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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흡연학생 폭행사건에대한 저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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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흡연학생 폭행사건에대한 저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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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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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20 01:14:20 조회: 2,052 추천: 0 |
밑에 글을보고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저의 생각은 둘다 나쁘다입니다.
애를 아주 심하게 팬 어른이란 작자나 담배 꼬나물고 대든 녀석이나 잘난거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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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른이라면 분명 담배물고있는 학생들에게 훈계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들 세대를 이어갈 예비 주인들이니까요. 하지만 그
것이 폭력으로 이루어진다는것은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폭력으
로 애들을 바로잡아야 하신다는분들. 과연 제대로 당신들이 아
이들에게 훈계를 내리셧습니까? 기껏해야 "야, 학생. 담배 꺼
라." 정도겠죠. 이딴게 훈계라면 당신에게 기꺼이 집안교육을
판타지 무협소설로 받으셧나요? 라고 질문해 드리겠습니다. 과
연 당신은 그들을 진정으로 바른길로 인도하고 싶어서 이딴 시
비조의 말을 했을까요? 정말로 그들을 도와주고 싶었다면 이런
듣기 좋지못한 어조보다는 타이르고 그들을 순화시키는 말을 써
서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써야 했을껍니다. 그저 어른이니까
당연히 명령을 내려도 된다는식으로 이렇게해 저렇게해 라고하
면 과연 들을 아이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당신은 진정으로 이
사실을 몰라서 그들에게 이런 훈계대신 '명령'을 했을까요? 그
리고 폭력을 행사하나는건 이미 훈계가 아닌 범죄 행위입니다.
그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서 사람을 팬거죠. 과연 사람을팬 그
작자가 아이들을 생각해서 팻겠습니까 아니면 아니꼬운 반응에
욱해서 팻겠습니까? 학생을 팬 그 미친 작자의 인간상으로볼때
그저 화가나서 팼을꺼라고 장담합니다. 과연 이폭력이 그들을
올바른길로 인도할수 있을까요? 제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오히
려 더욱 강한 반발심과 또다른 폭력을 낳게 되겠지요. 전 술도
안마시고 단배도 안피며 하라는공부 꼬박해가면서 사는 자칭 바
른생활 청소년입니다만 저라도 그런 상황에 처하면 주위 아이
들 모아서 한무더기로 어른을 잡아다가 패버릴껍니다. 만약 그
때 아이들이 없다면 일단 맞은뒤 뒤를 몰래따라가 집을 기억한
뒤 아는 애들 모아서 쇠파이프같은 연장챙기고 밤길에 따라가
구석에서 죽도록 패버릴껍니다. 저라도 개처럼 맞는게 싫고 또
화가나서 애들모아 패줄 생각까지 하는데 비행청소년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거듭말하지만 폭력은 자신의 감정만 생각한 행동이
고 저희도 그것을 알고있기에 더욱 강한 반발과 폭력을 부를뿐
입니다. 이때 해결할 방도는 오직 말뿐입니다. 말이죠. 그냥 명
령조가 아니라 그들을 진정으로 인도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그
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부드러운 어조로 말입니다. 그것이 그들
에게 귀찮은 설교로 들릴지언정 한구석으로나마 그말이 남을테
고 언젠가 계기가된다면 당신의 그말이 그네들을 바른길로 인도
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런 설교는 '야 담배꺼' 라는 4글자와
는 달리 100~1000배는 많은 말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런수고
로움마저 거부하면서 그들을 교육시키겠다면 당신을 진정으로 무
개념한 골빈 나이먹은 애x끼라고 불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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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인적으로 어른에게 대들었으니 맞아도 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참... 지금까지 너무 험악한 환경에서 살아오셧군요?
당신들은 지나가던 노인한분이 휴지 아무데나 버린다고 지팡이
로 머리가 깨져 피가날정도로 패시면 기분좋게 '아이구 어르신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그러죠.' 하겠습니까? 당신들도 껄
끄러울텐데 그런말을 하는 당신. 개념은 대체 어디다 두고 오신
겁니까?
P.s 뉴스에서는 타일럿다라고 나와있지만 그걸 액면그대로 믿으
시는분은 바보입니다. TV 랑 신분 재수없게 이런 말장난으로 자
기가 원하는 대로 사람을 소나 말끌듯이 이끌고 나가죠. 제발
비판적인 생각좀 해가시면 신문이랑TV보십시오. 제생각에 90%
는 타일럿다가 아니라 뭔가 껄끄러운 말을 헀을것이다라고 생각
합니다. 만약 진짜 타이를만한 어른이었다면 애를 팻을까요? 좋
은말을 할정도였다면 아이가 지쳐서 반항을 못할때까지 설교를
헀거나 아니면 그만 포기하고 갔을텐데요. 욱하는마음에 얼굴이
란 허벅지에 상처를 낼정도로 사람을 패는사람이 곱게 말을 헀
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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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지켜본사람이없다면 꼭 그런걸 가려서 싸울필요가있을까남
단지 뉴스에서 몇번 뻥튀기나 뭐 해지꺼려서 말하고
정확히 옆에서 본사람도 없는데 뭐 대화가 잘이뤄질까나 |
2006-04-20
0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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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게시물에 의견들은 다좋은데 한가지만 사실 화가나게 어이없습니다.
그것은 윗분말씀처럼
어른이라면 무조건 공경해야하며 훈계를하고 대들었을때 무조건 쳐맞아야된다는 논리가 몇몇분들 머리속에 박혀있다는겁니다. |
2006-04-20
0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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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캐슬님이나 카를로스님에게나 한가지 물어볼께요.
왜 개패듯이팬거랑 타일렀을떈 분명 먼가 시비조로 타일렀을것이다~
라고 하시고^^ 애새끼가 어른에게 어떻게? 대들었는지는 전혀~ 거론을
안하시는데.. 이래서 한사람말만 듣고는 판단해선 안되는겁니다. 아주~
어리석은짓이죠. 캐슬님께서도 단순 담배피던 학생이 지나가던어른에게
맞았다. 그과정은 어른이 타일렀고 학생이 대들었다 그과정에서 폭력이
일어났다~ 라고하시며 그다음글에선 학생은 5~6명쯤있었으나 어른은
체육관의 관장이라 애를 다리 근육파열~ 고뼈 내려앉게끔 만들어놨다.
잘한짓인가? 라고만 하시는군요. 자 그럼 삐딱선~타며 길거리에서 담배
쪾쪽 빨아재끼는 아새끼들이 어른한명이 타일른다고해서 참으로 잘도
말들어먹었겠습니다. 거기다 체육관관장이면 자신이 폭력행사를 했을때
자신에게 어떤결과가 돌아오는지 알았을텐데..(단증은 흉기소지와 같다
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애새끼들이 대들었으면 그렇게 패놨겠
습니까? 글들쓰시려면 정확히들 쓰십시요. 이거 완전 누가보더래도 훈
계한 어른이 시비조로 훈계햇으며 '그냥'평범하게 대들은 애새끼를 죽
도록 패놨다고 몰아가고있으니 참으로 어이없을뿐입니다. 한가지 더말
씀드리자면 삐딱선 타는애새끼들이 선생님이 타일르면 그것도 아니꼬와
합니다. 무슨뜻인지 아십니까? 선생님들이 시비조로 말합니까? 아닐껄
요. 다만 그말을 받아들이는 정신상태가 썩어빠졌으니 그렇게 들리는거
겠죠. 예전~ 제가 고딩시절에만해도 저희집앞에서 담배피는넘들보로 아
버지께서 담배끄고 그만가라고했을때 그말듣고 대드는새끼들 봐도봐도
한참을봤습니다. 내참~ 어떻게된게 담배핀청소년새끼는 정당화시키려들
고 훈계과정에서 어떤일이있었는지몰라도 폭력을 행사한사람은 싸이코
로 몰고가질않나. 캐슬님께선 어른들을 무조건 공경할필욘 없다~라고
하셨는데. 그거야 캐슬님생각이니 태클걸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공경
하는거랑 대드는건 확실히 다르다고 봅니다만? 세상 어떤나이분들일
지라도 어린사람들이 자신을 공경해줘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
지만 어느정도 선이 있는거 아닙니까? 기본을 모르시는건 아닐텐데요. |
2006-04-20
12: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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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님도 거기서 담배피고 관장님 한테
대든 학생이 아닌지...의심스럽군요.. |
2006-04-20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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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논지를 못잡고 같은 소리를 반복하고 있군요.
솔직히 어이없습니다.
주제는 '흡연학생 폭생 사건'인데 내용은 '어른이 폭행 했다.
이래도 되느냐?'가 되고 있는데요. 논지를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났습니다.
앞뒤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르는 제 삼자인 우리들이 그 과정에
대해서 뭐라고 단언을 하고서 '단순폭행'이라 치부해 버리는
그 논리도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몇몇의 의견을 가지고 자꾸 물어지시는데 다른 좋은
의견은 그냥 넘겨 보시는지요?
어른 공경, 아랫사람 존중 이런걸 떠나서 논지를 바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러는 것은 쓸때없는 심력낭비이지
토론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어제 덧글달고 더는 뭐라고 안할려고 했는데 글이 계속해서
달리는 모양이 보기좋지 않아서 한글 올립니다. |
2006-04-20
15: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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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ia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런 글 그만 봤으면 좋겠군요.. |
2006-04-20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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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가 어른이 됬을때 한 학생이 담배를 꼬라물고라든지 삥을 뜯는다던지 우리가 훈계를 했을때 대들면 말로 타이를수 있을까요? |
2006-04-21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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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은 모든 어른을공경할필요없다는겁니다.
어른에게도 기준이있습니다.
나이많이먹엇다고 어른하면 누구든지 어른입니다 |
2006-04-22
0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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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도 기준이라 -_- |
2006-04-22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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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 대충 동감입니다~-ㅅ-ㅋ그리고 확실히 나이먹었다고 정신세계까지 고차원이진 않은것 같던데...가만히 있어도 세월의 풍파를 맞아야 나오는 중후한 포스를 풍기시는 분도 계시지마는...참...저보다 철부지신 분도 있으시더라는...-ㅅ-;솔직히 인간은 인간이지 신은 아니니까요;보다 올바른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요.그것이 저이든 남이든 나이가 어리든 많든 머리가 나쁘든 좋든 외국인이든 외계인이든 안드로메다별인이든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
2006-04-24
1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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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시러...
월래 어른 되면 학생들을 모두 깔보게 되는걸까..
아니면 내 주위만 그런가 ─┌ |
2006-04-25
0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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