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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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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0.03 22:47:41 조회: 1,155 추천: 0 |
언젠가부터 깨어날것같지 않은 잠에 들었던 뇌사상태의 환자가 어제 자정에 깨어났다.
그거 맨먼저 말한것은, 그가 사랑했었던 한 여인의 이름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외에는 아무 기억도 나지않았다.
뇌사상태와 겹쳐 기억상실증에 걸린것이다.
몇일후 퇴원을하고, 자신의 잃어버린기억을 조금이나마 기억해내기위해서
기억에 남는 장소 몇군데를 찾아갔다.
첫번째로 간곳은 ,, 그녀를 처음만났던 공원이었다.
지금 그곳은 재개발중이라 아무것도 남아있지않았다.
그저, 그의 마음한구석에서 그리움만이 맴돌뿐이었다.
두번째로 간곳은,, 그녀가 즐겨찾았던 커피숍이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녀가 여기에 발길을 끊은지는 오래됬다고한다.
남자는 한숨을 내쉬며 그녀가 좋아했었던 바닐라쉐이크를 주문했다.
그런데,, 쉐이크를 한모금 넘기는 순간,, 그의 눈시울이 붉어졋다.
그는 이유를 알수없었다. 그저 한방울,,두방울,, 눈물이 흐를뿐이었다.
그는 이유모를 눈물을 감추며 , 기억에 남는 마지막 장소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찾은곳은,, 그가 사고를 당했던 장소였다.
그는, 사고당시의 기억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어째서, 이번에도 또 눈물이 흐른다.
그는 흐르는 눈물을 닦기위해 손수건을 찾았다.
그런데,, 손수건을 찾던중 그의 안주머니 깊은곳에서 사진한장을 발견했다.
그것은,,, 그가 사랑했었던 여인의 사진이었다.
그리고 그사진 뒤에,, 사고당시의 상황이 기록되어있었다.
아마 사고 당시 사고를 담당했던 경찰이 적은 내용인것 같았다.
남자는 천천히 그 내용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대형 화물트럭과 행인 두명의 출동,
피해자 총 2명, 그중 부상자1명, 사망자1명"
남자는 머리가 아찔했다,, 그리고 이제서야 알것같았다.
어째서 그녀를 생각할수록,
이유없는 눈물이 솟구쳣는지.
왜 그렇게도 슬펏는지를,,
그 이유는,,,
자신이 사랑했었던 여인이,, 자신을 구하기위해서,,
그녀 자신의 목숨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남자는 이해할수가 없었다.
'도대체,,,어째서 그녀가 대신죽었던건가,,,
내가 죽었어야하는거였는데,, 어째서,,'
자,,,어째서 일까,,?
그저 눈앞에 놓여진 사고를 막아보기위해 몸을 던졋을뿐이었을까?
그것이 아니라면,,.
혹시,,
그녀또한,, 그를 몰래 좋아하고있었던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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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 좋아하고, 심장이 터질듯 사랑해라.
만약 그렇지않다면, 끝내 후회하리,,
자신의 모든것을 주어가면서까지 사랑하고 싶다면 그렇게하라.
그 누구도 말리지 않을것이다.
있는 그대로에 모든것을 걸고서 사랑해라.
더도, 덜도 필요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그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준다면
상대는 반드시 마음의 문을 열어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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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미친듯 사랑해보세요~
반드시 이루어 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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