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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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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집중탐구!!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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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집중탐구!!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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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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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4.15 11:26:02 조회: 2,612 추천: 2 |
진짜 오래간만에 글 한번 올려봅니다...예전엔 그나마 많이 써댔는대 요즘은 귀차니즘의 압박이 매우 심하네요...
잡설은 이쯤 하고요...
온라인게임에는 많은 무기들이 등장하는데요...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무기가 아마도 검이 겠지요...전 전사클래스를 매우 좋아해서 항상 검전사로 많이 키웠답니다...
무수히 많은 온라인게임에 등장하는 검들 중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검들도 있지요...바스타드소드,레이피어,숏소드 뭐 등등...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런 검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력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 판타지에 관해 관심이 많아서 이런 글은 한번 꼭 써보고 싶었지요...크크크
먼저 검의 사전적의미를 살펴보자면...
찌르거나 치는 기능을 가진 무기이다. 처음에는 돌로 만들었으며, 금속시대에는 무기의 주류를 이루었다.
유럽에서는 16세기에 결투용 칼(rapier)이 보급될 때까지 폭이 넓은 것이 사용되었다.-네이버백과사전-
한마디로 양쪽에 날이 있고 끝이 뾰족한 무기겠지요...;;;(이런 당연한!)
검의 정의는 대충 이정도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온라인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검들의 내력(?)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네이버백과사전에까지 나오는 레이피어에 대해 알아봅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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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피어는 일단 저 위에서도 나오듯이 16세기의 대표적인 검입니다. 이 검의 주 사용법은 단지 찌르기 뿐입니다.
흔히 중세 유럽귀족의 결투에서 보이는 싸움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레이피어란 이름 자체가 찌르기를 의미합니다. 사용법이 바로 이름이 된 것이죠.
이 레이피어는 원래 예식전용 검이 어서, 귀족간의 결투를 제외하면 그다지 실용적인 사용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검사들에게서 갑옷을 벗기고 보니 검으로 상대방의 공
격을 막고 연속해서 반격에 나서는 이른바 펜싱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고, 따라서 빠른 움직임이 가능한 레이피어가 기사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게 된 것 입니다.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16세기 부터 17세기초 사이
에는 오른손에 레이피어, 왼손에 망고슈(이 단검도 꽤 유명하죠)라 불리는 단검을 들고, 그 단검으로 적의 찌르기를 막거나 검을 감아서 뿌리치고 레이피어로 찌르는 공격방식이 일반화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검은 롱소드입니다.
온라인게임 나오는 가장 보편적인 검이죠. 보편적인 가격에 적절한
가격,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반무기로 최소한 한 번씩은 다루는 무기입니다.
롱소드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은 중세 후기의 유럽으로, 이 검
의 원래 사용방식은 주로 상대방을 베는 것이었지만, 말 위에서 공
격한다는 방식이 사용됨에 따라 검끝을 날카롭게 만들어 찌르기 공
격 방식으로도 흔히 사용되었습니다.
롱소드는 용법은 단지 '베기'와 '찌르기'의 두가지 뿐입니다. 무지 단순한 편이죠. 정교한 검술없이 마구잡이로 휘둘러 체력과 감만으로 적을 압도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하지만 피차간에 기술적인 공격없이 체력의 싸움이 벌어졌을 때 롱소드는 상당히 효과적이었서 중세시대에 가장 널리 사용된 무기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스타드소드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보통은 한 손으로 사용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양손을 사용할 수 있
도록 손잡이의 길이가 긴 검을 바스타드소드라고 합니다.
이 검의 등장은 12~13세기로서 이후 독일과 스위스에서 발전, 17세기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습니다.
이 검의 장점은 역시 한손과 양손 어느쪽으로도 쓸 수 있는 것이어
서, 처음에는 한손에 검을,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들고 싸움을 시
작하고서도 때에 따라 방패를 버리고 검에 의한 필살의 일격을 노리
는 방식의 공격도 가능했습니다. 단, 검의 크기가 롱소드 보다 큰 만큼 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것이고, 그 때문에 실수했을 때 적의 공격을 막을 만큼의 갑옷을 걸쳐야 했었습니다.
다음은 브로드소드
이검이 탄생한 시기는 17세기 입니다.
이 검은 주로 베기를 위한 검이므로 그때까지 전해져 오던 검술과
는 다른 형태의 사용법이 필요합니다. 말위에 타고 있는 기병이 어
깨 위에서 휘둘러 내려 바로 옆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 이때
사용된 용법으로, 기병 돌격형의 공격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주로
기병과 보병간의 혼전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숏소드
롱소드 못지 않게 게임에서 많이 등장하는 검이 쇼트소드입니다.
주로 도둑계열이나 저레벨의 전사들이 쓰죠.
14~16세기에 이 검을 주로 사용한 사람들은 그 시기에 활약하던 중
장보병들로서, 난전시에 사용하기 편리하고, 찌르기 공격용으로도
적합하며 튼튼해야 한다는 세가지 조건에 부합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접근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이가 짧고, 찌르는 공격
이 쉽도록 칼끝이 날카롭고,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날 아랫부분의
폭이 넓은 검을 주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14세기에 영국과 프랑스간에 벌어졌던 100년 전쟁에서 당시 영국측이 택했던 전술중에 하나로 '하급의 기사를 낙마시켜 적과의
백병전을 시킨다.'는 방법이 행해졌고, 그 전법에 적응하기 위해 기
사들이 택했던 무기가 바로 이 쇼트소드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
기에 손쉬운 검의 길이 70~80cm임을 생각해 볼 때 이들이 쇼트소드를 택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 반면에 롱소드는 말 위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길이가 길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검인 투 핸드 소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길이가 180cm이 넘는 괴물 검이죠. 그 크기 탓에 양손으로만 쓸 수
있어서 투 핸드 소드 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레이트 소드
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죠. 대체적으로 길이는 180cm 이상이고, 폭은 4~8cm...투 핸드 소드를 보면 거대한 검을 바닥에 끌며 돌진하는 전사의 모습이 떠오른 다는...
이 검의 기원은 13세기 독일입니다.
이 검의 전성기는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말까지로, 그 시대의 전
투상황이 상대방의 갑옷을 힘으로 두들겨 깨는 것이었으므로 보병
전용의 무기로 애용되었습니다. 특히 독일과 스위스에서 사용되었습
니다.
이번엔 시미터란 이름으로 더 알려진 삼쉬르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 검은 원래 이름보다 시미터라는 영어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거의 시미터라고 알고 계실 텐데요. 온라인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삼쉬르라는 이름은 거의 없고, 주로 시미터라는 명칭으로 쓰입니다. 삼쉬르는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검이죠.
형태상 특징으로 초승달 같이 유연하게 휘어져 있는 몸체와, 검날과는 반대로 휘어져 있는 손잡이를 들 수 있습니다. 검날이 휘어져 있을 수로베기에 더 큰 위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참조한다면 이 검의 베기 공격은 대단히 위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의 삼쉬르는 검날이 직선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페르시아에서 주로 나타난 검술이 내려쳐서 적을 베는 것이다 보니 그 목적에 맞도록 검의 모양이 유연한 곡선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검의 모양이 변한 후에는 검이 다시 검술을 변화시켜 나중에는 검을 수평으로 휘둘러 적을 베는 검법도 발생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검은! 두둥~. 세이버입니다.
샤벨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일본식 발음입니
다. SF 에니메이션 건담 에 보면 빔 샤벨 이라는 것이 있죠. 원래
는 세이버가 정확한 발음입니다.
세이버는 기마병이 말위에서 사용하기 위해 한손으로 다룰 수 있을
만큼 가벼우면서 가능한 길게 만들어진 검입니다.
검의 사용 방식은 베기와 찌르기 양쪽이 모두 쓰였습니다.
검의 위력은 장검(롱소드) 이상급입니다.
기마병을 소유했던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 검을 사용했는데,
그 검을 사용할 때 찌르기를 위주로 하는가, 아니면 베기를 위주로
하는가에 따라 형태상의 차이가 생깁니다. 찌르기만을 위한 직선형
이나 베기 위주의 곡선형의 중간을 택해 끝부분만이 둥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검의 끝부분에 있어서
도 사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갖고 있는데, 찌르기용은 창모양의
끝을, 베기용은 손도끼 모양의 끝을, 양쪽 모두에 사용할 목적으로
는 보조칼날형의 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이버는 펜싱종목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펜싱의 세가지 종목인 플러레, 에페, 세이베 중에서는 가장 실용적인 검입니다.
이 검의 기원은 슬라브계의 헝가리인이 사용하던 검으로, 중동 지
방에서 보이는 곡선검에서 그 형태를 따온 것입니다. 이 검이 주로
이용된 것은 16세기 스위스로, 바스타드 소드 변종의 하나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때의 검의 끝부분은 보조 칼날형으로, 찌르기와 베기의 양쪽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몇몇 가지의 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역시 오랜만에 써보려고 하니 잘 안되는군요...여기 나온 검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은 검들이 온라인게임에 등장하는데요. 대표적인 검들만 간략하게 소개해봤습니다. 더 쓰면 너무 길어질것도 같고...;;;
자료참조는 집에 굴러다니는 판타지 책자와 인터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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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소드랑 바스타드소드 멋있네요... |
2004-04-15
1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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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게임을 하면서 이런것들은 그냥 그렇구나;;;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 |
2004-04-21
1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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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커스 검이 제일 좋은데-ㅅ- 님들 모르시나???
다마스커스는 리니지의 다마스커스가 아닌 그냥 다마스커스를 말하는 것으로 다마스커스 검위에 종이를 떨어뜨리면 그냥 날카롭게 샥 짤라 진다는;;; 세계에서 제일 명검이 다마스커스 검입니다-(라고 들었음) |
2004-05-04
22: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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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검은 죽음의 숨결 콜로서스 블레이드
퓨리도 좋고요 ~ |
2004-05-05
05: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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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저는 레이피어빼고 전부 엑박이네/. |
2004-05-05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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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레이피어빼고 다 엑박,. |
2004-05-08
1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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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레이피어 빼고 ............... |
2004-05-08
1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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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피 뺴고 엑박..ㅠ. |
2004-05-10
0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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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피 뺴고 엑박..ㅠㅠ. |
2004-05-16
22: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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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피어 뺴고 다 엑박임 |
2004-08-04
1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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