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칼럼&분석 |
|
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
|
|
대작이 될 수 있었던 게임 .... 2탄
|
대작이 될 수 있었던 게임 .... 2탄
|
|
샤를로트
|
날짜: 2003.05.19 17:33:42 조회: 6,158 추천: 0 |
음.. 시리즈가 안나오니.. 채근을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군요..ㅡㅡ^
하여튼 간만에 2탄을 올립니다.
2탄은 그이름도 불멸할 [아타나시아]입니다.
1탄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주관적이므로, 여러가지 태클 부탁드립니다.
[아타나시아]...
솔직히 국내에서 큰 히트를 치기보다는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게임
이였다..라고 평가하는게 좀 더 정확한 평가가 되겠군요. 또한, 오픈테
스트중에 문을 닫은 게임으로 좀 성급한 평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솔직히, 아타나시아에 대한 평가를 하려고 하는 지금도, 여러가지 문제
가 저를 고민하게 만드는군요.
첫번째로, 여타의 쓰레기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보여진 것보다,
기획이 굉장해서.. 선택되었다는 것과,
두번째로, 결국은 여러가지 난제를 안고, 별로 이루어내지 못하고,
쓰러져 버렸다는 점이겠네요.
1. 아타나시아를 감히 대작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 결정적인 이유와,
다른 획일적이였던 다른 게임들과 차별을 둘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정해지지 않은 미래"라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타나시아는, 원소론자와 데오너지스트의 대립이 기본 주축이
되는 내용을 가지고 발전을 하는 [가변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게임이였죠.
아타에 신경을 안쓴지 오래되나서리.. 기억이 잘 안나는데, 게임상에서
아마도 [형제단]과 [크레..]어쩌구 하는 공주(?)가 각각의 대표적인 인물과
단체였을 겁니다.
그리고 이 두 단체의 대립에 의해서, 즉 유저들의 행동과, 생각에 의해서
운영자(아타에서의 운영자는 '올드원'이라고 불리웠죠)는 해당하는 이벤트를
만들고, 또한 그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서 게임의 발전의 향방이 결정되는 형
식이였습니다.
따라서 여타의 다른 게임처럼, 게임안의 역사나 룰에 갇혀서, 언제나 반복 순
환이 되는 것이 아닌, 과거와 현제는 존재하되 미래가 없는, 유저가 하나의 역사를 만들
어 가는 게임이였죠.
운영자들은 당당하게 자신들은 TRPG매니아였고, 또한 가장 TRPG에 근접한 게임
을 만들어가고 싶다. 상업성이 아닌, 매니아들만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들 했었죠.
2. 하지만, 아타는 결국 망했죠..-_-a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2년여의 개발기간을 가지고서도, 별달리 발전되지
않는 게임내적 시스템, 또한 어떠한 내부적 요인에 의한 초기 개발진 대거 교체, 그에
따른 게임 개발 방향의 변질등.. 크게 보면, 이정도지만, 또 세세하게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었죠.
3. 그리고 온라인 게임이라는 특성과 상충되는 부분이 바로, 가변적인 미래에 의한 게임
개발 방향.. 다시 말해서, 유저들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게임으로의 변화
가 가능했지만, 문제는 만약 서버가 한개가 아닌 2개 이상이 될 때는? 이라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죠. 제 1서버에서는 형제단(데오너지스트)이 힘을 키워, 원소론자들을
우레시모밖으로 쫒아내서,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나갔는데, 2서버에서는 원소론자들이 우세
하다면? ...
나름대로 유저와 올드원들과의 많은 토론이 있었지만, 결과는 미지수였고, 보여지기 전에
문을 닫았죠.
4.그리고 올드원들이 초기에 표방했던, 최대한 trpg에 가깝고, 매니아들만의 게임을 만들
겠다고 말한 부분이 또한 제가 제목에 명시했던 "대작"이라는 것과 상충이 되는 부분이겠죠.
5.가변적인 미래.. 라는 말이 또 반대로 생각을 하면, "아직 만들어 논거 쥐뿔도 없지만,
니네가 좋아하는데로 겜 만들어줄게"라는 식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내 대부분 시스템이 미비한 상태였으니,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뭐.. 여러 잡소리 많이 늘어놨지만,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아타가 좀 더 완벽한 기획과, 추진력
을 갖고, 빵빵한 지원하에서 컸다면.. 대박게임은 되지 못했지만, 세계의 rpg매니아들을 들끓게
할 수 있었던 게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럼.. 많은 태클 부탁드리고, 다음 3회에서 뵙겠습니다 (-.-) (_ _) |
|
|
|
|
|
|
으음..그럼..그 서버의 미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에 드는 서버로 옳길수 있다..는 말로도 되는군요..
으음..그러면..우세한 편은 계속 우세해지는..그런 단순한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까요? |
2003-05-19
18:23:03
|
|
|
|
딱잘라.
준비를 대충했다 이거군-_-; |
2003-05-21
16:34:03
|
|
|
|
매니악한 문화의 불모지
아티스트가 굶어죽는 나라
한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른나라들도 대중문화 인기있고 매니악한문화 인기없는건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는 좀 많이 엄청 심하죠. 초반적응이 어려운건 거의 못합니다.
오죽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아티스트들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또 그들은 대부분 외국나가서 활동할까요. 문희준씨는 알아도 윤이상씨는 모르고 아낌없이주는나무는 알면서 예악은 모르죠. 그나마 딴에는 매니아라고 자처하면서 대중가요비스무리한 일본음악이나 흥얼거리는거 보면 참 ;;
차세대 온게임이라는 섀도우베인을 보면서 아타나시아가 국내게임중에선 수작이라고 보지만 정작 외국나가서는 커다란 어필을 하지 못할것 같은 생각도 들었구요. 섀베 정말 단점도 많지만 시스템만 따져보면 다옥의 렐름전은 반쪽짜리PvP로밖에 생각안될정도로 참신하고 자유도가 높습니다. 리니지2는 현재로서는 전혀 말할 껀덕지도 없구요.
유저들 성향차이인지는 몰라도 그쪽만 보고 개발해온 그들과 보수적으로 안주했던 우리는 갭차이가 너무 크네요. |
2003-05-21
23:13:45
|
|
|
|
아쉽네요. 저는 아타나시아를 해보지는 않았어도 꽤 잼있어 보이는 군요. 만약 서버를 1개로 하되 사람들을 나누어서 배분하고 각 팀이 이긴쪽 서버군들을 구분하여 많이 이긴쪽의 의견을 듣는다면 조금 나아 질지도.. 뭐이미 끝났다니 다 필요없는 얘기겠군요.
위에 님 말처럼 우리나라는 매니악한 문화의 불모지 입니다.
이런 곳에서 그런 유창한 게임을 만들면 사람들 알아주지 않습니다.
시대가 못알아 보는것일 수도 있죠. 역시 게임도 시대를 잘타고 나야 할듯..
우리나라도 조금은 다른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였으면(개인적 바램).. |
2003-05-23
00:05:44
|
|
|
|
아타나시아.. 컴사양 안되서 못해본겜..ㅡㅜ |
2003-05-23
21:23:58
|
|
|
|
그 이름만 들어도..아타나시아.. 참 잼나게 했던 겜이죠.
어느순간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참 아쉽긴 했어도..
엘로드란 겜으로 넷마블인가..거기서 서비스가 되고 있더군여..
차마 다시 할 용기가 안나서 그냥 다른겜 하고 있습니다.
음.. 감회가 새롭긴 하지만.. 씁쓸한 뒷맛이 남네요.. |
2003-05-23
21:30:55
|
|
|
|
아타나시아... 저도 했었는데.. 렙은 얼마 안됐지만.. ;
재미있었는데.. 후후.. .. .. ..
유저들이 적응을 못했던.. 그런 게임이였던것 같은..
유저들이 항의를 많이 해서 고유의 특성도 버려지며.
ㅜ ㅜ 엘로드는 재미없어요 아타나시아랑 달라요 ㅜㅜ |
2003-05-25
20:21:04
|
|
|
|
아타나시아...ㅜㅜ
또 눈물 날라 카네..
접엇다 다시 햇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작년 10월 쯤부터 맘잡고햇는데..
그래서 길드도들고..(◈아름다운시작◈ <--길드이름)
거기에서 침목도 쌓고
길드원끼리 정모도 하면서 길드홀 생겼을때
서로 축하하면서 기념으로 던전탐험도 가고..
거의 완벽하다고 볼수 있었는데..
아타하다가 접는 이유는 대부분 초반에 돈버는게 힘들어서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두 접었다 다시 했다를 반복한..-ㅅ-ㆀ
하지만 1주일정도만 미친듯이(?) 돈 벌면 진정한 재미를
알아가죵..￣▽￣ㆀ
암튼 아타나시아..
그 위대한 대작은 제 가슴속 깊은 곳에 고이 간직되고 있답니다..T^T |
2003-05-28
21:12:16
|
|
|
|
우리모두 엘로드를 합시다~ |
2003-05-30
17:01:15
|
|
|
|
..큭..아타..;;
비록 클로즈는 못했었지만..오픈첫날부터 죽어라 했었던...
Explosion이란 아뒤를 썼었는데..흠..
정말 재밌긴했는데 업데이트 느리고 또 뭔가가 부족했기때문에.;;
결국..;; 앨로드로 다시 태어나긴했지만
갠적으로 앨로드보다 아타가 더 좋았는데..그립다 용두상.......... |
2003-05-31
21:32:18
|
|
|
|
아타나시아 대작이죠.
약간 인터페이스가 힘든게 흠이긴 하지만..
아타나시아 오픈당시에 다른 큰 기대작 들에 의해서 묻혀버린? 게임이 아닐까요? |
2003-05-31
23:31:12
|
|
|
|
-q-;; 아타가 준비 부족이라뇨... 개발 시간 만으로 따지자면 리니지와 맞먹는
게임인데...-_-)) 들리는 소문에는 꿈있던 운영진이랑 돈 대주는 사람이랑 별
볼일 없는 운영진들과의 대립에 의해서 꿈있던 운영진이 대거 퇴사해서 더이
상 게임 운영 불가능. 만들어논 시스템으로 대충대충 엘로드 만든거라.
-ㅅ- 대작의 게임이 기업의 불화로 망한거죠... |
2003-06-01
20:24:12
|
|
|
|
|
아타나시아 제가 첨 본 느낌은 아타나시아는 우선 어느정도 전투시스템이나
마을간 이동같은거는(비행선)그런것에서는 신선함을 주었지만 아타나시아가 뜨지 않은 이유는 하나는 광물시스탬 잘 아시겠지만 포가튼사가에서 나온 시스템 비슷했습니다 (포가튼사가 해보고나서 느낀거) 그리고 두번째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그래픽 아마 아타나시아 나올쯤에 그래픽면이나 게임성이 좋은게임들이 많이 나온거로 알고있습니다 아타나시아는 라그하임(풀3 D게임) 초기의 그래픽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물론 라그하임 나오기전에 뮤가 먼져 나와서 뜨고있었지만 라그하임 자체 개발엔진으로 지금은 유료화에 성공한 게임이져 그리고 아타나시아 클래스 직업 그리고 뒤떨어지는 케릭터들
아타나시아의 옷이나 무기정도는 어느정도 유져에 익숙하고 요즘 판타지다 뭐다 화려한 갑옷이나 옷등이 등장하는거에 비해 옛날 프랑스 서민복장정도의 옷등이었습니다 아타나시아는 시대에 맞지않게 나온 겜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어느정도 그래픽이 비슷하면 자체 개발등을 통해 그래픽을 향상 시킬수 있지만 뮤나 릴같은게임이 있는 시기에 초기 그래픽 수준으로 겜을 내놓은 자체가 실패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사람이 아타나시아를 재미있게 하는거를 봤는데 서버접속인원이 적어서 아는사람끼리 렙업하는재미에 했다고 하던데 아타나시아가 사라지기전에 접속자가 그만큼 적었습니다
게임의 상업성을 추구하고 만들면 그래픽이나 완성도에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아타나시아는 성의없어 보일정도의 그래픽 눈익은 광물시스템 그리고 복장의 단순성 그리고 타격감 망하는게임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
2003-06-11
00:02:32
|
|
|
|
아타나시아 그 때 컴 터 안 좋 아 서 못했던 게임이였는데 ㅠㅠ.. |
2003-06-11
22:02:23
|
|
|
|
[아타나시아] 정말 한국겜 치고는 대작이라 말할수있었던 게임이죠
비록 세계관이 20%도 구현 안된체 막을내렸지만
만약 70%만구현됐더라면 그 웅대함에 입을 벌렸을껍니다 --
다만 쫌 전에 익했해져있던 게임과는 많이 달라 불편했던점만 빼면
대작이라불릴만 합니다
렙업의 비중을 크게 두지도 않고 다른것에도 재미를 많이 두었으니 말이죠
나중에 퀘스트도 재밌을껏같았다는 --;;
올드원 심심해서 불러봤는데 --
"정말 되나 불러봤어요" 라고 했을때 올드원의 그 " -_-;;;" 한 표정이란---
정말 웃겼었죠 -- |
2003-06-12
01:57:48
|
|
|
|
아직도 잊지못하는 아타나시아.... ㅡㅡ
'배추의후예' 라는 분하고 정말 재밌게 했던 겜이죠...
이제까지 해본 겜중에 가장 잊혀지지 않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정말 아쉬운 게임입니다.... 아마도 다시 아타나시아가 나온다면 다시 할것 같습니다..
엘로드라는 게임도 해봤지만 아타나시아 하고는 큰 차이가 있더군요..
아타나시아 그리워 ㅡ,.ㅜ |
2003-06-15
14:24:15
|
|
|
|
위의 비판 코멘트..
게임의 상업성을 추구하고 만들면 그래픽이나 완성도에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아타나시아는 성의없어 보일정도의 그래픽 눈익은 광물시스템 그리고 복장의 단순성 그리고 타격감 망하는게임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말하는 사람들에게 꼭하고싶은말이있는데..
"당신이 한번 만들어봐" |
2003-06-19
19:37:19
|
|
|
|
상당히 아쉽죠..세피로스가 더 맘에 들어서 그쪽으로 눈을 돌렸는데.상당히 아쉽군요.아타나시아 맨처음에 오픈했을때 그래픽카드문제로 하지를 못했고 나중엔 아예 잊어버렸습니다.자유도가 높은 온라인을 찾아다녔으면서도,한번 우민화되었던 사람은 보는눈도 망가지나 봅니다.나중에 알게되었죠.아타나시아가 왜 문을 닫은것인지와 그간의 사정까지.엘로드로 다시 서비스 하지만 별로....과연 언제쯤 우리나라에서 대작게임이 하나라도 나올것인지...걱정됩니다. |
2003-07-15
00:16:36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