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2 와 레퀴엠 등의 정통 MMORPG뿐 아니라 최근 개발이 알려진 뿌까레이싱, 바디첵등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다양한 캐주얼 게임 라인업 중 처음으로 5월 11일 1차 CBT를 통해 선보이는 온라인 야구게임 W Baseball의 특징을 미리 살펴본다.
야구 전문 게임 개발팀 제트스포츠
2001년 제트리그라는 국내 최초의 3D 온라인 야구게임을 기억 하나? 당시 3D온라인 게임 자체가 드물던 시절, 최초의 3D온라인 야구 게임을 개발해 K-CBL 이라는 온라인 야구 리그를 개최하고 일본 서비스까지 했던 제트스포츠 팀이 6년 만에 그라비티에서 새로운 온라인 야구 게임을 개발했다.
제트스포츠팀의 국내 최초의 온라인 야구게임 제트리그 투타대결편
그 동안 개발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작 개발을 알려온 제트스포츠팀은 새로운 야구게임의 타이틀을 기존 제트리그를 사용하지 않고 W Baseball 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이전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뛰어난 새로운 게임 임을 강조하고 있다.
개발팀 연혁
투타 시스템만으로 진행되던 이전 게임과 달리 전체 야구 시스템을 제공하며 뛰어난 게임성과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무장해 6년 만에 신작 온라인 야구 게임 W Baseball으로 이미 3개의 야구 게임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야구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올해 다양한 캐주얼 온라인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그라비티에서 첫 번째로 공개되는 캐쥬얼 게임 1탄인 만큼 그 기대감과 궁금증이 크다.
현재 서비스 중인 다른 온라인 야구게임들 비교해 단연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준다
5등신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
시장에 나와있는 수많은 야구게임들은 2등신의 귀여운 캐릭터가 아니면 실사형태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보통이다. W Baseball은 마치 팡야를 보는 것처럼 귀엽고 개성적인 5등신 캐릭터가 등장한다. 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총 4종류로 OBT까지 4종류의 캐릭터를 추가해 총 8종류의 캐릭터가 공개될 것이라고 하니 야구게임에서도 이제 캐릭터 붐이 일 듯 하다.
마치 야구 만화처럼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한 기존에 단순히 야구 유니폼 변경이나 야구 용품 탈착에 머물던 야구 게임의 단조로운 캐릭터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타일의 복장을 지원하고 있어 추후 다양한 코스튬이 추가 될 예정이다.
카툰쉐이딩 방식으로 표현된 5등신 3D 캐릭터
W Baseball의 캐릭터들은 하나하나 독특한 성격과 스타일을 갖고 있어 마치 야구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고 있다. 제트 스포츠팀은 각각의 캐릭터는 애니메이션과 같은 스토리를 갖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인공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만화나 소설 형태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추후 라그나로크와 같이 애니메이션화 할 수도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까치나 독고탁 이후로 특별한 야구 애니메이션이 없는 국내 야구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답사를 통한 실측으로 재현된 높은 퀄리티의 구장 그래픽
차세대 게임기의 야구 게임 타이틀을 보면서 멋지게 재현된 일본과 미국의 구장들을 보면서 놀라며 군침을 흘렸던 경험이 야구 게임 유저라면 다 있을 것이다. W Baseball의 구장들은 직접 현지 답사를 통해 직접 촬영된 사진 자료와 실측을 통해 기존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높은 퀄리티의 구장을 재현하고 있다.
현존 하는 세계의 다양한 구장을 훌륭하게 재현하고 있다
현재 국내 구장은 잠실 야구장이 그리고 일본의 도쿄돔, 미국의 뉴욕 양키즈 구장을 재현하고 있다. 특히 게임 서비스 중에 국내의 모든 야구장을 제작 한다고 하니 이 또한 기존 온라인 야구게임의대 대충 제작된 듯 실제와 전혀 비슷하지 않은 구장 모습에 아쉬워 하던 유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도쿄 돔, 잠실 야구장 현지 답사 현장
가장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슬러거에서 마우스기반의 타격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데 2001년에 서비스된 제트리그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마우스를 사용한 타격 시스템을 제공했다. 당시 개발 진들이 새롭게 개발했다는 마우스 기반 타격 시스템은 최고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야구게임에서도 타격 감이 관건!
원조 마우스 타격 시스템의 타격감은 과연 어떨지?
마우스 기반의 타격 시스템으로 이미 서비스를 해본 경험이 있는 개발사답게 마우스 기반 타격 시스템의 단점인 유저가 익숙해 지면 타격이 너무 쉬워지고 잘하는 유저와 처음 시작하는 유저 사이에 실력차이가 크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HSZ(Hot Spot Zone)이라고 하는 시스템을 통해 유저가 투수의 구질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어야지만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격 시 타자가 노리고 있는 영역이 붉게 표시된다
투수가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위치에 배트 커서를 미리 옮겨 두고 있으면 배트 주변에 붉은 영역이 생겨 해당 영역에서만 배트 커서가 유저가 원하는 데로 움직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즉, 투수가 유저의 허를 찌르는 곳에 투구를 하게 되면 마우스가 HSZ을 벗어나게 되어 마우스로 너무 쉽게 볼을 맞출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때문에 높은 레벨로 갈수록 원하는 구질을 노리고 쳐야지만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 야구 게임보다 투수와 타자간 두뇌싸움이 중요하다.
온라인 야구 최초! 스탠스 성장 시스템
온라인게임은 역시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W Baseball은 온라인 야구게임으로는 최초로 스탠스 성장 시스템이라는 것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선수 육성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마치 MMORPG의 스킬 트리를 연상 시키는 스탠스 성장 시스템은 캐릭터의 타격과 투구 동작을 레벨에 따라 나눠 트리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타격과 투구 각각 100종 이상의 다양한 모션들을 제공해 유저가 자신의 캐릭터의 타격 동작과 투구 동작을 원하는 형태로 조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재미를 줄 수 있다.
마치 RPG게임처럼 다양한 성장 방식을 제공한다
실제로는 불가능 할 것처럼 보이는 개성 넘치는 동작에서부터 이승엽이나 박찬호와 같은 스타 선수들의 독특한 타격 투구동작을 고스란히 재현해 마치 자신이 직접 이승엽이나 박찬호와 같은 선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탠스는 단순한 동작을 넘어 캐릭터의 능력과도 관련이 있어 스탠스에 따라 캐릭터의 레벨업 시에 각 능력치의 상승 량이 달라 유저가 어떤 스탠스로 캐릭터를 레벨 업 시키느냐에 따라 파워가 강한 타자가 되거나 반대로 스피드가 빠른 타자로 키울 수 있다.
온라인 캐주얼 게임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1024x768의 해상도로 게임을 고정해 놓고 있어서 고해상도의 와이드 모니터를 가진 유저들은 옆으로 넓게 늘어진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밖에 없었다. W Baseball은 기본적으로 4:3 화면과 함께 16:9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어서 와이드 모니터를 가진 유저들은 보다 시원스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높은 퀄리티의 구장을 와이드 모니터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기존 온라인 야구 게임과는 차별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절대 어렵지 않아요. 다양한 미니 게임!
W Baseball은 처음 야구 게임을 접하는 유저나 여성유저들과 같은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미니게임과 대전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1차 CBT에서는 홈런레이스라는 미니게임을 서비스하며 추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미니게임을 추가할 예정이다.
W Baseball의 미니게임은 단순히 혼자 즐기거나 연습하는 용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에 많은 많은 유저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W Baseball은 그 동안 야구게임에 낯설었던 유저들이나 많은 여성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W Baseball은 그라비티의 2007년 다양한 캐주얼 게임 라인업 중 첫 번째로 2007년 5월 11일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3개의 온라인 야구게임이 서비스 중인 국내 시장에서 4번 타자로 등장하는 W Baseball의 활약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