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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와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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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2.08.06 09:51:19 조회: 2,398 추천: 0 |
보아하니 2D, 3D의 개념을 모르시고 2D게임이란 뭐다, 3D게임이란 뭐다 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 이런 글을 올립니다.
2D
2D란 점과 선과 면으로만 이루어진 2차원을 말합니다. 단지 점과 선과 면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평면적인 정보만을 보여주게 되죠. 그리고 점선면의 개념만 있을뿐 공간의 개념은 전혀없기 때문에 서로를 볼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10`이녀석은 `8`이녀석을 무슨수를 써서라도 볼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간' 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옆면이란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치 그림자 같은 거죠.
3D
3D란 점과선, 그리고 면이 이어진 공간으로 구성된 3차원을 말합니다. 바로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지요. 3D는 2D에 없던 공간이란 개념이 있어 더욱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죠. 3D는 서로간의 존재를 알수 있습니다. 공간이라는 개념이 있기때문에 높낮이도 있고, 상대방이 어느정도의 부피를 차지하고 있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D, 3D게임이란 무엇이냐?
2D게임.
모든게임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그것에 대한 동작을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죠. 2D게임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명령어에 대한 그림만 몇장 그려넣으면 되는거죠. 예를 들어 리니지. 리니지에서 캐릭터가 이동을 한다고 생각합시다. 리니지의 땅은 2D. 높이따위는 전혀 없습니다. 뭐, 높이같은게 약간 있어보이긴 하지만, 그건 단지 그림일 뿐입니다. 액자에 그려있는 산수화같은 것이죠. 그 산수화에 얇은 그림자가 이동을 하는 거죠. 마치 그곳에서 걸어다니는 듯한 동작을 가진 그림자가 말이죠. 리니지 같은 종류의 온라인 게임은 이동시 최소 4방향에서 최대 16방향까지의 그림만 그려넣으면 되는겁니다. 그 이외의 방향은 상관안해도 되죠. 그렇기때문에 2D는 사실상 용량이 넘쳐납니다. 그것을 퀘스트나, 맵의 크기, 아이템의 종류를 넣어줄 여유가 생겨 게임성이 높아지게 되죠.
사실적인 그림을 넣은 2D를 우리가 공간이 있어 보이게 느끼는 건 잘모르지만 사람들이 모든것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보이기 때문이죠. 사실 2D에는 공간이란 개념은 없는데...
2D에는 프레임이라는 용어가 있죠? 이 프레임이란 1초당 들어간 그림의 숫자를 말합니다. 많은 프레임이 들어가면 부드럽고, 적게 들어가면 딱딱한 느낌을 주죠.
3D게임.
위에서 말했듯이 3D는 점선면, 공간으로 이루어진 개념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공간이죠. 그렇기 때문에 3D게임은 사실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3D게임은 약간 힘듭니다. 샤이닝로어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샤이닝로어의 캐릭터들은 3D입니다. 그건 캐릭터들이 점,선,면,공간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을 뜻하죠.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를 돌리면 어느 방향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2D는 4~16방향 정도밖에 볼수 없지만 말이에요... 그로 인해 3D는 2D보다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거죠. 3D는 인형, 2D는 만화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3D는 동작을 표현할때 캐릭터가 동작을 하듯 보이게 이동시키면 돼지만, 2D는
전~~~~~부 그려넣어야 되죠. 그래서 2D는 캐릭터의 감정표현이 말풍선이나 얼굴의 가벼운 표정변화만 있죠. 라그하임 등을 보세요 다양한 감정표현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3D에서 폴리곤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 폴리곤이란건 캐릭터나 공간을 형성할때쓰는 선의 개수입니다(면의 개수일수도 있음... 사실 정확히는 모름) 폴리곤의 단위가 높을수록 구성하는 선의 개수가 많아지는것이므로 평면이 줄게되어 자연스러운 캐릭터나, 땅의 구성이 가능해지게 되죠.
아, 2D란 개념이 잘 이해 안되시는분, 3D게임을 하다가 나무같은걸 보세요. 꼭 판자 같죠? 대부분 3D게임의 나무들은 2D그림은 2장정도(-_-;;) 수직으로 붙여놓는데, 그 나무를 옆으로 잘 보다보면 면 1개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게 바로 2D라는 거죠... 앞면은 있지만 옆면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거죠...
더이해가 안갈라나?
하여튼 글 이상하게 썼지만 이글읽고 3D 2D개념에 충실해지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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