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시티] 반점이 드디어 시민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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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시티] 반점이 드디어 시민되다!

묻지마청년

날짜: 2004.05.31 09:53:28 조회: 2,038 추천: 10

반점이 드디어 시민되다

구청지하 2층을 나온 반점이는 모든 것이 새로와 보였다. 길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반점이의 팬티 패션과는 다르게 각가지 옷들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좀비들이 득실거렸고, 구청 지하 2층에서 보지 못한 신종 몬스터들도 눈에 띄었다.

반점이는 우선 구청을 찾아가기로 맘을 먹었다. 경찰 행정 아저씨의 충고에 따라 일단은 시민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구청을 찾기 위해서 일단은 TAB키를 눌러 지도를 펼쳐보았다.

'흠...다행히 그리 멀지 않군...' 안도의 한숨을 쉬고 구청으로 몬스터들을 피해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거리에 있는 좀비들은 반점이를 잡으려 하였으나 썩어문드러진 다리 때문인지 괴성만 지르면서 그저 바라만 볼 뿐이었다. 무사히 구청 앞 마당에 도착하자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장사를 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

반점이는 구청에 들어가 구청에 있는 아저씨를 만나 보았다. 구청 아저씨는 볼룩한 배와 약간 까진 머리의 소유자로 거만한 눈으로 반점이를 한번 흘낏 쳐다보았다.
"시민이 될려면 밖에 나돌아 다니는 '아저씨 좀비'의 샘플 10개를 가져다 주시오. 당신의 능력을 시험해 봐야겠소."

'아저씨 좀비라....아마 구청지하에서 보지 못한 신종 좀비를 말하는 것 같군'

하지만 적은 강력해 보였고 지금의 각목으로는 무리인 듯 싶었다.

'일단은 무기를 바꿔야 겠다.'

반점이는 구청앞의 사람들로부터 무기점이 여기서 그리 멀지 않는 파출소 안에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파출소 안에 들어가 무기점 아저씨를 만나 무기를 사러 말을 걸었다. 그러나
"당신은 시민이 아니라 팔 수 없소"라는 냉담한 소리만 듣게 되었다.

'아무리 불법체류자라 하여도 싸울 무기는 반점이에게 한 아주머니가 다가왔다.
"이봐요. 이쪽 무기를 한번 보시구려.....당신에게 딱 어울리는 무기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다행히 아주머니로부터 저렴한 야구 방망이를 살 수 있었다. 이제 어느 정도 장비도 준비된 것 같아 '아저씨 좀비'의 샘플을 구하러 거리를 나섰다. 걷다보니 아저씨 좀비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철철 흐르는 피와 다른 좀비와는 다르게 배가 볼록 나왔다. 순간 구청에 있는 괘씸한 아저씨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 분노는 서서히 반점이에게 다가오는 아저씨 좀비에게 폭발했다.

"너희 같은 놈들 때문에...이 고생을 하잖아!! 왜 내가 시민이 되려고 이 고생을 해야 된단 말이냐." 반점이의 분노는 이 볼록한 아저씨 좀비에게 꽂혔고, 휘두르는 야구 방망이에는 반점이의 분노와 한이 어김없이 서려 있었다. 아저씨 좀비를 해치웠으나 너무 힘을 과하게 준 탓인지 '아저씨 좀비의 샘플'은 보이지 않았다.

'역시 시민이 되는 길은 힘들구나.'

반점이는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아저씨 좀비'를 찾아내 하나씩 물리쳐 나갔다. 몇 시간 동안 정신없이 싸우다 보니 어느새 '아저씨 좀비의 샘플' 10개를 모을 수 있었다. 시민이 된다는 기쁨에 단숨에 구청안으로 뛰어가 구청아저씨를 만났다.

"흠 수고했소....당신이 시민이 된걸 진심으로 축하하오..."

반점이의 손에는 그토록 원하던 시민증이 들려 있었다. 드디어 불법체류자의 신분을 벗어나 당당히 이터널 시티의 시민이 된것이다.

반점이 시민되다라는 기행문을이렇게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돈을 벌기 위한 반점이의 피나는 노력을 기행문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다음에도 기대해 주세요...

똥꼬에시금치

나 원 어이가 없어서 이걸 소개라고 올리냐.

시민된게 자랑이냐 . 좀 이런대다 올릴려면

고수들만 아는 비밀 적인거나.

쉽게 알지못하는것들을 올려야지 겜시작해서 5 분이면 시민되는걸 가지고 이런데다 올리냐 .

2004-05-31
16:58:52

소정컴

말하는게 영~~ㅡㅡa

2004-05-31
18:01:20

휴우가네지。

똥꼬에시금치 왜이렇게 싸가지가없죠?

말하는꼬라지보면 못봐주겠군요

나름대로 기뻐서 올리신거같은데

그런개소리하면 안되죠?

2004-05-31
19:39:05

북극성

똥꼬에시금치님

말하는거 무지하게 재수없네요

글고 여긴 게임소개 하는곳이 아니라 탐험기 쓰는곳이에요

글 잘만쓰셨구만..

2004-05-31
21:25:11

엘리짱

시금치님 말씀이 좀 지나치신듯.. 화면캡춰도 많이 하시고 내용도 정성껏 쓰셨는데, 그렇게 욕하셔야겠습니까? 반점님 수고하셨어요 .

2004-05-31
22:22:36

신도우히카루

똥꼬에시금치님 님똥꼬에끼운시금치 아구리에다 넣어드릴까요???
욕하지마세요-_-(너두욕했잖아 자식아)

2004-06-01
23:31:37

낭만탱자군メ

이해합시다...
괜히 시비걸었다가
우리만 피해봅니다..

2004-06-20
13:34:25

감자칩

똥꼬의 시금치님 완전 사이코이시군요

님도 이정도 올려보십쇼 얼마나 힘든지아십니까?

다운로드 일일이 스샷찍고 당신은 모르는 태그써야합니다

아시겠습니까?

2005-01-03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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