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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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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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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나의 추억 바람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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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나의 추억 바람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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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꾸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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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17 23:20:38 조회: 2,725 추천: 2 |
내가 컴퓨터를 시작했던 시기와 비슷하게 시작한 게임 바람의나라입니다
시작 계기가 혼자 아주 후진 피시방을 갔는데
어떤 여자애가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색이 파랗고 머리카락이 아주 긴 케릭터를 중심으로 화면이 움직이더군요
뭔가 해서 요즘 초딩이 피시방에서 구경 하는것처럼 그 여자애 뒤에 붙어서 구경을 했죠
그 피시방 모니터가 일반 모니터의 2배 정도 커가지고 게임의 첫인상이 강했습니다
뭘 막 쳐잡는게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작을 했죠
그시절에는 컴퓨터 사기 전이라 동사무소에 있는 후진 컴퓨터로 바람의 나라를 시작했죠
하지만 동사무소 컴퓨터가 모뎀인지 속도가 엄청 느렸습니다
그때는 그게 정상인줄 알고 기다리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단축키도 몰라가지고 스페이스 하나 가지고 놀았죠
그래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뭣도 모르고 했었으니..
그리고 그시절에는 피시방이 마구마구 생기던 시절 이었습니다
피시방 오픈이벤트로 1시간 꽁짜 카드를 나눠주고 그랬죠
카드 10장 모으면 1시간 꽁짜로 시켜줬죠
이렇게 간간히 컴퓨터를 하다가 부모님한테 컴퓨터를 사달라고 졸라서 컴퓨터를 샀죠
그때 컴퓨터를 200만원 정도에 샀죠
요즘 나오는 컴퓨터랑 비교하면 완전히 똥컴......
그래도 그때는 엄청 좋았죠
인터넷도 달고 바람의나라를 열나게 폐인처럼 했습니다
동동주 열나게 먹으며 사냥 열나게 많이 하며..
하지만 생각해보면 내 손으로 99 만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부주를 해서 논 기억이 많네요
중학교때는 랭커 부주도 했었죠
레몬스,너와함께 던가.. 몇일 안가 짤렸지만요-_-
뭐 내 본케는 70~80정도에서 거의 접었죠
사냥이 지겨워서 놀기만 했던거 같네요
초보사냥터에서 몹을 3방향에서 나를 공격하게 하고 직업을 가진 초보를 소환한 후 소환비
서로 나한테 겹치게 하고 죽이는... 이런 개매너짓도 했었죠...
게임 접속할때 노란비서 써가지고 정액제 안한상태에서 접속도 했었고..
이건 내가 안지 얼마 안가서 패치 됐었어요
북방대초원 나왔을때도 생각나네요
사람들이 막 몰려갔는데
어떤사람은 칠교칠선 가지고 자랑하고 다니고 처음 봤을때 멋지더라구요
다꾸커뮤니티에 북방 정보 막 올라오고 뭐더라 엄청 큰 보스몹도 생기고 북방대천왕이던가;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그거 보고 놀랐던.. 엄청 커가지고 잡는 사람 있을까 생각도 했었고
그리고 내가 했던 시절에는 영혼마령봉,해골죽장 등등 해골무기가 하나에 3만원 정도 였죠
백현모는 10만원
그시절에는 도깨비방망이가 개당 백만원정도 였죠
내가 아는 형이 꽤 갑부라 도깨비방망이를 사가지고 여러개 들고 다니면서 자랑을 했어요
하지만 얼마 안가서 저런 템들 시세가 뚝 떨어졌었죠 왜 떨어졌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신규 아이템들이 나와서 그랬을꺼에요
그 형은 엄청 열받아가지고 접었죠
아 pk12지신도 기억나네요 그 시절에는 2차만 있던 시절이라 검황 따윈 없었죠
시체 체류도 엄청 많던 시절!!!
친구케릭 99도사 가지고 12지신에서 엄청 놀았죠
1시간 기다리며 시체 주인하고 막 싸우고;;
차폐와 소혼강신?으로 해골도 막 소환해서 방어하고 ㅎㅎ
그리고 공격의반지2 힘의반지3 이런 반지 종류 나오는곳
네고개 갔던 생각도 나네요
1고개는 토끼였나 뭐 잡으면 무슨 시약주던 빨간시약이랑 초록시약이던가..
2고개는 다람쥐가 있는데 반지 종류를 줬었죠 이중에서도 좋은 반지를 주는 다람쥐가 있었는데..
마력 20만 술사가 헬파이어를 여러방 쏴야 죽는 다람쥐인데요..
무적이랑 최강이 붙어있던 다람쥐로 기억하는데 그놈들 잡으면 힘의반지3 준다고 소문이 돌았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2고개와 3고개 사이에 있는 통로
이 통로에 사슴? 이 가끔 나오는데 잡으면 운의제일검을 가끔 줬었죠
내구력이 50이고 수리안되지만 타격하면 격[특수효과]이 나오고 휘두르는 이펙트도 멋진
검!
내 시절에는 이게 값이 좀 나갔죠
이 검을 가지고 휘두르며 자랑하는 사람이 보이면 말을 타고 가서 그 사람 앞에 가서
말을 내렸죠 ㅎㅎ
가끔 말을 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걸 보면 통쾌;;; 했었던..
걸린 사람은 막 욕하고;;
이제 3고개 3고개에는 여러 돼지와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돈돈돈 이라는 돼지가 나오는데요
돈돈돈은 몸 색깔이 진한 보라색 돼지인데 잡으면 가끔 10만원을 떨궜죠
이놈 한테서 10만원 몇번 먹어봤었죠 ㅎㅎ
그외 돼지들은 반지류를 떨궜고 몸 색깔이 모두 달랐습니다
그리고 4고개 이곳으로 들어가려면 꽤나 시간이 걸렸죠
3고개와 4고개 사이 통로가 있는데
입구가 3개 인데요 거기서 많이 해맸죠
여기서 작은돼지가 나왔죠 그놈잡으면 풍의제일검을 줬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이곳을 통과하면 인내를 시험하는 곳이 나오죠
맵을 돌아다니거나 가만히 있으면 퀴돌이라는 엔피시가 말을거는데
퀴즈를 맞춰야 4고개로 넘어갈 수 있었어요
가끔 틀리면 막 욕이 나오던..
그리고 4고개에는 뱀종류가 나왔죠
작은뱀과 큰뱀이 있었는데
아마 작은뱀들이 반지류3 짜리를 줬고 큰뱀들이 반지류4짜리를 줬던걸로 기억 납니다
뭐 이렇게 추억들이 많은데요
기억 안나는 것들도 있어서 여기서 끝낼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읽고 스크롤 쭉 내린분은......
빨랑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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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재밌었는데 말이죠.. ㅋㅋ
다꾸에서 기자단으로 활동도 하고.. 호동서버에선 좀 유명했는데 ...
4차는 끝내 못찍었지만, 장사로 인해 돈만큼은 흘러넘쳐 뿌리고 다닐정도여서..ㄷㄷ
매일.. 당시 5만가량하던 방쿠(방송쿠폰) 100~200여장씩 써가며 퀴즈도 내고, 잡담도 하고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물론 이젠 추억속의 일일뿐 ㅠ_ㅠ |
2007-05-01
0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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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재밌게 했었는데... |
2007-05-05
1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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