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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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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년반.. 절대 잊혀지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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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년반.. 절대 잊혀지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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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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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24 14:16:51 조회: 1,160 추천: 9 |
전 현재 고2 남학생입니다..
전 중학교 3학년때..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그여자애도 저를 좋아한다고했기에
중학교 3학년 10월에 사귀다가..한달정도만에, 11월쯤에
깨졋죠.. 그여자애말로는 성격이 별로 안맞다고햇죠.
사귄지얼마안됫을땐 좀 어색했습니다..그래도..
사귄지 얼마안됐으니까..당연한지알았죠..갈수록 나아질거라고
생각하고..전 갈수록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여자애는..갈수록
아니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그여자애는 여고로, 저는 남고로가서
만날일이 거의없게되었죠..그러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정말 우연히
만났습니다.. 한 4달만에? 그런데, 정말 가슴이 터질것같더군요..
눈이 마주쳣는데도, 전 왠지 도망가려고 하는바람에 그냥 회피해버렸습니다..
왠지 제가 초라하다고 생각되었기때문에..그이후로 현재까지..한 3번 정도 더마주쳤죠..
내가 먼저보면, 그애가 보기전에피했죠. 용기가안나서..
그리고, 고등학교와서..그여자애가 도저히 안잊혀져서..
공부에 전념하기로 마음먹고 공부만 죽어라했습니다..
고등학교올라오니까, 친구들과..노는것도 거의 안하게 되더군요..
그결과 500명중에 20등이라는 아주 놀라운 결과를 거뒀죠...중학교땐..못했거든요..
그런데.. 고2가 된 지금.. 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더 커지고, 스트레스는 많아지고,
그여자애는 계속 생각나고, 집중도 안되고..미치겠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이런생각도 하게되더군요.. 공부해서 뭐해?
지금 가장 중요한 친구들과 사랑을 놓치고있는데....... 공부가 그것보다 우선순위인지..
공부는 행복이라는 목표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것인데, 지금은
그 수단이 목표를 잡아먹고있다는생각..이 들고.. 스트레스는 더 심각해지고있습니다..
게다가, 그여자애가 계속 생각나서 머리가 터질 지경이죠..
사귀다가 헤어진지 1년 반이 넘었는데, 왜 잊지못할까요..?
집착일까요..? 요새같이 힘들때에 생각나니, 더욱 더 힘듭니다.
제게 조언좀 해주세요.. 조언이 절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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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생의 목표가 없으신건가요?
대학교 올라가도 충분히 놀시간 있어요
사랑도 친구도 잠시 미뤄두세요 |
2007-05-24
15: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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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라면 못 잊습니다.
여자를 두자릿수이상 사귄사람이 아니라면 사랑했던 여자 전부 못 잊습니다.
걱정마세요. 정상입니다.
가장 중요한 친구들과 사랑을 놓치고있는데....... 공부가 그것보다 우선순위인지..
그 수단이 목표를 잡아먹고있다는 생각이 드신다고 했는데
목표가 무엇이고 얼만큼 노력했는지의 여부를 모르기에 이런 대답밖에 해드릴수가 없네요.
그 수단이 목표를 정말로 잡아먹었습니까? 만약 잡아먹었다고 한다면
당신의 최종목표는 500명중 20등이군요.
공부해서 뭐해 라는 생각이 들때는..
그럼 공부안하면 뭐할껀지 생각하세요.
별로 하고 싶은것도 할만한 것도 없다면.
공부하세요.
장래의 목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공부하세요. |
2007-05-24
2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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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요? 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꾸준히 하세요. 그리고 목표를 몰라도 공부는 해두세요. 나중에 이점이 많으니까요. |
2007-05-24
2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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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람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ㅋㅋㅋ
하긴머 하라고 해도 안할테지만 ㅋㅋㅋ
첫사랑은 누구나 못잊어도 그다음 사랑도 쉽게 못잊어도...
어떤여자를 만나던간에.... |
2007-05-25
0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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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여자가 떡하니 나타나서
뿅가면
끝 |
2007-05-25
12: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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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공부를 좀 하시나 보네요. 그럼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공부 안해서 나중에 사회에 나갔는데 정작 할게 없어서 백수처럼 놀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그 여자를 만났는데 그 여자는 굉장히 어른스러운 분위기에 커리어우먼인데다 전보다 더욱 예뻐졌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자신이 초라하겠어요. 얼마나 비참하겠어요. 정말 살기 싫을겁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공부하세요. 사랑? 소중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가치있죠. 하지만 그 가치를 위해선 지나가야하는 길이 있는 겁니다. |
2007-05-25
13: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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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감정을 제대로 못풀어서 그런 겁니다.
짝사랑이 오래가는것과 마찬가지죠. |
2007-05-25
13: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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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시면 진정한 친구 많이 만납니다 ,,
죄민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7-05-25
18: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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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인맥
주위보면 공부잘하고 대인관계 좋았던 애들 많았는데,, |
2007-05-25
1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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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다 글쓴이 저거도 인생 뻔하네.. |
2007-05-26
12: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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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저도 한 20등 정도 했는데, 20등가지고 나중에 사회나가면 20등이 몇십만명 있을지 생각해 보십쇼. 잠이 안오실겁니다. 지금은 그것만 생각하세요. 조금 짜투리 시간을 내서 취미를 즐겨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림을 그려도 좋고 혼자 기보보면서 바둑을 둬도 좋습니다. 쉬지만 마세요. 끊임없이 움직이고 생각하실때 비로소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2007-05-27
02: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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