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온라인게임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성공하는 게임과 실패하는 게임, 두가지의 종류로 나누어진다.
왜 무엇이 게임의 흥행을 정하는걸까?
분명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노력하고 수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탄생되는 게임들이다. 그리고 그 게임을 만든 사람들의 실력차이는 크지도 않을것이다. 곧 게임의 흥행요소는 게임프로그래머의 실력이 아니라 아이디어라는 것이다고 생각이 든다.
필자는 게임이 흥행할려면 일단 첫째로 게임의 배경이 중요시되야된다고 생각한다.
게임이란 것이 사람들을 사로잡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은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게임이라는 것을 통해 꿈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게임속 배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배경으로는 판타지, 무협, 중세, 현재 미래등으로 우리가 체험하지 못한 세계를 게임을 통해 보여준다.
울티마 온라인의 개발자 리차드 개리엇은 게임 개발자로서 판타지 구축을 최고의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여러 배경중, 게이머들에게 당연 인기있는 배경은 판타지장르이다. 하지만 아무리 판타지라고 해도 너무 허구의 세계는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 것 이다.
리얼리즘과 게임속 독창적 세계가 어울러지고 그를 뒷받침해주는 스토리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번째로 중요시하게 생각하는것은 게임플레이의 방식이다.
어떠한 온라인게임을 즐길때에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수년간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이중 유저들 관심을 오래 끄는 게임들은 분명 여러가지 게임모드를 유저들에게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단순히 몹만잡고 npc의 퀘스트 부여는 지긋지긋하다.
무언가 색다른 게임모드들이 있을수록 그 게임의 주된 특징으로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끌 수 있을것이다. 예로들어 레벨과 상관없이 평등한 조건에서 즐길 수 있는 Zone이나, 자신의 캐릭터만이 아닌 다른 npc를 조정한다던가, 다른플레이어와의 체인지 퓨전등 여러 모드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세번째로 유저의 분신인 캐릭터이다.
온라인게임의 세계에서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존재할때 각자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캐릭터를 멋없고 구질구질하게 만들어 플레이하고싶지는 않을 것이다. 실생활에서도 한사람 한사람 틀리듯이 게임속에서도 유저 한명 한명이 표현하고싶어하는 스타일을 최대한 원활하게 해줘야 비로소 게임의 재미를 대폭 증가시켜주는 역활을 해줄 것이다.
하지만 게임속에서 구현해낼 수 있는 캐릭터의 모습은 어려운 과제로, 프로그래머들이 해결할 어려운 과제라고 한다.
네번째로 커뮤니티.
온라인이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사람들과의 플레이를 기본적인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사람들과의 조화가 필수적이다..
어느 게임을 시작할때 대부분이 친구의 추천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만큼 온라인게임은 사교적인 기능을 제공해주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혔다.
그럼 친구들과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만이 아닌, 다양한 방식들로 친목을 도모함으로서 게임의 재미를 증가시켜야 된다.
일반 전투나 퀘스트 사냥이 아닌, 술집과 클럽같은 모임의 장소들이 많이 생겨나야 되고, 함께 영화나 동영상을 구경하는 것처럼 오프라인의 자연스러운 생활을 접목시켜야된다.
다섯째로 목표가 있어야 된다.
현재 존재하는 온라인게임에서 아쉬운점을 꼽으라면 단순한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과도한 양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된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가 아니라 단기적인 목표들도 중요시 해야된다는 것이다.
단순한 상위레벨 목표는 무의미하다. 몇시간, 몇일, 몇주만 해도 게임속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된다.
사냥으로만 얻는 목표감달성과, 명성이 아닌 다른 시스템으로도 유저들에게 성취감을 부여해줘야 비로소 게임의 세계에 푹빠질 수 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운영이다.
제일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온라인게임의 운영은
정말 중요시된다. 게시판 답변, 서버관리, 빠른 문제처리등 운영부분은 참으로 복잡하다.
한 게임의 운영자가 자칫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될 시에는 해당게임 전체에 타격이 가기때문이다.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게임의 주인은 운영자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손님이라고 인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집주인 뒤에는 집을 지은 프로그래머들이 있는데도 그것의 중요성은 모르고 오직 운영자만이 게임의 모든것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운영자의 책임은 대단하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게임의 홍보요소중 가장 중요한것은 친구들간의 추천이다. 그러므로 유저 한명이라도 잘 잡아야되는 임무를 수행하여야한다.
이렇게 모든 것이 어울러진다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 수 있고 흥행에 가까워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의 내용들은 어디까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들일 뿐이지, 이것들로 인해 게임이 확실하게 흥행한다는 보장은 없다.
이 외에도 게임의 흥행요소에는 타이밍, 자금, 그래픽등 여러가지 기타요소들이 있기때문이다.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요소들이 갖춰지진 않아도 유저들을 최대한 고려해주고 우선시 해주는 게임들이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다.
:+:디프★
한가지 플러스 '설정' ...... 배경에 포함 되는 걸까? ㅎ
어쨋든 공감 100% !!!
2005-06-22 18:36:16
풍운아
설정도 백그라운드에 포함이 되죠 ㅎ
2005-06-22 19:48:41
Lorenz
유저의 질 .. 유저들이 얼마나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 사람들 마음이 변할수도 ? 물론 그렇게 큰 영향을 줄거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2005-06-22 20:50:09
할수있을까
잘쓰셨네요
2005-06-23 12:31:57
궁상
솔직히 상용화 이후에 현찰화 할수 있는냐 없느냐.....요것도 중요
2005-06-23 16:31:14
Dr.노
다 옳은 소리네요/.이게 다이루어진 게 업나요?ㅋㅋ
2005-06-23 20:50:17
아돌
간단하게 재미있다. 재미없다의 차이...(멍)
2005-06-23 21:59:06
주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첫째가 무조건 그래픽!!!
에버퀘스트가 우리나라에서 망한것부터해서 외국게임 거의 망했죠.
그리고 와우도 우리나라 입맛에 맞추겠다고 하고 그래픽을 제일 먼저 신경쓴걸로 알고 길드워도 우리나라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캐릭터에 신경쓴것으로 알고 있음. 이런 것을 보아 전체적인 그래픽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시하는거 같음. 이게 다 일본영향을 받아서 이쁘고 멋있고 잘생긴 만화나 애니만 보게 되서 특징있는 캐릭이나 그래픽에 관심을 못 두는거 같음. 전 첫째는 그래픽.... 두째는 게임 내적인 요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