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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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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선고받았지만 뱃속의아이 와 자신을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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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선고받았지만 뱃속의아이 와 자신을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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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라빈
(Homepage) |
날짜: 2004.06.01 23:18:34 조회: 7,643 추천: 4 |
- SiteLink #1 : 다음뉴스
유방암 선고를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뱃속의 아기와 자신의 생명을 지켜낸 여성이 있습니다.
암은 불치병이 아니며 싸워이길 수 있는 대상이라는 점을 보여준 용기있는 이 여성은 대한암학회 첫번째 암극복 수기공모에서
대상수상자로 결정된 백경혜씨입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경혜씨는 3년전 33살에 유방암 2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뱃속에는 3개월된 둘째아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기는 포기하라는 주위 걱정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으로부터 가능성을 확인한 백경혜씨는 긍정적으로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백경혜씨]
"나는 이제 살거다... 아기와 같이 살거라는 방향을 잡은 다음에는 정말 그렇게 믿어버렸어요"
임신 5개월에 백씨는 암 제거 수술을 받았고 진통제없이 고통을 이겨냈습니다.
넉달 뒤인 2002년 6월에는 건강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 수술한 가슴으로 젖을 먹였습니다.
그런 뒤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남편 역시 걱정만 하기보다는 의학서적을 통해 아내의 병에 대해 공부하고 도와줄 방법을 찾았습니다.
[인터뷰:남편 천종한씨]
"모르고 가면 깜깜한 터널을 가는 것 같이 알고 가면 쉽게 판단이 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책을 보고 대처를 했고..."
현재 백씨의 몸에는 암세포가 없습니다.
오랜시간 재발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암에 겁먹기보다는 암을극복하면서 행복을 발견한 백경혜씨는 의료진에게도 잊지 못할 환자입니다.
[인터뷰:안세현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문의, 대한암학회]
"환자가 의사가 말하는 것 잘 알아들었습니다. 항암치료 몇개월 미뤘을 때 올수 있는 단점, 반면 항암치료 했다고 100%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닌데,,,환자가 잘 택한 거죠"
백경혜씨는 앞으로 암에 걸렸던 경험이 일깨워준 또다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바로 남에게 봉사하는 삶입니다.
[인터뷰:백경혜씨]
"암에 걸려 절망하는 사람들 심정을 알기 때문에 제가 겪은 일을 말해주는 것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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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네요
암이 아니ㄷㅓ라라도 낙태 하는사람이 많은데
아이를 포기ㅎㅏ지않고 암과 싸워이겨내다니
역시 모성애는 대단하군요 부부애도 대단하시네요
진통제 맞으면 태아에 안좋아서 진통제없이 암수술도 하시고
감히 엄두 못낼일이네요
감동 입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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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없이 암수술?...-_-;;
정말 대단하군요...(...) |
2004-06-01
2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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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면 유방암은 걍 죽습니다.
유방암이 전이가 빠르구요.
초기진단발견시 수술가능한게 아마 위암 이랑 유방암 정도로 알구있습니다.
흡연자 분들~ 담배는 끊으세요~ |
2004-06-02
0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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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오래전에 티비에서 나온거 같은데 |
2004-06-02
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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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괭장하신 분입니다...
이시대의 어머니...
저렇게 나은 아이니 그만큼 애정도 각별 하겟지요?
부럽군요... 저 아이가... |
2004-06-02
1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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