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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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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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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넌이가 본 칼온라인 오픈베타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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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넌이가 본 칼온라인 오픈베타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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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넌의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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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2.25 19:18:05 조회: 2,223 추천: 1 |
안녕하세요? 처넌임돠...^^
제가 칼 온라인을 하고 소감을 몇 자 적어보려고 왔습니당..^^
칼 온라인 베일에 싸여진 그 게임은...?
최초의 한국적판타지 칼 온라인...
정말 최초의 한국적판타지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까???
그 게임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 게임이 자랑하는 시스템은?
그리고 그게임의 장점과 단점은...?
1.운영
그야말로 최악이었습니다. 혹시 다운로드는 카르페디엠 오픈베타처럼 무지하게 느릴까봐 걱정을 좀 해서 오픈하기 전에 다운을 받았습니다.
속도는 정상적으로 나오더군요..
2시가 되기 전까지 저는 다른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2시...
저는 부리나케 칼 온라인 실행을 했습니다.
그러나, 서버를 보고 저는 화를 참지 못했습니다.
가약스처럼 학생유저를 무시하는 서버, 바로 2개의 성인서버와 맨 밑에 있는 학생서버였습니다.
저는 화를 참으며 아버지 넷마블 아이디로 성인서버를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캐릭을 만들고 게임에 들어가는 순간...
경악이었습니다.
엄청난 유저수 때문에 서버가 폭팔하면서 제가 본 렉 중에 최악의 렉이 걸린 것입니다.
30초동안 렉이 걸려서 움직이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황당한 전 어떻게든 꺼보려고 했지만 말처럼 되지가 않았습니다.
어쩔수 없이 컴퓨터를 그냥 꺼버리고 재부팅시켰습니다.
아... 1서버가 이렇게 폭주인가... 라고 생각하고 2서버로 들어가보았습니다...
그러나, 1서버랑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어휴... 이렇게 해서 서버운영 어떻게 하려구 이러나...
어떤 분은 리니지2공성전보다 더 렉이 심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몇 분뒤 성인3섭이 오픈되었다는 말을 듣고 3섭에 들어가봤습니다.
오오~~ 이럴쑤가~!!
렉이 없었습니다. 부드럽게 이동하는 캐릭..
드디어 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 분뒤 1,2썹에서 렉을 못참고 3섭으로 옮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3섭마저 폭주를 일으켜 렉이 걸린것이었습니다.
우메... 어떻게 겜해...ㅡㅡ^
너무너무 칼 온라인을 하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심한 렉 때문에 몇 시간 뒤 하기로 하고 다른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다시 칼 온라인에 들어가봤습니다...
이번엔 서버에 들어가는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서버에 들어갈 수 없다는 메세지가 수십번....
저는 겨우겨우 2섭에 들어가볼수 있었습니다.
대충 렉은 적어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사람 많은 곳에가면 여전히 심한 렉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몇분을 끙끙거리고 난뒤에야 마을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사냥터에서는 평화로웠습니다.
마법으로 몹을 사냥하고 렙업을 하고...
하지만, 사냥터에서도 사람이 몰리면 가끔 렉이 생기곤 했습니다.
몹을 잡는 도중에 렉이 걸리면 아마 캐릭터는 공격을 중단하게 되나 봅니다. 렉이 풀리면 몹의 피는 그대로고 캐릭터의 피는 반이 날아가 있었습니다...
짜증나도록 많이 죽었쬬..ㅡㅡ^
아마 렉은 좀 시간이 지나아 없어질 것 같았습니다.
2. 그래픽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너무나 깔~끔한 그래픽이었습니다.
저희집이 최소사양인데도 불구하고 깔끔한 시선처리와 넓은 가시거리, 그리고 자유로운 시점 조정 등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픽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물론 리니지2보다야 안되지만 저희집컴퓨터(128램)으로 돌아가는게 신기할만큼 그래픽이 좋고 깔끔했습니다.
3.특징
특징 첫번째는 이 게임이 한국적 느낌을 들게 하기 위해서 일까요?
NPC가 전부 하오체를 쓰는 것이었습니다...ㅡㅡ^
어떤분이 엔피시를 보면서 하는말이,
"운영자 혹시 햏자인가....ㅡㅡ;;"
물론 햏자는 아니지만..^^;; 그게 눈에 띄긴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물약을 자주 안쓰는것입니다.
제가 주술사로 플레이를 했는데요, 몹의 공격력은 꽤 낮아서 피가 많이 떨어지지 않고 마법도 마나를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물약은 그렇게 필요한 것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휴식이라는 모션이 있는데 휴식을 하면 마나와 체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물약을 쓰는 게임이 아니더군요.
세번째는 이게임에서는 성직자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하냐구요? 주술사가 성직자의 역활도 합니다.
주술사는 3차전직에서 두갈래로 나뉘는데 한쪽이 바로 성직자계열로 나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처음에는 성직자가 없지만 나중에 갈수록 성직자같은 힐러가 생겨 파티에서도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것이죠...
네번째는 일명 대인마크 시스템입니다.
대인마크 시스템은 제가 그냥 지어봤는데요, 이것은 3D에서는 참 구현하기 힘든 시스템입니다.
다른 3D게임은 앞에 사람이 있으면 그냥 투명인간처럼 뚫고 지나가 버립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그냥 한번에 쭈~욱 다 통과해 버리죠.
하지만 칼 온라인은 다릅니다. 앞에 사람이 있으면 서버립니다.
다른 길로 가라는 뜻이죠. 그래서 사람이 많을때는 요리조리 피하면서 가야 합니다.. 마치 현실세계처럼 말이죠..^^
다섯번째는 확인사살 시스템입니다.
이것도 제가 그냥 지어봤는데요, 이게 뭐냐면 몹을 다 잡으면 피와 마나가 몹을 잡느라 좀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때 죽은 몹의 목을 잘라버리면 소량의 체력(체력도 오는지는 잘 모르겠음..^^;)과 마나가 자시의 몸에 흡수됩니다. 이것도 물약이 필요없는데에 큰 도움이 되죠..^^
여섯번째는 쪼잔한 몬스터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몹이 주는 아이템, 그리고 돈이 너무나 작다는 뜻이죠...
아이템이 나오면 운 좋은 거구요, 돈도 5마리 잡아서 1마리가 돈 줄 만큼 드랍율이 낮습니다.
돈을 준다해도 2~4 정도밖에 안주기때문에 돈모으기가 무지하게 힘들죠...
일곱번째는 너무나 적은 몬스터 이미지입니다.
RPG게임이면 앞으로 가면갈수록 이상하거나 멋진 몬스터를 보는 재미에 모험을 하곤 하는데요,
이게임은 계속 가는데도 몹 모양이 똑같습니다.
뭐냐구요? 바로 시리즈죠...
만약에 바보 라는 몹이 있다면 무식한 바보, 유식한 바보, 꼬마 바보, 힘 센 바보 등 몹 이미지는 하나인데 시리즈가 너무 많습니다.
몹 이미지를 귀찮아서 안만든건지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색다른 게임에 색다른 몹을 원하는 유저들에겐 실망을 안겨 준 것 같습니다.
여덟번째는 그렇게 한국적판타지풍이 나질 않았습니다.
칼 온라인에서는 기사,주술사,궁수 이렇게 3직업이 잇는데요,
기사는 갑옷을 모두 다 끼면 정말 사극에서 보는 그런 장군같은 모습이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술사와 궁수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 게임은 한국적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3가지 직업중 기사만 남성이고 2직업은 여성이었습니다.
배경이 옛날 한국이었던 것으로 보면 남자가 더욱 직업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궁수는 한국여성이라고 불리면 이상할 만큼 초특급 미니 스커트에 스타킹을 신고 다니고 있었으며 주술사는 주황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한국적이기 보다는 서양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적판타지라고 불리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4.칼 온라인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아마도 오늘은 게임을 하면 렉 때문에 제대로 하실수 없으실꺼 같아요...^^
빠르면 내일, 늦으면 일주일 뒤에 한번 즐겨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아 그리고 저와 같이 게임을 즐기고 싶으신분들~!!
성인2섭에 직업은 주술사, 캐릭명은 "피부암통키"입니당...
같이 즐기고 싶으시면 귓말 보내주쎄용~♡
그럼 모두들 즐겜하세용...
이상 처넌이었숨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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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가 하오체를 쓰는데 있어서 사극에서나 그외 다른 것들로 추측해보면 알다시피 하오체를 썼습니다 _= |
2004-02-25
2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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