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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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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11 17:25:53 조회: 5,349 추천: 2 |
[케로로 파이터 2차 클로즈 베타 리뷰]
케로로 라는 애니메이션은 유명한 탓에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너무 잘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이다.
‘케로로 온라인’ 에서 ‘케로로 파이터’ 라고 게임 명을 바꾸고 이번 2차 클로즈 베타를 실시한다는 말에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가끔 TV에서 보여주는 케로로 소대원들이 지구인 슈트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 케로로 파이터 게임이 나왔음 좋겠다고 생각 하곤 했었다.
막상 케로로 파이터 2차 CBT에 당첨 되고 보니 게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갖고 게임을 하게 되었다.
[캐릭터 생성 하기]
각 캐릭터 마다 성격, 공격력 , 방어력, 스피드, 생명력, 체력이 전부 달랐다.
그 중 난 생명력이 뛰어나고 이중적인 폭주 성격의 타마마를 선택하였다.
케로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 이라면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 들이 있을 것이다.
난 케로로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대부분 유저들이 케로로를 선택 할 것 같은 생각에 타마마를 선택하였다.
애니메이션에서의 타마마의 모습은 화가 나면 굉장히 무서워지는 모습이 늘 인상적 이였다.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타마마가 공격력을 발휘하여 게임에서 이겨 날 기쁘게 해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난 타마마를 선택하고 게임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결론은 타마마의 공격력과 게임에서 이기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로 생긴 케론샵]
플레이 하기 전에 케론샵 이라는 아이템샵이 눈에 띠었다.
1차 때는 클로즈 베타에 당첨이 되지 않아 스샷으로만 케로로 파이터를 구경 할 수 있었다.
케론샵 에서 아이템을 캐릭터에 적용 시켜 보니깐 캐릭터 들이 색달라 보였고, 또 다른 귀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케론샵은 말 그대로 케로로 파이터에 등장하는 캐릭터 들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샵 이다.
케론샵을 통해 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들을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어서 게임을 하는 동안 더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게임 모드]
게임모드는 개인전과 팀 전으로 나눠져 있었다.
캐릭터를 생성하고 처음으로 게임을 할 때는 어떤 모드로 해야 할지 몰라서 개인전을 할까? 팀 전을 할까? 고민을 하였다.
게임을 해 보니깐 개인전 보다 팀 전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
3일 동안 했던 케로로 파이터 버그 들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수정되고, 업데이트 되어 마지막 날 에는 안전적인 서버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하였다.
[달라진 대기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달라진 대기실이다.
다른 대기실은 기껏 해봐야 대화만 하는 정도인데 이번 케로로 파이터 클로즈 베타에서는 F1부터 F11까지 각각 다른 몸짓을 하는 기능들이 생겼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위에 스샷 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다~ F2를 누르니깐 이렇게 입에서 각자의 캐릭터의 이름들이 나왔다. 기로기로…타마타마… 이러면서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익숙한 목소리 들이 나왔다. 이런 새로 생긴 기능들은 캐릭터 들의 귀여운 모습과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콤보 기능이다.
플레이를 하면서 가장 많이 올라간 콤보 수는 12까지 였다.
계속 계속 공격하니깐 처음으로 콤보 라는 글씨가 보였다.
계속 맞다가 연달아 때리니깐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게 콤보 기능은 대작게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가장 큰 좋은 기능인 것 같다.
콤보의 수가 계속 올라 갈 때 마다 기분이 좋았고 더 하고 싶어졌다.
콤보 수는 게임플레이에 있어 가장 좋은 기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케로로 파이터의 기능에는 가드, 회피기, 반격기, 필사기가 있다.
분노 게이지가 있을 때 만 발동하는 회피기와 가드 후 풀리는 타이밍에 맞춰 반격 할 수 있는
반격기 그리고 분노 게이지가 찼을 때 만 발동하는 필사기는 유저들의 재미와 게임에 대한 흥미를 더 많이 유발 하는 것 같다.
게임을 하면서 키 조합을 제대로 못해서 기본으로 5단 6단 콤보로 맞곤 하였다.
게임을 하는 동안에 한번도 1등을 하지 못했다.
날 못 살게 구는 다른 캐릭터들이 얄미울 정도였다. 공격을 할라고 하면 뒤에서 옆에서 공격하고 결국에는 콤보 공격으로 난 계속 얻어 맞았다.
캐릭터 마다 공격하고 넘어지고 하는 모습들이 제 각기 다 달다. 케로로 파이터를 하는 동안에 늘 생각이 들었던 것은 싸움보다 캐릭터가 귀여운 맛에 게임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았다. 케로로, 기로로, 도로로, 등등의 눈빛 이며, 때릴 때의 손짓,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는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모습들이 게임에도 나와 나의 눈을 계속 자극 하였다.
2차 클로즈 베타를 하는 동안 서버가 불안정하여 가끔 시간차로 게임이 멈추기도 하고 접속자주 끊어져 게임 하기에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어디까지나 클로즈 베타니깐 이해를 하였다.
오류도 참 여러 가지가 있었다 가장기억에 남는 오류는 바로
이렇게 케로로와 타마마가 합쳐졌다.
처음에 너무 신기해서 진짜 이런 캐릭터가 있는 줄 착각 하였다.^^
끝으로 2차 케로로 파이터 클로즈 베타를 마치고 나서 느낀 점은 다른 클로즈 베타와 다르게 많은 오류들이 나타나지 않았고, 오류가 나타나면 다음 이면 바로 업데이트되어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 대한 배려를 몸소 느끼게 되었다.
케로로 파이터의 싸우는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캐릭터의 얼굴변화나 동작, 그리고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부분을 더욱 보강한다면, 더 좋은 케로로 파이터의 게임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은 다음 클로즈 베타 때에는 케로로와 그의 소대원들이 더욱 깜찍해졌으면 한다!!!
다음 클로즈 베타 때는 한 단계 더 높은 완성도로 만나길 바라며 이제 이벤트 응모하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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