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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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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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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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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의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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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5.04 20:37:51 조회: 538 추천: 5 |
여러분 중에서 세이 타키를 모르는 분은 없으실 거라 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여학생도 저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내성적이었습니다. 자기 감정을 솔직히 고백하지 못했죠
그러던 어느날 제 가방엔 희소식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여학생이 저보고 만나자고 편지를 썼더군여
저도 참 무딥니다. 굴러온 호박, 아니 날아온 장미꽃을 놓치다니...
제가 편지를 발견한 것은 학원에서였습니다
수업도중에 빠져나갈 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더군요...
수업이 끝나고 허겁지겁 달려갔지만 날씨마저 절 돕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먼저 갔는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전 비를 맞으며 터벅터벅 걸었죠
다음날 전 어떻게든 그 여학생과 대화를 하려 했지만 그 여학생은 새침하기만 했죠
제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에 화가 난 모양이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저는 실망한 나머지 나쁜 아이들과 어울려 성격마저 변했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졸업을 했고 같은 졸업생을 통하여 그 여학생의 세이 아이디를 알아내었습니다
다행히 저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알림말에 관해선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알림말에 제 마음을
써 놓았는데... "┌나도 잘 몰라┘ 널 ♡하는 ME... I♡YOU"
그러다가 어떤 남자아이가 그 여학생에게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여학생은
그 남학생을 사이코라고 상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고백을 하면 나 역시 사이코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용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여학생과 같이 졸업한 여학생이 제 알림말에 호기심을 느낀 모양입니다
저에게 알림말의 뜻을 묻더군요... 저는......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거 남의 꺼 베낀거야 ㅎㅎ" 거짓...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바꾼 거 아냐?"
저는 그대로 타키를 종료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만약 그 여학생이 이 곳에 와 준다면 저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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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필요한 말은 따뜻한 위로의 말입니다. |
2003-05-04
2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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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가지시고 다시한번 접근해보세요 아무리 맘이 변했다고 해도
맘속에 님에 맘이 남아있을겁니다. ^^
자신을 가지세요 |
2003-05-05
1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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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오늘 고백했더니 농담하지 말라면서 웃어.. |
2003-05-05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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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러면,
장난 아니라고 하세요 .. 계속 좋아해 왔다고.. 표현 하지 못했던거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ㅋ |
2003-05-05
18: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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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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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언제나 통하는법.. |
2003-05-05
23: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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