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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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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시면 느끼시는게 남다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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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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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06 13:26:06 조회: 3,966 추천: 1 |
*게임학과를 가야 하는가?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들고, 약 1년 넘게 꾸준히 받은 질문입니다.
과연 게임 학과를 가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평범한 학과( 컴퓨터학과, 미술학과, 국문학과 )를 나와서 게임 개발을 하는 것이 나은가? 하는 질문이였습니다.
우선 저에게 게임 개발을 하고 싶은데 게임학과를 가야 하느냐고 물어본다면, 게임 개발을 하려면 당연 게임학과를 가라고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1) 다른 학과에서는 게임과 다른 것들도 배우기 때문입니다. 가령, 컴퓨터학과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과 게임학과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건 다릅니다. 컴퓨터학과에서는 게임이외의 것들을 배우는 경우도 많지요. 특히 게임학과의 프로그래밍의 경우에는 실무를 직접 배우고, 게임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배웁니다. 반면에 컴퓨터학과에서는 게임 개발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것들을 배우기 때문에 시간 낭비라는 느낌도 들 수 있습니다.
2) 게임 개발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대학 다니는 내내 게임 이야기만 할 겁니다. 게임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게임 개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배우게 되죠. 가령 게임 개발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게임업계의 인맥형성에 유리합니다. 인맥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하나 들면 취업입니다. 대학을 나오면, 선배들 추천으로 회사를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게임 관련 학과는 조금 더 심한 편입니다. 거의 어떤 회사에 학과 선배가 있으면, 추천으로 회사를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그 회사의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설픈 학과 나와서 게임 학과를 가려고 하면, 거의 면접보기도 힘듭니다. 알아주지도 않고요. 하지만, 게임학과를 나왔다면, 알고 지내는 선배를 통해 쉽게 취업도 가능합니다. 물론 실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또다른 평가 대상입니다. )
장점을 이야기 했으니 게임학과의 단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게임학과 출신 중 자만심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 개발을 하겠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부하고 배웠기 때문에 그중 잘 하는 축에 끼어서인지 게임 회사에 들어와서도 자기가 아주 잘 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학교에서 배운 것을 회사에서 무조건 써먹으려고 하는데, 이론과 실무는 다른 경우가 많은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특히 게임 기획자들의 경우 더 심합니다. 워낙 게임 기획자들은 자기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틀리지 않았다라고 주장을 잘 하는 편인데, 게임학과 출신은 더욱 심합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학과 선배나 동기들끼리 내린 결론을 가지고, 그것을 완벽한 것이냥 회사에서 주장하고 억지를 부려 경력이 12년 되는 개발자가 화가 날 정도의 상황이 된다면, 좀 문제가 되겠죠. ( 실제로 제가 아는 8년 차 기획자 한 명은 하도 많이 속을 썩어서, "절대 기획자는 게임학과 사람 안 뽑는다." 라고 말합니다. )
게임학과에서 배운 4년과 실무경력 4년은 전혀 다릅니다. 이걸 명심하고, 회사를 들어가면, 배운다는 자세로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 주장하지 말라가 아니라 경청하라입니다. )
2) 게임학과를 나오면, 게임 개발 이외에 다른 일을 하기 좀 힘듭니다. 가령, 은행에 취직하고자 한다거나, 삼성전자를 들어가겠다거나 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즉, 게임학과는 반드시 게임개발을 위한 학과입니다. 게임학과를 다니다가 "여긴 내 길이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 동안의 시간은 쓸때없는 시간이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정말 "내 길이다" 생각될 때 선택하십시오.
분명히 말하지만 게임 개발이라는 일은 연예인과 같은 직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려고 하고, 시켜만 주면 최고가 될 것 같은 환상을 가지고 있고, 그 중 몇 명이 실제 그 일을 하게 되고, 무척이나 힘든 노력과 끈기를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그 중 소수 몇 명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실패하고 다른 일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설마 난 아니겠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랑 처음에 같이 일했던 10명 중 8명은 현재 게임 관련 일( 게임 개발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 파상된 직업, 유통, 게임 기자, 마케팅 )을 안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월급 제대로 주는 게임 회사 많지 않습니다. 아직도 열악하고, 아직도 힘들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냥 환상에 사로 잡혀서 게임 개발하겠다는 거라면, 다른 일을 찾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30살이 되고, 결혼을 해서 애까지 있는 상황에서 성공을 못하면, 막노동을 하는 한이 있어도 게임 개발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결론, 내 평생 게임 개발을 정말 정말로 하겠다면, 게임학과는 적극 추천합니다. 단, 절대 절대 자만하지 마십시오
*게임 회사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려운 문제인데요. 보통 게임 회사가 아무나 뽑는 것은 아닙니다. 이력서와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 작업물 )를 보고 면접을 볼까를 결정하게 되거든요. 신입이라는 가정이라면, 이력서는 별로 볼 것이 없을테고, 자기소개서는 성실하게 썼나 정도는 유심히 볼 겁니다. 그리고, 사실 상 포트폴리오를 보고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합니다.
게임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 방법은 포트폴리오를 잘 만드는 겁니다. 신입이 얼마나 좋은 포트폴리오를 요구할까라고 생각하겠지만, 신입이여도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게임 개발을 가르친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말씀드리면, ...
그래픽 디자이너라면, 워크래프트3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그대로 보고 모델링을 하는 겁니다. 이게 1년 전까지 먹히던 방법입니다. 워크래프트3의 경우, 적은 로우폴리곤에, 관절이라던가, 움직임 표현, 매핑까지 완벽하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 또는 비슷하다는 느낌만 나와도, 뽑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관심 가질만한 수준입니다. ( 요즘은 조금 퀄리티 수준이 높아져서, 리니지2 퀄리티가 되어야 인정을 받기도 합니다. 워크래프트3는 이제 너무 로우폴리곤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렇습니다. )
프로그래머라면, 분야에 따라 3D 엔진 개발자는 3D 슈팅게임, 네트웍 개발자는 그래픽 채팅 프로그램.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라면 2D 슈팅 게임( 또는 3D 슈팅게임 ) 정도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만든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완벽히 구현했느냐가 관건입니다. 즉, 버그가 잔뜩이고, 기본적인 게임의 구성도 갖추고 있지 않다면, 뽑힐 가능성은 없습니다.
기획 신입이라면, 최소한 게임 하나를 만들 수 있는 기획서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기획자를 평가하는 방법이 회사마다 달라서 뭐라고 표현하긴 힘든데요. 문서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작성했는가에 집중하는 회사도 많구요. 이 사람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독창적인가를 보는 회사도 많고, 팀원들과 얼마나 융화될 수 있는가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어하는 신입이나 경력이 적은 사람들을 뽑는 기준은 나이가 얼마나 어린가입니다.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경력이 적거나 신입은 안 쓰려고 합니다. 왜냐면, 나이가 많은 사람이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경력자가 그 사람보다 나이가 적다면, 경력자가 신입을 컨트롤 하기 힘들겠죠. 그래서 처음부터 안 뽑습니다.
신입의 경우 팀장이나 팀원들의 말을 잘 들을 사람을 뽑는 경향이 강합니다. 나이와도 같은 이유인데요. 게임 쪽은 "나 잘났다"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신입 개발자까지 자기 아이디어를 고집하고 자기 말이 옳다고 주장하면, 일이 아예 안되겠죠? 여러분 고등학교 때를 떠올려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생님이고 뭐고, 간에 "나 잘랐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아실 겁니다. 그런 신입을 뽑아놓으면, 프로젝트가 진행하다가 공중분해되는 경우가 있어서, 신입은 얼마나 현재 팀에 융화가 되는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뽑아서 가르치면 빨리 써먹을 수 있다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게임 회사에 이력서를 내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소개서에 쓰는 말이 있습니다. "시켜만 주시면 잘 하겠습니다.", "전 귀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건 와 닫지 않습니다. 왜냐면,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주장을 하고 똑같은 표현을 쓰기 때문이죠. 뽑는 사람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를 보고 "와 이 정도면, 한번 가르쳐보고 싶다.", "바로 써먹을 수 있겠다." 라는 느낌이 와야 뽑을 겁니다. 아무런 포트폴리오( 작업물 )도 없이 "저 뽑아주십시오"라는 건 듣는 입장에서 설득력이 부족하죠.
그 외에도 더 있긴한데, 즉석에서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나중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기획자가 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를 이야기 하기 전에, 게임 기획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먼저 이야기 해야 옳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나는데로 적으면, 게임 기획자는 게임 아이디어를 내고, 게임의 전체적인 윤곽을 확립하며, 게임의 게임성과 완성도에 집중하는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존 게임들을 분석하고, 기존 게임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안하고, 특별한 새로운 요소를 도입해 게임 기획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분배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또한, 게임이 완성되어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찾고 그 문제점을 보안하며,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제가 적은 것은 우리나라 게임 회사에서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게임 기획자가 하는 일들입니다. 무척이나 많죠. 이걸 조금 세분화 해서 외국이나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분류법으로 직업을 나누면, PM ( 프로젝트 총관리자 ), 시나리오 작가, 시스템 디자이너, 스케줄러, GM( 게임 매니저 ), 게임 테스터 등등이 될 겁니다.
중요한 건 우리나라 게임 기획자는 많은 것을 공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마케팅도 공부해야 하며, 분석론, 심리학, 시나리오 작법, TRPG( 테이블 RPG ), 스케줄링, 인력관리, ... 등등등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요즘은 무슨 게임을 만드냐에 따라 스포츠 룰 부터 해서, 메카닉 구조, 영화 연출, 건축구조, 물리역학, 특수효과, ... 등등도 알아야 할 겁니다. 이런 것들을 혼자 공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혼자 공부하거나 친구들 소수 몇명이 모여서 공부해 게임 기획자가 된 케이스가 있는 관계로 노력여하에 따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기획을 하겠다고 한다면, 전 제일 먼저 시키는 것은 [ 아이디어 노트 ]입니다. 게임 기획자는 머리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서 게임을 구체화 시키는 사람입니다. 그런 관계로 머리 속에 지나가는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머리 속에 생각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는 인간인 이상 그 생각들을 기록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 노트를 써야 합니다.
아이디어 노트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손바닥 만한 노트를 하나 삽니다.
2. 주머니속에 노트와 팬을 항상 들고 다닙니다.
3. 평소에 알고 있지 않았던 것들이 생각나거나 보거나 듣거나, 느낀 것을 적습니다.
4. 집에 와서 노트에 써 놓을 것을 보고, 컴퓨터에 아주 자세히 그것에 대해 적어 놓습니다.
5. 한 달에 한번씩 적어놓은 걸 보면서 떠오르는 것을 그 옆에 적어 놓고, 다시 정리합니다.
저의 경우 실제로 걸어다니면서 오늘 한 게임이나 어제 한 게임을 머리속으로 떠올리면서 뭐가 장점이고 뭐가 단점인지, 또 특별한 첨가할 것은 없는지를 생각합니다. 아니면, 길거리의 광고를 보더라도, 기억하고 싶고, 나중에 써먹을 만한 광고 문구라도 보입니다. 1시간에 1개 이상은 꼭 있습니다.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잊어먹는다는 것이 화가 납니다. 이걸 어디에 기록해 놓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잊어먹고 나중에 정말 써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 써먹지 못할까봐 불안하고 미칠 정도로 답답합니다. 그래서 전 꼭 노트와 펜을 들고 다닙니다. 그리고, 제가 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 역시 제 기준에서 중요하고 필요한 것을 모아놓는 공간입니다. ( 물론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면 안되는 아이디어는 따로 보관 하고 있습니다. )
저는 익숙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서 어렵지 않지만, 게임 기획자가 되겠다는 대부분은 사람들은 아이디어 노트를 만들어보라고 하면, 1달을 채 못합니다. 아이들 일기 쓰는 것 처럼 의무감과 부담감 때문에 못하는 건지, 하기 싫어하는 건지 못합니다. ( 대부분 그렇게 끄적거리다가 게임 기획 안하겠다는 소리를 합니다. ) 진짜로, 제가 10명 가까이 아이디어 노트 작업을 시켜서 9명은 포기. 그 정도로 어려운 작업입니다.
모두들 떠오르는 생각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듣거나 느끼는 것이 없어서 그렇다고 합니다만, 재미있는 것은, 그 사람들하고 밥을 먹으면서 이야길 하다 보면, 그 사람들이 아이디어 노트에 적어야 할 중요한 이야길 그 자리에서 하는데로 아무도 적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적고 있는데도 말이죠. ) 제가 보기엔 귀찮아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어찌하든 아이디어 노트를 제대로 작성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일본의 유명한 게임 기획자들은 대부분 아이디어노트를 사용합니다. ( 캡콤의 오카모토 요시키씨 역시 한국에 오셔서 아이디어 노트 작성법에 대해 잠깐 강의 한 적이 있습니다. )
한가지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전 이 아이디어 노트만 제대로 하면, 위의 배워야 한다는 모든 것이 대부분 해결됩니다. 사실 주위에 들려오는 다른 회사는 어떻네, 이 회사는 게임 개발 이렇게 한다네, 저 게임은 뭐가 재미있네, 뭐가 문제라네, ... 이런 이야길 아이디어 노트에 정리해 놓고, 꾸준히 모아 놓기만 해도, 게임 분석, 인력 관리, 심리학, 시나리오 등등 대부분 핵심적인 것은 다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들을 흘려듣고, 기억하지 않아서 제대로 공부할 필요성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의 경우에도 부자 공부 쪽을 보시면, 제 나름대로 필요한 것들을 모아 놓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것들이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거리 또는 흥미거리가 아니라 저한테는 공부입니다. ) 여러분들 입장에서 블로그에 떠도는 많은 게임 이야기들이 공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서 여러분들이 모르는 것을 얼마나 잘 정리하는가가 게임 기획자가 되기 위한 시작일 겁니다.
우선 게임 기획자가 되시려면, 아이디어 노트부터 작성하십시오.
출처 : [인터넷종량제반대]게임 개발자의 신기한 정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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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저의 생각이 남다르고 획기적이라 생각 하였지만,
그것이 많은 자만 이었다는걸 느낍니다.
확실히 우리가 생각해오던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그쪽만의 룰이 있고 규칙이 있더군요.
그리고 놀라웠던 사실은 무엇보다 경력자, 즉 실무자를
위주로 많이 채용한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만큼 아무리 재능이 있고 뛰어난 기술이 있어도
실무에 적용시 얼마나 잘 융화가 되는가에 대한
과정도 상당히 중요시 하더군요.
무엇보다 개개인이 생각하던 그모든것이 100% 완벽할수는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또한, 분석된 사고관과 오픈된 마인드, 그리고 팀원들과의
융화 즉, 절묘한 팀웍을 이루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멀리 뛰려면 그만큼 움츠려야 하고
멀리 내다보려면 그만큼 뚜렷히 주시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개성강한 온라이프 여러분들!!
만약, 우리도 저위치에 가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계시다면 오픈마인드를 가지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저또한 그렇게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여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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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해서 "카트라이더"와 "워록"과 "위키"가 개발된것 이었군요 |
2006-02-06
1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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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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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셈 =ㅅ= |
2006-02-07
1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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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자가 꿈인 저에게 정말 좋은 정보였습니다 ^^ |
2006-02-07
1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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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화에 대한 글은 없군요 ㅠㅠ |
2006-02-07
15: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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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비아// 그냥 존내 그리는 겁니다.(근데 왜 하필이면 원화?) |
2006-02-07
16: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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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서스//
음..제가 이런말 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누누히 말씀드리죠? 개발자라고 해서 무한정으로 창조적인 게임을
만들수 없어요. 즉, 사장님인 CEO의 결정이나 회사 재정, 그외의
상황으로 결정 되는겁니다. 개발자라고 해서 전부 마이더스 의 손이
아니라 일반직장 샐러리맨과 다를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현재 GM들의 월급을 말씀드려 볼까요? NC의 시티오브히어로
리니지2 GM기준 으로 한달 110받고 일합니다.
네 유저입장으론 재수없고 더럽겠죠. 뭔놈의
게임회사들이 다 그모양일까...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을 알고보니
초라하고 남들과 똑같은 직장쟁이들이랑 다를바 없는
회사랑 같습니다. 마단, 자신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는 회사이니
그만큼 뿌듯하게 일할수 있는 것이겠구요.
시스템 하나를 만들고 수정하고 적용 시키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충돌과 갈등에 치이게 됩니다.
자동차 만들고 가구하나 만드는것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만큼 엄청난 스트레스, 압박 감이 장난이 아닌겁니다.
게임이 잘되면 서로좋은것이고 게임이 망한다고 가정했을때,
게임 프로듀서 즉, 책임자가 모든짐을 다 짊어 지기 때문에
한번 망하면 무너지기 쉽상일겁니다 아마. 더러운꼴도 많이 보겠구요.
CEO는 허울이 아니라 돈주고 일시키는 주인입니다.
그만큼 책임자가 일망치면 엄청난 문책을 받겠죠.
적어도 이해하고 신경써달란말은 않겠지만,
최소한 빈정대진 않으셨으면 한다는 제 미천한 소견입니다.
별 다른 뜻은 없었구요...그냥 욱..하는 생각이 들어서..ㅎ |
2006-02-07
2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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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안다는 것은 개발자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게임을
스스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가 되면 느끼는 것이라고 하네요..;;
무수한 표절게임이 나오지만.. 별로 개발자분들을 빈정되며
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표절게임은 개발자들이 생각해서 만드는 게 아니니까요.
그들이 만들고 싶지 않아도 만들수 밖에 없다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글이 될것 같습니다...
적어도 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2006-02-08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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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스크랩 .;ㅋ 해갈께욥 |
2006-02-08
14: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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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게임학과 갈생각인데 ... 어느 대학교가 좋은지?.
게임학과 있는대학교 추천좀 해주세요.. |
2006-02-08
15: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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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지만 그래도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
2006-02-08
1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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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게임학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할게요.^^
현재 저는 동서대학교 디지털 컨텐츠 학부 학생이구요.
저희 학교 디지털 컨텐츠 학부는 2학년때 3개 학과로 분류되는데 게임학과가 있습니다.
동서대도 괜찮습니다^^;
그리구.지방대 게임학과 중에서는 좀 먹여주는곳이 동명대학교(작년까지 동명정보대학교)의 게임공학과가 인지도는 좋습니다.
GM등 마케팅과 개발이 아닌 게임 컨설팅 운영을 하시고싶으면 동부산대학 게임컨설팅과도 있구요.
동의대학교 게임공학과도 있는데 동의대는 아직 공대쪽으로는 그다지 힘이 안실렸어요^^;;
냉정한 말이지만...학교를 보는것보다는..일단 교수님들을 보십쇼...
인맥있는 교수님들 잘만나면 게임업계쪽으로 잘 나갈수 있는겁니다.
좋은 교수님 찾아야 한다는거에요 |
2006-02-09
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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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는 역시 인맵이 짱이라는...그리고 동감합니다. 아직 게임업계에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게임학원을 같이 다니던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비슷한 얘기가 태반이라는.. |
2006-02-10
0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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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게임학과도 알아주죠.. |
2006-02-10
1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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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게임산업의 직종은 흔들흔들, 불안해서....; |
2006-02-12
0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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