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惡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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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2.07.30 19:27:00 조회: 2,410 추천: 0 |
안녕하세요 惡男입니다.
제가 이번 27일부터 오늘 30일까지 부모님의 휴가를 이용해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전 그 휴가속에서 얻은점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만 말하려고 합니다.
저의 시골은 주위가 다 산으로 덮혀있어 낮이 짧고 밤이 참 깊을만큼 정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생각을 하던중 제가 여태껏 게임소개를 했을때 "게임배경을 보니 정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게임입니다."라고 말했던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전 지금까지 그런 말을 했던것들을 제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게임소개를 했던것처럼 배경이 아름답고, 맵이 넓고 잔디밭이 깔린 들판들일까요?
아닙니다. 제가 얻은 자연과의 조화는 '직접체험'입니다.
실제 산속에서의 생활을 게임으로 만든다면 어떨까요?
집에는 도끼, 나무지개, 그물, 삽, 괭이등의 기구(무기)가 있고, 도끼로는 나무를 베고, 나무지개로 벤 나무를 짊어지고 도시로 나가 팔고 얻은 돈으로 아이템을 사고, 그물로 물고기를 잡아 허기진 배를 채우고, 삽,괭이로 돈으로 씨를사 직접식물을 키우고..
이런한식의 생활이 정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게임속에서 배경이 아름답다고 해서 '자연'이라는 언어를 쓰기에는 부족한게 게임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은 몬스터를 잡고 힘을 기르고, '약육강식'의 뜻에서 벋어나지 못하는 게임보다는 차라리 조금이라도 머리를 식히는 게임을하는게 어떨까요?
정말 자연과 근접한 게임을 하게된다면 즐기는 재미는 '약육강식'의 범위에 포함한 게임보다는 덜 하겠지만 차라리 건강을 해치는 게임보다는 낳을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온라이프가족들이 조금이라도 게임속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번 휴가에서 얻은 게임생각은 결국'휴식'입니다. 너무 게임만 찾아다니지 말고 조금이라도 쉬면서 가족들과 함께하는시간..'게임'이라는 주제를 말고 다른 주제로 만나는 친구들은 색다른 기분이 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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