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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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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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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게임을 게임으로만 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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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게임을 게임으로만 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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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없는학생
(Homepage) |
날짜: 2003.08.31 01:30:21 조회: 2,569 추천: 0 |
어느세부터 게임을 게임으로 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내 주위에도 하나둘씩 '폐인'이라 불릴만한 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게임이 가진 궁극적 목표에 하나의 물음표를 던져보고 싶다.
게임이 가진 일반적인 뜻은 '놀이'라는 뜻이다.
허나 지금의 나오고 있는 게임들은 이미 '놀이'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그것들은 간단한 말로 정의를 내려보자면 '경쟁'이라 할 수 있겠다.
...
또 다른 한가지 측면으로 생각해 보자.
온라인 게임의 궁극적 목표는? 조심스럽게 커뮤니티를 말해본다.
온라인게임은 커뮤니티가 목적인 것이다. 아니라면? 온라인게임이 왜 탄생되었겠는가.
허나 지금의 온라인게임의 궁극적 목표는? 바로 '지존' 또는 '랭킹1위' 라는 명칭이다.
어느샌가 가장 중점이 되야 할 커뮤니티란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태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존이 되면 자연히 따라붙는 사람들이 많다! 커뮤니티다!!'
...설마 저런말 할 사람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한마디 해준다.
그런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은가? 친하면 자신만 힘들어진다.
...
도대체 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이유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달려있다.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결코 현실이 될 순 없다. 게임내에서의 '지존'의 자리는 현실에서의 '지존'이 될 수 없다.
하지만 뭔가 모순된 현상들이 속속 우리 눈 앞에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속 아이템의 '현금화'를 들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현질' 을 필요악이라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허나 이미 나의 이해와 상식의 폭을 부숴버린 사람들이 많다.
게임만 가지고 1주일을 살아낸 사람이 아는 사람들 중에 있다. -_-;
그녀석을 보면 은근히 부럽기도 하지만. 생활을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그녀석은 그 행동을 하고서 제일 처음 얻은것이 더 커진 똥배다. 그리고 부족한 수면을 얻었다. 그리고 나빠진 시력도 얻었다.
얻은건 얼마 남지도 않은 돈 3만원 남짓이었다. 그리고 그 게임내에서만 고렙이란 칭호였다.
...
그녀석은 전형적인 '폐인'이었다. 그는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녀석으로 내 머릿속에 기억되어 버렸다. 그녀석에게 있어서 게임은 더 이상 '게임'이 아니였다. 생활의 수단이었고, 돈을버는 일자리였다.
얼마나 현질이 활성화 되어 있으면. 그런 생활마저 가능한 걸까? 라는 생각이 미치자. 이미 게임을 게임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이 상당수 된다는걸 자연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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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
그대에겐 게임은 게임일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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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에게 한번씩 물어봐야 할 문제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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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 에서 부득이하게 반말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_ㅜ;;
주절주절 적어놓은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고요. 뭐..태클이나 이런거 환영입니다. 그럼... |
2003-08-31
0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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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게임으로 볼 수 있는 게임은 지존이 없는 게임이죠...ㅡㅡ;
지존 없는 게임이 어디 있냐 라고 물으신다면 외산게임인 다옥이나 쉐베 에버 등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요..
제가 잘아는 다옥은 레벨이 딱 50에 정해져있씁죠....
먼저 50을 달던 나중에 50을 달던 큰 차이가 없습니다요...그러니 경쟁이 필요가 없죠....또 지존이 없죠.....ㅡ_ㅡa
50 달면 뭐하냐~~
50달면 인공지능 몹이 아닌 인간의 컨트롤과 전략이 난무하는 전쟁터로 나가게 되는거죠..거기서 렐름랭크라는 또다른 이름의 레벨링을 합니다..
몹이 아닌 적국 유저들과...............
또 혼자서는 절대 잡을 수 없는 드레곤이나 리젼 도 네임드 몹(이름을 가진 몬스터) 레이드를 나가게 되죠...
그리고 또한 장인의 길로 들어서는 분들도 많죠~~크래프트~!!
아무튼 게임 내에서 단지 레벨과 아이템으로 가치를 따지지 않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가져야 게임을 게임으로 볼 수 있을겁니다.....
아하 여담으로 몇 달만에 다옥에 복귀하니 마음이 푸근해짐니다 그려~ㅎ |
2003-08-31
02: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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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쓰신분.. 저랑 뜻이 같으신 분이군요... 요즘 게임하는 유저들은.. 게임성만 보고 판단합니다... 커뮤니티는... 언제나 뒤쳐지죠.. 게임의 제일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커뮤니티입니다.. |
2003-08-31
1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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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페인이 됄만한 겜을 발견하지 못해서 잘 몰겠네요... |
2003-08-31
11: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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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게임은 game<이뜻 을 져버린거 같네요..
예전 바람의나라 나 다크세이버는 사기같은건 많았지만 지존이라는 분들도 초보님들 많이 도와주시는 게임들이엿죠;;(닥세 예전에 앵벌해서1억벌어본)요사이 허접은 사람취급도 안하는 게임과는 달랏는데 |
2003-08-31
1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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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유저간의 대화입니다.
대화를 안한다면 그것은 오프라인 게임이죠.
부수적인 것이 게임성입니다. 그리고 돈이죠.
게임유저 대부분이 초중고생 학생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료 게임을 합니다. 거상, 아이엠 온라인 등등
가끔씩 해도 정액 시간에 쫓기는 부담이 없습니다.
천천히 즐기는 것이죠. 계정비가 저렴하고 (몇 천원이라면)
게임성 적절히 갖춘 게임이라면 망할리가 없습니다. |
2003-08-31
18: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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