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그것이 바로 모험의 시작</strong>
본디 초보 모험의 시작이란 언제나 외롭고 험난한 길.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마을을 두리번거리고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도와달라 애걸
하고 싶지만 다들 바쁜 몸이신지라 쉽게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과거 퇴짜 맞은 전적이 있어
대략 안습… ㅠㅁㅠ
이런 외로운 마음에 주변 NPC들을 붙잡고 혼자 이야기를 나눌 때, 그 분이 내 앞에 있었다.
<strong>목각인형 선생님!!</strong>
<strong>저에게 가르침을 주삼!!</strong>
목각선생 : 플라네타리아에서 살아가는 데엔 여러가지가 필요하지만 일단은 술집 에 가서 퀘스트를 받고 돈을 버세요 스킬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모험가?? : 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다시 말해 세상은 돈과 스킬이라는!
목각선생 : ………………
 
<strong>목각선생의 고마운 가르침을 뒤로 술집으로 ㄱㄱ!!</strong>
(이렇게 멍청하게 생긴 목각선생이지만 스트라가든에 대한 정말 많은 정보를 알려줍니다.
그렇지만 정말 생긴 것은 안습~ ㅜㅜ)
<span class="style4">정보와 보수가 함께하는 곳, 술집!</span>
일단 술집에 들어가 의뢰 중개인에게 말을 걸자 수많은 의뢰들이 좌르륵!!
어느걸 고를지 막막해 하던 참에 어느 친절한 분이 말을 걸어주셨다.
[님 렙업하는거 도와드릴까요?]
아니 이게 왠 떡. 코너님. 정말 친절한 분이시다.
(그런데 상반신은 왜 헐벗고 있지…?)
[네, 감삽니다~ㅠㅠ]
[그럼 렙1짜리 바니바니 소탕작전 받으세요.ㅋㅋ]
그리하여 나는 코너님과 첫 모험을 떠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두려움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은
아직 아무도 알지 못했다. 후덜덜…-ㅁ-
(술집 의뢰중개인 npc는 우리에게 다양한 레벨의 퀘스트를 주고 있더군.. )
<strong>
팀킬을 조심하라!</strong>
코너님의 말에 따라서 스킬을 데크에 장착하고 필드에 나감.
파티를 하게 되면 파티장이 데려가 주기 때문에 대략 편하기 그지 없다. ㅎㅎㅎ
[님 근데 바니바니가 뭐에여?]
[요 문 앞에 있는 분홍색 애 있어요]
분홍색 얘 → ? 
<strong>누가 그러던가, 이 게임의 묘미는 몹 뒤잡기라고… (먼산)</strong>
아무리해도 뒤잡기는커녕 뒤잡히기만 되서 얻어맞기만 하고… 덜덜덜
그러던 차에 코너님께서 방향을 지정하는 법을 알려주심.
ㅋㅋ 이제는 나도 몹 뒤잡기에 도전한다~. 하는 순간에 사태가 터졌다.
나도 이제 지대로 된 스킬 쫌 써보고 싶어서 파이어 볼을 쒜린게 지대
화근이었다.
난 그저 스킬을 써보고
싶었을 뿐이다. 단지
그
뿐인데, 내가 날린
파이어 볼이 코너님의
엉덩이에
떡 달라붙더니 110이나
데미지가 닳고 말았다는…
다행히 코너님 강하셔서
후장 한 번 당했다고
죽으시진 않았지만 마이
아프셨다고 함.
스킬 쓰는 데에는 경로가 있다는 것도 교육받았심.
니마, 이자리를 빌어 정말로 정말로 사과해요. ㅈㅅㅈㅅ -ㅅ-;;;
(스트라가든에는 공격 경로라는 것이 존재 한다고 합니다. 이 공격 경로에 자신의 파티원이
위치하고 있을 경우 이 파티원이 공격 받게 된다는 쿨럭! 정말 리얼리티 하지 않습니까?!)
아무튼  얘를 20마리 잡아서 술집에 가니까 의뢰 보상품 ☆ 이라는 걸
받았심. 열어 보니, 80쥴라랑 스킬을 주는데 오노!!! 이미 있는 파이어 볼을 또 받았다!!!
흑흑 어쩔 수 없지. 또 다른 퀘스트를 받는 수 밖에… 안습.
아무튼 있는 재료를 다 갖다 팔았더니 꽤 돈이 모였다.
오호 이거 꽤 쓸만한데?
<strong>다음회 예고!!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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