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그라스 세계관
그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전사들의 전장.
억겁의 세월을 지나 차원의 벽을 찢고 최강을 향한 전사들의 발걸음이 모여든다.
고대 신들이 최후의 결전을 벌인 장소에 세워졌다는 세논제국. 그 전설에 어울리게도 제국의 모습은 하나의 거대한 무투장과 같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승부의 장. 그것은 세논제국의 무제(武帝), 벨제르가 주최하는 시공간을 초월한 범우주적 무투대회 '쿠드그라스'이다. 벨제르가 어떤 능력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무사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었는지…
이런 무시무시한 대회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각각의 무사들에겐 싸워야만 할 이유가 있었고…
그들에게 모든 의문의 답은 그것으로 충분했다. 운명의 갈고리에 의해 이끌려온 무사들에게 주어진 미래는 둘 중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