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비행정...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로보트...
하물며 거대한 배까지...
그러나, 아직 한번도 안타봤던 것 중에 하나가..바로 말이다...말...^^*
[카르페디엠]에서는 전사 케릭이 말을 탈수 있으며..
향후 기마전까지 가능하도록 지원된단다...(대단해요~오~~)
쇼바의 이러한 탈것에 대한 물욕이...이번엔 [카르페디엠]으로 눈독 들이게 만들었던 가장 큰 이유이다...
겨우겨우..베타 테스트로 입성한 [카르페디엠]..
일단 맨먼저 받는 느낌은..요즘 부쩍 유행하는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
그리고..몹들의 엽기적인 한마디이다...
일례로...
린 이란 몹이 있다..그넘은 이런 말을 내뱉는다..
"거길 물어버릴테다"
또한, 아갈레스란 몹이 있다..
그넘은 "내가 한마디만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진짜 딱 한마디만 한다.."컥"..ㅋㅋ
그리고 이런 말도 한다.."소~가 넘어간다"..썰렁하다...^^*
아주 해맑고 깨끗하며..참신하면서도 귀여운 쇼바의 이미지를 가득 담은..
(우웨엑~~웩웩)
요정 케릭터를 선택한 쇼바는 일단 [카르페디엠]의 동화같은 세계로 빠져들었다..
근데..요정케릭은 말을 탈수가 없음을 2일 지나서 알게 되어..그 허탈감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읔..말인지 말~인지..헤깔려~)
초원(필드)에 널려있는 이넘에 말들을 잡아서 길들이면 바로 타는데...
다~ 그림에 떡이다...
전체대화]여봐요..전사분들..여기 백마 한마리 놀고있네요...와서 타세요...ㅠㅠ
"아~네에..제보 ㄳㄳ"
'에겅..배아파라~~~'
일단 접속~~역시..마을이었다..
나가보자..슈웅~
바로 마을 입구에 늑대같이 생긴..린이란 몹들이 쫘악 깔려있다..
(바로 그 "거길 물어버린다"는 그넘이다..ㅠㅠ)
조심하자..특히 남자들은...ㅠㅠ
읔..아무리 전사보다 요정이 약하기로서니...이게 모야~
한방에 나가떨어졌다...우띄이~
이 사실을 고독님이 알면 또 한번 박장대소 하겠네..쩝
전체대화]이봐요...암도 없어요?
"바로 옆에 있자나요...>.<"
'읔..ㅈㅅ..못봤음..'
"이 린 이란 넘..왜이리 쎄요?...요정이지만 일케 한방에 나가 떨어져도 댜요?"
'닭장 갔다 오시고 그런 말씀 하시는 거요?'
"읔..그런것도 있나요?"
'마을에서 그냥 나오셨구만....일루와요..'
쇼바를 닭장까지 데리고 와서 렙업 도와주고..퍼제션 해주고..
(퍼제션은 좀이따 상세히 설명할터이니 조금만 참고 들으세요...^^*)
아이템까지 맞춰주었던 그 [게임]이란 유저는 알고 봤더니..모 게임의 프로그래머였다..
프로그래머로써의 [카르페디엠]은 현재 퀘스트의 적용이 안되어 노가다성이 짙으나..
퍼제션이란 색다른 시스템으로 다가올 좋은 게임으로 평가를 내렸다..
(맞나?..에겅...)
그럼..여기서..퍼제션이 뭔지를 알아봐야...할듯...
일단 연인끼리 게임을 즐기는 분들은 주목하시라...
기사케릭과 요정 케릭은 서로 도와가면서 사냥을 하지 않으면 상당히 많은 물약값과 엄청 딴딴한 몹들로 인해 감당이 안된다...
그럼 이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카르페디엠]을 즐기는 방법이 여타 온라인 게임처럼..
기사가 몸빵하고..요정이 힐링해주는 그런 시스템인가?
천만에 말씀이다..(여기서 연인들 주목...^^*)
요정과 기사는 단 둘만의 합체가 가능하며..합체된 두 케릭은 전사가 기본적으로 싸우고..
요정은 합체로 인해 이동과 아이템의 득템을 포기하면서 싸우는 전사 케릭의 힐링을 담당한다..
힐링을 계속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합체한 것 만으로 자동 힐링이 된다는..
물론, 합체한 후에 요정도 공격은 가능하므로..연인끼리 [카르페디엠]을 즐기기 딱인듯 하였다...(솔로분들...이참에 솔로탈출을 시도해보셈..ㅋㄷㅋ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