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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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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3.30 13:22:27 조회: 2,556 추천: 0 |
낡은 상자 입니다.
직접적으로 글을 남긴적인 거의 없는 사람이긴하지만..
요즘 통 글다운 글을 못봐서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같은 글의 반복..
글의 횟수가 좀 있다고 싶으면 똑같은 내용의 반복..
무엇을 토론하고, 무엇을 비평하는건지...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드러내는 글들은 점차 사라지고...
도배와 같은 똑같은 글이 올라옵니다.
토론과 비평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을 토론을 하는건지..
무엇을 비평하는것인지.. 어색하게 느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이곳저곳에서는 싸움이 일어나고.. 같은 글을 제목만 조금
바꾸고 올리고.. 그것도 부족해..
열을 내면서 흥분하는 사람들까지 보입니다.
그사람들을 볼때 마다 비평과 토론이 더 이질적으로 느껴 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토론과 비평이라는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나타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면이나 독단적으로 의견을 낸다면.. 그것은 의견이 아니라 설명에 그쳐버립니다.
오늘도 언제나 그렇듯.. 사람들은 똑같은 글을 올립니다.
온라인의 찬반 논쟁이니, 전쟁이니, 초딩문제니, 나이문제니..
운영진의 문제니.. 하면서..
매일 같은 의견이 나오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색다른걸 보기또한 힘듭니다.
그리고 또 싸웁니다..
욕설과 반말을 합니다.
화를 내고는 도배가 올라옵니다.
사람들은 비평&토론을 싸움의 장소로 보고 있지 않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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