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1 : 아씨~ 어제 어떤놈이 자꾸 스틸하는데 열받더라고!!
친구2 : 아.. 맞지? 진짜 메이플은 스틸이 너무심해!!
친구3 : 아이구~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있으면서?
친구1 : 그래도 평생 공짜라는 점도 있고 게임성도 괜찮자나^^
친구2 : 맞어! ㅋㅋ 태윤(필자)아 너는 무슨게임 하니?
필자 : 어..? 나? 몰라 ㅡ ㅡ;;
친구3 : 머야? 하는 것도 없어?
필자 : 어...-_- 그래
친구3 : 너도 같이 메이플 스토리 하자~
필자는 메이플 오픈초기에 광렙을 했던적이 있었지만 스틸과 부족한 사냥터로 1주일만에 접게
되었다.
필자 : 아 별로 하고싶지 않은데..
솔직히 요즘 우리학교에서 아이들이 모두 메이플스토리를 즐기고 있다.
그래서 쉬는 시간마다 다들 모여서 메이플 얘기들을 한다.
그때 필자는 따를 당한다 ㅡㅡ 저게 무슨 말들인지..
그러나 친구들이 메이플 얘기를 하면 할수록 필자를 끌어들이게 만들었다.
그래서 필자도 학교를 마치자 마자 메이플스토리를 다운받았다
[OnLine]
필자 : 아.. 얘들이 마르디아섭에서 한다고 했지.
필자 : 그래 다시 시작해보는거야!! +_+
필자 : 도적으로 만들어야지 흐흐
표창도적을 키우기 위해 여러 사이트에서 육성법들을 참고하였다.
필자 : 음 할만하겠군 ㅎ_ㅎ
필자 : 이제 아이디를 만들어야 될텐데..
필자 : 제길 -_-;; 내가 좋아하는 아이디는 다 만들었자나!!
아.. 뭘로 한다냐 ㅠ_ㅠ
아이디에 유난히 신경을 쓰는 필자 -_- 무조건 맘에 들어야된다.
결국 만든 아이디(청운아)...와 14분 23초간의 주사위 노가다 끝에 얻어진 스탯치
주사위의 노가다는 나의 눈을 쏙 빼내게 만들었다 -_-;;
그 주사위 노가다는 해본 사람들만 알 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스탯을 위해 끝없이 돌린다.
그러나 인내심을 못이기고 막~ 난타를 하면서 누르다가 자기가 원하는 스탯치가나와도
무의식적으로 넘겨버릴때... 그때의 기분은 참으로... 울고싶은 심정이다 ㅎ
자~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고 접속을 하였다.
처음 모습은 예전에 했던 모습들과 같았다.
나는 우리학교 아이들이 많이 한다는 점에 필자도 같이 해보고싶어서 오기로 레벨을 올렸다.
필자는 표창도적이기에 힘과 인트가 4이다.
그리고 덱스와 럭에 투자를 하는데 표창도적일 경우 럭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표창도적에게 럭은 데미지이기 때문이다.
힘이 4이기때문에 전직을 하기위해서는 달팽이 노가다의 결정체를 이룬다 --;;
렙 10까지 하나의 무기로 무한 달팽이 사냥을 할때면 정말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한다.
빨리 전직할려는 마음으로 3시간동안 오전을 보내며 컨트롤만 눌러댔다.
헉.. 헉 -_-
10% 남았다!!
조금만 조금만... 조금만..
Level UP!! 흑흑.. 드디어 초기 목표인 전직을 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얼른 커닝시티(도적으로 전직할수있는 곳)로 잽싸게 달려갔다.
커닝시티로 이동이 된 후 밑으로 내려가서 건물들을 살펴보면 건물 1층에 Jazz라고 써져있는
간판이 붙어있는 곳이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전직을 해주는 NPC가 나타난다.
-_-;; 왜 힘들게 거꾸로 매달려있을까 ...
청운아 : 빨리 전직시켜죵~~
NPC를 클릭하여 드디어 전직 +_+
청운아 : 아 이제 아이템 사러가야징~ //
윽.. 레벨10때 기는 장비구들을 맞추려니 돈이 모자라네 -_-;;
이때.. 친구 등장 +_+
별의한조각 : 하이
청운아 : 하이/
청운아 : 윽.. 나 돈이 모자른다 -_-.. 돈좀줘~
별의한조각 : 응 얼마정도?
청운아 : 흠.. 잘 모르겠는데;;
별의한조각 : 5마넌줄께
청운아 : 헉.. 그렇게나 많이?
별의한조각 : 초반에 충분히 쓸 수있을꺼야
청운아 : 땡큐~ 흐흐
5마넌이다 +_+ 아직 초보인 나한테는 매우 큰 돈이었다.
5마넌으로 자금이 부족해서 못산 아이템들을 삿다.
어라?? 그런데 왜 표창을 삿는데 -_- 착용이 안되지
착용 되는 아이템이 아닌가?
청운아 : 야~ 표창 어떻게사용해?
별의한조각 : 아 그거 일단 NPC한테 말걸어서 아대를 산다음에
표창을 사야지 쓸 수 있어
청운아 : 아 그러쿤.
친구의 말대로 아대를 사고 수비 표창을 사니 표창이 날라갔다~
쉭쉭~
표창도적이 된 기쁨으로 빨리 사냥을 하고싶어서 커닝시티 서쪽 공사장으로 갔다.
그곳에는 옥터포스를 비롯 여러 몹들이 많이 나오는 곳이였다.
나는 표창을 사용했다 +_+ 쉭쉭
앗 그런데 몹들이 너무 빨리 대쉬를 하는 바람에 근접전이 많이 이루어진다.
헉 ㅡ ㅡ;; 표창도적의 약점.. 이 이거군..
표창도적은 몹과 가까이 붙으면 표창을 던지는 대신 글러브를 사용한다.
그런데 글러브 데미지가 너무 약해서 근접전을 피해야되는데 몬스터들이 많을시에는
피하기도 상당히 힘들다.
체력은 많고 공격력은 약하고 ㅠ_ㅠ
허나 몹과의 간격이 유지가 된다면 표창의 힘을 발휘한다.
그렇게 표창을 던지고 빨간포션을 빨면서 놀던 필자는 렙업을 하였다.
앗 스킬 올려야지~~
대부분의 도적들은 럭키세븐을 올린다.
럭키 세븐이란 표창을 두번 던지는 기술로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필자는 럭키세븐대신 먼저 킨 아이즈를 마스터를 하려고한다.
킨 아이즈는 표창의 사정거리인데, 메이플에서 표창도적이 표창을 던진다고해도 사정거리가
처음에는 매우 짧다.
이점을 고려하고 또 초반부터 럭키세븐을 써가며 마나를 소비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 필자는
먼저 표창의 사정거리를 넓혀주는 킨 아이즈를 마스터하기로 하였다.
-_- 약간의 어이가 없었던 필자.. 그러나 렙업을 위해 5층 자리를 2000원에 삿다 -_-ㅋ
그곳에서 친구의 말대로 열렙을 하라고 해서 하고있는데...........
허억.. 왤케 힘들어!!
많은 수의 슬라임들이 리젠이 되므로 필자의 캐릭에 자꾸 근접해 필자가 표창을 못던진다.
그래서 피하고 때리고 피하고 때리고를 반복하는데 -_- 매우 힘든 실정이다.
아.. 언제까지 이렇게 잡아야되냐..
친구 : 20까지 -_-;;
아.. 이래가지고 언제잡냐고요 ㅠ_ㅠ
갑자기 단검도적을 했을껄.. 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아냐 나는 표창도적으로 끝가지 갈꺼야!!
좋아~! 가는거야~~ 스피드~~ -_-//
[OffLine]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 : 야 축구하자!!
필자 : 윽.. 어제 체력장으로 인해 몸에 모든곳이 알이 배겼는데 -_-..
친구 : 아그니깐 축구하자고~!
필자 : 알았다.. ㅠ_ㅠ
-운아의 메이플스토리 기행[1] End-
ps.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면서 -_- 참으로 스틸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낀다.
부족한 사냥터의 문제로 한 사냥터의 모여드는 유저들..
또 렙업을 위해 서로의 먹이들을 스틸을 하는.. 하이에나들..
필자는 오늘 사냥을 하면서 정말 열이 날 지경이였다.
자리를 사서 사냥을 힘들게 하고잇는데 어떤 한 유저가 다가와 나의 몹들을 뺏으면서
계속 자리를 잡는 것이었다.
나는 계속 저리가세요. 여기 제가 산자리에요. 이렇게 말을 하였다.
그래도 계속 되는 스틸 ㅠ_ㅠ
제발가주세요!! 이러니깐 그 유저의 황당한말.. 아이템주면갈께~ 마넌만줘~ 이러는
것이었다.
-_-;; 아 진짜.. 저것이 ㅠ_ㅠ
온라인게임에!! RPG게임에 니자리 내자리가 어디있단 말이냐..
필자도 어쩔수없이 자리를 사서 자리를 뺏기지 않기위해 화를 내기도 하고 그런 행동들을
하는 자신을 보면서 약간의 허탈감도 느끼기도 하였다.
휴..ㅠ_ㅠ
일혼객-*
햏하네요..^ㅡ^;;
2003-09-10 21:25:43
바람을본소년
헛;;우연의 일치인가-_-;;저도 오늘 메이플 했는데;;;;법사 레벨8-_-V
2003-09-10 21:35:57
넘버원카인
ㅋ 전 전사 도적 ㄹㅔㅂ 43까지 키웠는데 진짜 사냥터없고 어린것들 매너없고 아 ㅈㅓㅇ말 짜증나는 게임-_-저는 현재 코룸 클로즈베타중-_-ㅋ
메이플 되게 재밌다고 생각 드네요..
아참 울집 화면이 이상해져서 글이 밑에만 나와서 처음엔
운아님을 의심하고 왜 메인에 떴는지 했네요.ㅎㅎ..죄송..;;;
메이플에선 자리를 사고 팔고 하다니..좀 그러내요..
그런게 없다면야..하고 싶은 게임이긴 하는데...
많이 실망 스럽네요..
사람들이 욕이나 싸움을 많이 할듯 보이네요..ㅡㅡㅋ..안그런가..
머 자리 사는걸 당연하다고 생각 하는지도 모르죠..
어쨌든.. 즐거운 메이플 하세요~..
2003-09-11 09:52:29
『카이。』
죄송하지만 태클요~~
엘리시스가 아니라 엘리니아입니다;;
시스가 들어가는것은...
궁수마을 헤네시스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저는 크로아서버인데;;
단검도적도 좋은데;;단검도적 26-_-ㅋ
2003-09-11 10:12:10
삼류투사
스틸없는게임이 어디있소 -ㅇ-
내가 한대라도 쳤는데 남이치면 내가 그 사람 죽일 수 있는 (PVP)시스템
이라도 있으면...
그냥 pk시에는 인기도 -10이라도 ㅋㅋ
그면 아무도 pk안함.. 메플 접는사람빼구
2003-09-11 10:20:20
화백호
글잘쓰셨네요...
메이플 재미있죠...
그러나 비매너분들때문에 초딩게임이라고 비난하시는분들
정말 싫어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쿠라키님// 저는 진단 같은거 한적없어요^^;
애뱀귀// 서로 게이머 마다 원하는 게임은 다 다릅니다.
어떤사람은 이런 게임을 좋아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저런 게임을
좋아할 것이고^^; 그런데 이런게임 왜합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
시면 게이머들을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메이플의 스틸등이 짜증난다고 해도 말이죠~
무적엘프// 네 아이디 청운아 맞습니다 맞구요~
저때문에 서버를 옮겨요 ㅡㅡ? 허얼.. 구걸 NO ㅎ_ㅎ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