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여가활동으로 봐야 하나?
게임이라는 자체를 여가활동으로 보고 있는 필자지만, 국내 게이머들 중, 휴식 혹은 재충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물론 여가라는 자체는 일이 없이 한가로운 시간을 말하는 것이고, 여가 활동은 그러한 시간에 사람들이 하는 활동이다. 그렇기에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게임은 여가 활동임이 분명하다.
게임이 지금의 대중성 혹은 여가 활동으로 인정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3가지이며, 시간적, 공간적, 금전적으로 볼 때, 많은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합리적인 행동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즉, 짧은 시간 혹은 특정 시간 안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도 금전적인 지출 없이 혹은 소액의 지출만으로도 게임이라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것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 중, 필요 이상으로 집착과 오랜 플레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이머들이 존재하며, 고로 게임이라는 여가 활동의 의미 자체가 퇴색 혹은 의미 자체가 모두에게 통용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글을 적게 되었다. '게임을 여가 활동이다.' 라는 긍정적인 표현으로 포장할 수 있지만 혹은 포괄적인 의미에서 게임을 여가활동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제로 여가 활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여가란 일이 끝난 이후, 받게 될 휴식 시간에 하게 될 행동을 말한다. 즉 일이나 학업이 종사하지 않고 게임에만 몰입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놀이 활동에 해당하며, 이러한 놀이 활동이 지나치다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이다.
우리가 쉽게 말하는 폐인이라는 단어가 아마도 이와 같이 게임에 집착과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게 된 사람들을 비난하는 말이며,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게임이 가진 중독성 때문이다. 또한 계속 플레이를 하게 되는 이유는 만족감 때문이다. 게임은 게이머에게 지속적으로 소수의 목적을 부여함으로써 게임에 대한 미련을 생기게 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게임 활동을 통해서 금전적인 이익이 생겨나고, 육체적인 피로도가 작기 때문에 게임 활동 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났으며, 놀이에 빠져버린 게이머를 보며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문제는 게임이 중독성으로 인하여 사회적인 고립, 혹은 의지적인 부분에서 쇠약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게이머가 이러한 상황은 아니지만 게임이 가지고 이러한 단점 혹은 부분을 이해하지 않고 있다면, 아마도 이와 같은 게이머들은 계속적으로 발생해 나갈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여가라는 말이 과연 자신에게 어울릴까 한번 고민하길 바란다. 또한 당신이 하고 있는 놀이 활동이 재미를 추구하기 위한 스스로의 자발적인 행동이길 바란다는 것이다. 게임의 중독성에 빠지지 말고…
명예기자단 임희택
E_mail:feflag9@hotmail.com
- 새해, 많은 웃음이 온라이프님들과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적은 이유는 새해, 시작이기 때문에 보다 건설적인 의미를 적고, 다시 한번 게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작은 선물을 생각했는데..
저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동영상을 하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