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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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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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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만이 이유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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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만이 이유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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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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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06 22:22:17 조회: 3,391 추천: 0 |
게임회사이야기에서 발췌..
2004년 7월 27일에 블로그에 올렸던 앞 글에는 1월까지 29개의 트랙백과 238개의 덧글이 달렸다. 공감을 표시한 개발자도 있었고, 불법 복제의 문제만이 아니었음을 지적하는 개발자도 있었으며, 버그투성이로 나온 게임이나 주얼로 팔린 게임등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하는 유저도 있었고 '너는 음악 다운 받은 적 없고 불법 프로그램 쓰지 않느냐' 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영화의 스크린 쿼터, 온라인 게임으로 넘어간 시대의 유행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오갔다.
1990년 대 중반, 소프트 웨어 산업에 몰린 관심 덕에 게임회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면서 좋은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다. 젊은이들이 게임을 만들겠다고 꾸역꾸역 회사에 들어왔고 , 정부에서는 병역특례나 소프트웨어 지원사업 등으로 인적, 물적 지원을 해줬다. 투자를 해주겠다는 사람들도 넘쳐났다.
그러나 곧 패키지 게임으로는 잘 해봐야 돈이 크게 벌리지 않는 다는 것이 밝혀졌다. 유통망은 원식적이었고, CD라이터는 급속히 보급되었다. 기껏 락을 걸어도 크랙이 통신망을 타고 돌았다.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라는 초기의 양대 온라인 게임이 통신망과 게임방 양쪽에서 돈을 박박 긁기 시작하자. 초고속 인터넷망이 가정에 보급되고 P2P가 본격화 되면서 불법 공유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갔다.
한글판 패키지를 내달라는 서명운도에 6000명이 동참해서 기껏 한글판을 정식 발매했지만 판매된 수는 600개 밖에 되지 않았다나느니, 개발사의 게시판에 와서 게임을 욕하며 패치를 내놓으라고 욕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게임을 구매한 유저가 아니라느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겪고 나자 , 개발사는 유저의 신뢰 따위는 포기해 버리고 적은 돈이라도 건지기 위해서 게임을 주얼 판이나 게임잡지의 부록으로 풀었다. 이렇게 되자 정식 버전을 산 유저들도 더 이상 게임 회사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pc 패키지 게임의 종말 부근에는 투자자를 의식해서 만듦다 만 게임을 억지로 시장에 밀어냈다든가, 돈을 받고 주식을 팔고 나면 주식을 제일 많이 가진 놈이 왕이 되는 자본주의 주식회사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회사를 빼앗기다든가, 투자의 조건으로 온라인 게임을 만들게 되었다든가, 뭐 그런 일들이 있었다. 그렇게 pc 패키지 게임회사들이 망해갔다.
유선전화가 핸드폰으로 대체됐듯이, 하이텔이나 나우누리가 인터넷에 자신의 자리를 빼앗겼듯이, 산업은 변화했고 많은 회사들이 돈 많이 되는 온라인 게임을 만들게 되었다. 그 과정에 불법복제라든지, 불법공유의 문제가 있었지만 그건 그거 시대의 흐름일 뿐이다. 그 잘난 블리자드 마저도 wow가 전세계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넘보게 되자 더 이상 패키지 게임 따위 보다 돈 많이 버는 온라인 게임에 집중하겠노라고 선언해버렸다. 한국 게임계라느니 퀼리티라느니 패키지라느니 그런 문제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저...자신은 패키지 게임을 온라인 게임보다 더 좋아한다고, 천편일률적인 온라인 게임 따위나 만든다고, 현재의 한국 게임계나 게임 개발사를 비난하는 입만 동동 뜬 어떤 유저들이 미웠을 뿐이다. 최소한 니들은 아가리를 닥쳐라, 도둑놈 주제에 훔친 물건의 퀄리티가 나쁘니 좋니하는 소리 따위 늘어놓지 마라.
게임팔이 소녀 -게임회사 이야기 발췌-
우리나라 pc 패키지 시장은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 전통 있던 회사도, 좋은 개발자도, 깨끗한 돈도 훌륭한 프로세스도 그 바닥에 남아있지 않다.
멋진 게임을 만들지 않았잖아라고 혹자는 말한다. 스타는 400백 만장이나 팔렸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다. 한때 그곳에는 로망이 있는 회사와들과 좋은 개발자들이 있었다.
돈과 시간이 모자랐어도 최선을 다한 게임들이 있었다. 하지만 망할 수 밖에 없었고 흥미가 있건 없건 mmorpg 를 만들 수밖에 없었다.
정말이지 도둑질을 해서 판을 엎은 주제에 감히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하지 마라. 훔쳐먹는 주제에 즐긴다고 말하지 마라, 국산이든 외제든, 패키지 게임을 다운받은 주제에, 프리섭 찾아 돌아다니는 주제에, 우리나라 게임들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독창성이 없다느니 입을 놀리지 마라.
제가 게임회사이야기책에서 직접 타자기로 옮겼습니다. 문제가 되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물론 게임 안 받으신 분도 있으실지 모르고 진짜 할 게임이 없으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그러신 분이 있기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게임개발자를 욕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다운 받으신 분은..그런 게임개발자를 욕하는 자격조차 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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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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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한다고 뭐라그러면 항상그렇듯
'우리는 유저의 입장에서 정당한요구를 하는것이다'
정당한요구는 ㅈㄹ..
오픈이나 패치시간만 길어지면
부모욕에 각종 상스러운말은 기본옵션이고
상용화 시점들어가면 게임쓰레기라고 욕하는인간들 |
2006-03-07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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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직접 읽고 싶습니다..음...
에휴.. 뭐.. 그런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어이없는 논리를 피는...
아 이글 보니 이원술님의 글이 생각이 납니다...
정확한 표현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문구 였던 걸로 생각이 납니다.
감히 훔쳐먹는 주제에 즐긴다는 표현을 쓰지마라
이런 문구였던 것 같은데..^^;; |
2006-03-09
0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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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없는거 보니...
태클걸곳이 없나 보네요...
예전에는 불법으로 햇다가
ea 게임의 메달오브 아너 정품을 사서
해보니
불법이랑 정품이랑 차이가 많더라구요...
본서버 랑 프리서버도요
(라그나로크 프리서버 1년이상 햇엇어요)
정품시디 자주는 못사지만
사고 싶은거는 1년이고 2년이곤간에
돈모아서삼니다.
사양안되는거는 포기하지만요 ^^:
불법으로 하시는분들
1년~3년 가까이 하시면
똥이랑 된장 구별하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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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배틀필드2 정품 플레이중 |
2006-03-10
1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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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이라... 마지막으로 산게.. 창세기전 시리즈군요..
솔직히 밖에 나돌아다니는 게임들.. 돈주고 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도 하지요;;
그 후로는 게임 잡지 부록을 애용했었는데.. 요즘은 그것 마져도 안나오네요;; |
2006-03-11
0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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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게임을 받아서 즐기면서.. 온라인 게임은 현질에서 사용한다는.. |
2006-03-11
0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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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즐길컨텐츠가 많은 시대에서 이것아니면 저것이라는 생각이 많기 때문에.. 정품CD사봤자 몇일하겠어 이런생각.. 인터넷이 없던 시절과 지금의 PC게임 정품들은 의미가 다릅니다..
그때는 즐길것이 그것뿐이었기에 반강제(?아닐수도있지만) 결국 사서 합니다.. 하지만 그때역시 대충만들게임도있었고 그런게임은 결국 안팔리고 회사망하고 지금도 다르지않습니다.. 온라인이던 PC던 콘솔이던
유저없이는 개발사가없듯이 개발사는 좀더 높은 좀더 좋은 그런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죠.. |
2006-03-12
19: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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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인간이 다그렇지 뭐.. |
2006-03-13
22: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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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복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요...현재 삼국군영전4하는중인데
여포 아주 개 사기. |
2006-03-14
1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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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우리나라에서 재밌는 패키지 게임나오기는글렀죠
짜증납니다 우리나라 인간새끼들 |
2006-03-17
22: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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