다 -_- 포트세비지로! 피와 살같은 5실버를 써서 겨우 도착했다. 루테넌드 큐블러를 찾아서 눌렀더니 -_- 완전 사람을 가지고논다 장난치는건가-_- 또 이젠 다시 루테넌드 브루드한테 가란다.-_- 황당해서 원.. 그래도 말하기를 후한 댓가를준단다
후한댓가가 뭘까.. 하면서 기대하면서 포트리스에 도착해서 브루드를 눌렀다 -_- 진짜 실망도 이런실망을 해본적이없다.
주는건 딸랑 경험치 한칸 -_-;; 이거 하고있을시간에 사냥했으면 벌써 레벨업 몇번은했겠다. 진짜 허무한마음으로 다시 카멜롯성으로 돌아갔다 ㅜ_ㅜ 신발 20실버나 썼다 -_-;
지금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하다-_- 물론 스크롤바를 쭉 내려서 여기까지오신 거기-_-+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_-; 우억
난 다시 다옥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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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이런 글첨이에용^^글구 제가 1등입니다 |
2002-10-02
0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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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수...먹이지 마요. |
2002-10-03
1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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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게 봤습니다
남 야기 같지가 않아..ㅜㅜ
나는 힐러 찾으러 3일동안 묻고 돌아 다녔지만
지금도 못찾아서 케릭 버리고 다시 키움,,
이 겜은 홈페이지 가도 마법/스킬이나 지도가 읍따..
편의 시설이 하나도 없어...
할만은 한데 |
2002-10-05
12: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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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맵 따로 다운 받아서 킬수 있다네요 다옥은 공식적으로 오토맵같은
건 지원안한다네요 T^T 그래서 유저의 감과 나침반만을 의지하고 댕겨
야 한다는 =0=;; |
2003-08-07
1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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